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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구축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통학차량 배차, Wee센터 상담 예약 등을 통합한 ‘온라인 공유설비예약시스템’을 오는 3월 1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일선 학교 및 기관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통학차량 배차 신청과 Wee센터 상담 및 교육지원청 회의실 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 공연 관람, 각종 대회 참석 등을 위한 통학차량 배차 신청을 할 때 매번 공문을 작성해야 하고, 차량 배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신청 절차와 배차 과정이 간편해졌다. 또한 통학차량 배차나, 회의실·Wee센터 상담 예약 과정에서 행사의 중요도 고려 없이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통학차량 배차 시스템은 전남 22개 모든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구축된다. 공문 생산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에서 매달 20~25일 사이에 다음 달 배차를 신청하면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수합해 승인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년여 간 학교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통학차량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이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여 동안 나주, 무안과 해남 교육지원청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해 오류를 개선하고 운영상 노하우도 확보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오는 3월 전면 구축되는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성공적 안착과 추진 동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명식 행정과장은 “우리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공유설비예약시스템 개통으로 행정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학교 교직원들이 아이들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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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은 보성Wee센터와 함께”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Wee센터에서는 지난 1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관내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보성Wee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고 자아존중감 향상을 조력하기 위해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첫번째는 요리 체험을 통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의 학생이 10회기 동안 진행되었다. 크림스파게티, 떡볶이, 쿠키, 햄버거, 케잌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돕고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두번째는 가죽을 이용한 공예 체험을 통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2명의 학생이 2회기 동안 진행되었는데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통찰과 성취감을 경험함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조력하였다. 세번째는 MBTI를 활용한 자기이해 집단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생 12명의 학생이 6회기 동안 자신 및 타인을 이해하여 소통의 기회를 삼는 관계회복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방학이 되어 심심했는데 Wee센터에 와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행복했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같이 만들어 보려고요.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보성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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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줄게”전라남도교육청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손을 잡고 전남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치유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2월 5 ~ 6일 고흥 국립청소년 우주센터에서 자존감 향상과 친구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과 함께 감성치유여행’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틀 동안 비폭력대화 나누기, 기관의 특색에 맞춘 우주센터 체험과 천체투영 교육 및 천제 관측, 3D게임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 증진을 모색했다. 또, 친구와 1:1 합숙으로 깊이 있는 소통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감성 사진 찍기를 하며 친구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친밀감을 형성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우리 아이들은 작은 칭찬이나 격려를 통해서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된다.”며 “이번 감성치유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을 툭 터놓고 대화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위로와 응원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를 치유전담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나 Wee센터를 통해 심리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학생이 상담교사와 함께 상담·치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