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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진천군·㈜다인소재 투자협약체결[동북아뉴스타임]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8일(15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다인소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최태호 ㈜다인소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은 ㈜다인소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다인소재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다인소재는 기존 진천 신척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공장에 Gum Technology 기반 소재 제조를 위한 분말 공정을 증설하기 위하여 영국으로부터 첨단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Gum Technology란 다양한 Gum(구아검, 잔탄검, 아라비아검, 로커스트콩검, 젤란검, 펙틴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식감과 제형을 구현하기 위해 분말 제조하는 기술을 말한다. 다인소재는 연구소의 혼합물 설계프로그램을 통한 맞춤식 제품개발을 통해 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여 진천공장을 아시아권 수출을 목표로 하는 전진기지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한편 ㈜다인소재는 지난 2015년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기술부문대상, 2019년 충청북도 일류벤처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이 높은 업체로 기능성첨가물, 다양한 식품용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80여명의 근무 인력 중 연구인력 비중이 40%, R&D투자 비율이 제품매출액 대비 15%에 달할 정도로 연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허 37건, 상표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올해 1분기 충북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였으며, 이는 충북에서 기업활동 하시는 분들의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덕분이다.”며, “다인소재가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데 충북도와 진천군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태호 대표이사는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에 감사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다인소재는 기술력 확보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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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부군수·철도대책위원회, 임호선·정정순 국회의원실 방문...“중부내륙철도 지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반영 협조해 달라”[동북아뉴스타임]이준경 음성부군수와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민만식)는 지난 14일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을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반영을 위해 정치권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단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제외됨에 따라 음성군민들이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오는 6월 확정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특히 군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초안에 포함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사업구간이 크게 줄어 당초 계획의 절반인 8천500억의 예산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24를 넘는 최적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어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 시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을 강조했다. 노선이 연결될 경우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공항이 서울과 직결 연결돼 환승 없이 52분 운행이 가능하며, 이는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과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할 시 사업비 투입 대비 수혜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만식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은 당초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호선 국회의원의 당초 핵심 공약사업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치권에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6개의 기관사회단체로 결성된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7만명이 넘는 서명부와 서울·경기도·충청북도 국회의원 9명 공동건의문과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장들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함께 정부부처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와 당위성을 개발·설득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최종안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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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동북아뉴스타임]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1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물론 영어·현지어 홍보 브로셔 제작, 현지 쇼핑몰 내 홍보관 운영,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매출액 500억 이하 소비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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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정담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5월 12일 오전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이(異)업종 기술융합 및 산업간 융합을 통해 혁신기술과 신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 확대를 통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1994년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 38개 단위 융합회, 1,228개의 회원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경제노동위원회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복합 활성화 정책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경험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정담회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장일(더민주, 비례) 부위원장, 김인순(더민주, 화성1) 부위원장, 안혜영(더민주, 수원11) 의원, 김미숙(더민주, 군포3) 의원, 최세명(더민주, 성남8) 의원, 허 원(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경기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 노태종 과장,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 등 4인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대책 확대, △ 주52시간 근로제도 확대 시행에 따른 계도기간 연장, △ 언택트(untact, 비대면) 해외 유통망 지원, △ 단위융합회 창립과 정례회 참석, △경기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건의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경기도 정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의 회원사가 소상공인부터 연매출 50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까지 존재하는 만큼, 하위조직까지 원활히 소통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청년 기피 현상에 대해서는 “급여는 물론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여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숙련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도 특화기업지원과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기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됨에 있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소통의 자리가 확대되기 바라며, 많은 회원사들이 경기도의 지원 사업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게 회장단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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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과감한 규제완화로 증액투자 이끌어[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는 동원산업과 미국 실버베이 씨푸드사와 합작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이 웅동배후단지에 최첨단 자동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또한 동원산업이 미국 인터오셔닉사와 합작투자하여 웅동배후단지 1단계 4차에 동원로엑스냉장Ⅱ를 제2의 저온물류센터로 신축하여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 5월 28일 웅동배후단지 내 3개사(동원로엑스냉장Ⅱ, 액세스월드, 대우로지스틱스)와 투자 MOU를 체결하였으며, 입주기업 애로사항인 1종 배후단지(물류센터)의 고도제한인 높이 40m를 60m로 완화하기 위하여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올해 2월 항만시설공사 실시계획,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었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로 8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온물류센터를 건축하기 위하여 당초 500억 원인 투자계획에서 140% 증가한 7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동원로엑스냉장은 2017년 10월부터 운영하여 2020년 기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영업이익율 30% 라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동원로엑스냉장Ⅱ가 제2의 저온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되면 신선식품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56선석으로 확장되는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하여 급부상하고 있는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은 매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콜드체인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부산항을 이용하는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철 청장은 동원로엑스냉장 최근배 대표를 만나 “동원의 증액투자로 콜드체인 고부가가치 및 신규 물동량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원로엑스냉장Ⅱ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여 경자구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 글로벌 물류·제조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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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1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524건 접수…전년 대비 소폭 증가[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는 2022년 도 예산에 반영될 5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접수 결과 총 524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집중 접수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제안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진행되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총 524건의 주민 제안사업이 접수돼 전년 500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제안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 관련 사업제안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예방 및 인도 설치 등 교통안전 관련 사업제안이 13건 ▲장애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관련 사업제안이 12건 ▲코로나 유행에 따른 보건 관련 사업제안도 7건이었다. 도는 주민제안사업이 사장되지 않고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 유형에 따라 전문가의 사업 보완 및 원탁회의,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검토 및 구체화, 숙의 토론 등 사업숙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숙의 과정을 거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또는 민관협치위원회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예산안으로 편성되고, 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작년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포장·택배 등에 이용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이스팩 순환 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지방도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사업 등 올해 예산에 48개 사업, 154억 원이 편성됐다. 집중접수 기간 종료 이후에도 주민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집중접수 기간 이후에 접수된 제안은 2022년에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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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달빛내륙철도·군공항 이전사업 나서달라”[동북아뉴스타임]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신임 지도부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반영과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지역 국회의원, 이용섭 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 공약으로 동서화합, 국민통합,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시 ‘전국 주요 거점을 2시간대로 철도로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는데 달빛내륙철도 건설 없이는 이 비전의 실현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특정 지역 민원이 아니라 6개 광역지자체를 경유하며 국토 동서축을 횡단하는 국가 기간 철도 인프라이며,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를 극복하고 ‘남부광역경제권’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군공항은 국가 중요 국방시설이고 막대한 재원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의 특성상 지자체에만 맡겨서는 해결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군공항 특별법 개정 등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국무총리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범정부 협의체에서 이전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전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부대 양여 차액(4500억원) 이외에 국가재정을 투입한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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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고도정수처리시설 통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시작[동북아뉴스타임] 최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4일 환경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광주시민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이 시작되는 현 시점부터 면밀한 수질관리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란 고온,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해 조류가 대량 발생하는 경우, 기존 정수 공정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고농도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흙냄새(지오스민·Geosmin), 곰팡이냄새(2-MIB) 등의 물질을 제거하고 소독 부산물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최 의원은 “맛·냄새 물질 유입이 시작되는 시기가 지금 5월이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상수원 수질의 급격한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연정수장 취수원인 동복수원지의 저수율이 50%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저수량이 크게 줄어 수질 악화가 우려 된다”면서 “조류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수질 모니터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고도정수처리시설 보완공사로 작년 추경 20억6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이 중 19억3천만 원이 사고이월 되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고도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 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총사업비 500억 원이 들어간 용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017년 5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하루 3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광주시 동구, 북구지역 일원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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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희망을 더 하는 공공일자리 사업, 2단계 6,850명 사업 돌입 ![동북아뉴스타임]대구시는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5월 6일부터 3개월 동안 참여자 6,850명(대구형 희망플러스 5,000명, 정부 희망근로 지원 1,850명) 규모로 시행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시 전역 114개 읍·면·동에서 참여를 희망한 12,049명 중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휴·폐업 여부 등 선발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한 결과 모두 6,5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람들은 6일(목)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검사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백신접종 지원(580명), 행정지원(320명), 공공서비스 지원(820명), 공공환경 개선(2,030명), 구·군 특성화사업(1,320명), 생활방역(1,430명) 등 분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또한, 5월 중으로 어린이집 방역(250명)과 공공시설 방역(100명) 등 생활방역 분야에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고용상황 악화로 올해 1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신청에 1만3천여 명이 몰리자 연간 계획한 3천 명분 모두를 1단계에 우선 선발하면서 편성 예산 100억원 전액을 집행했다. 이후 시와 구·군을 합쳐 추경예산 500억 원을 편성해 연말까지 취업 취약계층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한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같은 기간에 모집·시행해 추가 인원 약 2,500명 이상을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과 재해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시와 8개 구·군은 이번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선발기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인력을 곧바로 충원해 1명이라도 더 빨리 일자리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 이어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은 오는 8월 3일에서 8월 10일 사이에 6,000명 규모로 신청자를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경제적 지원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이번의 일자리 경험이 향후 민간 취업과도 연계되도록 ‘희망에 희망을 더하는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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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내 수소경제 1번지 향한 인프라 확충 ‘착착’[동북아뉴스타임]완주군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으며 국내 수소경제 1번지를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은 지난해 6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곧바로 전북 1호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확정하는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나가고 있다.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에 위치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500억 원 가량 투입해 수소용품과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을 위한 시험동과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5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70억 원 가량을 투입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수소추출기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것으로, 전북에 구축되는 1호 수소생산기지라는 의미가 크다. 봉동읍 둔산리 일대에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된다. 이달부터 공동주택 연료전지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공급기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통합안전 운영센터 사업 등이 차례차례 추진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또 지난달 말에 전국 80여 개 군(郡) 지역에서는 최초로 수소 전기버스 1호차를 도입, 수소경제 활성화 의지를 보여줬다. 전 좌석 안전벨트와 휠체어 탑승 장치를 갖춘 저상형 수소 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430㎞를 주행할 수 있으며 봉동에 위치한 상용 수소충전소에서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6월에 전북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를 개소, 넥쏘 수소차 기준 시 시간당 약 22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로 인해 전국의 수소차들이 수소충전의 중간기착지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수소시범도시 지정, 전국 최고 수소충전소 구축, 국내 유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등의 쾌거를 이루며 ‘수소도시 완주’의 위상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지역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북도, 정치권 등과 협력해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