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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중3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실시[동북아뉴스타임]광주시교육청이 일반고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대비해 지난 1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1차)’를 실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및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했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가 묻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답하다’를 주제로 1부 강의,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됐고,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 강의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추진 내용 ▲일반고 1학년의 과목 선택 및 교육과정 설계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고교학점제 중앙 컨설팅단과 대입지원관이 일반고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사전 질문에 답변했다. 중학교 3학년 한 학부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막연했던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해 알게 됐고, 전반적인 설명과 질문에 대한 답변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1차 설명회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3~5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2차 설명회는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영상도 게시해 직장생활로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님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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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교사 연수 개최[동북아뉴스타임]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18일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29개교의 진로교사 및 진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와 고교학점제 운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강의와 창직진로캠프를 중심으로 진로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앞으로의 직업 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2021년 4월 개소된 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는‘꿈길 진로체험처’에 대한 점검 및 컨설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진로교육 담당자 대상 연수를 진행하는 등 거제시 진로교육의 허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되어 학교 내 진로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 거제시의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진로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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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학습·정서 지원 강화[동북아뉴스타임]강원도교육청은 17일, 학교의 일상회복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정서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 이후 학습결손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학교별 학습 진단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관계성·사회성 회복을 지원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생들의 대입진학과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학습‧정서 지원 종합 계획”에는 학습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진로·진학 지원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시기별로 1학기말 학생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 기간 운영, 방학 중 학교별 학습·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권장, 학기 초 2주 이상, 이전 학기 교육과정 복습 및 학생별 보충과정 집중 운영 등 학습·정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학생 성장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다. 학습 지원 대책으로는 기초학력 확보를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학습 바우처 지원 강화, 협력교사 및 협력강사의 증원, 초‧중‧고 전환기 학습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위해 학습채움 튜터, 학습전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학습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단위학교의 진단 및 보정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학교 다중지원팀, 학교 진단 및 보정체계 등을 내실화하고 강화한다. 심리‧정서 지원 대책으로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돌봄을 위한 학부모 교육지원단 그림책 읽어주기, 가정방문형 심리‧정서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연계 학습‧정서 멘토링을 운영하며, 학교 생활‧관계 적응을 위한 지원으로는 학교 생활 및 관계 적응 지원, 예술‧체육‧방과후 활동 정상화를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역연계 문화체험 기회 등을 확대한다. 또한, 진로‧진학 지원 대책으로는 학생들의 대입진학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대입 쌍방향 온라인 특강, 자기주도학습 맞춤 코칭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온라인수업 거점센터 등을 지원하며, 진로설계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온‧오프 진로프로그램 운영, 대학연계 진로체험을 확대 운영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이번 학생 학습‧정서 지원 종합 계획에 따른 추진과제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학교라는 삶의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력을 회복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집중적으로 학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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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중·고등학교장 지역연계 교육과정 구성 연수 운영[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7일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중·고등학교 지역연계 교육과정 구성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2년부터 경기도 내 전체 고등학교가 실시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 간 활발한 협력적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중·고교 연계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사례 나눔, 협의회 등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연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실시됐으며 온라인 선도학교인 이동중학교, 고교학점제 2년 차 선도학교인 송우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소개와 지역 고등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클러스터 수업 사례 발표를 통해 포천의 지역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 후반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의 증가, 학교 간 거리가 멀어 함께 교류하기 어려운 학교 문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 중·고 연계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 구성 방법에 대해 협의했으며, 각 학교의 운영 사례 및 정보 나눔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도 고교학점제의 지역 내 효과적 정착과 중학교 교육과정부터의 동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의 정책이 지역의 중·고 교육과정과 연계돼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이 즐거운 포천의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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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유소년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잡다[동북아뉴스타임]아홉 살이 된 i리그는 어느새 유소년 축구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잡고 있었다. i리그는 2013년부터 KFA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생활 축구대회이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기존 축구대회와 달리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U-6부터 U-18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나뉘어 지역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름 방학 중에는 i리그 여름 축제도 개최한다. 2021년 현재는 총 41개 지역에서 1천개 팀, 1만 6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생활체육 선수들에게도 엘리트의 환경을 제공하다 i리그는 전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지만, 대회 운영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12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i리그 경기 현장에서는 이러한 모습들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는 규격에 맞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펼쳐졌으며, KFA 심판들이 8인제 축구 경기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시간이나 규칙, 공인구 모두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말리그와 차이가 없었다. 경기의 기록은 KFA 통합경기정보 시스템에 기록됐다. i리그에 참가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는 이런 환경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된다. 현장에서 만난 인천유나이티드 영종지부 이진선 코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축구 법인인 KFA에서 정식으로 운영하는 리그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솔뫼축구센터의 유기천 감독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면서도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어 매년 굉장히 만족스럽게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꿈 꾸고 성장하는 무대로도 자리잡고 있었다. 유기천 감독은 “솔뫼축구센터는 주 3회 운동하며 축구를 즐기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팀에서 매년 적어도 2, 3명의 아이들이 i리그를 통해 엘리트 팀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i리그가 단순히 즐기는 무대를 넘어 아이들이 선수로 성장하는 무대로도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i리그를 통해 축구를 즐기며 성장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엘리트 선수로까지 발전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i리그를 통한 성장이 축구 밖의 영역까지 향하고 있는 클럽도 있다. 김남용 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서구아시아드FC는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클럽을 운영하며 초등부는 i리그에, 중등부는 주말리그에 출전한다. 중등부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등학생 시절 i리그를 거친 선수들로 ‘공부하고 즐기며’ 공을 차는데 익숙한 선수들이다. 김남용 감독은 “2019년 KFA i리그 우수지도자 연수프로그램으로 유럽에 다녀왔는데 유럽에서 우리 팀과 비슷한 공공 스포츠클럽이 운영되는 것을 보고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난 전인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힌트를 많이 얻었다”며 “현재 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1회 영어수업을 따로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제공하는 수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우리 팀을 통해 축구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팀의 모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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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머크’, 지역사회 인재육성 나선다…경기도내 학교에 반도체 등 전공수업 실시[동북아뉴스타임]세계적인 의약·화학회사이자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머크가 도내 기술계 고교 및 대학의 취업과 전공지식 강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독일 머크사의 국내법인 ‘한국머크’가 도내 기술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머크-경기도 전공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머크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2천만 유로 규모의 도내 투자 유치 협약과 올해 4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머크일렉트로닉스 CEO간 실시한 화상 면담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협약에서 머크는 OLED소재 등의 유럽 생산의 국내 이전을 위해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내 2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화상면담에서는 향후 5년간의 도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소재 부문 대규모 투자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머크는 도내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올해 교육은 온오프라인, 현장교육 등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평택 한국복지대학교와 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CMP과정, OLED 제조과정 등에 대한 반도체 이론을 전수하고 실제 제조현장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첫 교육은 지난 16일 한국복지대학교* AI반도체융합과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평택시 안중고등학교 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대상 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협의 중이다. 도는 이번 교육을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교육과 취업이 함께 이뤄지는 기술계 학교의 장점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는 외국인투자기업의 문화와 취업여건을 설명함으로써 도내 이공계 인재들의 외국인투자기업 기업 취업 활성화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류호국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러한 인재교육은 반도체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기술기업인 머크사의 ESG경영(지속가능경영)실천이 도내 외투기업에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전공연계교육과 외국기업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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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1학년도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 운영[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동영상을 제작하여 도교육청 유튜브 체널에 탑재하고 있다. 이번 실시되는 온라인 강의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와 자녀의 진학 지도를 위한 올바른 입시 정보 제공을 목표로 진학코칭 아카데미 1부, 2부로 나뉘어 각 4차시 강의로 제공한다. 진학코칭 아카데미-1부 1차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이해’에서는 △2022 대학입학전형의 주요한 특징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 △수능의 특징 △바뀌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2차시 022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이해’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3차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과 유의점, 평소 학생들과 학부모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학생부종합전형 FAQ-top10으로 정리하여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4차시 '2022학년도 제주대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제주대학교 입학사정관이 강연을 맡아 제주대학교 입학전형의 특징들과 궁금한 점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진학코칭 아카데미-2부에서는 5차시 고교학점제의 이해, 6차시 2023~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이해, 7차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지역인재전형, 8차시 2023학년도 제주대학교 입학전형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지난 6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및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업로드한다.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2021학년도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운영으로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대입정보 부재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진학 지도 역량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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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찾아가는 고교 진로진학박람회 순회개최[동북아뉴스타임]오산교육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블렌디드 방식의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총 7개 고교가 신청한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 4일 세교고등학교에 이어 11에는 세마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진로진학박람회는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과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진학특강이 한 자리에 마련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직업세계를 간접 체험하고, 진학희망계열에 따른 진학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다. 진로분야에서 참가 학생들은 게임·프로그래밍, 공학기술, 보건·의료, 사회복지, 상담,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와 오산시청의 공무원, 웰봄병원 전세윤 원장은 지역 고등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멘토로서 자리해주었다. 인문사회, 상경, 이공자연, 교육사범, 보건·의료 등의 계열별 진학특강은 다양한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 일상생활에서 면접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등 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학생들은 “1:1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해결이 가능했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어 진로에 대해 이성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진학특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오는 7월 5일 10시 소리울 도서관에서 On·Off 블렌디드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3회 진로진학박람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멘토특강,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막을 올린다.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박람회는 7월에도 계속된다.”며 “오산교육재단은 진로이력제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를 꿈꿀 수 있는 진로 멘토링과 심도있는 진학 특강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찾아가는 진로Dream, 미래드림프로젝트, 1:1 맞춤형 상담, 학생동아리사업, 초등진로설계사업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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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확대 운영[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3교를 추가 지정해 지난해 8교에서 11교로 확대 운영한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학교이다. 전남에는 ‘융합사회교육과정’ ‘탐구융합(사회‧과학) 특성화교육과정’ 등의 교과특성화학교가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6월 16일(수) 영광 해룡고 도서실에서 신규 지정교를 포함, 교과특성화학교 담당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고교학점제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서 교과 거점교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해룡고 등 교과특성화학교는 이번 1학기에 ‘여행지리’‘공학일반’ 과목 등 36강좌를 개설해 전남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학기에는 강좌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마다‘교과특성화학교’로서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선호 능주고 교사는‘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내 고장 역사 지킴이 프로젝트’라는‘사회교과 특성화학교’운영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소인수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작은 학교의 목마름에, 교과특성화학교의 강좌 개설은 단비가 되고 있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교과 거점교로서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전남형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해 공동캠퍼스와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교원 연수 강화, 지역과 대학연계 과목개설, 강사풀 구축, 인정도서 발간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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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지혜를 모은 자리[동북아뉴스타임]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난 4월 8일 양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6월 10일 진주교육지원청까지 18개 전 교육지원청, 1,000여 명의 학교(원)장 및 소속기관장과 함께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하였다. 2021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창원·김해지역은 대면-비대면 병행협의회 2회, 진주·양산·거제는 대면-비대면 병행협의회 1회, 그 외 13개 지원청은 대면협의회 1회로 총 20회 진행하였으며, 비대면은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더욱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의 주제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현안 및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드는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만들 수 있도록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기후위기대응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고교학점제 대비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을 통한 수업혁신 등이 주요 지역현안주제로 논의되었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살리기뿐 아니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우수사례들이 많이 공유되었다. 특히 남해 고현초와 도마초는 마을 이장과 협력하여 학구 내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모델링하여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농협의 토지 무상임대, 남해전기의 무료 전기공사뿐 아니라 장학금 기탁까지 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청 금서초는 5일 동안 교환학습을 통해 타 지역 학생들이 금서초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서초등학교 맛보기 교환학습’을 운영하는 등 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연계형 작은학교 살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1,000여 명의 학교(원)장들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겪으며, 안전뿐 아니라 학습격차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학생맞춤형 학습지원과 평가, 그리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아이톡톡’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자체 협력, 예산지원과 더불어 광역통학구역의 확대와 통학지원, 중학교의 광역통학구역 적용 등 관련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과밀학급 안전 문제, 작은학교 살리기, 교육격차 해소처럼 지난해 코로나19로 더욱 대두되었던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을 위한 제안 등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가 함께 모은 지혜와 현장의 목소리가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으로 단순히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교육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학교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이 미래교육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제와 주요 내용, 2014~2020 지역교육업무협의회 이행결과 등을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교육가족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