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구미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다[동북아뉴스타임]구미시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 문화 활동 복합공간 조성,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 잠재력 개발과 정서안정을 위한 활동 지원을 비롯해 1388지원단, 꿈드림청소년단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 보호 강화와 같은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청소년 인구(2021.4.30.기준)는 76,188명으로 전체 인구(414,730명)의 18.3%다. 전국(16.5%), 경상북도(15.5%)에 비해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구미시는 젊은 도시에 걸맞게 청소년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의 욕구 충족을 높이는 지원사업과 보호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올해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으로 추진되는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는 5월 27일 첫 삽을 뜬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산동읍 신당리 2017,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에 총사업비 100억, 지상 4층(연면적 3,613㎡) 규모로 건립된다. 댄스·음악연습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직업체험실 등을 갖춘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며,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상모사곡), 선산청소년수련관, 해평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구미시 청소년 시설은 연간 2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자치기구와 1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구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 처음 구성되어 2021년까지 총 334명의 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과 구미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청소년수련시설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매월 정기회의, 수련시설 모니터링 외에도 시설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교류활동 등도 추진 중이며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청소년 참여 의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5회 이상 어울림마당 운영을 통하여 연간 3,000여 명 이상이 참석,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 청소년을 위하여 학교 및 수련시설과 연계된 40여 개의 동아리에 각 60만원 내외의 활동 지원비를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고 자발적인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 예방을 위한 마음사랑박스는 심리적 위기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들의 고민 사연을 접수하여 가정이나 학교로 마음사랑박스를 배송하는 비대면 아웃리치 로 운영하고 있다. 마음사랑박스는 고민 글에 대한 따뜻한 상담 답변 편지와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마음사랑안내서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0명씩 추첨하여 총 180명에게 마음사랑박스를 전송할 예정이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복지지원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 연간 2만 5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388지원단, 꿈드림청소년단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현재 총 36개의 민간단체 및 개인이 소속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연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지원, 의료지원 등 약 34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었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도 자녀와의 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부모강연회를 매년 개최하여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꿈드림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리더십 함양과 주체의식 성장을 위해 2015년 구성되어 올해로 7기를 맞이하였으며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운영에 관한 의견수렴을 담당하며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는 멘토로서 또래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적응 향상을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청소년 건전생활 지도,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및 유해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며 읍면동별 10명 내외로 총 287명이 활동 중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연간 5회 내외로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강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 등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18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총 1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600여명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월 11,500원의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험에 노출된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담 및 자립 지원을 통해 가정복귀 및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작년 한 해 가정복귀 지원 40여 명, 사회복지 자립 지원 5명, 청소년 보호 상담 2,700여 건 등을 지원하였으며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 중이며 연간 3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급식 지원, 체험활동 및 학습·생활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40명에게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고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와우”[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와우”는 지난 21일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1기 3팀과 함께하는 ‘경제교육 및 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와우” 참여 청소년들에게 저축과 소비 개념을 형성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본 경제교육은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저축과 소비의 개념과 중요성 배우기, 현명한 나만의 용돈기입장 만들기, 보드게임을 통해 저축과 소비의 개념을 친숙하게 재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정은주 관장은 “용돈의 올바른 사용과 저축 방법을 용돈 기입장과 통장 만들기 등 놀이 활동을 통해 배움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기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서 맡아 해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우”는 초등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자기주도활동, 역량강화, 특별지원, 생활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 대상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
경주시, 2천억원 대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쾌거[동북아뉴스타임]경주시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 및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외동읍 문산리 일대에 2천억원 대의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권욱 한전 경주지사장, 도․시의원, 중화(주) 이채근 대표, 에스퓨얼셀(주) 전희권 대표, 김요석 이화자산운용(주) 본부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소연료 발전사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투자기업인 중화(주)와 에스퓨얼셀(주)는 외동읍 문산리 6500㎡(2,000여 평) 부지에 민자 2천억원을 투자해 다음달 초 1MW 설치를 시작으로 2024년 4월까지 발전용량 20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20MW는 연간 16만 1184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4인 가구 기준 2만600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또 경주시와 시의회는 발전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을 다 하고, 한전 경주지사는 수소연료 발전 전력 계통 접속 연계를, 금융사인 이화자산운용㈜은 금융조달과 사업성 분석 및 타당성 검증을 수행한다. 본 사업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면 한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000만원씩 20년 간 기본지원금 6억 원과 투자금액의 1.5%인 30억 원의 특별지원금 등 36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또 공사기간 중 지역 업체 및 장비, 인력 등의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로 11억 원의 간접효과가 예상되는 효자사업으로, 발전소 운영으로 3년 동안 2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기업체에서는 전기 판매수익으로 외동지역 7개 초․중학교에 3천만 원 정도의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립되는 부지 주변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 밀집지역으로 민가는 거의 없으며, 국도․지방도로망이 완벽하고 도시가스 인입과 전력계통에도 문제가 없는 등 발전소 건립 최적지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이 거의 없는 친환경․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365일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 화력발전소 효율 35%에 비해 약 2~3배 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체에 감사를 전하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특히 건설과정이나 운영에 지역 업체와 장비, 인력 등이 최대한 활용돼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등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 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성공 투자를 기원했다.
-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2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제2차 청소년 안전망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자급 위원회로, 이번 회의에는 총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위원위촉 및 부위원장 선출, 전 회기 결과 보고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 회기 보고 결과 실행위원회에서는 사례평가 및 판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화제 센터장은 “고통을 피하고 행복 하고 싶은 공통의 욕구에서 소외되어, 막막함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연민보다는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청소년들을 품을 수는 없어도 위원님 각자의 역할을 공유하며 우리에게 오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하게 품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허브기관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인성함양 프로그램, 청소년특별지원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1388청소년전화 등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경남 고성군, 김두관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고성군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현안사업 추진 협조 및 국도비 확보 정보 공유를 위해 5월 7일 김두관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경남 양산 을)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4월부터 상임위별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개최한 4번째 간담회로 기획재정위 소관 주요사업인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 △고성하이화력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협약 등에 대해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상습한해 피해를 방지하고 농촌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인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향을 협의했다. 이 사업은 20년간 계속 추진되어온 1,399억 규모의 국가시행사업으로 고성군은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확보된 수질보전대책 사업비 478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경남 소식에 귀 기울이고 지원해 왔듯이 여러 채널을 통해 고성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성군민에게 희망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줄 것을 믿는다”며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 5월 14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문정복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기 시흥 갑), 조정식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시흥 을)도 향후 방문 예정이다.
-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향한 잰걸음 '코로나19 장애학생 돌봄' 월 56만원 추가지원[동북아뉴스타임]오산시가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의 학습 보조를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장애학생 특별지원급여’를 월 40시간 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2003년에서 2014년 출생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03년에서 2014년 출생자가 아닌 경우에도 초·중·고 재학생일 경우 장애학생 특별돌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특별급여는 수급자별 기존 서비스 제공시간에 월 40시간(56만1천원)을 추가해 최대 6개월간 지원되며, 특별지원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없다. 다만, 코로나19시기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급여이므로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급여를 받으려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신청 후 접수·확인일 이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요일 및 시간대에 관계없이 매월 40시간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학생 특별급여 지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장애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4+1 전주형 고용안정망 구축[동북아뉴스타임]전주시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전주형 고용안정망을 구축한다. 지자체가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은 △거버넌스 구축 △고용안정망 구축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전주형 일자리사업 등 4개 전략에 핵심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사업’이 추가돼 운영된다.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숙련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유인책을 제공하고자 사업주와 종사자, 전주시가 각각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희망기업을 100개소를 모집해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제도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전세자금 대출 제도 등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정책은 추진됐지만, 중소기업 종사자에 퇴직급여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또 거버넌스 구축 분야의 경우 기업인과 노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고용안정 사회연대 위원회가 꾸려져 실효성 있는 고용안정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맡는다. 여기에 노사민정협의회와 전주형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자문단이 뒤를 받친다. 시는 고용안정망 구축 전략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고용유지 능력개발비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고용유지특별지원금 이차보전 △신산업진출 지원사업(모태펀드)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7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이중 신사업진출 지원사업은 모태펀드 100억 원을 조성해 지역 제조업체 20곳이 유망한 신사업으로 재편하기 위한 신규사업이다. 경영안정자금의 대출규모는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까지 2배 늘어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업장별 3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이 새롭게 지원된다. 여기에 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정책적인 대응에 나서고, 탄소산업 협동조합 설립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골자로 한 탄소산업 분야 전주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도 주력해 경영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고용 유관기관과 기업, 노조 등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내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정책을 추진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발표한 근로자 이직률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고 없는 도시 정책이 추진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평균 이직률은 5%, 전북 평균 이직률은 6%인데 반해 상생협약기업의 이직률은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이나 모태펀드 조성은 고용유지와 안정을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이라면서 “일자리는 위기를 막아내는 사회적 방파제이자 코로나 이후 미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인 만큼 고용유지를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초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위해 적극 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속초시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하여 속초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에 나선다. 속초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하여 2년간 은행대출 이자 2.5%를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다수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원 종료 후 1년간 융자 추천을 제외하여 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올해 한시적으로 융자추천 제외기간을 해제하여 지원 종료 후 1년 미경과 업체도 신규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5월 3일부터 12월말까지이며, 신청하고자 하는 업체는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는 올해 작년 대비 2억 5천만원이 증액된 7억원을 확보하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이번 특별지원으로 약 230여개의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업체에서 속초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요긴하게 사용하여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장애인 긴급·특별지원급여 지원 확대[동북아뉴스타임]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사업을 5월 3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거주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분산 조치된 장애인 1인당 120시간(1회)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정상 등교를 하지 못하는 활동지원급여 수급자로 2003년에서 2014년까지 출생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등에게 특별돌봄급여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특별지원급여는 온라인 학습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1인당 월 40시간(56만 1,000원) 한도 내에서 요일 및 시간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출생년도가 범위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일 경우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읍면동 접수·확인일부터 올 연말까지 최대 6개월까지 지원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지원과 코로나19 자가격리 ·확진 시 활동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1월부터 장애인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또는 확진될 경우에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활동지원기관을 지정하고 활동지원사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보호자의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활동지원 대상 장애인의 경우에도 1일 24시간 활동지원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
울진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주민소통 공간, 기성시니어행복센터 개소식 가져[동북아뉴스타임] 울진군은 27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기성면 시니어 한계 극복 프로젝트”의 소통공간으로「기성 시니어 행복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기성 시니어 행복센터는 (구)기성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면적 25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사무실과 장갑편직기 작업장,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고, 외부에 파고라를 설치하여 야외휴게공간을 마련하였다.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복지기반이 부족한 마을단위에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본 사업의 추진에 따라 기성면을 중심으로 마을리더 양성과 함께 취약계층 발굴로 시니어요양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상태 개선, 경제적 문제 해소 등 지역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민∙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기성 행복시니어 센터는 이러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소통∙교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기성면 시니어 한계극복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성면 지역의 낙후된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복지수요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주민주도의 자생력 있는 지역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