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도, 대설‧한파 대비 농축산 피해 예방 철저 당부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4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영광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축산업 부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재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설과 한파 등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요령, 농작물과 농축산시설물 관리, 고령농 등 취약농업인 야외활동 자제로 응급대처 요령을 농업인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주민센터, 농업인단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리플릿과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비닐하우스 등 폭설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보강 지주를 2~6m간격으로 설치하고, 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눈이 오는 날은 수시로 하우스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시설이 있는 하우스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시켜 쌓인 눈이 녹아내리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주변에 재배 중인 농작물, 인삼, 월동작물은 눈 녹은 물에 따른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과수농가는 나무 주간부 흰색 페인트 도포 및 보온자재 피복을 하고, 시설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 규격을 설치해야 한다. 인삼 재배시설 차광망과 과수원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축산시설물은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전기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노후 축사, 비닐하우스형 축사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폭설·화재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겨울철 재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설, 한파와 같은 불가항력적 재해라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업인 스스로 비닐하우스·축사의 버팀목 보강, 난방시설 정비 등 피해예방 대책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농축산식품국장을 반장으로 13명으로 재해총괄팀, 초동대응팀, 시설원예팀, 축산팀 등을 지난해 12월 구성, 3월 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
전라남도의회, 갑진년 첫 임시회 개회전남도의회 전경(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갑진년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회기 첫날인 1월 23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2024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는 23일부터 31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 관상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2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제377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개회식에서 서동욱 의장은 “지난 한 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가뭄과 호우,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로 힘든 난관이 많았지만 협치와 소통으로 이겨내 왔다”면서 “올 한 해도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전라남도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올해 총 10회, 131일(정례회 58일, 임시회 73일)의 연간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도민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전남교육청, 서울 교육박람회장에 홍보부스 운영서울 코엑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 설치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남교육청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오는 5월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교육 기업과 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행사가 열린 3일 동안 현장에서‘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남교육청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글로컬 교육은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과 국가, 세계로 넓혀 공생하는 인재를 기르고자 전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는 정책’임을 설명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그 구체적인 모습을 현실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교육 기관과 기업체들은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보여주게 될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울 코엑스 교육박람회가 국내외 교육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였던 만큼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홍보 효과를 극대화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대적 과제인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가져올 기회로 생각하고 프로그램별 실행계획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람회장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2030 작은학교 교실’을 통해 미래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작은 학교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
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곡성읍에서 열린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가 준공돼 19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천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 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한눈에 보는 2024년 청년 정책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이 꿈꾸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시청년정책5개년(2023~2027)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5개 분야 102개 청년정책 사업에 41,857백만원을 투입하여 ▲참여·교육분야 11개 사업 1,162백만원 ▲복지분야 44개 사업 17,993백만원 ▲일자리분야 38개 사업 10,981백만원 ▲주거분야 9개 사업 11,722백만원으로 17개의 부서가 협업하여 청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과 지역이 성장하는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발굴 주요 청년정책으로는 지난 3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창업연당을 시 직영 운영으로 전환하여 창업스쿨, 맞춤 컨설팅, 창업캠프 등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특화형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청년CEO를 중점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에 4,19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특화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K-디즈니 순천’조성에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청년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상담 기능을 확장한다. 청년거점공간인 청년센터를 취업연결고리 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으로 청년들의 취업 지원 등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 ▲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두터운 지원 강화 청년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내일저축계좌 등 청년 복지예산 17,993백만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문화복지카드 지원금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확대되어 청년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남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뿐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을 확대하고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 참여 다각화로 남해안권 선도 시는 올해 청년 공동체 등록제를 최초로 시행하여 청년 공동체 및 단체 50여 개 팀에게 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1845순천청년인재풀 활성화를 위해 청년 프리랜서 등록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 참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소통 채널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인프라를 확장하고 전남도 내 청년인구 1위 순천이 활력 넘치는 청년 참여도시로 남해안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디즈니 순천’조성으로 청년에게 새로운 미래를 지난해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대성공으로 지방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그렸다면 2024년에는 정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K-디즈니 순천’조성을 본격화한다. 고급문화 콘텐츠 산업 다양화로 청년들에게 취향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니클러스트 조성, 앵커기업 등을 유치하고 글로컬 대학 30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순천으로 모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에는 먹이(직업, 일)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주거)가 없다.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여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산업을 다양화하여 먹이와 둥지를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K-디즈니 순천’ 조성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각종 청년정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순천시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청년 연령을 18~45세로 조정 확대하였다.
-
전남 의료법인, 공공성 강화 다짐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16일 전남도인재개발원에서 의료법인 관계자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법인 운영 및 민원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료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59개 의료법인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직무역량 교육에선 의료법인 운영 관련 ‘민법’, ‘의료법’ 등 관계 법령과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운영기준’ 지침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의료법인 내 법인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관계 법령 해석과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뤄졌다. 의료법인 제도는 1973년 정부가 의료의 공공성 제고와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목적으로 의료 취약지역에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일정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토록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료법인 관계자는 개정된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을 이해하는 한편, 법인 설립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법인 운영 및 관리지원을 위해 도 차원의 정기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도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등 보건의료 대응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도지사 표창 등 의료법인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해준 법인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전남교육청, 인사철 맞아 ‘청렴 인사 실현’ 의지 강화전남도교육청사 전경(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계기로 인사 행정의 공정·투명성 강화에 팔을 더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3월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원칙에 근거한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 업무 추진을 위한 협조 사항 공문을 17일 일선 교육 현장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에서 △ 인사 관련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행위 금지 △ 인사 발표 전 사전 정보 요구 금지 △ 인사 관련 사항 누설 금지 △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을 안내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동참하여 전남교육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무원행동강령 제9조에는 “공무원은 자신의 임용·승진·전보 등 인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타인으로 하여금 인사업무 담당자에게 청탁을 하도록 해서는 안되고, 직위를 이용해 다른 공무원의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기준 제4조(청탁금지)에도 공무원 행동강령 제9조에 위배된 자는 본인의 희망 여부에 관계 없이 임의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위한 엄격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
윤일섭 ㈜하늘전력 대표,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전달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배움을 받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데 든든한 밑천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12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에 꿈 실현금 500만 원을 기부한 윤일섭 ㈜하늘전력 대표는 이처럼 소감을 밝히고, 전남형 인재육성 장학사업 운영에 힘을 보탰다. 꿈 실현금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장학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이길훈 (재)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이번에 꿈 실현금을 기부해 주신 윤일섭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꿈을 찾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 소재한 ㈜하늘전력은 전기사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윤 대표는 평소 솔선수범의 자세로 아낌없는 봉사와 선행을 통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영원히 지지 않는 큰 별’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5일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전남도 사회단체 회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했던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망과 삶의 메시지가 담긴 기념 영상 상영, 주요내빈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김대중 정신 계승 의미를 담은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김대중 정신을 토대로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전라도민의 의(義)정신과 따뜻한 대동정신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김대중 정신의 토대가 됐다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세계화 시대 초석을 다져주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첨단전략산업과 스마트 농수축산업,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특별 무료 상영됐다. 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수상 메달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는 ‘인동초의 봄’ 창작 국악공연과 ‘포스트 코리아 넥스트 DJ를 말하다’ 기념다큐 전국 방영 등 김대중 탄생 100주년 분위기를 이어갈 기념사업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평화비전스쿨,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나누기 위해 격년으로 김대중 평화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
전남도, 노인 일자리 늘려 소득 증대 집중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 해 역대 최대 폭인 7천 개를 확대한 6만 4천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다양한 경력과 경륜 등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취업알선형) 일자리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정서 지원, 공동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을 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에게는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다. 지난해보다 4만 원 인상된 월 76만 원을 받는다. 민간형은 ▲실버카페, 특산물판매, 영농사업, 식품제조 등 시장형 사업과 ▲주유원, 경비원, 청소,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으로 구분된다. 급여는 근무시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이밖에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30여 개소) ▲시장형사업 초기투자비(개소당 3천만 원)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성과가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