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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도민 축제 열린다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25일부터 27일까지 도청 및 동부청사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도민의 날은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 원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첫 날인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기념 영상 및 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념공연과 퍼포먼스는 전남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접목해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한다. 바로 이어지는 도민 음악회에서는 장윤정, 박지현, 황치열, 경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26일에는 각 시군의 어르신 합창단 26개 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는 도민의 날과 연계·개최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타 강사 이지영 씨를 초청해 ‘반드시 성공하는 다섯 가지 원칙’이란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특별강연을 연다. 올해 9월 개청한 동부본부 일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배우 손병호가 출연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26일 지역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26~27일 관람객에게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줄 독립영화·다큐멘터리를 엄선해 무료 상영한다. 도청 앞 잔디광장에서도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잔디광장 한편에 원형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해 불멍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홍보부스와 함께 청년 버스킹, 청년 푸드트럭, 도민 책방, 행복 사진관 등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아낸다. 관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얼쑤&난장을 비롯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항전, 사투리 노래자랑,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댄스 퍼레이드 ‘스트릿 주니어 파이터’에 이어 팬텀싱어 출신 이동신, 곽동현 듀오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영화 명장면 OST를 선사하는 ‘시네마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날은 도민이 주인공인 축제”라며 “200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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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전국 최다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025년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비 359억 원을 확보, 대규모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 지역은 ▲목포 대앙산단 등 2ha ▲여수 웅천지구 1ha ▲순천 백강로 등 7ha ▲광양 익신-초남산단 등 2ha ▲보성 조성농공단지 1.9ha ▲화순 남산공원 등 7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2.8ha ▲영암 서호IC 1ha ▲무안 남악신도시 2ha ▲완도 원동교차로 2.2ha ▲신안 자은지구 7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대상지는 수종 선정, 식재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초 산림청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 절차 및 대상지 선정 등에 대해 전 시군 교육을 해 매년 가장 많은 대상지가 선정되고 있다. 실제로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2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남도의 도시숲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에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대규모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66개소에 1천293억여 원을 들여 129.1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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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임시회 폐회전남도의회 전경(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10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37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30건, 건의안 5건, 결의안 2건, 동의안 24건, 기타 특별위원회 관련 안건 등 9건을 의결했고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라남도 저출생 대책 기본 조례안’, ‘전라남도 실내어린이 놀이시설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30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 학습권 보장 강화를 위한 특수교사 확충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골프장 농약 사용량 및 잔류농약 허용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 ‘기후위기 농업 보호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및 지역의사제 도입 촉구 건의안’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건의안 5건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미화 의원이 농업생산비 폭등에 대한 전남도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이철 의원은 완도 청산면 의료체계 붕괴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지락 의원은 전라남도의 마약투여자 사후 관리에 대한 적극 행정을, 신민호 의원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을 촉구했다. 서동욱 의장은 “올해 전남에서 치러지고 있는 큰 이벤트 행사들로 인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도민들이 염원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도의회에서도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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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역대 최고 전국체전 만들어준 도민께 감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을 만들어준 도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며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체육・문화도시’로서의 전남의 역량과 위상을 국내외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경기 운영으로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고 전남 선수단 역시 뛰어난 기량을 도민께 화답하며 종합순위 4위의 쾌거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또 “전국체전의 포문을 연 개회식은 최첨단 드론・미디어 기술로, 전통 문화예술과 글로벌 비전이 담긴 전남의 미래 청사진을 멋지게 그려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며 박명성 총감독과 출연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한마음으로 나서준 도민께 각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을 찾은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이 대단히 만족해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아침 일찍부터 따뜻한 차를 준비해준 자원봉사자, 모처럼 고국을 찾은 해외동포선수단이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로 발 벗고 나서준 도민,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준 1만 7천여 도민응원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선수단과 방문객이 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남도의 맛을 즐기고 쾌적하게 머무르도록 살펴준 음식점과 숙박업주, 체전 깃발을 휘날리며 홍보에 앞장준 목포시 택시기사, 방문객 편의를 위해 버스노선 연장 운행에 도움을 주신 시내버스 기사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안전과 교통질서를 지켜준 경찰, 소방, 전남도의사회에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현장안전을 책임져줘 감사하다”고 전했고, 언론인에게는 “대회 기간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후원과 기부를 해준 지역 기업인과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한 전남도와 목포시, 시군 공직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2백만 전남도민 한분한분 모두가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이자 영웅”이라며 “도전과 열정, 감동과 환희의 전국체전을 만들어준 도민들께 다시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번 체전을 통해 전남은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국민 대통합과 감동체전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며 “드높아진 전남의 위상과 자신감으로 글로벌 도정을 더욱 힘차게 펼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나된 전남의 힘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이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모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역대급 성공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9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전남도청 공직자들에게도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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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서 농식품·농자재 판로 확대 나서사진=전남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박람회장에서 농산물과 농식품, 농자재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열고, 밭농업기계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농식품·농자재 등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무역업체,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외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에는 이마트, 와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보유기업과 지에스리테일 홈쇼핑 등 TV 판매채널, 신세계푸드, CJ오쇼핑 입점 대행사, 알리바바 등 국내외 온라인 유통 대행사와 무역업체가 참여했다. 또 할랄식품 식자재 납품기업 등 국내 소재 바이어 30개사와 농산물, 농식품 생산 경영체 50개사, 박람회장에서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농산물, 농식품 및 첨단 농업설비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상담회장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면담방식과 함께 부스 직접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측은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상승으로 연계되도록 사후 관리도 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또 밭농업기계 발전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경북대학교 등 공동 주관으로 열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밭농업기계 개발의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밭농업기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제반 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패널토론도 벌였다. 남규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부장은 ‘스마트농업 정책 동향 및 농작업기 디지털 전환 방안’을, 김대희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원장은 ‘노지 스마트농업 적용사례 및 발전방안’을, 홍동혁 경북대학교 교수는 ‘밭농업기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하유신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봉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 한태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검정팀장, 유정훈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 감병우 ㈜대동 미래기술실장, 장한기 ㈜TYM 기술연구소장, 장영운 ㈜성부 대표, 이병민 ㈜불스 총괄팀장, 하종우 ㈜하다 대표, 박옥란 현대농기계 대표, 고영철 탑콘(Topcon) 팀장이 참여했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농작업기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개발 비용의 중복투자 및 호환성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소를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 밭농업기계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통신체계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농작업관리, 검정기준, 국가데이터 연계, 연구개발(R&D) 추진 등 기반시설 마련과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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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 촉구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지역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남 범도민운동을 통해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동력을 얻겠다는 취지다. 신민호 의원은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구하지 못해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기존 의과대학 정원 확대만으로 전남의 의료현실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남도민은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고 의사와 대학병원을 찾아 서울로 광주로 전전하고 있고, 응급환자들은 생사를 결정짓는 최소 시간인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장거리 긴급 이송 중에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민호 의원은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도민의 공감대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범도민운동이 불꽃처럼 타오를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순천시의회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회, 전남지역의 기관·직능·시민단체,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가칭)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민호․최선국)’에서는 내년 4월 총선에 전남 의대 설립이 여야 공동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을 방문하고,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전남 의과대학 설립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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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상경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국회 기자회견...용산 집회 참석 광폭 행보지난 18일 순천시의원들이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장에 참석차 들러 1층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상경해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과 용산 집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시의회는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남도민 다 죽는다. 국립의대 신설하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후 오후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18일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국회 기자회견은 신정훈・소병철・김회재・김승남・김원이 국회의원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최선국·신민호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남 도의원, 강필구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이 참석해 도민과 순천시민의 30년 염원을 호소했다. 용산 집회는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기존 의대 정원의 증원만을 강조하는 최근 정부 방침을 규탄하고자 모인 자리로, 전남도의회, 순천대 등 500여 명과 함께 의대 신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현실과 의료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방의 필수의료·공공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병회 의장은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의대 신설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방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용산 전쟁기념관 앞서 열린 전남지역 의대 신설 집회에 참석해 목청을 높였다(사진=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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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숙원 ’전남의대유치‘ 열망 찬물 끼얹은 순천시의원은?지난 18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건립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용산서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 참석한 순천시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순천시의회 공식 페북 캡쳐)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의대 신설이 아니라, 기존 의대 정원을 손보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건립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용산서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 참석해 순천시민의 뜻을 담아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전남도의회 의원과 목포대·순천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집회에 강형구, 최병배, 양동진,유승현 민주당 의원과 최미희,유영갑 진보당 의원, 이세은 국민의 힘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이복남,우성원 등 일부 순천시의원이 불참하자 일각에선 전남도민과 순천시민이 열망하는 민의를 외면하는 행위이자 ’전남의대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며 ’눈총‘을 받고있다. 순천시민 A씨는 “전 도민 뿐만아니라 순천시민 전체가 30년이 넘게 갈망하는 의대유치이다. 시민이 뽑아준 시의원이 정당,정파를 떠나서 의대유치에 힘써야 하는데 불참한 시의원은 과연 시민이 안중에 있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전남은 유일하게 세종시를 제외하고 의대가 없다. 주변에서도 응급실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경우를 봤다.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된 우리지역 의대유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의대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남은 노후 산업단지에서 산재가 빈발하고 섬이 많아 응급의료에 분초를 다퉈야 하는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법안'을 조속히 처리 할 것을 줄기차게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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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라남도의원 대표발의 ‘자립준비청년 조례’ 상임위 통과김정희 전라남도의원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아동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자립준비청년의 정의를 신설하고 아동복지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자립준비청년 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가 18세 이후 퇴소해 5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을 말한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18세에 달한 보호 대상 아동이 보호조치를 연장할 의사가 있는 경우 25세까지 연장할 수 있고, 대학 재학이나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 연장할 수도 있다. 조례안은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립지원전담기관 운영을 명문화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 및 맞춤형 사례관리 ▲ 자립준비청년 자조모임 지원 및 멘토단 운영 ▲ 자립정착 교육 ▲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 희망디딤돌전남센터 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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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정부 예산안 국비 193억 원...국회 통과 총력 경주 시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국회 법사위 간사)은 지난 5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만나 내년도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정부 예산안 국비 193억(총사업비 386억 원, 국비 193억 원, 도비 96.5억 원, 시비 96.5억 원) 국회 통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애니메이션산업법' 개정안 심사 과정에서 소 의원이 문체관광부에 ‘순천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지정 이후 구체적인 후속 지원’을 촉구한 후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면담에서 소 의원은“2024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반영된 국비 193억 원 전액을 반드시 국회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문체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전 차관도 “소 의원님과 적극 협조해서 예산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 의원은 “콘텐츠 산업은 인력 충원이 중요한데, 순천은 3개 대학에 모두 관련 학과가 있어 유리한 여건이므로 정부의 지속적·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차관 역시 “애니메이션 분야는 콘텐츠 산업 중에서도 유망한 분야”라면서 “순천의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소 의원은 지난 7일에도 순천 원도심 상인회 임원들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 도·시의원들 함께 간담회를 갖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원도심에 위치해야 한다는 상인회 열망에 적극 공감했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유치한 목적은 순천을 젊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원도심에 젊은이가 넘치는 대학로 조성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도 국비 예산 193억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소 의원은 지난 2022년, 국내 유일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순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순천대·제일대·청암대 등 3개 대학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가 있는 점,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 등을 강조하여 부천, 춘천 등 기존에 애니메이션 기반이 갖추어진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성취한 것이다. 소 의원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유치로 순천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이자 창작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함께 창의적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발판도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은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사업 특화 분야로 추진되고 있어 최종 선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 의원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는 쇠퇴하는 원도심이 활성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고 원도심 상권 부활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하여 애니메이션 산업이 순천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