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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이상동기 범죄 대비 도민안전 대책 마련 주문전라남도의회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4)은 9월 13일(수)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최근 타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 때문에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남도 및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박 의원은 “2021년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취지에 맞게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시책을 펼쳐야 한다”며,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서 전남도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대책은 무엇인지”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전남경찰청과 함께 특별치안활동 추진 및 경찰-지자체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한 치안 인프라 확충과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대응 시스템 구축,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단체를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범죄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주문하고, 공원 ‧ 산책로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방범 시설이 부족하지 않은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과 CCTV 추가 설치 등을 요구하였으며, 무엇보다 치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道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박 의원은 “전남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질문하고, “전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칭)의 신설과 관련해 국립나주병원 이외에 순천의료원 등에도 설치하여 동부권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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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개회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12일부터 2일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17명의 의원이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MBC, KBC 등 지상파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LG헬로비전, 광주CMB는 녹화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김주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 서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정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 조례안」, 박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준법교육 활성화 조례안」등 총 7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서동욱 의장은 “의원들께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과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집행부 에서도 각 안건들의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붙임 제37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1부. 끝. 제37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 2023. 9. 5.(화) ~ 9. 15.(금), 11일간 - 일 시 부 의 안 건 장 소 9. 5.(화) 10:00 ※ 개 회 식(국민의례, 개회사) <제1차 본회의> 1. 제37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기타 안건 3.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본회의장 9. 6.(수) ~ 9. 11.(월) ○ 상임위원회 활동 - 안건 처리, 현지 활동 상임위회의실 현지활동 9. 12.(화) 10:00 <제2차 본회의> 1.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의 건 2. 기타 안건 본회의장 9. 13.(수) 10:00 <제3차 본회의> 1.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의 건 2. 기타 안건 본회의장 9. 14.(목) ○ 상임위원회 활동 - 안건 처리 상임위회의실 9. 15.(금) 10:00 <제4차 본회의> 1. 기타 안건 ※ 폐 회 본회의장 ※ 회기 전체 의사일정은 본회의 개의일시 및 심의대상 안건의 대강을 기재한 것으로, 회기전체 의사일정의 작성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의장이 이를 결정하고, 의원 10명 이상의 연서에 따른 동의로 본회의 의결이 있거나 의장이 의회운영 위원회와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의장은 전체 의사일정의 일부나 당일 의사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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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전국체전 성공 기원대회◇사진 설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9일 오후 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 도내 22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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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에 초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양 클라우드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남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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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힘 모은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023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립미술관,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와 힘을 보탠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7일 전남도립미술관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11월 5일까지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전시 ‘영원·낭만·꽃’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 입장권 소지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현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와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 상호 할인 등 이번 협약으로 수묵비엔날레를 성인 8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2천 원, 산청엑스포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 등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전남이 수묵의 향연으로 물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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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숙원 여수·순천~서울 수서 SRT 운행한다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SRT 운영사인 ㈜SR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확대 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은데 따른 것이다. 예·발매는 11일부터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 누리집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첫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등 각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매일 KTX만 30회 운행되고 있으나 여수~수서 간 SRT가 4회 운행되면 34회로 늘어난다.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년 2복선화 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라선을 이용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은 수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없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필요가 없어지고 이동 시간이 단축돼 교통 불편과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과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그 결과 9월 1일부터 전남 동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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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 추진태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희수, 민간위원장 송재승)는 26일 동 주민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 발대식을 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80가구에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은 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박경미 전남도의원, 김보라 광양시의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려식물 키우기 지원사업은 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백만원을 투입해 민관이 협력하여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 지원 대상자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 80명을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과 노인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태인동 맞춤형복지팀이 새싹삼 및 콩나물 키우기 반려식물 키트를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송재승 민간위원장은 “홀로 지내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태인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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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온힘전라남도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재도전을 비롯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4대 첨단전략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차전지와 데이터 클러스터, 첨단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차전지의 경우 광양만권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정부에 건의 중이고, 세풍산단을 도에서 직접 조성해 이 일대를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 현재 광양만권에는 2030년까지 15조 원 규모의 이차전지·수소산업 투자가 예정돼 있어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함평 빛그린산단에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도 추진, 모두 지정이 완료되면 상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데이터 클러스터는 2.6GW(20조 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에 재생에너지(RE)100 데이터 센터 25기(1천MW), 삼포지구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20기(800MW), 함평 월야 일반산단에 데이터센터 20기(800MW) 유치를 추진한다. 이미 광양에 KT(40MW·7천억), 순천에 NHN(40MW·3천억), 해남에 TGK(200MW·2조 6천억), 장성에 카카오(40MW·4천900억) 데이터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첨단 바이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2024년 10억 원의 타당성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무안국제공항과 화순 전대병원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고, 화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반도체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파운드리 유치를 추진하고, 민선 8기 시·도 상생 1호 공약인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이차전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정부 지침상 2개 분야 중복 지원이 어려웠던데다, 광주시와의 상생협약을 지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올인하기 위해서였다”며 “광주시가 지정받은 미래차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보다 인센티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이고, 이는 광주지역 경제계 등의 요구로 고심 끝에 마지막 날 신청해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지사는 또 첨단전력산업 이외에도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투자유치가 9월께 가시화될 전망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타당성 부적정 평가를 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경우 이의신청을 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건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민선 8기 주요 정부사업 성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기획재정부 사전타당성 재조사 통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광주~나주 광역철도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영암 유치, 나주에너지국가산단 예타 통과, 국립갯벌세계자연유산보존본부 신안 유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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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당일’ 상품에도 ‘인센티브’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내놨다. 시는 기존 1박 이상 상품에만 지원하던 인센티브를 당일 상품에도 지원하고 지정관광지 및 식당 방문 횟수 등의 조건은 완화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추가된 당일 상품은 10인 이상 내국인(타 시군 거주) 및 4인 이상 외국인이 지역 내 식당 1식 이상,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당 7천 원, 2만 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 1박 이상 상품은 국내외 모두 1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은 유지하되 지역 내 식당 2식 이상,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은 국내의 경우 차량 1대당 최대 50만 원에서 70만 원 등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지정관광지를 정병욱가옥 및 배알도 섬 정원으로 한정하고 기존 13개소 관내 관광지에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LF스퀘어(광양점)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사전계획서 제출기한도 10일 전에서 1일 전으로 완화했다.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은 광양과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외에 중국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교대학교, 도시샤대학교, 후쿠오카 형무소 등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일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확실하게 브랜딩하기 위해 당일 상품 운영 등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를 또렷하게 브랜딩하는 한편,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친필로 써서 손수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도시로 윤동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성과 장소성을 지녔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명주 보자기에 고이 싸서 항아리에 담은 후 마룻바닥 아래 깊숙이 간직했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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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 홍보열차’ 달린다전라남도는 온 국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 전국적 홍보를 통한 분위기 고조를 위해 4개월간 ‘전국체전 홍보열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람객이 모이는 전국체전 특성을 고려해 하루 평균 30만 명이 넘게 오가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열차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KTX-산천 1편 10칸을 ‘전국체전 홍보열차’로 지정하고 양 측면 전체에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적인 경기를 상징하는 홍보 디자인을 입혀 열차 이용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열차 곳곳에는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인 ‘생명이’와 으뜸이’ 그림과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오세요’라는 문구 담았다. 호남선과 경부선을 운행하는 KTX 70대와 SRT 32대의 객실 모니터에 전국체전 홍보영상 올려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열차는 13일부터 4개월간 하루 360회 운행하며 용산역, 수서역, 대전역, 목포역, 부산역 등을 이용하는 하루 이용객 약 30만 명에게 매일 홍보영상을 통해 전국체전을 알린다. 이밖에 ▲용산역, 수서역, 부산역 등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홍보 ▲목포역, 광주송정역, 순천역, 여수엑스포역 등 호남의 관문인 주요 기차역 내 전국체전 홍보화면 설치 ▲전국 주요 기차역 내 홍보 배너·홍보전단 비치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국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열띤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체전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국적인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으로 스포츠가 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국민 대축제에 국내 선수단과 임원진, 해외동포 선수단까지 4만여 명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