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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동주택 경비원 등 ‘갑질 방지책’ 마련전라남도는 공동주택 경비원 등에 대한 갑질·괴롭힘 방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하고 11월 발령키로 했다. 최근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 갑질’로 대표된 경비업무 종사자 등에 대한 괴롭힘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관리규약 준칙에 ‘경비업무 종사자 등에 대한 괴롭힘 금지 조항’과 ‘괴롭힘 발생시 조치사항’을 신설해 담았다고 밝혔다. 신설된 개정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 경비원 등이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누구든 관리 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에 신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관련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한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해야하며, 피해 경비원 등 근로자에게 신고 등을 이유로 해고 또는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됐다. ‘전라남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은 도내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준거가 된 조항이다. 도내 공동주택 입주자 등은 전라남도가 정한 관리규약 준칙을 참조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운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아파트 관리동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임대료 산출 근거인 보육료 수입 기준을 ‘보육정원’에서 ‘보육현원’으로 변경한 개정안도 함께 반영했다. 김태식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준칙 개정은 최근 사회문제가 된 아파트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침해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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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등 4개 기업과 619억 투자협약전라남도는 26일 ㈜제이씨에너지 등 4개 기업과 619억 원을 투자해 188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문감사 ㈜제이씨에너지 대표, 정명일 ㈜이삭모빌리티 대표, 염상인 ㈜하나모터스코리아 대표, 김환기 ㈜상상소재 대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장석 전라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의 역점 추진중인 블루이코노미(에너지, e-모빌리티 등) 사업과 연계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씨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기자재를 생산한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공장을 경기 부천에서 영암으로 이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암 대불산단 내 20만 6천㎡ 부지에 33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설비(구조체, 부력체, 발전기) 제조공장을 설치하며, 80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한다. ㈜이삭모빌리티는 영광 대마산업단지 내 1만 6천㎡ 부지에 134억 원을 투자, 3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전기캠핑카와 삼륜전기차, PM(개인형이동수단)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특히 전기캠핑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가족여행을 선호한 수요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생산될 계획이다. ㈜하나모터스코리아도 대마산업단지 내 1만㎡부지에 81억 원을 투자해 45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전기 오토바이를 제조해 총 생산품의 70%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상상소재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선정한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씨앗’이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신규법인이다. 대마산업단지 내 1만 6천㎡ 부지에 74억 원을 투자하며, 33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진출력 등에 사용될 인화지 제조를 위한 원판종이 생산공장을 신축키로 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영암 대불산단과 영광 대마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전남을 대표할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영암군, 영광군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이후 현재까지 626개 기업과 18조 3천 159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월말 기준 194개 기업과 4조 3천 524억 원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천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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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감 예방접종 중증이상반응 감시 ‘강화’전라남도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중증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한 감시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총 111만 2천명으로 지난 25일 기준 50만 3천명(45.2%)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총 55건으로 주된 증상은 대부분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이다. 이 중 사망 사례 8건(목포․여수․담양․보성․화순․영암 각 1, 순천 2)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와 해당 시군이 사망 사례와 동일 날짜 및 동일 의료기관, 동일 제조번호로 접종한 사례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26일 10시 기준 현재까지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조사결과 사망 사례 3건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됐다. 나머지 사망 사례 5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인과성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역학조사 자료를 토대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위원회에서 최종 판정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중증 이상반응에 대비키 위해 예방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20분에서 30분 간 경과를 관찰하는 등 예방접종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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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지역감염 1명’ 발생전라남도는 26일 코로나19 지역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지역감염자 1명에 이어 이날 발생된 전남182번 확진자는 광주에서 거주하며 전남 나주에서 직장생활 중인 남성이다. 지난 19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있어 직장 인근에 있는 나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았으며,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입원 조치됐다. 현재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상태다. 전라남도는 즉각대응팀을 나주시에 긴급 파견해 CCTV 분석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의 직장 내 접촉자에 대한 신속 파악 및 분리 조치와 함께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 이동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했다. 현재 확진자 직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감염 위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검사범위를 넓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모든 행정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타 지역 방문, 모임 참석 등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외부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182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 44명, 지역감염은 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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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감 예방접종’ 일정대로 추진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총 111만 2천명으로 25일 12시 기준 45.2%인 50만 3천명이 접종을 마쳤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현재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기저질환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접종을 피하는게 좋다”며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접종자는 대기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또 접종 후 의료기관에 15~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당일 외부활동을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에서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 증상이 발생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신속히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남도내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총 55건으로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미한 증상이다. 이 중 사망 사례로 6건(목포․여수․화순․영암 각 1, 순천 2)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조사결과 전남지역 사망 6건 중 3건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으며, 나머지 사망 사례 3건에 대해서도 인과성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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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환경친화축산 실현 적극 협력” 당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도내 18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1명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논의에 앞서 “전남축협운영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와 가축시장 휴장 동참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 피해 농가에 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다”며 “축협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축협의 현안 사항을 청취 후 전남 환경친화형 축산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앞으로 전남축산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가축분뇨 시설․장비 등 기반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방안 ▲학교우유 급식 확대 방안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것들은 즉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며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 축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형 축산의 미래를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 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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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LNG선박 극저온 화물창 국산화 ‘본격화’전라남도는 21일 국내 조선해양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박민서 목포대총장, 이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오익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심용래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정대성 대한조선 대표, 하문근 KC LNG TECH 대표, 최원호 TMC 회장, 이명화 한국카본 대표, 안영훈 동북아 LNG HUB 터미널 대표,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 장범선 서울대 교수, 김유일 인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NG선박 극저온 화물창(저장탱크)’의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실증사업 및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기업은 ‘LNG 저장탱크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친환경 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개발 및 기술․인력․정보 교류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국내 조선사들은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1척을 건조할 경우 외국기업에 화물창 설계기술료 명목으로 100억여 원(선가의 5%)에 달한 고액 비용을 지불해 왔다. 또 중국과 LNG선 수주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나라 고유의 독자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에 축적된 화물창 제작 기술을 실증하고 국제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실증사업으로 국산화가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 친환경 선박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 협약으로 전남은 LNG선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친환경 선박산업 기술개발과 실증연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기반구축 사업’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20억 원이 반영됐으며, 산업부는 내년 초 사업을 주관할 광역자치단체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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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4회 도민의 날’ 첫 독립행사 개최전라남도는 ‘제24회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남, 희망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도청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도민의 날’ 기념식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과 병행 추진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독립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우선 도는 22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전남, 천년의 빛 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갖고, 도청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4일간 상영한다. 도내 관공서 건물에 대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작품은 전남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와 블루 이코노미, 도민 행복시대 등 내용을 담아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연출된다. 2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도민의 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시장․군수, 각계 기관․단체장, 호남향우회, 새천년인재,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전남인’ 시상 ▲도지사 기념사 ▲축하공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결의 ▲도-시․군 화합 세리머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지자체․지방의회․교육계․민간의 결의서약은 COP28 유치 붐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도민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모바일로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한마당도 24일과 25일 열린다. 참여 한마당은 ▲역사․인물 퀴즈대회(중고등부, 성인부) ▲22개 시․군 숨은 명소 찾기 ▲명인 특강․토크쇼 ▲바둑 고수와의 만남(조훈현 기사) ▲스포츠 영웅(배드민턴 이용대, 배구 신진식, 축구 현영민) 1일 학교 등 도민의 자부심을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념식을 포함해 오프라인으로 열릴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현장방역 및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키로 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이 주인되는 ‘도민의 날’의 위상을 복원하고자, 올해 기념행사를 24년 만에 첫 독립행사로 개최키로 했다”며 “이번 도민의 날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전남도민이라는 자긍심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996년 조례를 제정해 10월 25일을 도민의 날로 정하고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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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3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공모전라남도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제3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 목민심서에 강조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에 관한 애민사상을 각계각층이 실천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전남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민선 7기 새롭게 도입한 다산안전대상은 재난안전관리 제도 및 관행 개선, 안전문화 확산, 교육과 홍보, 재난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재난안전관리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를 선발한다. 시상은 시군,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개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3개씩, 총 9개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치러진다. 수여대상은 상장과 함께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및 개인의 경우 상금이, 시군의 경우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 중 개인의 경우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민간단체는 전남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활동 중이어야 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은 전남도내서 경영해야 한다. 접수는 전라남도 안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전남도청 안전정책과 다산안전대상 담당자), 이메일(kissy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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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가고 싶은 섬’ 2곳 선정전라남도는 내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서 진도 금호도와 완도 금당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2개 섬에는 섬이 가진 고유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섬 경관 개선을 비롯 공원․둘레길․전망대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 교육 등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섬별로 내년부터 5년간(매해 10억 원) 50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5개 시·군 8개 섬이 신청했으며, 지난 9월 한 달간 섬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섬 고유 생태자원과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창의․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참여 및 시군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 진도 금호도는 36가구, 67명의 주민이 거주중인 섬으로, 멸치와 전복, 바지락, 미역, 톳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섬에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는 ‘생달나무’ 의 천연향균 성분(시네올, 시멘 등)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의료체험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섬이다. 이밖에 조선 후기 유학자 묵재 정민익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관해정’에서의 서당체험과 봉오산 둘레길, 신비의 바닷길, 은빛멸치 체험 등 어업과 관광을 융합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며, 육지와도 가까워 가족단위 여행객이 주기적으로 찾을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 금당도는 538가구, 9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으로 섬의 사면이 암반으로 형성돼 있다. 수 만년 동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을 비롯해 세포전망대, 해안일주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의 가르침을 받은 위세직이 금당도를 유람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감정을 서정적으로 옮긴 해양기행가사인 ‘금당별곡’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가고 싶은 섬 대상지로 선정된 2개 섬은예산 지원은 물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추진위 구성,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지원된다”며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첫해인 2015년 6개 섬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2개 섬이 추가돼 올해까지 총 16개 섬이 선정됐으며, 이중 9개 섬이 관광객들에게 개방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