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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고용 우수 중기 시상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23일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으뜸장인상, 산업평화상을 시상했다. ‘중소기업 대상’은 대상에 ㈜썬테크(대표 이선휴), 금상에 ㈜용호기계기술(대표 정성호), 은상에 ㈜광일식품(대표 조문호), 동상에 ㈜삼우에코(대표 김윤자)가 차지했다. 기업 건실도, 사업 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으뜸장인상’은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공정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박병식 ㈜창운 부장, 손창수 혁성실업(주) 반장, 김효운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과장, 황선주 ㈜포스코 과장, 이선동 ㈜포스코 과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됐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평화상’은 대상에 ㈜혜성티앤시(대표 김영조), 금상에 유한기술(주)(대표 장승혁), 은상에 ㈜대진(대표 이앙진), 동상에 강산농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민) 진송영 부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기업 및 개인은 최근 3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 없이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중소기업대상 및 산업평화상 수상 기업은 도 정책자금 융자한도 및 이자지원 우대 등 인센티브를, 으뜸장인상 수상자는 장려금을 시상받았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도 성실함과 기술력으로 전남 경제를 이끌고, 건전한 근로기풍을 조성하는 등 노사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 기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역량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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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2020년 신규 입사생 727명 모집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전남 인재 양성 요람인 서울 남도학숙의 2020년 신규 입사생을 2020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727명이다. 학숙별로 제1남도학숙(동작구) 424명, 제2남도학숙(은평구) 303명으로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시‧도별 모집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2명이다. 또 제2남도학숙에선 장애인 3명을 모집하며 학생 편의를 위해 시‧도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다. 공고일인 12월 20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 또는 전남에 있고, 서울, 인천,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2020년 1학기에 복학할 예정이면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 지원해야 2020년 3월부터 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의 경우 광주시청 민원실, 전남의 경우 전남도청이나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생활정도를 100% 평가하며,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 혜택이 있다. 입사대상자 및 예비자 순위는 2020년 2월 6일 광주시, 전남도,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한 해 동안 결원이 생길 경우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 면학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전남이 공동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천454명(제1학숙 850명, 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월 16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장학제도, 봉사활동 등 혜택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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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B/C) 0.88, 종합평가(AHP)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0.11)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4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전남도립대 학생, 도민명예기자단, SNS서포터즈단, 생활공감모니터단, 민원메신저, 청년의 목소리, 언론인 등 170여 명이 참여해 목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6시간 33분 걸리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 탑승 체험행사를 가졌다. 부전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재부산호남향우회원 등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촉구 공동 결의도 했다. 유튜브에 생중계되고 각종 언론에 보도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험 전 과정과 행사 사진, 보도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국회의원, 기재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언론기관 등에 배부해 지역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역 열망에 힘입어 7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지원 약속을 했다.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 전문가, 동신대학교 관광 관련 교수가 참여해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 7천703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 속도는 250㎞/h다. 국토부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 시 목포에서 부전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선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선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전라남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과 패스트트랙 추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 신규사업 세부내용 】 ○ 광양항 신규사업 3건 : 4,486억원 확보, 2020년 국비 47억원 확보 - 배후단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세풍 일반산업단지 부지 매입 * 총사업비 990억원, 2020년 국비 21억원 확보 - 낙포부두 리뉴얼 : 총사업비 1,596억원, 2020년 국비 21억원 확보 - 내부 순환도로 개설 : 총사업비 1,900억원, 2020년 국비 5억원 확보 ○ 목포항 신규사업 1건 : 2,180억원 건의 -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신설 및 배후단지 개발 * 총사업비 2,180억원(지원부두 1선석 1,530, 배후단지 650) (2021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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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에 6곳 전국 최다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해 전국 30개 시군을 선정하는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나주, 광양, 곡성, 구례, 고흥, 해남,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촌개발사업 등으로 조성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커뮤니티 활성화, 역량 배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농촌혁신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선정된 6개 시군에는 2023년까지 4년간 각각 70억 원(국비 70%․지방비 30%)씩 총 42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 산업 기반 구축 R&D사업, 시설․장비 고도화, 앵커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 특화자원의 상품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을 바라는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 개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 사업계획의 장․단점 분석과 보완사항 위주의 컨설팅 평가 실시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중앙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그 결과 전국 38개 시군과 치열한 경쟁 끝에 전남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중앙 평가위원들로부터 “전남 시군의 사업계획과 준비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추진단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 활동가의 사업 추진 의지도 높아 사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귀동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에 6개 시군이 선정된 것은 농촌개발 전문가가 사전 컨설팅을 해 사업계획을 개선토록 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고령화․과소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에는 장흥군이, 2019년에는 무안군, 영광군, 강진군, 장성군, 4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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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사민정협,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력 다짐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전남도청에서 한국노총 전남본부, 전남경영자총협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3차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전남형 상생일자리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2019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 성과보고에 이어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 2019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 노동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 고용,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협의체다. 올해는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성공시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동참했다. 또한 노동 현안에 대해 대화와 상호 양보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전남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노사민정 통합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하고 지역 고용·노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프로젝트로 전남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노사민정이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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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지도 표기를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가 실제 지도에 표기되도록 국토지리정보원 등에 법령 개정을 정식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방송에서 사용하는 일기예보 디지털 지도에도 가거도 표기를 협조 요청해 전 국민의 생활 속에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요청했다. 독도와 마라도는 각종 지도에 표기하고 있어 국민들이 우리 영토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는 아직 지도에 표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용해 가거도 표기를 다양한 기관에 건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초·중·고등 교과서에 삽입된 지도를 직접 찾아 가거도 명칭 표기를 요구했다. 2019년 개정된 초등과정 5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지형도와 행정구역도엔 울릉도와 독도, 이어도 명칭이 표시된 반면 가거도는 빠져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각종 통계지도 등에도 최서남단인 가거도 표기를 제안했다. 이는 문자가 아닌 지도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서비스를 하는 지금의 행정환경에서 가거도 지도 표기의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선제 요건이다. 문화재청의 지역별 문화재 지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우리동네 공약지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지역사업평가단 지역정보 지도 등에 최동단인 독도 등은 표기됐으나 가거도 표기가 빠져 있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제3조에 따라 동쪽은 독도, 남쪽은 마라도가 바다의 끝을 지키며 우리 영공과 영해를 넓혀주고 있다”며 “최서남단인 가거도의 정위치 표기가 우리 영토의 주체성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가거도는 동경 125도 07분, 북위 34도 04분에 위치해 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에 속한다. 5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독도의 51배에 달하는 9.7㎢의 면적을 가진 우리나라 최서남단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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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나서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2023년까지 총 4천771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3만 대(현 2천500대), 충전소 6천500대(현 2천 대)를 도민에게 보급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초소형 전기차 및 이륜차 등은 총 보급 대수 대비 20%를 전남지역 생산 제품 구매를 목표로 정해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도비 보조금은 시군비 10%에서 20%까지 확대하고, 2020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1대당 도비보조금 36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전남지역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사업 이외에 도 자체사업으로 도비보조금 120만 원을 지원해 매년 200대씩 지역 생산 제품으로 시군 읍면동 및 공공기관에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전기충전소 보급에도 도비보조금 120만 원을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전기충전기 보급사업의 50%를 지역 기업 제품으로 구매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 세제혜택,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지원 사항이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원할 경우 각 시군의 구매 공고를 확인해 보조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2020년 사업량은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전기자동차 1천832대, 전기이륜차 392대, 전기화물차 114대다. 도 자체사업은 전기자동차 200대, 전기이륜차 200대, 충전소 100기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도내 미세먼지 저감이 기대된다. 또한 도민 건강 보호는 물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2만 4천617대, 2020년 8천960대를 폐차토록 할 계획이다.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전기자동차 구매 시 각종 혜택과 인센티브가 많은 점을 감안해 적극 동참하고, 특히 지역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전남 생산 제품 구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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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블루 투어 국비 확보로 해양관광산업 속도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섬과 갯벌, 해안선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해양관광산업 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0년 국고예산에 ‘블루 투어’ 추진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이 될 관광문화 분야로 1천587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남 핵심 프로젝트로 남해안 인접 지역인 경남과 부산을 포함해 총 29개 시군의 역사·문화자원 및 섬·해양자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광역권 개발을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기본용역비 7억 원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2009년 기반공사 완료 이후 장기간 민자유치 등 투자 지연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20실 규모의 국민휴양마을조성비 총 384억 원 중 84억 원이 반영돼 활기를 찾게 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의 원형보존·관리를 위한 나주목 객사 금성관 보수 2억 원, 두륜산 대흥사 경관정비 3억 원, 국가지정․등록문화재보수 등 506억 원이 확보됐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 건립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시설 확충 지원 355억 원, 전국체전 종합경기장 신축 및 체육진흥 지원 589억 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20억 원도 반영됐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한 블루 투어를 착실히 실현하고, 앞으로 남해안을 세계적 섬·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관광객 6천만 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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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국비 8억 원을 확보,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시범지역 5개 시군 4천 여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1년간 공급한다. 전남에선 순천시, 나주시, 해남군, 장성군, 신안군, 5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지역 임산부는 총 지원금의 20%인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최대 12개월간 48만 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 임산부는 2020년 1월부터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을 신청하고, 2월부터 구축되는 주문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주문하면 편리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꾸러미 공급을 바라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꾸러미 상품 구성 등 시범사업 시행을 준비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도 높이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남 전 지역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도록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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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고예산 7조 원 시대 활짝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지역 예산으로 7조 1천896억 원이 반영돼 국고 7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4천635억 원(6.9%), 전년(6조 8천104억 원)보다 3천792억 원(5.6%)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라남도의 핵심 SOC사업은 물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미포함됐던 핵심사업 26건이 신규 반영돼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별로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경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시급한 보성~순천 구간을 즉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4천억 원이 확보된 목포~보성 간 전철화가 2022년 완공되고 목포~부산 전구간 전철화가 되면 광주~부산 간은 5시간 30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목포~부산 간은 6시간 33분에서 2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물류, 관광산업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사업은 부지 매입비 21억 원이 반영돼 정부는 세풍산단 부지 일부를 항만 배후단지로 지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로써 물류기업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등에 최장 50년간 저렴하게 부지를 제공, 광양항이 세계 10위권 국제 무역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소득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사업은 기본조사 및 설계비 13억 원이 반영됐다. 날로 느는 수입 농산물에 대응해 아열대과일의 수입대체와 농가 신규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1천800억 원이 돼 당초 2025년이었던 전구간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착공비 20억 원도 반영돼 전국 4번째로 보잉 747기 등 중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해져 호남고속철도와 연계해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립심혈관센터 설치사업은 기본계획 수립비 2억 원이 반영돼 장성과 광주 북구를 포함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에 건립된다. 국내 심뇌혈관질환 연구 분야 선도적 역할뿐 아니라 예방 및 재활관리 프로그램 개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비 15억 원이 반영됐다. 6성급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쇼핑몰 등 총 1조 3천85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의 2024년 조기 완공 발판이 마련됐다. 그동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예결위 심사 기간 중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해철 더민주 예결위 간사, 송갑석 예결소위 위원,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 등을 만나 전방위적으로 국고 확보활동을 펼쳤다. 또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10월 말부터 국회 상황실을 운영, 여야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신속한 집행계획을 세워 조기에 사업 성과를 거두도록 하고, 곧바로 2021년 국고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0년 예산 미반영 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