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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스크 쓰기․비대면 종교행사 준수’ 철저히 당부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순천과 일부 시․군에서 끊이지 않아 이번 주말이 대유행 여부를 가를 중대 고비로 보고, 마스크 항상 착용과 가족외 접촉 자제, 종교행사 비대면 진행 등을 당부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27일 12명, 28일 14명이 각각 늘었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134명으로 해외유입은 26명, 지역감염은 108명이다. 또한 지난 20일 이후 순천지역 감염자는 총 56명이다. 전남 118번 확진자는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80대 남성으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돼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전남 121번 확진자는 80대 남성과 2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됐으며, 127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민간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아 각각 조선대학교와 순천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두 명 모두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122번 확진자는 8.15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안보건소에서 검사지시 통보를 받아 지난 17일 목포지역 병원에서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됐으나, 능동감시대상자로 관리 중 기침 증상이 있어 27일 목포지역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8일 새벽 2시께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됐다. 또한 128번과 131번 확진자는 목포에서 거주하는 60대 부부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돼 강진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지난 15일 충남에 거주중인 지인 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기침, 발열 증상이 있다. 전남 119번, 120번 확진자는 완도 거주 80대 및 70대 부부로 26일 서울 동대문구 접촉자로 27일 완도군보건의료원 자택방문 검체 채취 후 28일 새벽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돼 조선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 사는 자녀 집을 다녀왔으며, 현재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다. 123번 확진자는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으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돼 순천의료원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124번, 125번, 126번 확진자는 전남 117번 접촉자로 가족, 식당 종사원, 직장 동료 등이다.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판정돼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중으로, 기침, 두통, 근육통 증상이 있다. 전남 129번 확진자는 광양에 거주한 40대 남성으로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판정돼 순천의료원에 입원중이며, 현재증상은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다. 최근 강원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지역의 전남 130번 확진자는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돼 순천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132번, 133번은 106번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2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받아 순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기침 증상이 있다. 134번은 구례 거주 30대 남성 직장인으로 12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돼 입원 치료중이며, 기침과 오한 증상이 있다. 이처럼 전남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완도군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강도 높게 펼치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강력하고 화살처럼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갈 것인지에 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더 이상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은 집 안에 머무르기를 비롯 항상 마스크 쓰기, 가족외 사람 간 접촉 자제, 종교행사 비대면 진행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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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기계 임대료 인하’ 연말까지 연장 실시전라남도는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12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최근 수도권 및 광주 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 발생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법무부 외국인 출입국 정책의 근로자 입국 보증 주체가 지자체에서 정부로 강화됨에 따라 수확철 외국인 근로자 투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인건비 부담 증가와 일손 부족이 우려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했다. 이번 인하는 전남도내 모든 임대사업소 65개소에서 실시된다. 기종별 임대료 평균 인하폭은 농용굴착기의 경우 9만 원에서 4만 5천 원으로, 트랙터는 8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땅속작물수확기 1만 원에서 5천 원 등으로 감면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한 농업인은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인하 연장을 추진했다”며 “많은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대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 광역단위 최초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 방침을 수립했으며, 임대사업소가 없는 목포시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4월부터 7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의 50% 이상을 한시적으로 감면토록 했다. 이같은 결과 6월 말 이용 농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감면액은 10억 8천만 원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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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적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유공자 표창 수여전라남도는 25일 공적마스크 제조․유통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 온 전남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지속된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이 지난달 종료되면서 그동안 공적 마스크 수급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수여식에는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김범택 (유)건영크린텍 대표,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마스크 도매업체에서는 손석근 ㈜호남지오영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전남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범택 (유)건영크린텍 대표는 “공적마스크 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야근과 함께 주말까지 근무해도 물량을 맞추기 어려웠으나 공무원들이 도움의 손길로 함께 일해 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한 급박한 상황에 마스크 제조업계가 일일 평균 80만장씩 생산․공급해줘 도민들이 약국 앞에서 줄을 서지 않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다”며 “마스크 제조업체와 유통업계, 정부, 지자체 모두 혼연일체 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직능단체가 공공성을 발휘해 준다면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적마스크 제조와 유통에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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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8호 태풍 ‘바비’ 선제적 대응 지시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진 긴급 대책회의는 당초 예정된 실국장 정책회의를 전격 취소하고 이뤄졌으며, 김 지사는 태풍 대비를 위한 발빠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 9시께 목포 서남서쪽 약 100㎞ 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으로 25일 밤부터 27일까지 100~300㎜의 비가 예보돼 사전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를 비롯 태풍까지 북상 중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도민과 함께 모든 공직자가 태풍 ‘바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태풍 ‘바비’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60㎧가 예상돼 이는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육지에 인양된 선박이 날아갈 정도다”며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태풍 영향권에 들면 도민들께서는 외출을 삼가해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신안, 목포 지역 태풍 대비 상황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신안은 천사대교와 송공항을, 목포에서는 어선안전조업국과 하당 배수펌프장을 잇따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사전 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 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예찰활동 강화 및 안전조치 철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지 등 재해예방시설 적기 가동 ▲하천변 저지대, 세월교,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 ▲강풍·풍랑 대비 예방조치 및 정전 피해 최소화 추진 등 사전 조치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시달했다. 전라남도는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태풍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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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강진․㈜GFI개발,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전라남도와 강진군은 24일 ㈜GFI(Gaudo of the Fantasy Island)개발과 강진 가우도 일원에 3천 687억 원을 투자해 관광․레저․휴양시설을 건설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추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이용백 ㈜GFI개발 대표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치러졌다. 협약에 따라 ㈜GFI개발은 가우도 일원 28만 8천㎡를 오는 2024년까지 3천 687억 원을 투자해 리조트형 호텔 340실과 풀빌라 118실(단독형34, 테라스형 84실)을 비롯 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 코스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우도에 관광․레저․휴양시설이 들어서면 신안 천사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 순천만 정원 등과 연계돼 전남 서남부권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동력이 돼 관광객 증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일환으로 영광에서부터 서남권 주요 섬을 연결해 부산까지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고, 호남의병 역사공원 조성 등 거점별 관광지를 조성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광주-강진간 고속도로(2023),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2023) 개통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개선되면 내륙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전남 중남부권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라남도도 강진군과 함께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584개 기업과 투자 17조 2천 44억 원, 1만 6천 97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천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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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본격 ‘시동’여수시가 미래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24일 전라남도와 전남도청 VIP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 을 위한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최병용 도의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과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약서에는 ▲섬박람회 공동개최,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박람회 인력지원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오봉 시장은 “전남도와의 협약은 여수 제2의 도약을 가져올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섬박람회를 통해 무궁무진한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공유하고 섬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의 섬 발전에 혁신적인 기회가 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처 방문활동 등 본격적인 국제행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와 함께 연말까지 국제행사 신청서를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7월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2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전국적으로 4,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약 6천명의 취업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국제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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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1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4곳 선정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결과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목포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장성군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신안군 ‘1004 섬길 역 조성’, 해남군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등이며, 도비 200억 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421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목포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사업은 어묵 산업기반 구축과 고급 연육 생산, 신제품 개발, ‘목포어묵’ 브랜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무안, 해남, 진도 등 서남권 농수산물 집산지로서 목포의 입지 이점을 살린 전남 수산물가공산업의 재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축령산 편백숲, 황룡시장의 건강 먹거리와 연계, 새로운 관광 상품화와 주민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선비 독서법, 선비 밥상 요리교실과 축령산 편백림 명상프로그램 등을 융합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높게 평가됐다. 신안군 ‘1004 섬길 역 조성’ 사업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은 급증한 반면, 관광 편의시설과 주민 문화‧복지시설,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이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주도로 계획된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참여해 섬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 명품 섬 개발’과 ‘블루 투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사업은 땅끝 권역 관광시설 노후화, 윤선도 유적지 위상 약화, 특산물 판매 저조로 인한 주민소득 감소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체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현지 매장을 개설해 지역특산물 현장판매도 병행하는 6차 산업화로 주민소득 증대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추진중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이 주민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정부 공모사업 연계 등에 높은 배점을 둠으로써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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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행박람회 홍보 광역부문 최우수전라남도는 국내 여행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전시 참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트렌드를 반영, ‘슬기로운 안심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정한 관광정보를 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 홍보관에 소개된 주요 관광정보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안전하게 운행중인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는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 ‘슬기로운 안심여행, 남도 여름여행’ 등이다. 광주․전남 통합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와 ‘오감만족 전남여행’, ‘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 ‘템플스테이’ 등도 알렸다. 또한 전남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선물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면서 ‘슬기로운 안심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안심 여행지 전남’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내 시군 중 비대면 관광, 해남시티투어버스, 단체 및 MICE 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친 해남군이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단위 여행박람회다. 전국 107개 지역(203개 업체 350여부스)이 참가해 저마다 관광콘텐츠를 뽐내며 방문객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국내여행 홍보관을 크게 운영하면서 언텍트 관광지, 지역별 숨은 관광명소 등 테마별 여행지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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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공무원 ‘연휴 반납’ 수해복구 총력전남도청 공무원들이 광복절 연휴를 반납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도청 공직자 500여 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을 찾아 수해 복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시공유일까지 이어진 이번 광복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해로 시름에 빠진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기 위해 자진 참여했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곡성으로 이동해 복구할동에 참여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였다. 공무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침수에 따른 주택 내 가구와 가재도구를 꺼내 세척하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폐기물을 치우는 등 마을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총무과 공무원 A씨는 “수해가 있은 지 며칠 지났지만 현장을 와 보니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수마가 할퀸 수재민들의 상처가 너무 커 직원들이 연휴도 잊은 채 현장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최근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공무원 4천여 명을 비롯 군부대‧경찰‧소방‧자원봉사자 1만 7천여 명을 투입해 긴급복구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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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수도권 중심 확진자 급증 등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한 긴급 행정명령을 16일 발동했다. 진단검사 대상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일~8월 13일),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8월 1일~8월 12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광복절 집회(8월 15일), 광주 상무지구 노래방 및 노래홀 유흥주점 등(8월 10일 이후) 방문자가 대상이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진단검사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로 전남도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개인정보를 보호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인근 광주 상무지구 코로나19 확산을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신속한 검사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접촉자로 통보된 자, 수도권 교회 방문 및 집회 참여자에 대한 추적관리 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이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최근 수도권 교회와 광주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남에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라도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지역감염은 18명, 해외입국자는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