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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새 원훈,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동북아뉴스타임]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취임 후 두 번째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국가정보원 개혁성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국정원법 개정을 통해 국정원 개혁이 제도적으로 완성된 것과 국정원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역사적 의미를 환기하기 위한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 개혁성과를 보고받은 뒤 “2018년 7월 이곳에서 결코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고, 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나도, 여러분도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개혁의 주체가 된 국정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이룬 소중한 결실이자, 국정원 역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의 전장인 사이버·우주 공간에서의 정보활동은 더 강한 안보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앞당겨줄 것”이라며 “국정원만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지원 국정원장은 “국정원은 국민의 요구와 정부의 강력한 의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정치와 완전히 절연하고 북한·해외 전문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북한·해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정보 역량을 갖추고, 사이버안보·우주정보 등 확장된 업무 영역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일 잘하는 국정원’, ‘미래로 가는 국정원’이 되겠다”고 답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국정원은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내 정보 업무가 폐지되고, 방첩·대테러·사이버·우주정보 등의 업무가 구체화되거나 새로 추가됨에 따라 조직 체계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서는 사이버·영상 등의 과학정보 역량 강화, AI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분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하기 전 업무 중 순직한 정보요원들을 기리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에 먼저 묵념을 한 뒤 “지난 2018년 제막한 ‘이름 없는 별’에 그 사이 별 하나가 더해진 것이 가슴이 아프다’며 “오직 ‘국익을 위한 헌신’이라는 명예만을 남긴 이름 없는 별들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고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본청 앞에서 열린 국정원 새로운 원훈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새 원훈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Serving Our Nation and People with Unwavering Loyalty and Devotion)으로, 국정원법 전면 개정과 창설 60주년을 계기로 선정했으며 직원들이 핵심가치로 꼽은 ‘애국심’, ‘헌신’, ‘충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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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효과 톡톡… 경기도주식회사 전년도 총 거래액 조기 돌파[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지난 2020년 12월 1일 배달특급 사업을 시작한지 약 반년 만에 지난해 회사의 총 거래액을 돌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같은 해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하면서 기관 전체 거래액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 도내 14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28개 지자체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급격한 거래액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배달특급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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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제8대 상주시장, 44개 공약사업 순조롭게 추진[동북아뉴스타임]민선7기 제8대 시장 취임 1주년을 넘긴 상주시가 시장 공약사항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6일 취임한 강영석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44개 공약사업 추진 실적 분석한 결과 이행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 포함) 34%, 정상 추진 63.6%의 이행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책사업은 도시·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 경제·행정분야, 농업·축산분야, 교육·청년분야, 복지분야 총 6개 분야로, 그 중 경제·행정 분야와 복지 분야는 65% 이상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 된 사업은 15개로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농산물 관련 식품기업 투자 유치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통합마케팅 구축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 신소득원 창출 등이다. 또 ▲농업 인력 지원대책 수립 ▲청소년 휴카페 및 상담복지센터 건립 ▲긴급지원 및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장애인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참전용사 등 예우 강화방안 마련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도 포함됐다. 시는 시장이 재선거로 취임해 재임 기간이 짧은데도 적극적으로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 세부사업인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은 상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생활·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약 사항으로 이미 부지를 선정했거나 설계 착수 단계로 모두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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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동북아뉴스타임]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새롭게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출범하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월용 前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김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내규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취임했다. 과거 인천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사무국과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이원화 되었던 조직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재출범했다. 김월용 원장은 두 조직이 통합된 이후 최초의 상임이사 겸 원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인천시는 평생교육진흥원의 재출범과 사업 확대 및 조직 개편이 인천교육의 역점사업이 될 평생교육과 인재양성, 장학업무 활성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평생교육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산 증인으로 불리며 평생교육의 사다리를 타고 교육계에 입직한 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50대에 공부를 시작해 검정고시와 독학사 학위제를 거쳐 공공정책학 석사와 IT 융합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러한 평생교육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시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인 시민평생교육 업무의 수장으로서 최적임자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국책대학인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학장 재임 당시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S등급, 기관경영평가 S등급, 학장평가 S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하는 등 추진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김월용 원장은 코로나 19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직원간담회에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조직과 예산을 확대한 인천시와 시 의회의 결정에 깊은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생교육이 공교육의 빈자리를 메꾸거나 취미, 여가 활동 수준에 그치지 않고, 모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합심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 각 군・구, 대학, 기업,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교육, 직업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시민 공유대학을 설립하여, 인천시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집단 지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감동하는 교육의 실현으로 인천이 평생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임식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7월 중 비전선포식을 겸한 재출범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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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함께 가는 고양시…탄소중립에도 ‘앞장’[동북아뉴스타임]6월, 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기상청에서 이번 8월 폭염 확률이 1.5배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기후변화가 폭염관련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31일치 논문에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이때,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환경의 호소에 대한 응답은 행동 뿐”이라며 “기후위기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당면한,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다”고 강조했다.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고양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역할과 비전을 소개해 본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협정에 재 가입했다. 지구의 날에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는 탄소제로와 신재생 에너지 주도로 군사·경제의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탄소중립은 이제 국제사회 최대 현안이자 글로벌 전략의 핵심 카드가 됐다. 파리협정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한국을 포함 195개국이 채택한 협정이다. 참가국들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C 이내, 나아가 1.5°C까지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약 1°C가 상승했다. 남은 0.5°C 사수가 앞으로의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지구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전 세계 탄소배출 7위인 우리나라는 기후악당이라 불린다. 파리협정 참가 이후, 지난해 7월 그린뉴딜 정책 추진과 10월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는 등 기후행동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이틀간 국내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가 서울에서 열렸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녹색성 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8)유치’ 추진 의사 또한 표명했다. 26일 P4G 공식부대행사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75%를 배출하는 곳이 도시다. 이곳에서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기후행동의 50~80%가 지역에서 수행되는 만큼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기후환경국 격상과 기후변화대응팀 신설 등 기후관련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8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하고 ‘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통해 내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강제될 ‘기후변화 대응정책’ 보다 2년 앞서 자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작년에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하고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 올 3월에는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선포했다. 올 1월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 도시로 선출되는 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해 92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구체화했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만들어 녹색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 선언문’을 선포, 가로수 2열 식재 의무화와 하천변에 100리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 탄소배출 1위로 꼽힌 ‘수송 분야’ 대책으로 약 825억 원을 들여 5년 내 전기버스 총 3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중이다. 도시를 누비는 버스의 75%에 해당, 연간 약 282톤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관용차 또한 100%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까지 총 206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마련 중이다. 자전거 이용객 증가를 위해서는 지난달부터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운영, 1000대를 투입했다. 내년까지 2천대를 추가해 총 3천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및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육성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4년간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2018년 491kW, 2019년 1320kW, 2020년 2455kW, 2021년 2546kW로 매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음식물과 축산분뇨 처리 가스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설’ 운영으로는 연간 4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활발한 전개와 ‘저탄소 생활실천 추진사례 발표’ 등으로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은 ‘2021 고양도시포럼’을 환경·도시재생·평생교육을 주제로 개최해 기후위기에 대한 아젠다를 적극 공론화 할 방침이다. 지난달, 고양시민에게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왔다. 등재를 건의한 지 11년 만에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이다. 장항습지는 수도권 2천 5백만 시민들이 다녀갈 수 있는, 도심과 가장 가까운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하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지녔다. 이전 람사르 습지들보다 훨씬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시는 장항습지와 인근 지역인 제1자유로 옆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화를 차단하는 등 습지의 보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간 7490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되면서, 고양시의 COP28 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 대도시에서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탄소저장고인 습지’를 보유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탄소중립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한편 고양시는 인천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COP 사무국 기준에 부합하는 컨벤션 시설을 가진 국내 유일의 후보지다. 1인당 8.48㎡이라는 높은 생활권 도시림 면적 역시 자랑하고 있다. 작년에는 탄소감축 11%를 달성, 2022년 목표치인 8.5%를 이미 상회한 성적을 거둬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 입증에 힘이 실리게 됐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킨텍스에서 ‘고양시의 COP28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를 통해 31개 경기도 시군은 우리나라 인구의 1/4인 1,346만 명이 거주하는 메가시티 경기도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에서의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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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돌파구 마련한다”[동북아뉴스타임]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4일 전문대학 총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개최한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 간담회’에 이어 본격적으로 대학 총장과 만나 현재 지역 대학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대학 총장 간담회는 전문대, 사립대, 국립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산학협력 역량강화 ▲교육수요 및 입학자원 발굴 ▲지역혁신 인재양성 및 평생교육체제 전환 ▲대학 특성화 및 자율 혁신 등을 주제로 각 대학별 특성에 초점을 맞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21개의 대학이 있는 만큼 각 대학별로 처한 여건과 특성이 달라 모든 대학과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전문대, 사립대, 국립대 등 특성별 대학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대학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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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주낙영 시장, 베트남 후에시장과 온라인 첫 만남 가져[동북아뉴스타임]경주시가 코로나19 상황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해외 자매·우호도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고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과 황 하이 민 베트남 후에시장이 지난 31일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황 하이 민 후에시장은 2019년 9월에 취임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교류를 이어오지 못하다가, 이날 회의를 통해 주낙영 시장과 사실상 첫 만남을 가졌다. 앞서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 자매우호도시 온라인 회의를 기획했고, 이란 이스파한시, 일본 나라시, 중국 양저우시에 이어 이날 네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양 도시 단체장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후에시와 경주시가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2021 스마트 관광도시’ 후보지로, 앞으로 양국의 스마트 거점 도시로써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에 황 하이 민 시장은 “자매도시 경주와의 인연을 특별하게 생각하며, 내년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교류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경주시에서 연수 중인 베트남 후에시청 소속 공무원인 ‘도안 칸 응우옌’ 씨가 연수소감을 발표해 회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 하이 민 시장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베트남 후에시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로, 역사문화도시라는 양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9월 7일 경주시와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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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부여군, 공약이행 평가‘최우수’[동북아뉴스타임]부여군이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사업’ 결과에 따르면, 부여군의 공약 이행율은 80.86%로 전국 평균 54.12%보다 26.74% 높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율 ▲2020년 목표달성율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여 결과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부여군은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매분기별 공약 이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공약이행율, 2020년 목표달성율, 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약이행 평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여러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3년 전 부여군수로 취임했던 초심을 다잡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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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1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표창 받은 비결?[동북아뉴스타임]서울 노원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안전도시 위상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매년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역량을 평가해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11개 재난관리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기관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구는 공통심사지표인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등 총 11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은 민선 7기 오승록 구청장 취임 직후 폭우로 인한 상계3·4동 침수가구 발생 대응이었다. 구청장과 직원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흙탕물에 젖은 옷과 집기를 나르는 등 신속한 복구 조치를 하였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사방시설 및 절개지 보강공사, 하수관 개량공사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폭염 및 한파 대응도 우수사례다. 구는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2018년 전국 최초로 야간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6곳으로 시작한 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그해 11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2019년에는 27개소까지 확대 운영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쉼터 운영 중단이 불가피해지자 구는 대형그늘막 등 야외 무더위쉼터 6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8개소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하여 더위에 지친 주민에게 1일 4,800개의 생수를 제공하는 등 창의적인 폭염대책을 펼쳤다. 한파 대응을 위해 찜질방 및 관내 호텔과 협약해 ‘어르신 한파쉼터’ 운영, 따숨쉼터 92개소, 온열의자 192개소를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도 빛났다. 구는 2020.2.24.일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및 대응 정책을 마련을 위해 구청장 주재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회의’를 총 462회 진행하면서 코로나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보건소선별진료소 외 드라이브스루 포함한 총 3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5개의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소, 한천변 등 중점 관리시설 및 방역취역지역 총 11,487개소에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이디어가 빛난 노원구 맞춤형 사업들도 큰 성과를 보였다. 3차례에 걸친 전구민 마스크 배부, 노원구 면마스크의병단 운영, 자가격리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심숙소’ 운영과 2020.2월 관내 중국유학생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제공 등과 ‘찾아가는 도자기 체험’, ‘안심도서대출’, ‘자동차극장’ 운영 등 코로나블루 심리지원 사업들도 추진했다. 재난에 따른 위기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 구축도 완료했다. 구는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20개에 대해 노원구만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과거 피해사례, 지역적 취약성을 분석하여 행동매뉴얼 정비사업(용역)을 2020년 실시·완료하였다. 구는 단순 매뉴얼 구축에서 벗어나 유관기관의 합동교육 및 현장 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실제 재난현장에 적용 가능한 현장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5년 서울시 최초 구비 1억원을 투입해 전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 보험에 가입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2020년까지 주민 1,965명에게 13억여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2019년부터는 ‘구민 안심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시 구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 보장까지 추가해 총 12개 분야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안전 행정으로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구 장관 표창 및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목표로 안전도시 노원을 구축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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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SA) 달성에 이유가 있다[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선거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약속 잘 지키는 믿음직한 구청장’이라는 명예를 4년 연속 안게 됐다. 구는 2014년 정원오 성동구청장 취임 이래 2015년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 2018년'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 2019년'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 2020년'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등급(SA)에 이어 2021년에도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되어, 총 5회,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한 것이다.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분야는 ▲2020년 12월까지 공약이행완료도 ▲2020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이다. 평가결과는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 성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점 70점 이상을 받아 평가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성동구는 민선7기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구정 7대 분야 163개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제' 분야의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대안을 제시한 ‘소셜벤처’ 육성 및 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교육' 분야의 성동교육특구 재지정, 서울 최고 수준의 초·중·고 교육경비지원(45억→60억) ▲ '복지' 고령화시대 공공의료복지모델로 자리한 ‘효사랑 주치의’,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건립, 구립어린이집 확충(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1%), 성동 산모건강증진센터 설치 ▲ '도시' 분야의 아파트 지원예산 2배 확대(서울시 최고 수준), 마장역세권 및 금호지역 지구단위계획 고시, 지하철 2호선 교각하부 환경개선 및 산업혁신공간 조성, ▲ '안전' 분야의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안전마을 전동 확대, IoT 도입 먼지배출 사업장 실시간 관리, 초·중·고 교실 공기청정기 및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지원 ▲ '문화' 분야의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 확대 운영 및 제 2의 힐링센터 설립, 공공의 지식쉼터 책마루 확대설치,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공간 조성 ▲ '소통' 분야의 성수1가2동 동 복합청사 건립, 성동나눔공유센터 설치 운영 등 136개 사업을 완료(이행후 계속추진 포함, 이행률 83.4%, ‘21.3월 기준)했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5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상(2018년 대회 미개최)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어르신 일자리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 운영’이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소방차 진입로 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인 ‘소방차 씽씽’이 안전자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선도적인 행정을 선보임으로써 정부와 전국 지방정부에 롤 모델을 제시해왔다.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부의 의무도입을 이끌어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정부의 입법화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구가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민신뢰도 1위를 기록한 데에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과의 약속을 내실 있게 이행한 정원오 구청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이 원하는 바를 성심성의껏 이루겠다는 약속”이라며 “단체장은 구민의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공약 이행에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것은 구민이 주시는 큰 칭찬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동에 사는 것이 구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구정 전반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다져 구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