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주시 '경주향교' 전교 이·취임식 개최[동북아뉴스타임]경주시 경주향교는 9일 경주향교 명륜관에서 유림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향교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손진우 성균관 관장, 박원갑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대성전 알묘례 봉행, 이·취임 축하 시조창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이임사와 공로패·화환 전달, 경주향교기 전달, 취임사, 임명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최기환 전교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산실인 경주향교의 명성에 걸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려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밝고 아름다운 경주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권혁웅 전교님의 그 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로 중임을 맡은 최기환 전교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경주의 발전을 위해 경주향교를 훌륭히 이끌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민선7기 3년, 창원 농정의 틀 대전환[동북아뉴스타임] 창원시는 지난 3년간 농업분야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여 창원농촌이 일터 삶터 쉼터의 공간으로 살고 싶은 농촌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원단감 전문생산단지 700ha 조성을 통해 물 부족 걱정 없는 안정적인 명품단감 생산 기반을 조성과 농촌관광 힐링의 명소 단감테마공원 조성으로 명실상부 전국 생산량 1위 단감의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상 최대규모의 국비 확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특화발전을 위해 지난 3년간 일반농산어촌개발 국비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3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8년도에 대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 총 50억 원 ▲2019년도에 진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 총 50억 원 ▲2020년도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 원 ▲창원시 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 원 ▲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74억 원 ▲진북면 금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17억 원에 선정되었다. 또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창원시 간의 농촌협약을 통한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하기 만반의 준비를 거쳐 지난 5월에 공모 신청을 하였으며,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모두 마치고 9월에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세우면 농식품부가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맺은 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갖춘 ’365 생활권‘ 같은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앞으로도 도전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 국비 확보로 계획적인 농촌지역 개발을 통해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단감농업 근본적인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 전국 생산량 1위 창원단감을 대한민국 대표 감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감 과원이 산지비탈면에 조성되어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매년 폭염과 가뭄으로 지속적으로 과원이 축소되는 위기에 직면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수원 개발과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사업에 3개지구 195ha 63억원이 선정되었고 ▲2020년 사업에 5개지구269ha 88억원 ▲2021년 사업에 2개지구 139ha 65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종 목표 700ha의 단감 과원이 물 부족을 걱정하지 않도록 2022년 사업에 158ha, 74억원의 사업비를 공모 신청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지조사를 거쳐 10월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1년도 2월에는 1단계 사업부지 준공을 마쳤으며, 2023년에는 4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를 지어 700ha 1,043농가의 단감과수원의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고품질 창원단감 생산기반 구축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창원농촌관광 핵심 랜드마크 단감테마공원 위상 정립] 2016년 6월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후 지난 3년간 전국 농촌테마공원의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확보하고 농촌체험과 가족휴양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농촌테마파크 분야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2019년 경남 마이스 유니크 베뉴 창원단감테마공원 선정 ▲2회 연속 교육부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지정 ▲2019년~2020년 관람객 만족도 조사결과“우수”평가 ▲개장 5년 누적 방문객 80만명 달성 등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단감테마공원 내 단감나무 450주를 시민들에게 분양해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상설공연, 어린이 대상 오감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업인 상생 정감 체험 프로그램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선사했다. 2019년부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도농어울림 관광 팜파티 ▲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교육 ▲팜투테이블 드라이브스루 체험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획기적인 비대면 체험 행사를 기획하여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발빠른 대처를 시도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농경문화와 연계한 관광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소득화 모델 구축 및 단감테마공원 2단계 부지 58,824㎡에 먹거리 체험공간 조성과 음식-가공-체험-판매 등 관광콘텐츠를 확장하여 색다른 농촌 핫-플레이스로 조성, 전국 최고의 농촌테마공원으로 우뚝 설 계획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원농촌이 농업인에게는 일터이자 삶터가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쉼터가 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의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자도시를 꿈꾸다.[동북아뉴스타임]‘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비전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끌고 있는 민선 7기 경주호가 어느덧 출범 3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 사는 부자도시 도약’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 경주호는 소통·공감·화합이라는 시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 향기 높은 관광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도시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주낙영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 그리고 담대한 도전으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화된 성과를 약속했다. 비록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을 만났지만, ‘소통’과 ‘공감’ 그리고 ‘화합’을 나침판 삼아 우직하게 전진하는 민선 7기 경주호의 성과를 들여다보자. 먼저 경주시는 도심지 및 구정동 일대의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해 수십 년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이에 따라 성건동·중부동 일원 100만 7560㎡ 구역은 20~25m에서 36m로, 구정동 일원 120만7000㎡ 구역은 15m에서 21~36m로 고도제한이 대폭 완화됐다. 또 40여 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천북면 희망농원 환경문제를 끈질긴 노력 끝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안에 적극 개입하면서 숙원사업 해결에 급물살을 탔다. 2023년까지 사업비 241억원을 들여 노후 집단계사 및 폐슬레이트 철거 등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일대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국책사업 무산으로 방치됐던 손곡동·물천리 경마장 부지 일원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점도 또 다른 성과다. 경주시와 한국마사회는 지난 3월 토지 매매 및 기부채납 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부지 중 사적지 84만 4688㎡는 매입하고, 비사적지 8만 3303㎡는 기부채납받았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도 민선 7기 경주호의 성과로 꼽힌다. △안강읍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60억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468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381억원 등 국비보조사업 4259억원을 비롯해 △보통교부세 4117억원 확보 등을 통해 재정규모 1조 763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8년 말 1조 4215억원 대비 24%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을 확보한 셈인데, 총예산 대비 부채비율 0.53%(부채 96억원)으로 2018년 부채비율 1.51%(부채 221억원) 대비 0.98% 감소로 재정건전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민선 7기 경주호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재정능력을 확보했다. 민선 7기 경주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1400억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7100억원 △루지 관광사업 500억원 등 총 18건 2조 661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기업규제를 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기업관련 조례·규칙 12개 조항 개선 △기업애로해결 100여건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개선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직접 지원도 크게 늘었는데, 중소기업 관련 예산이 2018년 108억원 대비 3배 증가한 256억원으로 늘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게 됐다. 경주는 개발과 함께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LH공사의 토지은행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도시공원 실효 위기에 놓여 있던 황성공원 내 사유지 10만㎡를 매입해 도심의 허파인 황성공원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민선 7기 경주호는 사회 간접망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금대교(제2금장교)건설 △서천 강변도로 개설 △알천북로 확장 △상구~효현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민선 7기 경주호는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었는데,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2020 행정안전부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대통령상 △2020 대한민국 헌정대상(자치행정 부문) 수상 등 민선 7기 들어 83개 상을 수상하며 시정역량을 입증받았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유·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비 30만원 지원 등 교육비용 3無 도시 달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부담을 덜어줬고,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시책과 시민소통강화를 통해 △2020년 종합청렴도가 2단계 수직상승한 3등급을 받아 청렴한 도시로 거듭났다. 2019년 12월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에 이어 2020년 10월 동법 시행령 제정으로 총사업비 1조 150억원으로 신라왕경 15대 핵심유적의 복원을 앞당기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감포읍 나정리, 대본리 일원 222만㎡에 2025년까지 7064억원의 사업비로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가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원전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양남면 일원 2만 6000㎡에 2024년까지 723억원으로 중수로 해체기술 실증 및 고도화와 해체사업 지원·육성을 위한 중수로 해체기술원과 290억원 규모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착공을 앞두면서 미래도시 경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밖에도 지난 2월 현대엠시트와 MOU를 체결한 281억원 규모의 미래형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시설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178억원) 및 양성자 빔·이온빔 기반 산업체 R&D 통합지원센터 확장사업(450억원)이 기재부 투자심의를 거쳐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민선 7기 경주호는 미래 100년을 위한 차세대 사업을 착실히 준비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하는 부자도시 경주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
김상조 도의원(구미), 제324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동북아뉴스타임]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상조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6월 10일 제324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촉구, 포스트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그리고 경북교육청에 대해서는 유휴교실을 지역사회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촉구했다. 첫째, 출자출연기관의 통폐합 김상조 의원은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 수는 인구 및 경제규모에 비해 비대하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 수는 현재 23개로 경기 22개, 경남 16개 보다도 많고, 2019년 기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수도 서울, 경기, 충남 다음이다. 예산 또한 이철우 지사 부임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18년 1,028억원인 것이 2021년에는 1,972억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이철우 지사 취임 초기에 출자출연기관 통폐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지만, 실제로는 조직규모가 작거나 상대적으로 통합이 용이한 기관만이 통폐합 되었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경북관광공사’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개편하고 ‘농민사관학교’를 확대·개편하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를 신설하는 등 처음의지와는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경북도는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사정 마저 매우 어렵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능과 성격이 유사한 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둘째, 포스트 코로나 이후 도의 관광산업 활성화 김상조 의원은 올 10월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2개의 굵직한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이를 포스트코로나 이후 경북관광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경북도의 관광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셋째, 교육청 유휴교실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 현재 경북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중 일반교실로 사용하지 않는 교실은 9천9백여개(특별교실, 교과교실, 수준별교실 등 포함)나 되며, 향후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러한 유휴교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도 교육청은 유휴교실 활용에 지나치게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유휴교실을 지역사회 문화공간 및 평생교육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경북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 활용 대책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 행정 차원에서 ‘경북형 유휴교실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경북도 교육감이 앞장서서 유휴교실 활용을 위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교육감 협의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낙동강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촉구하고, 본격적인 자치경찰 시대를 맞이하여 자치경찰과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아동안전지킴이 단체 간의 효과적 연계방안 마련, 단체 간 형평성 있는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
천안시-시의회, 소통 ․ 협치로 '천안삼거리공원사업' 합의[동북아뉴스타임]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소통과 협치 시정을 통해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0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과 황천순 시의회 의장, 정도희 부의장, 김선태 ․ 유영진 원내대표는 시장실에서 최종 소통 회의를 갖고 “시와 의회가 협치로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천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합의된 주요 내용을 보면, 지하주차장 등을 포함한 475억 원 사업 규모에 추가로 공원 중앙부에 설치 예정이었던 바닥분수를 사업내용에 포함하기로 했으며, 공원 내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공간을 마련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늘 찾아가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일부 시설물 설치 및 공간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켜 좀 더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계획하고, 삼거리공원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나도록 자연친화적 조경 및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은 박상돈 시장의 취임 이후 총사업비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일부 시의원과 주민이 삭발하는 등 갈등 양상을 빚어 왔다. 이번 협치는 대립이 길어지는 만큼 그 피해자는 시민임을 생각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동안의 갈등 해결을 통해 현안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자는 시와 의회의 공감대 형성이 전제됨에 따라 가능했다. 시는 이번 협치 모델 성공을 계기로 향후 상생과 협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지속해서 공동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맨 먼저 찾고 싶은 전국 제일의 명품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의회와 하나로 뭉쳐 초당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며, “또 천안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합리적이며 시민이 바라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황천순 시의장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업은 모두가 바라는 천안시 핵심 사업으로서 의회에서도 많은 고민을 해왔던 만큼 이번 통 큰 협치가 표본이 돼 앞으로도 천안 발전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공공건물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동북아뉴스타임]고양시는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장항1동행정복지센터와 고양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공건물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매년 8만3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연간 14.7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며 소나무 2천622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물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 올해 국비 5억8천2백만 원, 도비 4억7천3백만 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설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5%를 확보해 설치한 것이다. 또한 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LH와의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태양광설치 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부산시-LH 연계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 LH사장 면담[동북아뉴스타임]부산시는 최근 혁신안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 LH와의 원활한 연계 사업추진을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6월 9일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를 방문, 지난 4월 취임한 김현준 LH 사장과 직접 만나 부산시와 LH간 주요 연계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여러 현안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입을 모았다. 현재 부산시는 명지 국제업무도시 개발,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토지·공영개발사업은 물론이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과 같은 공공토지 비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LH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지난 7일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 등 LH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로 LH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경제부시장 방문은 부산시와 LH 간 변함없는 사업추진을 선제적으로 확인 한 것이다. 또한, 기존 연계사업들의 원활한 추진 뿐 아니라 강서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트 조성, 명지글로벌캠퍼스(k-12) 건립, 부산진해경자구역 송정지구 개발,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우암동 외대부지 공영개발 등 최근 LH 관련 지역 핵심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LH가 개발중인 강서구 강동동 (구)부산원예시험장 부지에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터 등 혁신성장 공간 조성을 건의했으며, 명지 국제업무도시 내 글로벌캠퍼스(k-12)의 조속한 건립 및 부산시의 복합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송정지구 개발사업의 적극적 참여도 LH에 요청했다. 아울러,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최근 민간업체에 낙찰 된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가 당초 계획대로 공영개발로 추진될 수 있도록 LH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김현준 LH 사장 역시 “LH혁신 속에서도 부산시와의 주요 연계사업들이 중단없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부산시의 주요 건의사항들도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하여 부산시와의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에도 LH가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LH와 기존 추진 중인 사업들은 물론이고, 더 다양한 분야와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앞으로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전원 외부전문가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출범…성폭력 제로 서울 추진[동북아뉴스타임]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성폭력 제로 서울’ 추진을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시는 8일 14시 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오세훈 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위원회는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감안해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한다. 위원회는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성적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사건의 판단과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인 보호(2차 피해 포함) 조치,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특히 위원회는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돼 독립성‧공정성을 확보, 내부 공무원들에 의한 온정주의가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여 피해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무관용, 성적 괴롭힘에 관한 예방교육 등 취임하면서 했던 약속들을 하나 하나 지켜가는 과정에 있는데 그 첫 단추를 100%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로부터 끼우게 되었다”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해서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을 씻어내고 심기일전해서 서울시가 성적 괴롭힘과 성폭력을 근절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2022년 소규모 배수개선 신규사업 가야지구 최종 선정[동북아뉴스타임]함안군은 가야읍 가야리 일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경남도 2022년 소규모 배수개선 신규사업에 응모한 결과 가야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가야지구는 2018년 태풍 ‘솔릭’,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 시 배수장 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인근 농경지 및 연꽃테마파크 내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으며, 배수장 용량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조근제 군수 취임 후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60억 원(도비 34억 원, 군비 26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함안 연꽃테마파크 내 배수장 용량 증설(7.33㎥/s→20.33㎥/s)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반담당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가야지구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함안 9경 중 하나로 군의 귀중한 역사 문화자원인 공원 내 아라홍련 보호 등 일거 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변광용 거제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박차[동북아뉴스타임]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9일 대전광역시 산림청을 방문해 최근 제33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최병암 청장에게 인사를 전하고, 내년도 산림청 당초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개념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변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거제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개념설계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해 남은 절차까지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암 청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주요사업으로 추진 의지 또한 매우 강하다”며 “향후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거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 답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산림관리협력 방안의 하나로 채택된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만, 태화강을 잇는 우리나라 제3호 국가정원이 된다. 대상지인 동부면 구천리 일원은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하며,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까지 더해진다면 거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거제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경남도, 산림청 등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