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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통합 제8대 최남휴 조합장 취임식 가져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3월 8일에 치뤄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통합 제8대 최남휴 조합장 취임식을 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소병철 국회의원,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각 지역 내부조직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최남휴 조합장 취임을 축하 하였다. 최남휴 조합장은 순천농협 유통사업 추진단장과 경영지원 본부장, 주요지점 지점장 등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농협 실무 경험을 갖춘 협동조합 전문가로, 주요 선거공약으로는 순천농협의 농협지방자치, 영농지원센터 확대개편, 영농자재종합판매장 개설, 지역 농산물 판매역량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최남휴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배웠다. 시대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농협을 위해 준비하여 전국 최대가 아닌 최고의 농협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농협은 전국 유일한 시단위 단위 농협으로 조합원 1만8천여명, 총자산 2조원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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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 금오도 주민에게 해상교량 건설 설명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비렁길’로 유명한 여수 금오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삶의 질과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에 대해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고흥 팔영에서 여수 돌산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과 연계해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환영했고, 여러 가지 좋은 제안을 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건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힘을 합쳐 해상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힘을 보태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턴키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금오도 해상교량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10.4㎞)를 잇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총 2천여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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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취임 100일, 일류 순천 미래 청사진 제시노관규 순천시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이해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100일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노 시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10년 만에 시장으로 돌아와 보니 불치병처럼 깊게 뿌리박힌 생각 밖의 현안들이 적지 않다. 시민들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라는 시민들의 기대도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과정은 일류 순천으로 가는 길일 뿐이다. 힘든 과정 끝에 맺는 열매는 더 값질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노 시장은 지금 순천은 내‧외부 여건과 사정이 너무 힘든 위기의 상황이라며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하여“지난달 28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경전선 문제에 관심을 표명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라고 말씀했고, 국토교통부 철도국장도 순천을 다녀갔다”라며“경전선 문제는 윤 대통령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예전에는 아주 깜깜한 밤이었다면 지금은 바늘구멍만 한 빛이 들어왔다”라고 하였다.“진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순천시민의 뜻이 대통령에게도 전달되었으니 순천의 바람대로 해결되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 시장은 1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서는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만에 다시 여는 행사 개최의 의미를 넘어 순천의 100년 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시의 체질을 과감히 바꾸겠다”며, “난개발과 정체성 없는 도시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고,“흩어진 도심을 더 이상 개발하고 확장하기보다는 압축적이고 콤펙트한 도시공간으로 개조하고, 자전거와 도보로 걷기 좋은 공간을 늘려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순천의 미래에 과감히 투자해 아이를 맘 편히 낳고 키울 수 있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삶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비해 통합 메가시티를 추진한다며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문화공간과 쇼핑이 가능한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며,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을 통해 쓰레기 처리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복합화해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도심 우회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 당면한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순천시를 일류 순천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새로운 순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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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동부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금일(7일) 17시에 광양시 동부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취임한 최연자 신임 대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대장에 취임했다. 최연자 대장은 “광양 동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된 만큼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소방조직으로 대원들의 보조 임무를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승호 서장은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지닌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라며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비롯해 구조ㆍ구급, 화재 예방, 홍보 활동과 각종 소방 활동에 관한 업무 보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소방서장, 광양시장, 도의원, 안영헌 시의원 등 내빈 34명이 참석하여 이·취임식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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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수소특화 국가산단 대선공약 반영할 것”[동북아뉴스타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완주군이 건의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당 대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에서 열린 ’수소산업 관련 청년 창업자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완주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12일) 이후 첫 지역 현장방문 일정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과 ㈜명신 군산공장을 찾은 뒤 현대차 공장과 일진하이솔루스(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 등 완주지역 수소산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대표의 방문을 환영한 후 “국내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전주기(全周期) 밸류체인이 구축된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며 “국민의힘이 힘차게 밀어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에는 현대차와 일진하이솔루스 등 약 40여 개의 관련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7개소의 연구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다”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모든 주기의 산업군이 밸류 체인을 형성하고 있어 (대선공약으로) 지원해 주면 전 세계 수소산업을 선두에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완주군이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과 수송 분야의 친환경 상용차, 수소 시범도시의 공동주택 연료전지 사용 등과 연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경우 ‘섹터 커플링(Sector Coupling)’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섹터 커플링’은 수소 생산(새만금)과 수송(현대차), 주거(수소 시범도시) 등으로 이뤄진 부문간 연계를 통해 신산업과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여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야말로 완벽한 ‘섹터 커플링’을 완성할 수 있다는 박 군수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완주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저희가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겠다. 공약에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청년 창업자들과의 현장 간담회 말미에서도 “전체적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가 가능하도록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상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9년 말에 국토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돼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408세대의 공동주택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충전소까지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버스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교통과 인프라 관리, 특화기술까지 연계하는 ‘수소사회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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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라이온스클럽, 제41대 이규형 회장 취임[동북아뉴스타임]음성군 대소라이온스클럽 제41대 회장으로 이규형 회장이 취임했다. 대소라이온스클럽은 19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장 이·취임식을 약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영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직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과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규형 신임회장님과 함께 대소라이온스클럽이 더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이규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클럽의 책임과 의무를 이어받아 지역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먼저 앞장서는 클럽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1년 창립한 대소라이온스클럽은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아름다운 대소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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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작은사업장ㆍ취약계층 백신휴가 지원과 서울형 유급병가제도 확대를 위한 노사정 토론회’개최[동북아뉴스타임]17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 2)과 함께 민주노총 서울본부, 정의당 서울시당과 공동주관으로 「작은사업장ㆍ취약계층 백신휴가 지원과 서울형 유급병가제도 확대를 위한 노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부터 50대 이하 주요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를 앞둔 상황에서 백신 휴가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백신 유급휴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백신휴가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유급병가와 상병수당 자체가 공공부문이나 대기업 등에만 제한적으로 도입되어 있어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의 경우 유급병가를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서울시 유급병가 제도를 활용하여 백신 휴가 사업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서울시가 이를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한다면 빠른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발제자로 강충원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장은 “ 백신 휴가는 감염성 질환 상태에서의 무리한 출근으로 인한 공중보건상 위해 방지, 이상반응에 따른 의료비 지출 등 사회경제적 손실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작은 사업장이나 필수 노동자, 특수형태고용종사자에 대한 백신휴가 도입 시 대체인력 확보 등의 문제가 따른다”면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플 때 쉴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를 확대하고, 백신휴가를 쓰지 못하는 경우 대체휴가나 금전적 보상 방안을 마련하여 누구에게나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조현종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대체휴일 등에 의한 노동시간 감소로 생산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유급병가나 백신휴가 도입 시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재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본부장은 백신접종 후에도 매출 때문에 하루도 쉴 수 없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강조하며, 백신휴가 도입과 유급병가 제도의 병행을 주장했다. 서다윗 민주노총 서울본부 남부지역지부장은 작은 사업장, 취약계층 노동자, 영세상공인-자영업자 등은 백신휴가 논의에서조차 소외되고 있다면서, 서울형 유급병가제도를 통해 이들에게 백신휴가를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정남숙 서울시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장은 일용직근로자, 특수고용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근로취약계층의 백신휴가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과 정부 정책을 함께 검토하여 더 많은 대상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권수정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오늘 토론회가 백신휴가에서 상병휴가까지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작점이 된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시장에 대해 “서울시 유급병가를 확대하여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등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보장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을 빠르게 논의하길 바란다. 시장 취임 이후 첫 추경에서 이 문제를 시급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여 이분들이 안심하고 감염병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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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쿠팡 부산행! 2,200억원 투자 3천명 일자리 창출![동북아뉴스타임]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첫 대기업으로 ‘쿠팡’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6월 17일 10시 30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과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첫 대기업 투자유치로서, 물류허브도시 부산에 업계 최고의 물류‧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쿠팡은 전자상거래와 물류서비스를 완전히 통합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물류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낮은 가격, 최상의 선택, 빠른 배송’ 사업모델들을 속속 선보여왔다. 쿠팡은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단 몇 시간 내에 배송하는 혁신을 실현했고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2024년 6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 7천㎡ 규모에 남부권 거점 스마트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3,0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배송 서비스 확대에 따라 물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 일자리는 별도로 창출된다. ‘쿠팡친구’는 개인사업자인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 본사가 직접 고용하는 정직원으로 작년 말 기준 전국 쿠팡친구 수는 1만 5,000명에 달한다. 쿠팡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설 지역은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전국 최고의 물류 교통망을 자랑한다. 항만 · 철도 · 항공이 만나는 트라이포트(Tri-Port) 중심 지역으로 시는 가덕신공항 건설시 이 일대가 ‘동북아 복합물류 중심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신호탄이 될 쿠팡 스마트물류센터는 향후 쿠팡이 글로벌 시장 진출시 거점 물류센터로 활용될 핵심 건축물로서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물류시스템이 적용된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IT기술로 구동되는 쿠팡 스마트물류센터가 부산에 건립됨으로써 향후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의 전자상거래‧물류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앵커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과 부산시가 지역주민 우선 채용원칙을 협약함에 따라 시는 쿠팡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주민들이 고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쿠팡은 성별이나 나이, 경력 제한 없이 청년,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장애인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2020년 5월) 운영하고 있어 장애인 근로자의 적성과 장기를 살릴 수 있는 직무 배치도 예상된다. 쿠팡은 우리나라에서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서, 2020년에만 전국에 2만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쿠팡 거점 물류센터 입주를 활용한 각종 연계 사업 발굴 등 지역기업과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역내 소상공인이 생산한 제품의 쿠팡 입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의 성공 조력자로서 지역상생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 투자유치’와 ‘유관기관과의 협치’를 연일 강조해왔다. 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과 긴밀히 소통‧협의하여 규제 완화와 맞춤형 행정지원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쿠팡 대형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한 시장이 앞장서서 부산 세일즈에 나서는 등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준 대표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지원 노력에 감사드린다. 부산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신항만과 인접해 입지적인 강점이 뛰어나 쿠팡의 해외진출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들의 사업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장 취임 후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데, 제1호 대기업으로 쿠팡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3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면서, “신항만 인접 지역에 위치할 쿠팡 부산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이 해외 진출시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시는 쿠팡 투자유치를 계기로 국내외 유수 물류기업을 연이어 유치하여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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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민선 7기 공모사업 유치예산 3,000억 돌파[동북아뉴스타임]지난 2018년 7월 김돈곤 군수 취임 이후 청양군이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17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3년 결산을 위한 비대면 유튜브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우리 군이 확보한 전체 예산이 1조 5,805억 원에 이른다”면서 “내용은 공모사업 119건 3,092억 3,800만 원, 국비 사업 236건 4,529억 원, 민간자본 유치 21건 8,184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의 설명대로 청양군은 농촌협약 434억 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80억, 고령자복지주택 276억 원,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00억 원, 충남 기후환경연수원 198억 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190억 원, 가족문화센터 190억 원, 정산 다목적복지관 151억 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한 차례 실패도 없이 100% 유치했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등도 20억 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날 김 군수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첫손에 꼽았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 추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기후환경연수원 2개 공공기관을 모두 유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성원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변화,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 등을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전문가 채용과 최신 의료장비 확보로 5대 암 및 건강검진 불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벗었고, 피 한 방울로 60여 가지 질병을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까지 발전했다. 8월부터는 폐암 진단도 가능해진다. 청양군은 또 김 군수 재임 기간 배우는 지자체에서 알려주는 지자체로 성장했다. 통합돌봄과 연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보건복지부,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 우수 모델로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이미 전국 60여 지자체가 학습과 연구를 위해 청양군을 방문했다. 청양군은 지난 3년간 80여 건의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30여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도 청양고추․구기자특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거버넌스센터가 수여하는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국회사무처가 선정하는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수는 “바른 정치와 행정은 말로만 무릉도원을 그리는 게 아니라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실제 작품을 군민 앞에 내놓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면서 “남은 기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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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6월 30일 예비개관[동북아뉴스타임]구미시는 상모동 소재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오는 6월 30일 예비개관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역사자료관은 박정희대통령 유품 및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1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중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여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셨던 물품과 외교활동 시 받은 선물 등 5,649점의 유품을 위탁받아 선산출장소 사무실에 항온‧항습기를 설치하여 보관해 왔다. 그러던 중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였고,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역사자료관 건립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사전 건립 절차 이행 후 2017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상설전시실 콘텐츠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예비개관에 맞추어 기획전시를 준비 중이다. ▶ 산업화의 과정을 통해 본 '조국 근대화의 길' 2층 전시실 로비에 들어서면 외벽에 설치된 22m×3m 크기의 고화질 LED 전광판으로 구성된 실감 영상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창조-성장-미래 세 가지 주제로 구미시의 성장 과정과 희망찬 미래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 상설전시실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도입부에는 1945년 해방의 기쁨과 6.25의 실상, 4.19 혁명 관련 영상과 당시 유행했던 가요를 통해 격동적인 현대사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짧은 터널을 통과하면 1963년 제3공화국 대통령 취임부터 외자도입, 경제개발 계획 추진, 자동차·전자·선박‧철강 등의 중화학 공업 발전사와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을 전시하였고, 특히 구미공단 조성과정, 코오롱‧·금오공고 등 구미의 산업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이어서 한강의 기적 영상실이 있으며, 대통령 유품 전시 코너에는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했거나 외교를 통해 받은 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몸소 겪었던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청소년에게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 ▶ 개관 기념 특별 기획전시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 개관 기획전시 주제는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로 정하였다. 한국 근현대 체육정책과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개최 대형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 및 전국체전에 대해 전시하고 체험의 공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체육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괄목할만한 성장을 조명할 예정이다. ▶ 역사자료관의 자긍심, 대통령 유품과 산업화 자료 소장 수장고에는 방충에 탁월한 오동나무 수장대가 설치되어 있고 24시간 항온·항습 유지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박정희대통령 유품과 구미공단 50주년 관련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 유품의 보존을 위해 수장고 오픈은 보안시설 강화 이후로 미뤄졌지만 1층 로비에는 역사자료관 소장품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3층 아카이브실에는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소장자료 검색이 가능한 정보 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 제공 전시공간 이외에도 각종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아카이브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 정원이 있다. 역사자료관 뒤쪽의 넓은 부지에는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꽃길, 돌탑, 넝쿨터널 등을 조성하여 구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역사자료관 주변에는 박정희대통령 생가와 국민 성금으로 조성된 박대통령 동상이 있으며 근처에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하고 기념하기 위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구미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에 앞서 현장을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9월 본 개관시에는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3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최대한 보완하여 구미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역사자료관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은 코로나 19 등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역사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8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자 우선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노약자 등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에 대해서는 전화 예약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