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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 청년․여성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시장 진출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6일 중국 유통 업체 JHE GLOBAL사(대표 이문걸)와 고흥유자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청년․여성기업 등 소기업의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 시장 확대에 맞춰 지난 7월 미국 아마존 입점 협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고흥군과 JHE GLOBAL사는 중국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웨이디엔에 유자차, 유자주 등 고흥유자 관련 4개 품목 입점을 시작으로 수산물, 농산물가공식품 등 다양한 신규 품목과 업체를 발굴하여 입점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점 품목의 원활한 판매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업체컨설팅 등 향후 2년간 고흥농수특산물 200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욱(농부누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중국 온라인마켓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품개발에 힘써 더 좋고 많은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 군수는 “고흥유자의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시장이 사드배치문제와 코로나로 인해 수출 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유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흥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국내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11번가, 우체국쇼핑 등), 미국 아마존 입점, 신규시장 바이어 판촉활동비 지원 등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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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코로나 속 ‘미국 수출 증가’ 견인전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올 들어 8월말까지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1% 증가한 6천 140만 달러(73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라남도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특히 전략품목 중 김과 장류, 유자차, 주류 등이 큰 성과를 거뒀다. 김은 지난 해 8월 말 대비 51%가 증가한 4천 219만 5천 달러, 장류는 48%가 증가한 61만 3천 달러, 유자차는 78%가 증가한 64만 6천 달러, 주류는 11.4%가 증가한 47만 4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 들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의 총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감소하긴 했으나, 하반기 접어들어 미국 수출 증가 등에 따라 수출감소율이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증가해 왔는데 이는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운영중인 미국 상설판매장(6개소)과 해외판촉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전라남도와 미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한남체인 및 키트레이딩과의 수출협약식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도 “전남상설판매장이 고객들의 눈에 잘 띄는 마켓입구에 위치해 있어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와 매출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7월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개설해 현재 51개 제품이 판매 중이다. 10월부터 전복, 유기농김, 장류 등 스타품목 7개가 입점되면 미국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그동안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충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촉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며 “하반기 출하가 집중된 전남산 배와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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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농식품 수출 우수기업’ 순천 매일식품 방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주도한 기업을 방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순천시 서면산단에 위치한 ㈜매일식품을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순천이 지역구인 소병철 국회의원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 전라남도의회 오하근 의원, 김정희 의원 등이 함께해 지역 수출기업의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매일식품은 1945년 해방 직후 김방 여사가 설립해 3대째 장류를 생산중인 ‘명문장수기업’으로, 올해 6월 기준 수출액 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경제·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해 홍보, 포상하는 제도다. 매일식품은 지난 2013년 현 오상호 대표가 취임해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발효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에 맞춰 각종 소스를 개발했으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는 세계인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라는 기회요인과 함께 새로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기 어렵다는 위기요인이 공존한다”며 “그동안 매일식품이 발로 뛰며 구축한 안정적인 수출시장은 도내 수출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매일식품이 생산중인 고추장과 쌈장은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 내 7대 스타품목으로 선정돼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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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상반기 농·특산물 수출실적 전년 대비 2배 껑충보성군은 5일 2020년 상반기 농·특산물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12% 급성장하면서,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성군 총 수출액은 22억 3천만 원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키위·토마토(12억 원), 보성 차(6억 1천만 원), 꼬막(2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출국은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일본, 동남아 등이다. 상반기 수출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보성 차(茶)다. 보성군은 지난 4월 미국과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차 브랜드 ‘오션브리즈(ocean breeze)’를 개발하고 아마존 등 글로벌 차 시장에 뛰어들어 가루차 부분 신제품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에는 아마존으로 가는 2차 선적(20파렛트, 3억 5천만 원)이 예정돼 있다.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가루녹차 용량 다양화와 빅 사이즈 잎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아마존 입점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보성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지난달 25일 아마존 몰 운영사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상담 품목은 꼬막 패각을 이용한 천연이온칼슘파우더, 무지개 잼(녹차, 홍차 잼), 발효식품(송하, 백년초), 키조개 가공 캔 제품이었으며, 이들 제품 모두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아마존 입점을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무지개 잼은 독특한 디자인과 특별한 작명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등 천연재료만을 이용한 무설탕 잼이라는 점에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8월 추가 상담을 거쳐 9월 내에 아마존에 입점 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보성 특산품의 입지와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을 적극 지원·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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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마존 운영사와 ‘1천만 달러 수출’ 협약전라남도는 3일 미국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 운영사인 Kreassive LLC(크리에이시브)와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Sean Chang(션장) 크리에이시브 대표, Arnold Jeon(아놀드 전) 부대표, 도내 수출기업인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김남욱 해남고구마식품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크리에이시브는 지난 2014년 미국 LA에 설립돼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영국과 중국에도 지사를 두고 연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파트너 기업으로 정관장과 화이트스톤, LG생활건강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활용해 향후 2년간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라남도 최초로 전자협약시스템을 활용해 체결됐다. 앞으로 크리에이시브는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전남도내 수출기업 컨설팅을 비롯 제품 현지화 지원 등에 주력하고, 전라남도는 협약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아마존 브랜드관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해 올해 6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브랜드관은 지난 7월 4일 개관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현재 32개사 52품목이 입점 돼 k-푸드 열풍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션장 대표와 아놀드 전 부대표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8개 전남도내 시․군을 순회 방문하며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아마존 입점을 위한 간담회와 수출컨설팅을 가졌다. 션장 크리에이시브 대표는 “이번 방문으로 전라남도와 시․군 수출기업들의 열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세계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미국 아마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션장 대표가 많은 도움을 줘 전라남도 브랜드관 수출 1천만 달러 달성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10일부터 비교우위에 있는 7개 스타품목 수출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추가 실시하고, 스타품목이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 수출액 목표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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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세계최대 온라인쇼핑몰과 수출 협약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0일 아마존 밴더 업체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2018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미국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40%이상 증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등 국내 온라인 판매확대와 더불어 아마존에 농수특산물을 입점하여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위해 아마존 밴더 업체인 Kreassive LLC사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고흥군과 Kreassive사는 아마존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고흥 유자”를 스타품목으로 관내 업체 5개사가 입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석류, 수산물, 귀리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과 업체를 발굴하고, 입점제품의 미국 내 원활한 판매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입점기업 컨설팅등 2년 내에 100만달러 매출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철(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흥 유자가 스타 품목으로 지정되어 아마존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아마존과 같은 거대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 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시장 위축으로 농수특산물 판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여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온라인 수출시장에서 고흥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행정의 주도 하에 농산물 대형마트 납품(롯데마트‧슈퍼, GS리테일),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11번가, 우체국쇼핑), 신규시장 바이어 판촉활동비 지원 등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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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아마존 브랜드관 ‘13만 달러 수출’ 선적전라남도는 27일 미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서 인기몰이 중인 제품들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은 유기농 표고버섯과 유기농쌀, 유자차, 청국장, 김, 미역 등 농수산가공식품 35개 품목에 13만 달러 상당으로 지난 4일 브랜드관 개장시 입점 시킨 품목들이 품절됨에 따라 추가 선적됐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성 비축기지에서 가진 선적식에는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과 전라남도 브랜드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Kreassive LLC)의 션장(Sean Chang) 대표, 아놀드 전(Arnold Jeon)부대표, 전남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이날 션장 대표를 초대해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40여개 입점기업 등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 성공전략 컨설팅’을 개최하고, 수출기업 제품 품평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현지 운영사는 향후 2주간 도내 시․군과 수출기업을 방문해 제품 현지화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미국 소비자가 K-Food를 가장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도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제공하고 수출 초보기업들에게는 진입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앞으로 2~3주 마다 정기적으로 수출물량을 선적하고 오는 8월 3일 크리에이시브와 1천만 달러의 온라인 수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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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아마존에 ‘식품 전문 브랜드관’ 개장전라남도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할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장했다. ‘전라남도 브랜드관’은 미국 아마존 내 별도의 누리집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맛의 중심이라는 ‘The Kitchen of Korea’를 캐치프레이즈로 ‘친환경 웰빙’ 브랜드관임을 집중 홍보해 입점제품들이 다 함께 매출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에 ‘Jeollanamdo’ 상표등록을 신청했으며, 지난 6월 최종 상표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브랜드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미국 내 아마존 판매대행 전문기업인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운영사는 입점품목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 현지 배송, 고객․재고관리, 추가 주문 등 수출기업의 미국 내 현지 법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김과 유자차, 유기농 표고, 고구마말랭이, 건어물 스낵, 수세미도라지차, 청국장 등 18개 품목이 미국 온라인 시장 트렌드에 맞도록 현지화 작업을 거쳐 브랜드관에 입점 됐다. 또한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전남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판매중인 제품 중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해조류와 매실진액, 도라지배즙 등 34개 품목을 발굴해 입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K-POP, K-MOVIE 등 인기에 힘입어 K-FOOD도 관심을 끌고 있어 미국인들이 한국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의 깨끗한 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집중 마케팅한다면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라남도는 김, 전복, 유자, 건어물, 매실, 고구마, 장류 등 지역을 대표할 7개 품목을 ‘스타품목’으로 별도 선정해 미국 시장에 맞게 최적화 시켜 오는 11월 초까지 아마존에 런칭할 계획이다. 스타품목에 대해서는 품목당 월 5만 달러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최대 1천 500만 원을 들여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면서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제품 개발과 현지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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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식품부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 광역자치단체 부문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농식품 수출 지원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업의 추진 배경과 확장 과정을 비롯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은 지난 2017년 미국 LA 풀러턴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개국에서 1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상설판매장 운영으로 도내 영세한 농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출 의욕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지자체 최초로 ‘전라남도’ 온라인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밖에 전남 외에도 ▲기능성 친환경 과일트레이를 개발한 경북 ▲조직개편을 통해 수출사업을 확대한 충북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해 동남아 수출을 확대한 충남 등 여러 지자체가 다양한 농식품 수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입상 혜택으로 바이어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의욕을 갖고 추진해 온 상설판매장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상설판매장을 비롯한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보성군도 별도로 실시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 ‘보성 차(茶) 아마존 진출을 통해 세계화에 나서다’라는 주제로 군산을 비롯 김천, 논산, 상주, 청도 등 5개 지자체와 경쟁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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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식품부 수출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수상보성군은 지난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보성군은 각종 농특산물 수출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보성군은 올해 4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새롭게 개발한 보성차 브랜드 오션브리즈(Ocean Breeze)를 런칭하고, 출시 2개월 간 마차(가루녹차)부분과 브랜딩차 부분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보성군은 2018년부터 아마존 입점을 기획해 왔으며, 2019년 6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보성 차(茶) 수출을 위한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군 관계자는“보성 차 수출목표를 연간 360만 달러로 수립하고, 아마존뿐만 아니라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과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보성전통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보성 차 세계화와 농가소득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 수출확대 동기를 높이고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서면심사로 본선 진출 10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 발표심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