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에 쌀 700kg 기부사진제공=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보태 달라며 26일 쌀(10kg) 7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본부장, 정정조 학생처장이 참석했으며,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에서는 김미영 회장(순천농협 상임이사), 신애란·김정옥 고문, 신영·황경화 부회장, 김영임·양남순 이사, 해룡지역 김종춘 독농가 등 8명이 참석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김미영 회장은“소비자교육중앙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자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게 되었됐다”라며, “회원 모두는 순천시민이자 지역의 소비자로서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대학 학생들을 챙기는 데 앞장서시는 신임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우리 대학도 소비자교육중앙회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으로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해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장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를 설립 이후, 2016년 5월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이사 20여 명, 250여 명의 회원 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
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 ‘댐 주변지역 주민을 위한 다각적 지원 사업’촉구를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사진제공=전남도의회 지난 10월 제375회 임시회 시 구성된 전라남도의회 댐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균, 더불어민주당, 순천1)가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영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은 22일,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도내 댐 주변지역 환경변화로 인한 주민 건강 및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 영향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그동안 댐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 및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댐 주변지역의 안개일수, 서리일수 증가로 인한 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조시간 감소에 따른 주변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에 미치는 기초 조사는 전무한 상태로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영균 위원장은 박연재 청장과의 면담에서 “도내 댐 주변 주민들은 안개와 서리로 인해 폐암과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댐이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시설이 아닌 인구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댐 주변 주민지원과 폭넓은 친환경 이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댐 업무가 국가 사무의 성격이 강하지만 댐 건설로 인한 지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지자체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연재 청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환경청도 주민지원사업에 원칙과 기준을 두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부족함과 한계를 인식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본부에 건의하여 지역 발전에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는 정영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과 김호진, 박문옥, 류기준, 정철 특위 위원들과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댐 주변지역의 환경 및 하천 범람과 홍수피해 유발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해제 절차 등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전하며 국가 차원의 빠른 대처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의견을 나눴다. 향후, 댐환경특별위원회는 준공 50주년을 맞은 소양강댐 방문 등 전국의 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면서, 댐 주변지역 주민의 경제적 피해 및 해소방안을 위한 상호간 협력을 통해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댐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김승남 의원, 장흥군 ‘찾아가는 의정보고회’2·3차 개최사진제공=김승남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관산읍(관산농협 2층)과 지난 22일 오후 2시에 장평면(다목적회관)에서‘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장흥 2차·3차’를 개최했다.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장을 비롯한 장흥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8개월 간의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농어촌 살리기 위한「고향사랑기부제법」과 '인구감소지역지원법', 쌀값 정상화법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21대 국회 의정활동의 입법 및 정책 성과를 보고하며, 지난 4년간의 장흥군 예산 확보 내역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장흥군의 2024년 예산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신규 확보된 ▲천관산등산학교(2024년 0.5억, 총사업비 80억(공모)),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2024년 4억, 총사업비 200억(공모)),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2024년 2억, 총사업비 200억) 등의 사업 내역을 소개했다. 김승남 의원은 “지난 13일 장흥군 장흥읍을 시작으로 2차, 3차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의정활동을 소상히 보고드렸다”며, “앞으로도 오직 농어촌과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학교,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 개최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직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학내 교직원 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직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통과 쌀(4kg) 129포·라면 146박스를 준비해,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 장애인보호기관, 노인보호기관 및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시설 등 21개 기관에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주민여성 등 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조희정 직원연합회장은 22일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을 전달하며 “순천대학교 직원연합회가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나눠준 사랑에 화답하며 나눔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직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와 구호품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구호품을 전달하게 된 복지시설 담당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산타가 온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직원연합회는 2003년 결성된 이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3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 많은 나눔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순천대학교
-
전남도 민원메신저, 역대최다 생활 민원 제보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2일 무안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2023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민 불편사항 역대 최다 제보 실적을 공유하고 도민과 행정을 잇은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도민의 고충·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한 민원메신저의 눈부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또한 우수활동 메신저 25명과 시군 우수 공무원 3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의문 낭독을 통해 민원메신저가 지속해서 도민 주도형 공감 소통 채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불편사항을 두루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원메신저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지난 2월 297명이 제12기 활동을 시작한 후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 신설 등 2천415건의 불편을 제보해 지난해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역대 최다 제보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 성공을 위해 도민의 불편사항 제보와 교통안전 캠페인, 지역 환경정화 활동, 행사장 개선사항 제안 및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민원메신저로서 15년간 활동하고 있지만 올해 활동에 대해 특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의 불편을 찾아 용기 있는 제보를 하고 있는 민원메신저와 신속하게 불편을 처리하는 각 기관 업무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해 올해 제12기로 위촉된 297명이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
전남도, 여순사건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2일 여수에서 여순중앙위원회, 도, 시군 여순사건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여순사건 업무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한 해 추진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인 2024년에 대비해 마지막 남은 희생자 한분까지도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선 박금만 작가가 ‘예술작품으로 보는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본인의 여순사건 관련 그림 작품을 직접 해설하고, 당시 희생된 피해자를 애도하며 참석자와 서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와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신청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족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현주 순천대교수는 ‘문학과 구술사로 살펴보는 여순사건의 실체와 의의’를 주제로 경연, 여순사건을 다룬 소설을 소개하고 그 시대의 상처와 슬픔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 토의시간에는 2023년 업무성과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연찬 및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여순사건의 신속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전문가 입장에서 여순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녹아드는 강의를 통해 왜 여순사건을 잊으면 안 되는지를 재차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부서 사무실을 동부청사로 이전, 희생자·유족과의 접근성을 높여 업무 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실조사 인력을 대거 확충해 사건 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단 한명의 희생자도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한은 오는 12월 31일로, 22일 현재 총 7천365건을 접수했다.
-
순천시, 신청사 건립 2025년 말 입주 목표로 ‘첫 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공식은 풍물놀이와 현악 3중주, 순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신청사 홍보영상,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함께 K-디즈니 순천의 포부를 담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7,048㎡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말 착공한 뒤 2025년 말 입주, 2026년 11월 총괄 준공을 목표로 달려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며,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 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청사가 협소한 탓에 부서가 이곳저곳 분산되어 통합 민원 처리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165억 원으로,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940억 원의 시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신청사 옆 장천 우수저류시설 부지에는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이 건립된다. 문화스테이션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2,438㎡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로컬푸드판매장,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차장 등 6종의 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병철 의원, ‘순천 시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 발전 위한 국비 증액 성과’ 달성지난 10월18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 면담(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21일 국회 예산안 통과를 환영하며, 순천과 전남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국회에서 핵심 예산을 확정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전년대비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19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낸 쾌거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도 유래없는‘짠물’기조 속에 빈틈없이 짜여져 있어, 국회 단계에서의 증액은 쉽지 않은 것으로 점쳐졌었다. 소 의원은 “기재부와 관계 부처를 설득하고 여‧야 의원실을 오가며 끈기있게 최선을 다한 성과”라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었지만 순천시민과 전남도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추가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버텼다”,“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시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타당성 심층 연구용역’사업은, 민속박물관 본관 이전을 한 이후에 진행하자는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선 순위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 의원은 “작년도에도 사업을 추진했었으나, 박물관 본관 이전 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었다”면서, “올해도 ‘본관의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이전이 확실시되는 만큼 지방관을 추가로 건립해 본원의 기능을 보조하고‘지역활성화’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설득했다”고 예산 확정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서 소 의원은 “분관 설립 가능성의 물꼬를 텄으니 이제 심층 연구용역을 거쳐 순천으로 지정되도록 하는 과제가 남았다”면서, “순천은 이미 2017년과 2019년도에 두차례 국비 연구용역으로 타당성이 입증된 만큼, 문체부‧민속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순천에 호남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산촌활력 특화사업’은 산림청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산촌을 어떻게 진흥시킬지 마스터플랜을 짜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지역은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의 산촌 지도와 데이터를 분석해 최종 선정한다. 산림청은 지난 9월 순천 현장 답사까지 진행하는 등 전국 10개 대상지 중에서 순천 고동산을 우선순위로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산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모델’을 발굴한다는 사업 취지에 따라, 지역민이 원하고 지역에 필요한 경제 활성화 방안이 총체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6일 기재부 기획조정실 장문선 정책기획관 면담(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순천 동천하구 습지(훼손지) 복원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더해서 30억원을 추가로 증액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예결위에서 ‘순천시의 잦은 정책변경과 이에 따른 旣 집행 예산의 국고 반납으로 사업 추진의 신뢰도가 상실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안 90억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놓였었기에 기적적인 반전 사례로 꼽힌다. 소 의원은 “감액 의견 철회가 어려워 본예산 지키기도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면서, “직접 예결소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 겨우 감액을 막을 수 있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소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감액 방어에서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 원안보다 약 1.3배 많은 120억으로 확정해, 정치력과 협상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천 해룡산단 내부 간선도로 개설사업’도 기존 산단 분양률이 98%에 달해 신규 산단 부지가 부족한 점을 적극 피력해 당초 8억에 불과하던 것을 총 23억으로 최종 반영시켰다. 정부안보다 약 2.9배 많은 수치다. 산업부 소관의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도 미래형 공유기반 이동체계인 PM 개발과 실증연구에 투입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순천 외에도 영광‧경주 등지에서 시행된다. 소 의원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24년도 193억), 여순사건 실무위 지원사업('24년도 약 21억) 등 임기 중에 안착시킨 순천의 사업들이 국회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차질없는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아울러 소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전남도‧순천시의 담당자들을 언급하며, “관계 공무원들이 의원실과 함께 협력하고 함께 발맞춰 뛰어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순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천이 전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있도록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 연구개발 예산 6천억 원 순증 ▲ 지역 상품권 발행과 새만금 예산을 각각 3천억 원씩 증액하고, ▲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금과 대출이자 보전, 요양병원 간병 지원 시범사업 등의 민생 예산까지 추가 반영했다.
-
김승남 “고흥군, 국토부 일자리연계형주택 140호 선정 … 국비 102억 원 확보”사진제공=김승남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1일 “전남 고흥군이 ‘2023년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351억 원 중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주택 사업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비 부담을 덜어줘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고흥군은 최근 고흥만 일대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스마트축산ICT시범단지 조성사업,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시설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에 입주한 청년 창업농의 귀농·귀촌을 촉진시킬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의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국토교통부, 공영민 고흥군수 등과 협의하여 고흥군 고흥읍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주택 건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김승남 의원은 “올해 7월 고흥군에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이 확정된 데 이어 청년 창업농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주택 건립도 확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고령층 등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인화 광양시장, 2023년 광양 감동데이 열어 154명과 만남 가져사진제공=광양시 2023년 광양시가 소통・공감 시책 중 하나인 ‘광양 감동데이’를 10회 열어 154명과 만남을 가졌으며, 총 73건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올 한해 광양 감동데이는 39팀 154명의 시민이 방문해 ▲해병대 팔각회 인명구조 및 봉사활동 장비 지원 요청 ▲사유지에 설치된 사방댐 철거 및 사용에 대한 비용 변상 요청 ▲우수로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개선 요청 ▲광양읍 죽림리 농공단지 조성 건의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호소 등 총 7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그중 34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19건은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미해결된 20건의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양시는 식품가공업 공장 인근에 폐기물처리업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대책을 마련했고, 복합민원(민원1회방문처리제)을 부서간 형식적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를 거치는 등 업무처리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광양읍 소방도로 개설 요청에 골목길 보존이 필요한 도로는 보존하되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도로부터 예산을 마련하여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기 위해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한차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는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에도 감동데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