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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촌 코로나19 위기 극복, 생산적 일손봉사 활발[동북아뉴스타임]충북 영동군에 농번기 생산적 일손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최근 바르게살기운동 황간면협의회·영동군협의회 회원들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황간 광평리를 찾았다. 협의회 회원 20여명은 과수재배농가인 김 모 씨의 과수원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과 알 속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성가장이자 여성농업인인 김 모 씨는 일손이 부족해 올해 농사가 막막했지만, 협의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 덕에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황간면협의회 최옥자 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농촌 위기를 극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도 최근 양강면 남전리에 소재한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알 솎기, 사과 적과 등의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솔선하여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서툴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민병수 지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가중된 농촌의 일손 부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산적 일손 돕기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산적 일손봉사가 필요한 농가 및 기업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하면 되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8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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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용밥상 활성화 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옥천군이 정지용 시인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인 지용밥상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꿈앤돈 음식점(옥천읍 매동로 175) 보급·판매에 이어 올해는 전통문화체험관내에 위치한‘송고가’음식점을 대상으로 개발음식 조리법 기술을 전수한다. 이 곳은 정지용 생가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시인 스토리텔링과 연계하기 좋으며, 구읍지역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중에 하나이다. 오는 6월 19일까지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대표 한혜영)로부터 지용밥상 조리법 기술지도와 조리 실습 등 컨설팅을 실시하고 7월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판매 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찾아 향토음식인 지용밥상을 개발했다. 지용밥상은 정지용 시인의 기행수필집 산문에 수록된 음식명인 개성찜(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로 구성된 삼합), 짠지전 등과 지역 농산물인 쌀, 배추, 복숭아 등을 활용하여 5가지로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개발된 향토음식은 옥천과 정지용시인의 스토리가 담겨있고 옥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으로,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구읍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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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각종 공모사업 주도적 참여로 지역관광 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동북아뉴스타임]충북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민간 차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협력적으로 법인체를 구성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 체험 등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사업 3년 차를 맞는 괴산군 관광두레사업은 6개 주민사업체가 각 사업체별로 사업 분과에 따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역량강화에 힘써 왔으며, 최근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 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괴산군은 ‘수옥정 관광지, 청년 관광 활력 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사업체인 수옥정사람들 협동조합은 도시에서 유입되는 도시 청년들과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역할 수행으로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청년과 지역민의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옥정사람들 협동조합은 괴산군 주관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수옥정 장터 개최, 마을 소식지 발간 사업 등을 진행하며 자립 경영과 지속 가능성 담보를 위한 사업역량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년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 뭐하농은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방 청년의 유출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뭐하농은 5억원을 지원받아 도시 청년 60명을 모집해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본인들의 귀농경험을 토대로,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도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관광경영체 비대면 체험 꾸러미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어린이·청소년(어린이집·유치원·학교)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꾸러미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을농원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사과를 이용한 사과청 만들기 체험꾸러미를 납품할 예정이며, 사과, 복숭아 등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농촌관광경영체로의 사업 영역 확장과 발전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 기념품 분과인 연풍한지공예 협동조합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한지 공예품 체험 키트를 개발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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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이장협의회, 생산적 일손봉사로 농가 어려움 나눠[동북아뉴스타임]음성군 이장협의회는 20일 음성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정기회의를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각 읍·면 협의회장과 사무국장 18명이 참여했다. 음성군 이장협의회는 생산적 일손봉사 범도민 운동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음성군과 협력기관·단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곽태규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장협의회가 앞장서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이장협의회에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협의회는 음성군이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완료가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는 데도 기여했다. 백신접종 홍보부터 동의서 유의사항 안내, 접종 셔틀버스 승차부터 하차 시까지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등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사해 왔다. 또한, 곽태규 협의회장은 백신접종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이장단에 해열진통제 350개를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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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협과 합동 농촌 일손 돕기 추진[동북아뉴스타임]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 및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피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시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공급 부족 및 임금 상승 현상이 발생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오는 18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지역농협 포함) 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원주시연합회 회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소초면 교항리 취약계층 2개 농가 6,600㎡의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백은이 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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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산적 일손봉사 이어져[동북아뉴스타임]음성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은 15일 음성읍 용산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과수원에서 복숭아 적과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봉사해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제과 직원 16명도 소이면 중동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고추말뚝박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참여자 간 1〜2m 이상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하면서 일손을 보탰다. 이광기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홍보해 인력난 해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앞선 14일, 축산식품과 직원 삼성면 청용리 소재 화훼농장을 방문해 화훼 묘목과 종자 식재작업, 화훼 부산물을 정리하며 일손을 도왔다. 박천조 군 축산식품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 회원 10여명도 지난 14일 일손이 부족한 대소면 오류리의 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를 심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석지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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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회계과, 농촌일손돕기로 지역사랑 실천[동북아뉴스타임]김천시 회계과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 19 확산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항면 소재 복숭아 농가의 일손을 거들기 위해 나섰다. 이른 아침 농가에 모인 직원들은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구역을 나누어 복숭아 적과를 하였으며, 기온 30°의 이른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묵묵히 작업에 매진하였다. 농가주는“코로나 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탔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충기 회계과장은 “농촌일손돕기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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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통해 농가소득 향상 도모[동북아뉴스타임]충북 영동군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사업장인‘카페온(溫)’이 개장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산업 지원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제품의 가공 및 생산, 상품화에 필요한 장비구입 등 기반 조성을 비롯해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장, 유통 개선, 각종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였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따뜻함’을 의미하는 카페온(溫)은 영동읍 동정로 안길, 무량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 자리잡았다. 무량산 기슭의 조용한 곳에서,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영동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카페의 장점이다. 커피 등 차와 함께 영동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 영동와인빵과 과일빵은 제품개발 과정부터 보조사업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컨설팅업체와 수 십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많은 연구와 고민 끝에, 군과 창업주의 소통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개발된 만큼, 영동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농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을 영동을 대표할 수 있는 영동와인빵, 과일빵 등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기점삼아 다각적 창업기술 지원으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사회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카페온(溫) 김미화 대표는 “영동군의 가공창업 교육이수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힘입어 무사히 창업 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가공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 가족과 함께 나눈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영동와인빵, 과일빵 등의 생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인홍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을 알리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실한 업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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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군도로 벚꽃길 복원 ‘착착’[동북아뉴스타임]봄나들이 추억이 담긴 전주-군산 간 벚꽃길이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전주 육묘장부터 도도동 득룡교까지 1㎞ 구간에서 '2021년 전군도로 벚꽃길 복원 가로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군도로 벚꽃길 복원 가로수 조성사업은 국도 26호선 전주-군산간 도로 벚꽃길의 명성을 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주시와 김제·익산·군산시가 33㎞ 구간의 총 4452그루를 함께 가꾸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3㎞ 구간 복원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마무리를 한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는 5억 원이다. 올해는 육묘장~도도동 득룡교 구간에서 고사되거나 수형이 불량해 미관을 해치는 벚나무를 벌목한 뒤 왕벚나무 170그루와 꽃복숭아 175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 원을 투입해 왕벚나무 392그루와 초화류 1만7666본을 식재했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이번 벚꽃길 복원 사업을 통해 예전의 관광명소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림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탈을 위해 일제강점기인 1908년 건설된 전군도로(번영로)는 1975년 확포장 공사와 함께 왕벚나무가 전면적으로 식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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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농철 원예작물 관리 현장기술 지원 나서[동북아뉴스타임]여수시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주요 원예작물 재배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농현장 및 비대면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히 높아진 기온 탓으로 해충 부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여수시는 소득작목팀 3명이 원예작물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 점검, 포장관리,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문자, 영농기술지 등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영농기술을 제공해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영농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고추 정식 및 재배관리 현장기술지원 △마늘‧양파 생육후기 관리 △과수 외래돌발해충 등 과수 병해충(복숭아씨살이좀벌, 미국선녀벌레 등) 방제기술 △봄철 시설원예 관리 요령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봄철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이상기온으로 작물이 저온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기상변화에 관심을 두고 사전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영농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