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 미래서울 중심공간 용산정비창 토론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15일 “미래서울 중심공간, 용산정비창이 가야할 길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과거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찰과 시사점'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는 “10년 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사회적 형평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의 균형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사업 무산 원인을 분석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4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의 역할이 부재했기 때문에 공공과 민간의 협동개발은커녕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어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외부요인이 없었더라도 성공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서울연구원 민승현 연구위원은 일본의 국제전략특구제도와 미국 허드슨야드의 사례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공공과 민간의 역할 및 의사결정체계, 재원조달과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 용산정비창 국제업무지구 조성 과정에서 참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용산정비창 자문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은 세 번째 발제를 통해 용산정비창의 현황과 활용방향을 설명한 후 “용산정비창의 조성방향은 5천명의 시민이 11개월에 걸쳐 9.11로 파괴된 세계무역센터 재건축 과정을 논의한 뉴욕시 공론화기구 “Listening to the City”처럼 시민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거버넌스의 판단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현재 용산정비창은 누적된 적자를 회복하고자 하는 코레일, 주거복지를 위해 1만세대 이상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국토부, 국제적인 상징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공간조성을 원하는 서울시민, 대형종합병원 등의 시설이 포함되기를 원하는 용산주민의 요구가 충돌하고 있는데 공론화기구를 통해 논의하고 토론하자는 것이다. 토론자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은 “여의도, 용산정비창, 용산공원, 이태원, 남산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의도와 용산을 별도로 개발하면 국제경쟁력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이엔디(E&D) 백운수 대표는 “주거 없이는 도시가 살아있을 수 없지만 지나치게 과다할 경우 미래 성장기반, 국제경쟁력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며 “용산정비창 부지와 전자상가 일대의 통합계획을 수립해 전자상가를 산업혁신 플랫폼을 만들면서 복합개발로 주거가 들어간다면 상당량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용산공원 설계에 참여했던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김현 교수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도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그린스마트시티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특별용적률 적용으로 민간의 공개공지만으로 높은 질의 공원녹지를 확보한 도쿄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의 사례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젊은용산연구소 백준석 소장은 “최근 한강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완공되어 코로나 이후 용산공원, 한강, 박물관 등과 연계한 도심관광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한 유라시아 철도시대 인프라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의 녹지축 연결을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출발점으로 만들기 바란다”며 용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했다. 용산정비창 부지의 69.8%를 소유한 코레일의 강정철 사업총괄처장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9월부터 토양정화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거쳐 2023년부터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 전략계획과 윤호중 과장은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서울 중심공간, 나아가 국가중심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노식래 의원은 “오늘 토론을 하면서 뉴욕 허드슨야드, 파리 라데팡스 같은 도시들에 이미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용산정비창은 후발주자로서 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아울러 “용산정비창 마스터플랜 수립과 설계공모에 발제자, 토론자분들의 소중한 제언이 반영되어 과거의 실패를 딛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에 의거하여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
권수정 의원,‘서울시의회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 개최[동북아뉴스타임]2021년 6월 15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실에서 정의당 서울시당,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서울지역 42개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풀뿌리단체와 함께 ‘서울시의회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권수정 의원은 “LH 사건 이후 전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지만, 서울시의회는 아무 행동 없이 3개월을 보냈다”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회가 제 역할을 바로하기 위해서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특별위원회 설치 및 4당 논의 테이블 구성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오늘까지 아무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2021년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그에 앞서 서울시의회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 의원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오세훈 시장의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민주당 의원의 의견도 수렴되겠지만,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대한 자신들 스스로 한 약속에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시민들에게 의회가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정운영을 운운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냐”고 반문했다. “김인호 의장은 오세훈 시장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당연히 협조하겠지만 의회 본래 역할과 기능까지는 망각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상기하고 진정 시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뢰를 얻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시의원들도 전수조사를 약속한 바가 있다. 서울시의원 전원에 대해서 하루속히 국민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요청한다. 시간 끌기에 국민 불신만 깊어간다. 혹여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권 의원은 “천만 서울 부동산투기와 주거문제로 무수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 연일 보도되는 공직자 부동산투기 문제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서울시의원들이 먼저 나서 국민권익위에 조사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양당이 자정능력을 포기하고 제 손으로 불법을 바로 잡지 못한다면 어떤 세력이든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에 정의당 서울시당 또한 부동산투기근절을 위해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참여한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정의당 서울시당은 수차례 외부인사 참여가 보장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의원, 서울시 관련 공무원, SH공사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시행하자고 제안했지만 3개월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시 기조실장 직무대리의 특수본 수사가 진행되고 있듯이 서울시 고위공무원들 또한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
광양시, 찾아가는 숲속교실 시범 운영[동북아뉴스타임]광양시는 이미 조성 완료된 학교숲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회복탄력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숲속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대상학교는 지난 5월 4일 학교숲 조성을 완료한 다압중학교로, 오는 6월 25일 13시 50분~15시 30분(80분) 숲속교실에서 숲해설가 2명이 전교생 26명을 두 팀으로 나눠 야외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안)은 ‘숲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도입, 전개, 마무리 3단계로 크게 구분해 학교숲과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학교 숲길을 따라 걸으며 나무를 관찰한다. 이어 생태놀이를 통해 자연공동체를 이해하며, 재생종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위기를 알림으로써 숲속교실을 통해 느낀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다압중학교 숲속교실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역 내 기 조성된 17개(초등학교 9, 중학교 4, 고등학교 4) 학교숲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학교숲 내 수목과 시설물을 일제 정비한 후, 찾아가는 숲속교실(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요를 파악해 확대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학교 옥외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숲을 조성하고 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학교숲을 감각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생태계의 존재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내년, 중마동 도심권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학생수에 비해 녹지량이 저조한 중앙초등학교와 마동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에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
영광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운영[동북아뉴스타임]영광군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거쳐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한 치매 선별·진단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이다. 인지강화교실 주요 내용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지 공부하기, 건강체조, 고추장 만들기, 화분 만들기, 놀이 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지강화교실 참여한 대상자는“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우울했는데,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도 되고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인지강화교실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치매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고흥군의회, 제298회 제1차 정례회 폐회[동북아뉴스타임]고흥군의회는 제298회 제1차 정례회를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하여「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및 조례안, 동의안 등 총23건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원안가결 21, 수정가결 2)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기)를 구성하여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하였다. 결산규모는 세입결산액 1조 526억원, 세출결산액 8천 486억원, 세계잉여금 2천 4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류제동, 박미옥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해창만과 고흥만 간척지 염해 피해에 따른 향후 대책에 대하여 질의하여 피해 농민의 의견을 대변하였다. 송영현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020회계연도 결산과 안건 심의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 의회를 위해 본회의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흥군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의영상을 다시보기 기능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전라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전라남도청년센터 현판식 참석[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16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전라남도청년센터 현판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라남도청년센터는 청년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도 광역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 날 현판식은 청년센터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변화된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진행됐다. 김경자 특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실업률 상승 및 지역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전라남도 청년센터가 시군 청년센터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효과적인 청년 정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와 힘을 합쳐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자 특위 위원장은 도정질의 및 청년특위 활동 등을 통해 광역단위 청년센터 설립을 요구하는 등 전남도의 청년 정책 개편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체계적‧종합적 청년정책 수립‧지원 근거를 마련한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김경자 위원장, 나광국 부위원장(무안2), 우승희 위원(영암1), 조옥현 위원(목포2), 이혁제 위원(목포4), 이현창 위원(구례), 박진권 위원(고흥1), 최선국 위원(목포3), 김길용 위원(광양3), 박문옥 위원(목포1) 등 10명의 젊은 도 의원들로 구성되어 지난 해 7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署 신동지구대, 금융기관 이용 주민 안전 활동 힘써[동북아뉴스타임]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신동지구대에서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우려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금융기관에 대해 지역 안전 순찰 및 거점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 주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관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우려 신고가 있었으나 신속하게 대응 전달책을 검거함으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례가 있어 지구대에서는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함으로 보이스피싱, 날치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 중심 안전 순찰에 힘쓰고 있다. 지구대장 송태석 경감은 “평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안전순찰과 거점, 탄력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 금융기관 주변의 우려되는 범죄 위험 요소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피고 점검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승현 익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의 경우 주민의 피해가 너무나 크고, 누구나 피해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기능적 경찰력을 발휘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회화나무가 보존된 아름다운 주차장, 고성군 공룡시장주차장 준공[동북아뉴스타임]고성군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군민들을 위한 공룡시장주차장이 6월부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공룡시장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3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주차면 2면을 포함해 총 63면으로 조성했다. 7월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8월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특히 공룡시장주차장 내 별도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정자, 운동기구 등을 배치해 주차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차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 갈 수도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편 주차장 부지에 있는, 2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뿌리의 절반이 썩어가던 회화나무를 처음에는 안전사고의 우려로 제거할 계획이었으나 수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최종 보존을 결정했다. 또한 나무의 존재가치를 새겨넣은 포토타일과 안내판을 제작하여 주차장과의 어울림을 더했다. 이는 행정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의사소통을 통한 민관협치 우수사례로 꼽힌다. 고성군은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 주차장과 연계해 공룡시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시장주차장은 단순한 주차장으로써의 기능만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며 “오래된 회화나무가 함께 보존되어 고유의 자산과 현대시설이 조화된 아름다운 주차장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통영시, 하반기 가정방문 인지기능 재활관리사업 운영[동북아뉴스타임]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월 28일부터 경도인지장애진단자와 경증치매환자 7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가정방문 인지기능 재활관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지교육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주 2~3회, 약 1시간동안 인지기능 악화 방지를 위해 시니어용 학습지와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하여 1:1 개인별 맞춤으로 운영되고, 3월부터 상반기 사업 진행한바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사업 참여 어르신은 “처음 시작하였을 때는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고 하기 싫었으나, 이제는 흥미가 생겨 선생님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고립감 감소, 인지능력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와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며, 하반기 가정방문 인지기능 재활관리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 일월초 정보통신윤리교육 주간 운영[동북아뉴스타임]일월초등학교는 6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인터넷 사용’을 주제로 정보통신윤리교육주간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1일차는 스마트폰 사용 규칙 만들기, 2일차는 예절바른 댓글 작성 방법 및 친구에게 사랑의 카드 작성하기, 3일차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그리고 4일차는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기 등 다양한 일일 미션을 학생들에게 제시하여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영양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에 대하여 알아본 후 스스로 사용 목표를 설정하고 대안활동을 찾는 활동을 월, 수 이틀 동안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평소 심심하면 친구들과 스마트폰 게임을 주로 해요. 하다 보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구나 생각은 들지만 별다른 위험성은 못 느꼈어요. 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내가 어쩌면 스마트폰 중독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고, 팝콘 브레인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겠어요.”라고 말하였다. 일월초 교장 김명애는 “요즘 학생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에 따라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많이 제기됩니다.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좀 더 교육적인 방향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