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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긴급돌봄서비스로 코로나 19 돌봄공백 없앤다[동북아뉴스타임]옥천군은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길현주) 1호점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일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센터장과 돌봄 교사 1명이 상주하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휴관중이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센터 내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명부 작성, 일정주기 실내 환기 등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지난 1일 개소한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아파트 102동내 위치한 센터는 면적 126㎡에 정원 25명으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의 과정을 거쳐 공부방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활동실, 급·간식을 위한 조리대, 세면대 등을 갖추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순위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 돌봄 수요계층 확대 등 양육환경의 변화로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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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장애인 자립지원에 162억 투입한다![동북아뉴스타임]홍성군은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복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올해 장애인 중점 사업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내실화 서비스의 확대 운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군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내실화를 위해 3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비와 차량수선 및 방역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며, 작년부터 실시한 방역사업의 판로를 적극 개척하여 발생되는 수익금을 근로 장애인의 인건비 증액에 활용, 장애인의 후생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실시하여 갑작스러운 보호자의 부재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돌봄 인력을 파견하여 연간 최대 64시간의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여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되어 서비스 시간이 현저히 감소한 대상자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안착되어 가고 있다. 이밖에 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들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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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상황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한다[동북아뉴스타임]청주시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긴급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내에 ‘코로나19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등 이용시설이 휴관하고 발달장애인의 특성상 낯선 사람에 대한 거부감, 공격행동(자해, 타해), 돌발행동 등 행동문제로 인해 장애인활동지원사 매칭도 어려워 가족의 돌봄 부담이 높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먼저, 가족에 의한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장애인활동지원은 가족에 의한 활동지원 급여를 제한하고 있으나 2020년 2월 이후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으로부터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대상자 가족이 급여를 제공하면 급여비용의 50%를 지급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 3단계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 지원한다. 둘째, 주간활동 최중증 1인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전담제공 인력의 도움을 받아 그룹형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가산급여를 지원한다. 셋째,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전체 유형의 장애인에 대한 긴급 돌봄도 지원하고 있다. 자가격리ㆍ확진 시 24시간 활동지원, 복지기관 휴관 시 긴급활동지원(월 120시간), 방학 중 중ㆍ고등학생에 활동지원 특별급여(월 20시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긴급돌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충청북도발달지원센터 내 ‘코로나19 상담센터’를 1월 말까지 설치하고 전담요원을 배치해 자가격리‧확진 시 행동요령, 발달장애인 대상 긴급돌봄 지원안내 등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자료 배부, SMS 발송 등 홍보를 강화해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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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 발표[동북아뉴스타임]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1월 28일에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 발표 - 등교수업 확대,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일상의 회복 - ◈ 철저한 방역조치 준수를 통해 등교수업 확대 및 학교별 안정적 학사운영 지원 ◈ 원격·등교수업에 활용가능한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방안 및 수업모형 제공 ◈ 대상(유아, 초등 1~2학년, 장애학생)·상황별 원격수업 운영 및 기반(인프라) 지원 ◈ 보충학습·심리상담·신체증진 등을 위해 2021년 배움·채움·키움·돌봄의 해 운영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현장의 노력 덕분에 철저한 방역 아래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긴급돌봄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 내실화, 학습격차·돌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 일상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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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작은도서관에서‘아이돌봄 사업’시행[동북아뉴스타임]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오는 2월부터 작은도서관 2곳에서 아이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다음 달 사업 운영을 앞두고 현재 돌봄서비스 신청자 모집이 한창이다. 이번 고양시의 아이돌봄 사업은 경기도의 ‘2021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하는데, 행신동 소재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관장 이승희)와 중산동 소재 ‘하늘벗 작은도서관’(관장 이종선) 등 2곳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틈새 돌봄’ 목적으로 경기도가 마련한 아이돌봄 지원책으로, 접근이 편리한 거주지 인근의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안전한 돌봄 활동을 지원 받으면서도 아이들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도서관 문화를 생활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까지다. 주 5일간 하루 최대 5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이번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을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 학교 돌봄교사 파업 등 돌봄부족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지역사회 돌봄공백을 막기 위해서 가급적 긴급돌봄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돌봄 활동에 투입될 강사와 봉사자의 인건비, 진행 간식비 등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수시 점검해 어린이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하늘벗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김훈태 소장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시로 운영상황을 점검해 미비한 점이 발견되면 바로 시정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책을 보는 곳이 아니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서비스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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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2021년 성동구 마을공동체 공모 설명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동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 직접 실행하여 우리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구는 돌봄·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 만들기, 함께 배움 등의 유형으로 41개 주민모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모든 모임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사업을 완수하였고 일부 모임은 마스크와 마스크용 스트랩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는 온정을 실천하기도 했다.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 주민모임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씨앗기’, ‘새싹기’, ‘활동지원’, ‘골목공동체 만들기’, ‘사회문제 해결형’, ‘동 이웃만들기’ 등 6개 유형에서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7일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순차적으로 줌(Zoom)을 통해 영상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규모 현장 설명회 또한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각 차시별 선착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마을공동체 공모 설명회 참가는 유선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공모사업 제안서 접수는 내달 18일까지로 참여하려는 모임의 사업 계획서, 모임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해 ‘중장년 리셋타임’ 주민모임으로 활동했던 한 참가자는 “전국의 소형 마스크 부족 소식을 듣고 애타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는데 지역내 아이들을 위해 소형, 초소형 마스크를 응봉동 내 어린이집, 긴급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응봉초등학교 등에 나누어 준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주기 바란다”며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꿈들이 우리 성동구 모든 이웃의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그림처럼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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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유쾌한 겨울방학 특강[동북아뉴스타임]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특강 프로그램은 긴급돌봄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긴급돌봄 대상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미술, 수학, 영어 등 청소년들의 요구가 반영된 역량개발 프로그램과 교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2월 26일(금)까지 총 40명의 청소년들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일반 초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하하스쿨’은 세계문화체험, 요리, 스포츠, 메이커스 등 10개의 특강으로 구성, 다양한 체험활동과 점심식사 제공으로 장기화된 ‘학습과 돌봄’의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련관에서는 중ㆍ고등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 특강도 기획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글쓰기 공모전에 도전하는 기회도 얻게 되며, 코로나 시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도전’과 ‘위기 극복’에 대한 견해를 선정된 책을 읽고 글로 표현하게 되는 글쓰기 향상 프로그램이다. 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겨울방학 중에도 돌봄 및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는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습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하스쿨’과 ‘글쓰기 특강’은 2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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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긴급돌봄 서비스 촘촘하게 더 촘촘하게![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북구가 갑작스런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긴급한 집수리를 돕는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정보상담 등 4대 기존 서비스에서 동행, 주거편의 지원을 추가해 6대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25일 성북구청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16개 기관과 ‘돌봄SOS사업 서비스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지역자활센터(대표 이효삼), 마술빗자루(대표 김정식), 청백크린(대표 정규삼) 3개 기관이 주거편의 서비스에 참여했다. 사회적협동조합나무와 열매(대표 김경예), 가족같은노인요양복지센터(대표 고재만), 다온누리방문요양센터(대표 김병찬), 고구려재가복지센터(대표 고선애), 다사랑노인재가센터(대표 김도경), 길상재가복지센터(대표 김명희), 늘봄방문요양센터(대표 김혜옥), 하늘의별방문요양센터(대표 장미애), 성실요양센터(대표 문경숙), 한마음노인요양센터(대표 김병곤), 성북재가노인복지센터(대표 이순덕), 큰사랑노인복지센터(대표 황영숙), 사회적협동조합성북나눔돌봄센터(대표 유영창) 등 13개 기관이 동행지원 서비스에 참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존 25개 기관에서 새로이 16개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41개 전문 기관이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긴급 돌봄부터 일상편의 서비스까지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행지원 서비스는 병원진료가 잦거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불가피한 외출에 도움을 줄 수발자가 주변에 없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다. 협약기관의 전문 인력이 병원이나 목적지에 동행하여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편의 서비스는 가정 내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 소독, 방역을 돕는 것으로 2018년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의 확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중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경우가 많아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돌봄SOS센터는 2020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25개 기관이 중단 없이 961건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돌봄 공백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비스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주민으로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탈락된 경우 등이다. 돌봄SOS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 맞춤형 돌봄계획을 세운 뒤 이용자를 위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공적 돌봄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돌봄이 필요하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만한 상황이 안 되는 주민을 위해 맞손을 잡아주신 전문기관이 있어 든든할 뿐만 아니라 성북구의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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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직격탄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급격한 소득감소와 돌봄공백 발생 등 위기가구 증가에 대응해 광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돌봄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대 복지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강화된다. 먼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올해 1월부터 노인・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 본인의 소득・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가구에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재산기준이 기존 1억88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상향되고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확대(기준 중위소득의 65%→150%) 적용해 예금 등 금융재산이 1인 가구 774만원, 4인가구 1231만원 이하면 금융재산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에는 2년 이내에 재 지원할 수 없었으나, 제한기간을 완화해 3개월이 경과하면 재지원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세대를 위한 광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기준이 확대된다. 금융재산기준이 2000만원 이하에서 2500만원 이하로 확대되고, 부양의무자 소득기준도 중위소득 140~160%에서 150~170%로 변경되는 등 보장성이 강화된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광주형 긴급복지 제도인 ‘노랑호루라기’ 사업도 확대 시행된다. 긴급한 의료지원 등 위기사례지원금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되고 정부의 한시적 긴급복지 기준과 동일하게 3월말까지는 완화된 재산기준과 금융재산기준이 적용된다.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해 365일 24시간 일대일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해 공적 영역에서 중증 발달장애인을 보살피기로 했다. 이 센터는 낮 시간에는 활동 지원과 행동수정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전담인력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모델을 도입해 24시간 일대일 돌봄을 병행하는 체계를 꾸릴 방침이다. 또 발달장애인 자녀 부모들이 병원 입원이나 애경사 등 긴급사항이 발생하거나 주말·휴일 돌봄 지원이 필요할 경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365일 긴급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65세 이후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그간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가 되어 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되는 경우 최중증장애인 등의 급여량이 대폭 줄어드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였다가 65세 이후 장기요양급여를 신청해 받지 못하게 된 사람(등급 외)은 올 1월부터 기존에 받던 활동지원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은 경우에도 급여량이 활동지원 최저구간(60시간) 이상 감소한 경우에는 활동지원급여를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된다. 2020년도에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됐던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금년 1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소득하위 70%)로 확대 적용된다. 소득․재산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는 2020년 148만원에서 2021년 169만원, 부부가구는 2368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도 기초급여액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됐다. 장애인연금은 2019년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2020년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기초급여액을 3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이번에 전체 수급자로 확대됐다. ‘광주노인회관’이 서구 치평동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올 2월에 개관한다. 또한 시는 어르신들의 정보접근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1335개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이용요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빛고을50+센터 개관 등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빛고을50+센터는 일, 배움, 여가, 복지, 정보제공 등 장년층 지원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사회공헌형 일자리 500여개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환경조성 ▲관련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14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에 28억800만원을 투입한다.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개원되고 노숙인 종합지원대책이 수립된다. 노숙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올 2월말 개원한다. 센터가 개원하면 금년 상반기 중 거리 및 시설 노숙인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개별 특성과 희망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장애인·요양시설 등에 전원 조치하고 시설간 역할 조정과 내실있는 자활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복지연구원을 설립하고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한다. 광주복지재단이 (재)광주복지연구원으로 명칭 변경하고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여 지역복지정책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를 위해 사무처에 정책연구실과 연구협력팀을 신설하고 연구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광주형 복지모델 창출 및 복지혁신을 뒷받침할 지역밀착형 정책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사무실도 빛고을노인타운에서 서구 화정동 제2시청사(구 보건환경연구원)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광주 복지가 변화를 바로 읽고 한발 앞선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현장중심 정책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복지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서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돌봄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광주형 복지모델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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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긴급 돌봄 운영[동북아뉴스타임]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의 일환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음성군 평생학습과가 주최하고 금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연중 운영으로 보충학습과 특별활동, 교과학습, 주중체험, 전문체험 등 청소년 활동의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의집은 비대면 상황 속에도 디지털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해 지속적인 교육, 도시락지원, 활동지 제공, 간식제공 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꾸준히 관찰·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도시락·활동지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규칙적이고 슬기롭게 방학과 방과 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금왕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고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경수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규칙한 일상에서 비대면 수업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규칙적이고 건강한 습관이 형성되고, 부족한 학습을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를 구상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