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소방,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소방본부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 입주민이 피난시설과 피난 경로를 명확히 파악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동주택 1천234단지 5천322동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시설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대피가 곤란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 대피 가능 여부와 대피 경로를 정확히 알릴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군포 한 아파트 화재에서 상층부 거주자가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기계실 문을 옥상 문으로 착각해 피난했다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오는 30일까지 아파트 옥상 출입문 설치 실태 전수조사를 해 옥상 출입구의 정확한 위치와 장애물 설치 유무 등을 파악해 향후 피난 안내문을 단지별로 부착키로 했다. 또한 평소 닫혀있다 화재 시 감지기와 연동해 출입문이 열리는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옥상 출입문에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피난 안내선과 피난 유도등으로 피난로 위치표시를 명확히 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경사진 박공형 지붕 등 옥상 대피 불가 아파트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과 아파트 내 보유 중인 공기 안전매트 전개를 통한 비상 대피훈련 등 관계인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피난 위주의 훈련도 진행한다. 경량 칸막이·대피공간 스티커의 세대별 부착을 안내하고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과 경량 칸막이 이용 피난 방법 등을 입주민에게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5년(16년~20년)간 화재 통계를 분석해 이 기간 화재가 2회 이상 발생한 80개 단지 공동주택은 특별관리에 나선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표본점검을 진행하고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등도 추진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인 주거공간만큼 안전이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공동주택 소방차 진입로 확보, 피난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아파트 화재는 530건으로 8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5억 1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 추진기관 모집[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도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원분야는 ▲융합콘텐츠(과학+타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의 신규개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콘텐츠 운영(코로나19 확산 및 코로나이후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재능기부(경기도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이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단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과학사운드북을 제작한다든지, 자동차관련 기업에서 주요 부품 조립형 교구를 제작하거나 천문단체에서 시민대상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지역 내 사업장을 둔 기관․단체는 영리․비영리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5개 팀 내외를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기관(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8~10월 3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신규 과학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공예창업 위해 1천만원 지원금. 멘토링 지원[동북아뉴스타임]한국도자재단이 공예 분야 창업희망자를 위해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2021 공예창업지원 예비창업자 패키지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공예 기반 창업희망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공예디자인, 융합 공예상품, 공예 콘텐츠 등 3개 분야 총 4팀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약 12팀을 선정하고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 4팀이 결정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팀당 1,000만원 창업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시스템 ▲창업실 및 시설·장비 이용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내년 4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예 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예창업자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예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동북아뉴스타임]문재인 대통령이 18일 G7 참석(영국)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으로 이어진 6박8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아침 7시 31분에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잠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후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15~17일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에 소회를 올리며 "드디어 끝났습니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습니다"라는 말로 이번 순방에 대해 평가했다. 아울러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갑니다"라고 문 대통령은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
정부 허가받은 자격증 소유자만 반려동물 판매. 경기도민 79% ‘찬성’[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국가·지방정부의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가·지방정부에서 허가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이 79%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 7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한 반려동물 유통경로를 단축해 생산업자와 입양희망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도민 76%가 찬성했다. 입양경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지인이나 유기동물 보호·입양센터 등 무상으로 받는 비중과 돈을 주고 ‘구매’하는 비중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경로를 묻는 말(중복 응답)에는 지인 무료(45%), 유기동물 보호·입양센터(7%), 모르는 사람 무료(5%) 등이 57%였으며, 오프라인 판매업체(33%), 지인 유료(10%), 모르는 사람 유료(5%), 온라인 판매업체(4%) 등 ‘유료 경로’가 53%였다.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반려동물 입양경로는 ‘유기동물 보호·입양 센터 입양’(42%)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인 무료입양(25%) ▲지인 유료입양(12%) ▲오프라인 판매업체 입양(8%)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도는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공감대가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의 동물 정책 관련 문항에서는 특별사법경찰단의 동물보호법 위반 단속 활동(81%),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반려동물 입양센터 운영을 비롯한 반려동물 정책(77%) 등 대부분 긍정적인 점수를 매겼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1~12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 대상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파주시 동물 보호·복지시설 ‘더봄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반려동물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말처럼 거래를 최소화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며 “공장식 생산을 통해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분양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격 면허를 줘서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오는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를 열고, 관련법안 마련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연다.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8명(국내 6, 해외 2) 발생[동북아뉴스타임]경상북도에서는 6. 20.(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6명, 해외 2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 6. 19.(토) 확진자(포항#655)의 접촉자 1명 △ 6. 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경주시에서는 총 2명으로 △ 6. 17.(목)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안동시에서는 6. 19.(토) 확진자(경기도 의왕시)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구미시에서는 6. 18.(금) 확진자(구미#611)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영주시에서는 6. 18.(금) 확진자(청주시 청원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4.7명으로, 현재 2,12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경기도 수도권 가구, 과일값으로 1년에 34만4천원 썼다…10년간 감소추세[동북아뉴스타임]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과일을 1년에 평균 40회 구매하고 과일값으로 34만4천 원가량을 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구매빈도와 구매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소비자 패널 조사 자료 중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742가구의 과일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742가구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과일 구매빈도는 연간 47회이고, 구입액은 35만7천 원이었다. 종류별로는 사과 8만 원, 포도 5만4천 원, 복숭아 4만3천 원, 배 2만9천 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각 가정의 연도별 가구당 평균 구매액을 보면 2010년 35만5천 원에서 2012년 38만2천 원으로 증가했으나 2019년 34만4천 원으로 낮아졌다. 2012년 이후로 미세한 증감은 반복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 추세로 분석됐다. 10개년 분석 결과 중 최고 구매액인 2012년 대비 2019년에는 10% 감소한 것이다. 구매 빈도도 2010년 54회에서 2019년 40회로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각 가구의 과일 평균 구매액을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 가구의 경우 22만7천 원에 불과했지만, 40대는 35만4천 원, 50대는 40만2천 원, 60대 이상은 40만5천 원 순으로 60대 이상 가구의 과일 구매액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의 주요 과일 구매액 변화는 2013년 대비 2019년에 배, 복숭아, 체리 구매액이 늘었고, 1인 가구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체리 등의 구매액이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의 체리·복숭아 구매액은 2013년 대비 2019년에 각각 74%, 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구입처는 2019년 기준 슈퍼마켓(52%)이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18%), 전통시장(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비율이 감소하고,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일 구매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만큼, 과일 생산 농가에서는 소비트렌드 파악을 통해 품목 및 품종 변화 등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통․판매업체는 소비자 특성에 맞춰 먹기 간편한 컵과일, 씻어나온 과일과 같은 상품 출시 등의 판매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라는 기나긴 장마 속 경상원과 함께 외식업 창업에 도전하는 경기도 청년 25명[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25명을 선정, 단계별·실질적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청년창업 육성사업인 2021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입학식을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외식업에 특화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준비교육 ▲창업계획 진단 ▲전문분야별 쉐프의 실무 지도 ▲창업아이템과 창업계획 완성도를 검증하는 품평회 및 경쟁오디션의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등수가 결정된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4~5개월 교육기간을 거쳐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경쟁 속 등수에 따라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청년사관학교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작년 11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수제버거 가게를 창업한 심예섭 졸업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업 이후 월평균 2,500만원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창업 이전 철저한 준비와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체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성공 후기를 전했다. 지난해 청년사관학교 1기 홍석천 사관학교장에 이어, 올해 2기는 이태리음식 전문점 “친밀”의 오세득 오너쉐프가 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됐다. 입학식에 참가한 오세득 사관학교장은 “현재 자영업 시장에서의 성공은 말을 타고 움직이는 과녁 중앙에 화살을 명중시키는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두가 희망하는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들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입학식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 자영업자 비중은 24.6%로 취업자 네 명 중 한 명은 자영업자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그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낮아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업의 포화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쟁 속 외식업 창업은 큰 용기와 신중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소나기인줄 알았던 ‘코로나19’라는 기나긴 장마를 경기도 청년들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경상원이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년사관학교 입학식
-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2021년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데이터경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2021년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정보통신기술)선도기업 9개사*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기술학교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의 하나다. 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그동안 1,250여명의 데이터 산업인력을 육성하며 국내 데이터 산업의 인적 토대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미래기술학교 협약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래기술학교 1기 교육생 170명을 모집해 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으로 이뤄진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자는 관심 있는 경기도민, 도내 대학(원) 재학생, 재직자 등으로, 7월부터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및 취업준비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생은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교육접수 사이트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각 과정의 선발 결과에 따라 다음달 9일 교육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터 재직자 과정은 협력 기업 내 설문조사를 통해 재직자들의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해 데이터 분석‧활용 최신 동향 및 데이터 산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앞선 두 과정과 별도로 추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협약에 따라 기존사업과 차별화된 기업 협력 교육을 운영한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데이터 선도 기업(와이즈넛, 마인즈랩, 에이모 등)과 함께 현장실습, 인턴십 연계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취업을 원하는 수료생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에도 1년 동안 경기도 데이터 분야 기업들의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이 데이터 관련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교육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뤄져야 하며, 전문ㆍ고급 분석인력 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 및 전처리 등 실무분야의 교육기회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환경기업 통상촉진단, 동남아 시장 1,031만달러 계약추진 성과[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21년 경기도 환경기업 동남아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이 화상 상담을 통해 총 89건의 수출 상담과 1,031만 달러(한화 117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기업 통상촉진단은 지난 8~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 78개사와 비대면 상담회를 실시했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온라인 통상촉진단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오염방지장치, 먼지센서, 산업용 집진기 등 다양한 환경산업 전문기술 품목을 선정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모든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사후관리를 위한 B2B(기업 대 기업) 매칭 플랫폼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참가 기업들은 환경산업의 아시아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향후 진입 가능성이 높아 이번 환경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코로나이후 시대 동남아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 소재 플라즈마 살균기 제조기업 N사는 플라즈마 살균기를 찾고 있는 바이어 K사로부터 병원용, 차량용, 가정용 제품의 완벽한 공기 살균 효과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의 수요를 검토하고 상담을 추가하기로 해 현지 시장반응에 따라 9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화성시 소재 산업용 집진기 제조기업 W사는 베트남 현지 바이어 T사에서 W사의 제품으로 완성품을 제작하면 품질과 가격면에서 더 좋은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며 제품 구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환경기업들이 환경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