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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국내 역사문화탐방 ‘청춘 내일로’ 눈길▲국립순천대학교, 국내 역사문화탐방 ‘청춘 내일로’ 활동사진 (사진 =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동계 방학 기간을 맞아 재학생을 위한 국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청춘 내일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역사문화탐방 ‘청춘 내일로’는 팀별로 자유주제를 정하여 3일 이상 전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순천대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팀 활동에 기반한 소통 능력 강화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동계·하계 방학 기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춘 내일로’에는 재학생 21팀이 선정됐으며, 순천대는 지난해 12월 국내 역사문화탐방 전체 참여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참가 학생들은 직접 국내 탐방지를 선정해 2023년 12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박 3일간 자율 탐방에 나섰다. 순천대 재학생들은 3~4명씩 팀을 꾸려 환경보호 활동, 친환경 테마 여행, 문화유적 기행 등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서울, 경주, 대전, 부산,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문화시설, 역사 유적지,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국내 역사문화탐방 ‘청춘 내일로’에 참여한 김도현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주제를 정하고 탐방 계획부터 실제 여행까지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며, 좋은 추억도 쌓고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탐방을 통해 국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도 큰 수확이다.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계 역사문화탐방에 더해, 동계에는 국내문화탐방 ‘청춘 내일로’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해외문화탐방 ‘청춘 세계로’도 실시하며 재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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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료법인, 공공성 강화 다짐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16일 전남도인재개발원에서 의료법인 관계자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법인 운영 및 민원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료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59개 의료법인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직무역량 교육에선 의료법인 운영 관련 ‘민법’, ‘의료법’ 등 관계 법령과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운영기준’ 지침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의료법인 내 법인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관계 법령 해석과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뤄졌다. 의료법인 제도는 1973년 정부가 의료의 공공성 제고와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목적으로 의료 취약지역에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일정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토록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료법인 관계자는 개정된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을 이해하는 한편, 법인 설립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법인 운영 및 관리지원을 위해 도 차원의 정기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도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등 보건의료 대응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도지사 표창 등 의료법인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해준 법인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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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맞춤형 MICE 인센티브’ 확정…국내·외 행사 유치 시동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변화된 MICE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춘 ‘2024 맞춤형 MICE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하고 국내·외 MICE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행사규모, 참여인원, 지역업체 이용실적 등을 반영 ▲국내회의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금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한 ‘2024년 MICE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우선, 해외 소규모회의와 국내 기업회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해외소규모회의 지원기준은 20명 이상에서 10명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참가자 10명이상부터 100명이하의 주최단체에게 최대 5백만 원을 ▲국내기업회의 또한 기존 참가자 30명이상에서 20명이상으로 완화, 20명이상 100명 이하의 주최단체에게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회복에 따라 지원 기준을 현실화 했다. 국내회의 지원 기준은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국제회의는 3개국 이상의 외국인 50명 이상 등 지원 기준 명확화, 오프라인 참여자 및 온라인 참여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여수시는 이 같이 개편된 MICE 인센티브 지원에 따라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와 민관합동 MICE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지난해 1,356건의 MICE 행사 유치로 58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 여수’의 입지를 강화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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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더 넓은 무대를 향한 성공적인 발돋움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노관규 시장)는 1994년 소프트테니스부의 창단을 시작으로 1997년 양궁부, 2017년 유도부를 각각 창단하여 총 3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해오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총감독을 필두로 소프트테니스부 9명, 양궁부 4명, 유도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29개의 대회에 출전하여 총 33개(금 11, 은 6, 동 22)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배출하는 등 순천시 전문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는 유도부 5명이 출전하여 전원 메달을 획득하였고 김지정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양궁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소프트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 유도 여자일반부 –63kg급 1위, -52kg와 +78kg급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선수들은 전국체전 행사의 꽃인 성화봉송과 홍보영상 촬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 홍보에 발 벗고 나서기도 하였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대회 입상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좋은 소식을 전했다. 유도 국가대표 김지정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첫 출전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어 모두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여 ‘삭발투혼’으로 이름을 알린 유도부 양서우 선수는 지난 여름 태안 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린 시민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자의 가족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다. 소프트테니스부의 김백수 감독은 11월 소프트테니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됐다. 유도부 선수들은 2023년 유도 스토브리그에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지난 12월 1,180만원의 지원금을 순천시유도회에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과 체육발전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출전과 훈련에 제약을 받았던 지난 3년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순천시를 널리 알린 19명의 감독과 선수들은 전국을 넘어 국제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금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어려서부터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더 넓은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2024년도에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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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식품공학과 대학원생, 제13차 아시아태평양키틴키토산 국제학술대회 구두 발표 부문 ‘대상’ 수상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회장 천지연, 식품공학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키틴키토산 국제학술대회 및 제33차 한국키틴키토산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APCCS)’에서 순천대 식품공학과 대학원생들이 탁월한 실력으로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APCCS(Asia-Paciific Chitin and Chitosan Symposium)는 2018년 일본 제12차 행사 당시 2020년 제13차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확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 간 비자 제한 등 하늘길이 막히면서 무기한 연기되어 왔다.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는 APCCS 재개를 위해 조직위원회(대위원장 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를 구성하고, 제주대, 경상국립대, 목포대, 부경대, 고려대, KCL과 공동 주최하여 만 5년 만인 올해 제13차 APCCS를 개최하였다. 제13차 APCCS에서는 ‘자연유래물질의 지속가능성과 적용가능성을 위한 미래패러다임과 전략(Future Paradigms and Strategies for Sustainability and Applicability of Naturally Derived Materials)’을 주제로 천연유래물질인 키틴키토산을 포함한 고분자 해양재료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였다.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아이슬란드, 독일 등 아시아 태평양권 및 유럽권의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82명을 초청하여 4일간 12개 국제세션에서 실질적인 강연이 이어졌으며, PL 연사로 ▲박현진 교수(고려대학교, 한국) ▲Xiguang Chen 교수(Ocean대학교, 중국) ▲Seiichi Tokura 교수(Hokkaido대학교, 일본) ▲Jul-Yang Lai 교수(Chang Gung대학교, 대만)를, 특별 강연자로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을 초청하여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하였다. 오랜만에 열린 APCCS 행사에 13개국 3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국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천연 유래 물질의 식품, 의료, 환경, 화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적용과 관련된 다채롭고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였다. 순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은 4일간 영어로 진행된 행사에서 사회와 안내를 맡아 학술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제 소통 역량과 함께 우수한 연구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구두 발표대회에 참가한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정부외국인장학생 레아 메이(Rea Mae Templonuevo, 박사과정, 필리핀) 학생이 「미역 폐기물의 항산화 특성 및 플로로탄닌 수준 평가」발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순천대학교 자비유학생인 조월(Yue Zhao, 박사과정, 중국) 학생이 「Nano-zeolite 함유 PCL/Chitosan 나노필름의 신소재 식품 패키징으로의 특성 평가」를, 순천대 식품공학과 박준희 석사과정생이 「기후변화대응 국내수산자원의 영양정보구축을 위한 수확 시기 및 크기별 보구치(Pennahia argentata)의 비타민 K 분포도 조사」를 발표하여 각각 2등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APCCS에서는 한양대학교 김세권 교수와 Hokkaido 대학교 Seiichi Tokura 교수가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개최지인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이은숙 명창의 ‘심청가’ 공연을 준비해 한국 판소리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13차 APCCS는 분야별 저명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산업계 관계자들도 초청하여 해양자원·소재의 산업적 활용에 대해 실질적인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참석자와 주최 측 모두 APCCS 학술대회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025년에 열릴 제14차 APCCS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키틴키토산학회 회장으로 APCCS를 개최한 순천대 천지연 교수는 “Covid19로 멈추었던 교류가 한국에서 열린 제13차 APCCS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개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간의 네트워킹 확산과 국제적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 순천대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학술 역량과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어 교육자로서도 몹시 보람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는 키틴, 키토산 그리고 이들의 유도체 및 관련 다당류, 해양자원 관련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연구를 촉진하며, 그 이론과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식품, 의료, 환경, 화공, 전자공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화와 해양자원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 발족되어 올해로 제33차 정기학술대회 개최했으며, APCCS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미국 및 유럽권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학술 교류 및 실질적인 융합연구를 꾀하며 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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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 청년CEO협회,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청년 공감 포럼 여수에서 개최2023 영호남 청년 공감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과 경북의 청년CEO가 함께 모였다(사진제공=사)전남청년CEO협회) 사단법인 전라남도청년CEO협회와 사단법인 경상북도청년CEO협회의 영호남청년공감포럼이 지난 3~4일 양일간 여수 디아크 리조트에서 열렸다. 영・호남 청년CEO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영호남 청년 공감 포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행사에는 전남청년CEO협회와 경북청년CEO협회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전형무 청년특별보좌관, 전라남도 청년일자리과 김준영 팀장, 경상북도 청년정책과 이재관 팀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양숙경 본부장, 여수시 청년일자리과 김기현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전)한국 맥도날드 인사총괄 상무이자 현) CiT코칭연구소 파트너 코치인 이은영 강사의 인사관리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영호남 청년협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로 지역별 청년 정책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청년CEO협회 신임수 회장은 “두 협회 사이에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슈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더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키자”는 뜻을 밝히며 양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독려했다. 전라남도청년CEO협회 김용재 부회장은 인적자원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청년 활동의 진행을 위해서는 전남도 내 분산된 청년 관련 부서의 통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상북도 전형무 청년특별보좌관는 올해 경북의 청년정책 부분 우수 성과로 ‘청년e끌림 사이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청년 정책 활동을 소개했으며, 경상북도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은 경북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소개와 함께 전남 협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 활동과 청년 행사를 제안했다. 포럼에 참여한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양숙경본부장은 “소상공인 청년사업가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단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발전 해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전남과 경북의 국립 의대 유치 및 의료기관 확충을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하며, 두 협회 간 캠페인과 공동성명 및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적극적인 청년활동을 약속했다. 내년 2024년 영호남청년공감포럼은 경상북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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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융합 중심 ‘전남 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 열린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1~3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3 전남영재교육 성과 나눔 한마당’을 연다. ‘미래를 주도하고, 모두가 빛나는 창의융합중심 전남영재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성과 나눔 한마당은 올 한 해 동안 시·군 영재교육원에서 각자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한 영재교육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군 영재교육 대상자의 폭 넓은 참여를 위해 초등 동부권·서부권, 중학생 별로 나뉘어 3일 간 진행되며 행사 오전에는 산출물 발표, 오후에는 특강 및 과학·수학 경진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 문은 진도·보성 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특별 공연으로 연다. 이어 △ 지역청 별 창의적 산출물 포스터 및 결과물 전시 △ 발표 및 참관 보고서 작성 △영재성을 발휘할 과학·수학 창의력 경진대회 △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의 진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영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 대전환’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전남교육 가족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재능과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원과 전남 교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 나눔의 자리가 전남의 영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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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빚 못 갚는 자영업자’ 지역신보 사고액 1조6601억원…전년比 3배”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사진=김회재 의원실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버텨냈지만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버티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원), 서울(3,304억원), 부산(1,264억원), 경남(1,061억원), 경북(1,034억원), 인천(1,017억원), 대구(1,013억원), 충남(920억원), 대전(526억원), 전북(503억원), 강원(468억원), 전남(409억원) 광주(394억원), 제주(392억원), 충북(391억원), 울산(272억원), 세종(42억원) 등 순이었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4.3%), 충북(4.3%), 울산(4.2%), 강원(3.6%), 세종(2.7%) 순이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위변제액은 1조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이 3,41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5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지역신보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사고율은 2% 내외, 대위변제율은 1% 수준이었지만 이달 기준 각각 4.8%, 3.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위변제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역신보 최대 기록이었던 2012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시 지역신보의 평균 대위변제율은 약 3%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하며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의 증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며 국정기조에 대해 반성했지만 정작 실천은 보이지 않는다”며 “내수 진작·금융 지원·사회안전망 확충 등 재정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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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 4,300원...11월부터 적용순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택시 기본운임(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거리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적용거리가 짧아지고, 시간운임도 15km/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적용시간이 짧아졌다. 읍면지역 등 복합할증 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복합할증’은 승차지점부터 할증이 적용되며, 할증률을 기존 35%에서 40%로 조정했으며, 시계외 할증은 별도 부과없이 복합할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야할증은 현행(00:00~04:00, 20%)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체적인 인상률은 19.75%이다. 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을 통해 코로나19, 택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상 당일부터 순천시 전체 택시에 대한 미터기 조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조정이 안 된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택시요금 조견표(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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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기업체 10곳 중 7곳, 하계휴가 실시 예정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165개의 관내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하계휴가 실시 여부와 기간 및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7개사(70.9%)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30개사(18.2%)는 미정, 18개사(10.9%)는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휴가 기간으로는 평일 기준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35.9%,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29.1%,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17.9% 등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31.5%의 업체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21.8%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6.7%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중 금일봉 형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4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지급액은 51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봉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업체는 5개사였으며, 기본급의 50% 이상 100% 미만 수준의 상여금을 지급할 업체가 4개사, 기본급의 100% 이상 지급 예정인 업체도 2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순천 지역 업체는 평균 4.1일의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평균 3.7일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하반기 복합적인 리스크로 인해 휴가상여금 지급 업체의 비중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