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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식품공학과 대학원생, 제13차 아시아태평양키틴키토산 국제학술대회 구두 발표 부문 ‘대상’ 수상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회장 천지연, 식품공학과 교수)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키틴키토산 국제학술대회 및 제33차 한국키틴키토산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APCCS)’에서 순천대 식품공학과 대학원생들이 탁월한 실력으로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APCCS(Asia-Paciific Chitin and Chitosan Symposium)는 2018년 일본 제12차 행사 당시 2020년 제13차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확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 간 비자 제한 등 하늘길이 막히면서 무기한 연기되어 왔다.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는 APCCS 재개를 위해 조직위원회(대위원장 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를 구성하고, 제주대, 경상국립대, 목포대, 부경대, 고려대, KCL과 공동 주최하여 만 5년 만인 올해 제13차 APCCS를 개최하였다. 제13차 APCCS에서는 ‘자연유래물질의 지속가능성과 적용가능성을 위한 미래패러다임과 전략(Future Paradigms and Strategies for Sustainability and Applicability of Naturally Derived Materials)’을 주제로 천연유래물질인 키틴키토산을 포함한 고분자 해양재료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였다.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아이슬란드, 독일 등 아시아 태평양권 및 유럽권의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82명을 초청하여 4일간 12개 국제세션에서 실질적인 강연이 이어졌으며, PL 연사로 ▲박현진 교수(고려대학교, 한국) ▲Xiguang Chen 교수(Ocean대학교, 중국) ▲Seiichi Tokura 교수(Hokkaido대학교, 일본) ▲Jul-Yang Lai 교수(Chang Gung대학교, 대만)를, 특별 강연자로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을 초청하여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하였다. 오랜만에 열린 APCCS 행사에 13개국 3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국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천연 유래 물질의 식품, 의료, 환경, 화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적용과 관련된 다채롭고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였다. 순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은 4일간 영어로 진행된 행사에서 사회와 안내를 맡아 학술대회 운영을 지원하고,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제 소통 역량과 함께 우수한 연구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구두 발표대회에 참가한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정부외국인장학생 레아 메이(Rea Mae Templonuevo, 박사과정, 필리핀) 학생이 「미역 폐기물의 항산화 특성 및 플로로탄닌 수준 평가」발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순천대학교 자비유학생인 조월(Yue Zhao, 박사과정, 중국) 학생이 「Nano-zeolite 함유 PCL/Chitosan 나노필름의 신소재 식품 패키징으로의 특성 평가」를, 순천대 식품공학과 박준희 석사과정생이 「기후변화대응 국내수산자원의 영양정보구축을 위한 수확 시기 및 크기별 보구치(Pennahia argentata)의 비타민 K 분포도 조사」를 발표하여 각각 2등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APCCS에서는 한양대학교 김세권 교수와 Hokkaido 대학교 Seiichi Tokura 교수가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개최지인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이은숙 명창의 ‘심청가’ 공연을 준비해 한국 판소리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13차 APCCS는 분야별 저명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산업계 관계자들도 초청하여 해양자원·소재의 산업적 활용에 대해 실질적인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참석자와 주최 측 모두 APCCS 학술대회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025년에 열릴 제14차 APCCS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키틴키토산학회 회장으로 APCCS를 개최한 순천대 천지연 교수는 “Covid19로 멈추었던 교류가 한국에서 열린 제13차 APCCS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개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간의 네트워킹 확산과 국제적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 순천대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학술 역량과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어 교육자로서도 몹시 보람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키틴키토산학회는 키틴, 키토산 그리고 이들의 유도체 및 관련 다당류, 해양자원 관련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연구를 촉진하며, 그 이론과 기술을 널리 보급하여 식품, 의료, 환경, 화공, 전자공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화와 해양자원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 발족되어 올해로 제33차 정기학술대회 개최했으며, APCCS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미국 및 유럽권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학술 교류 및 실질적인 융합연구를 꾀하며 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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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사진제공=순천시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5,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5,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팔마주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남승룡로, 동천, 순천만을 따라 5km, 10km, 하프 코스를 달렸다.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 아래 참가자 대부분 완주하였으며,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친구, 동료들도 다트게임, 경품추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완주하는 참가자들을 축하했다. 하프코스에서는 김보건씨(35세, 서울)가 1시간 14분대로 남자 우승을 차지했고, 김향희씨(42세, 광주)가 1시간 28분대로 여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고령 참가자 김영준씨(84세, 순천)는 10km 코스를 1시간 26분대로 완주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영국, 미국, 케냐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시민들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명품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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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중국 문화 체험 캠프 실시사진제공=순천교육청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금)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2023년 통통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55명 및 관내 초등학생(5~6학년 중 희망자) 45명을 포함 총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중국 문화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중국 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중국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 변검마술 및 구연동화 공연 등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중국어교육 선도청으로 대학, 지자체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초․중학생의 중국어 실력향상을 위해 ‘통통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하고 있다.‘2023. 통통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순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초등학생 40명, 중학교 20명 총 60명을 선발하였으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알맞은 의사소통 중심의 중국어교육을 4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부스 활동과 공연 프로그램들이 재미있었고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통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미래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중국어 교육 운영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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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국 산시성, 4년만에 청소년 교류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중국 산시성 청소년 교류단 30여 명이 11월 1일까지 7일간 전남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산시성 간 청소년 국제교류는 중학생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5회 28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2020년 중단됐다가 4년만의 대면 교류다. 산시성 청소년 교류단은 전남지역 중학생 25명과 함께 27일 담양 미디어아트와 곡성 미래교육재단 미래기술 로봇체험, 2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낙안읍성 천연염색 등을 체험하고, 비빔밥·떡갈비·불고기백반 등 다양한 한식을 통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며 우의를 다졌다. 30일에는 산시대학교 부속중학교와 자매학교인 나주고등학교를 방문해 나주고 학생들과 체육수업 등을 함께했다. 전남 청소년 교류단의 대표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어적 한계를 넘어서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 중국에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일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시성 방문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한 전남 청소년 교류단 25명은 지난 9월 ‘2023~2024 전남·중국 산시성 국제교류’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21개교 학생들이다. 2024년 중국 산시성 방문 교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이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전남 청소년이 큰 꿈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시성 청소년 교류단은 30일 서울로 이동해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견학, 이화여대 캠퍼스 투어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11월 1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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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위치추적 흑두루미, 박람회 폐막 맞춰 순천만 도착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에서 국내 최초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흑두루미가 지난 28일 360마리 흑두루미와 함께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으로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늦게 도착한 것 같다며 흑두루미 도래 소식을 반겼다. 한편, 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흑두루미의 이동경로와 정확한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지난 2월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25일 순천만을 떠나 북상하였으며, 중국 송화강, 러시아 아무르스카야 제야강을 거쳐서 최종 번식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추미칸 습지대에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흑두루미의 국가 간 이동정보와 분포지역에 대한 정보는 국내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흑두루미 영농단 발걸음도 바빠졌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62ha 추수는 지난 27일 모두 마쳤으며, 11월초부터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 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조 흑두루미가 정원박람회 폐막식에 맞춰 순천으로 돌아왔다”라면서 “지금부터 순천만 은빛 갈대와 흑두루미가 박람회의 감동을 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은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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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구석기 학자들, 순천에 모인다...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APA) 국제학술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한국구석기학회, 한국제4기학회, 국립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구석기학회(Asian Paleolithic Association)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에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이스라엘 등 총 13개국 123명의 국내외 저명한 구석기 학자와 신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각국에서 최근 조사된 구석기 유적과 유물,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9일 10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가오싱 중국과학원 고인류여고척추연구소 교수, 사토 히로유키 일본 도쿄대학 교수가 각 나라를 대표하여 기조강연을 한다. 학술대회는 크게 19~20일 이틀 동안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별히 세션 1은‘전라남도 보성강 유역 구석기시대 유적 활용 방안: 월평 유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순천시가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구석기 유적인‘순천 월평유적’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국내 저명한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국제학술대회 참여 연구자들이 월평 유적 등 순천 일대의 구석기 유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며 순천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몸소 체험할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가 좁게는 순천 월평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넓게는 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연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국내외 많은 학자들이 순천에 머무는 동안 우리 고장 곳곳을 거닐어보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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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당일’ 상품에도 ‘인센티브’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내놨다. 시는 기존 1박 이상 상품에만 지원하던 인센티브를 당일 상품에도 지원하고 지정관광지 및 식당 방문 횟수 등의 조건은 완화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추가된 당일 상품은 10인 이상 내국인(타 시군 거주) 및 4인 이상 외국인이 지역 내 식당 1식 이상,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당 7천 원, 2만 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 1박 이상 상품은 국내외 모두 1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은 유지하되 지역 내 식당 2식 이상,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은 국내의 경우 차량 1대당 최대 50만 원에서 70만 원 등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지정관광지를 정병욱가옥 및 배알도 섬 정원으로 한정하고 기존 13개소 관내 관광지에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LF스퀘어(광양점)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사전계획서 제출기한도 10일 전에서 1일 전으로 완화했다.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은 광양과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외에 중국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교대학교, 도시샤대학교, 후쿠오카 형무소 등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일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확실하게 브랜딩하기 위해 당일 상품 운영 등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를 또렷하게 브랜딩하는 한편,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친필로 써서 손수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도시로 윤동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성과 장소성을 지녔다.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에는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명주 보자기에 고이 싸서 항아리에 담은 후 마룻바닥 아래 깊숙이 간직했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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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 철동상' 건립은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1<사진설명> 본지 김계수 발행인 1598년 정유재란 막바지는 조.중.일 삼국의 젊은병사들이 영문도 모른채 끌려와 서로 죽고죽이는 동북아 최후의 국제전이 벌어졌던 광양만 앞바다는 광양의 역사였다. 순천왜교성에 웅크리고 몸을 숨긴 고니시 유끼나까와 이를 몰아내려는 묘도(당시 광양현)에 주둔했던 충무공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제독 진린의 조.명연합수군의 한판였다. 어우려진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그 해 11월 19일까지 2개월여 구봉산은 모든 것을 내려다 보며 오롯이 광양역사를 품고 있었다. 임진,정유왜란 당시 광양현민은 호남방패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광양선소가 그것이고, 남해안 물길을 손바닥 보듯이 했던 충무공의 부관이자 조선수군의 길라잡이를 했던 광양현감 어영담이 또한 그렇다. 11월 19일 정유재란 최후의 전투 광양만(노량)해전이 있던 그날 구봉산은 똑똑히 봤을 것이다. 중국 등소평의 선조로 알려진 명 수군장수 등자룡 부총병의 전사, 충무공 이순신의 순국, 이 모두가 광양만 앞바다 광양역사였던 것을 구봉산은 여수,순천왜성, 노량을 내려다 보며 “이런 수 많은 역사를 간직한 광양이 타 지자체는 다하고 있는 이순신 사업을 광양인들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하며 안타까워 할것이다. 인근 여수시는 충무공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어 꾸준히 보전 발전 시켜 왔고, 최근에는 여수의 관문에 해당하는 묘도에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5월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는 충무공의 흔적이 인근 시군에 비해 미약하지만 ‘순천왜성’이 위치해 수천억의 예산이 동반 되는 ‘순천왜성 복원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국내관광객은 물론이고 중국,일본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일부 시 의원들은 역사적 자료 연관성 부족을 이유로 철동상 사업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시민들은 무소속 시장이라도 잘하는 것은 잘하는대로 박수를 쳐 줘야지 무소속 시장이라서 무작정 시 의원들이 반대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는다. 타 지자체는 스토리텔링을 근거로도 사업을 진행하고 하는데 ‘이순신 수군재건로’ 사업 등이 좋은 예다. ‘먼저 가는길이 길’이다. 정현복 전 시장은 재임시절 2천억원의 예산으로 철동상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산고 끝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끝내 만들어 내어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않았던가. 철갑선으로 불리던 거북선과 판옥선, 철포 등을 만들던 이곳이 광양이다. 철의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철동상은 대단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철의도시에 걸맞는 랜드마크로써 어울리는 철동상을 꼭 필요로 한다. 전국 어딜 가더라도 광양의 철동상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광양시는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에 대해 철동상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금속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시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내부에 전승전시관, 카페, 회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5월 11일 열리는 1차 추경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시의회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꼭 신속히 시 의회가 처리해야할 건이다. 정 시장의 공약사항을 떠나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다음세대에 물려줄 랜드마크를 잘 만들어 광양만을 둘러싸고 있는 지자체 중 비교적 늦은감이 있으나 역사의 장에서 꼴찌는 면해야할 것 아닌가. 일부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은 말한다.'이순신 철동상' 건립에 신속히 협조하라.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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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4분기 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우리 지역 제조업체가 체감하는 2/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 대비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이흥우)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를 밑돌았던 지난 분기(72) 대비 36p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108), 영업이익(104), 설비투자(100), 공급망 안정성(113), 사업장·공장 가동(121) 등 모든 BSI 세부 항목이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 관련, 조사 대상 업체 3곳 중 1곳(33.3%)이 상향 조정하였으며, 상반기 사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는 ‘물가·금리 인상(28.9%)’과 ‘원자재 가격 상승(28.9%)’, ‘원부자재 수급 불안(13.3%)’ 등을 꼽았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의 리오프닝이 순천지역 제조업체의 매출, 수익 등 경영 실적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업체 중 79.2%가 별 영향이 없거나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 중 53.8%는 ‘대중국 수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오히려 38.5%는 중국 리오프닝이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 업체는 20.8%에 그쳤으며, 그중 44.4%는 ‘물류 차질 완화’, 33.3%는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을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꼽았다. 순천상의 이흥우 회장은 “순천지역 기계·부품·건설 업종의 전분기 대비 실적 호조 및 수주 증가 등 기저효과가 경기전망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긴축 완화 기대감 속 국제 유가 반등, 원자재 수급 불안,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등 우리 지역 기업의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키는 복합적인 리스크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정부 차원의 재정적인 지원 확대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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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해설사...31일까지 모집(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박람회 해설사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해설 분야 12여 명을 포함한 정원(25)‧생태(25)‧천문(5) 3개 분야 총인원 55여 명이다. 신청 자격은 ▲평일·주말 근무 및 교육(필수) 참석이 가능한 자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주민등록·공고일 기준) ▲(천문해설사)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자 ▲박람회 해설에 관심 있는 자다. 접수는 박람회·순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jwsj1204@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현장접수(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습지센터 2층 정원운영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조직위 정원운영부(061-749-2930)로 문의하면 되며, 서류심사 및 면접‧시연을 통해 선발되는 이번 박람회 해설사는 참여 의지, 관람객과의 소통, 스토리텔링 해설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4개월) 친절, 해설기법, 박람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정원‧생태 관련 심화교육 등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 최종 선발된다. 정원해설사는 국가정원 및 저류지, 생태해설사는 순천만습지, 천문해설사는 순천만 천문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 및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라며 “박람회 해설에 관심 있고, 본인만의 스토리텔링 해설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람회 운영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니,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 습지 등 순천시 전역에서 7개월 동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