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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곡성읍에서 열린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가 준공돼 19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천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 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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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전국 최초 전남도립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전남도립미술관 화재 발생 시 전시작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전남소방본부와 전남도립미술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아틀리에서 전남소방본부장, 전남도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7명이 함께 모여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전시작품 관람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미술관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시작품 비상반출 계획 수립 및 합동소방훈련, 화재예방․홍보․교육훈련에 관한 소방안전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이 공동의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전남도립미술관의 화재발생을 방지하고 유사시 미술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주요 미술품을 전시하고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는 대규모 전시장에 대한 대비체계를 구축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남도립미술관의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전라남도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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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소방본부가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 입주민이 피난시설과 피난 경로를 명확히 파악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동주택 1천234단지 5천322동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시설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대피가 곤란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옥상 대피 가능 여부와 대피 경로를 정확히 알릴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군포 한 아파트 화재에서 상층부 거주자가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기계실 문을 옥상 문으로 착각해 피난했다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오는 30일까지 아파트 옥상 출입문 설치 실태 전수조사를 해 옥상 출입구의 정확한 위치와 장애물 설치 유무 등을 파악해 향후 피난 안내문을 단지별로 부착키로 했다. 또한 평소 닫혀있다 화재 시 감지기와 연동해 출입문이 열리는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옥상 출입문에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피난 안내선과 피난 유도등으로 피난로 위치표시를 명확히 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경사진 박공형 지붕 등 옥상 대피 불가 아파트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과 아파트 내 보유 중인 공기 안전매트 전개를 통한 비상 대피훈련 등 관계인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피난 위주의 훈련도 진행한다. 경량 칸막이·대피공간 스티커의 세대별 부착을 안내하고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과 경량 칸막이 이용 피난 방법 등을 입주민에게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5년(16년~20년)간 화재 통계를 분석해 이 기간 화재가 2회 이상 발생한 80개 단지 공동주택은 특별관리에 나선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표본점검을 진행하고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등도 추진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인 주거공간만큼 안전이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공동주택 소방차 진입로 확보, 피난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아파트 화재는 530건으로 8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5억 1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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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119생활안전순찰대’ 예산 5천만원 편성 ‘눈길’[동북아뉴스타임]전남도의회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전라남도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예산 5천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내 제거하는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로 기존 119 신고 시 소방대가 출동하는 방식과 차이를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지난 4월 강진소방서와 장흥소방서 등 2개 군에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전남도의회는 2020년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점검단 운영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 판단하고 별도 사업 예산 편성을 고려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제127조(예산의 편성 및 의결)는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없이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소관 상임위인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위원장과 이혁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뜻을 모아 집행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소통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로 예산 편성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영수 부위원장은 “예산 심사권을 지닌 도의회가 사전 협의 없이 예산 신규 편성을 요구하는 것은 자칫 의회와 집행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도의회와 도의 긴밀한 소통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 편성으로 순조롭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65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택화재 예방 안전진단, 생활의료 서비스, 생활불편ㆍ위험환경 개선 등 밀착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1회 추경에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도내 22개 시군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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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소방차량 등 출동장비 일제 겸열 실시[동북아뉴스타임]목포소방서는 현장대원들의 장비 운용 능력 제고와 소방 장비 관리체계 확립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등 62대 등 일제 장비 검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열은 전남소방본부 및 도내 소방서 장비관리 T/F팀 14명이 검열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 소방 장비 유지관리 ▲ 호흡보호장비 관리 ▲ 차량 운용 기술 숙달 ▲ 적재 장비 위치 숙지 ▲ 비상상황 시 장비 조작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점검 결과 모든 장비의 관리, 운용 및 숙련도에 있어서는 특별한 지적사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남정열 서장은“최적의 장비 상태와 장비 운용 숙련도는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건이며 둘 다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에 힘써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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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 전 찾아간다[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찾아가는 ‘119생활안전전담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전담대’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5월부터 강진, 장흥, 2개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2년부터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해 도민이 119로 신고하면 소방대가 출동해 서비스했다면 ‘119생활안전전담대’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찾아내 제거하는 등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다. ‘119생활안전전담대’ 주요임무는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택화재 예방 안전진단 ▲생활의료 서비스 ▲생활불편위험환경 개선 등 밀착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하고, 상시 지역 순찰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65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소방서비스를 하고 3교대, 팀별 3명(구조 1구급 1진압 1)으로 구성해 주간 시간에는 상설로 야간시간에는 비상설로 운영한다. 또한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생활안전전담대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소방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며 “도민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안전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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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본격적인 농번기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번기 농기계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9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동수동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운행 이론 수업과 농기계별 운전 조작법, 간단한 응급 점검·정비 실습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또 시청 안전재난과, 소방서,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화재·범죄·극단적 선택 등 농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 홍보를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5일 간 이앙기 운전 조작법을 교육 중이다. 한편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간(2018~2020년) 농기계 관련 사고 건수는 총 934건으로 이 중 248건(26.5%)이 영농기인 3~5월에 발생했다. 기종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순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으며 운전 미숙, 과실에 따른 원인이 약 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한 뒤 사용 전·후 작동상태를 점검해야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고 정비해야한다. 또 등화장치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물이 괸 논(무논) 작업 후에는 깔끔히 청소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음주운전은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시킨다.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경운기의 조향클러치나 기어를 가급적 조작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트랙터 주행 시에는 좌우 제동 페달을 연결해 사용하고 안전프레임은 제거하지 않는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병, 돌 등 장애물을 사전 제거해야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숙련된 운전자라 할지라도 한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항상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발적 안전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영농철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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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장흥, 의약산업ᆞ지역교류 중심지로”[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가 지리적으로 전남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생물자원이 풍부한 장흥을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서, 의약산업 및 의료관광과 지역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천연물 원재료 GAP/GMP 표준화 기반 구축,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주변 시군과의 연결하는 국지도 확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ㆍ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에 5천780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장흥을 의약ㆍ교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8일 김 지사의 장흥군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장흥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전남도는 장흥을 하늘ㆍ바다ㆍ숲 등 맑은 블루자원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 전남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장흥바이오식품산단 9천900㎡ 부지에 천연물 원재료 GAP/GMP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19일 준공식과 함께 전남천연자원산업 진흥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약용작물 등 천연물 원재료를 직접 수매해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의 기본 소재를 표준화 규격으로 생산·가공한다. 장흥에선 2019년부터 눈에 좋은 차즈기, 간과 관절에 효능이 있는 멀꿀 등을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어 재배하고 있다. 벼농사보다 수익성이 높은 효자 소득원으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1만 5천㎡ 부지에 대규모 천연오일(베이스ㆍ에센셜) 생산 및 표준화 분석시설을 구축한다. 천연오일은 프리미엄 화장품의 핵심적 원료로 국내외 수요가 급증한 추세지만, 대부분(78%)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천연오일 공급으로 해외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연간 20억 원의 매출 증가와 200여 명의 고용 창출 등이 기대된다.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90억 원을 들여 전남 바이오메디컬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고도화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바이오헬스산업 해외 진출 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재 기능성ㆍ효능 분석, 추출기술 향상, 품질 보증, 해외 바이오 요구사항 해결 등 해외 수출을 지원, 국산 바이오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전남의 중심부인 정남진 장흥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지역 발전을 앞당길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육상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전남소방본부를 장흥으로 이전했다. 지난해까지 2년간 143억 원을 들여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본부동 4층, 소방서동 2층, 연면적 5천㎡ 규모로 건립, 지난 1월 이전을 완료했다.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도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재난 대응기관이 한 곳으로 집중, 전남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도내 22개 모든 시군의 재난을 1시간 이내 대응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200여 명이 상주하고 소방 관련 민원인 등 유동인구가 연간 3만여 명으로 추산돼 장흥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흥 지역 소방 수요 변화에 따른 재난현장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98억 원을 들여 지난해 장흥소방서를 신설해 운영 중이고, 현재 본관동을 추가로 증축하고 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2022년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예양공원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공원 재생, 복합형 문화공간 및 한반도 사방진 미니어처 테마공원 조성 등을 조성한다. 연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 및 5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들여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 개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 주변을 정비해 후손과 후학들에게 국가관과 민족관을 고취하는 역사교육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전국 체육인들의 교육연수와 동·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가 될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장흥 부산면 장흥댐 인근에 들어선다.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약 313억 원을 들여 교육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체력 단련실, 운동장 등 실내외 체육시설을 갖춘다. 매년 전국 체육인 11만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밖에도 장흥을 전남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유치~이양 간, 장흥~유치 간, 대덕~용산 간, 영암 금정~장흥 유치 간, 남포~장재 간 국지도 확포장 및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면 수문항 등 5곳의 어촌뉴딜 300 사업에 448억 원, 농산어촌개발 사업에 165억 원, 연안 정비 사업에 29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칠거리 골목르네상스’ 추진에 156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장흥은 탐진강 맑은 물과 천혜의 득량만이 있어 한우, 표고, 무산김, 키조개 등 농수축산물이 풍부한 치유의 고장이요, 기행가사 효시인 ‘관서별곡’의 백광홍 선생,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이청준ㆍ한승원 소설가 등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이요, 동학농민운동 최대ㆍ최후 격전지이자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가 있는 의향”이라며 “앞으로 미래 주요산업인 생물의약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남 중심부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관광ㆍ교통ㆍ교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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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진도․신안소방서 신설 등 조직개편[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도민의 생활안전 대응강화를 위한 소방본부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7기 후반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소방서가 없어 안전 사각지역이었던 신안군과 진도군 2곳에 소방서를 설치하게 된다. 또 강진 성전과 영암 신북에 있던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승격해 도민에게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본부 소속 특수구조대와 소방항공대를 특수구조단으로 확대 승격했다. 소방본부에 생활안전전담팀을 신설해 도민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안전서비스를 하고, 소방인사팀과 소방예산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현장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구조대원을 증원하고,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구급대 9개소와 모든 화재에 대응할 현장지휘단 5개소(보성․강진․함평․장성․완도)를 신설하는 등 올해 소방공무원 정원을 444명 증원한다. 또한 해남 송지119안전센터를 땅끝119안전센터로, 장흥 관산119안전센터를 정남진119안전센터로 변경, 국민에게 친근하고 지역의 매력과 특색을 담아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현장대응 정책과 최일선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고, 생활안전 업무를 확대해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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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환영[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용소방대의 날’지정을 골자로 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1958년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기념일을 정했으며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전국 9만여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에선 1만 1천346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화재·구조·구급 재난현장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원, 수혜지역 봉사활동 및 헌혈운동 동참 등 연 2만 2천872명이 5천426회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방활동 보조를 하다 희생된 대원도 많다. 실제로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의 영원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날을 제정하게 돼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과 함께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