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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진도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거듭난다전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순천시와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 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전남에선 5개 시군이 신청해 순천시와 진도군 2곳이 지정됐다. 2곳이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전남과 경남뿐이다. 순천시와 진도군은 앞으로 4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각각 200억을 지원받는다. 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정원문화 생태계·허브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전통 무용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속문화 마스터클래스’ 특성화(앵커)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를 비전으로 퓨전 민속문화예술 클래스 추진, 민속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 등의 사업에 나선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도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신성장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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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진도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거듭난다전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순천시와 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장관이 지정한다. 문체부는 지난 6~11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공모했다.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해 4년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전남에선 5개 시군이 신청해 순천시와 진도군 2곳이 지정됐다. 2곳이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전남과 경남뿐이다. 순천시와 진도군은 앞으로 4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각각 200억을 지원받는다. 순천시는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정원문화 생태계·허브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진도군은 진도아리랑, 전통 무용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속문화 마스터클래스’ 특성화(앵커)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를 비전으로 퓨전 민속문화예술 클래스 추진, 민속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 등의 사업에 나선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도는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신성장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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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 ‘전 분야’ 성과전라남도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한의약을 이용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보건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우수기관, 우수협력기관, 유공자, 우수사례, 우수시범사업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모든 분야에서 장관상을 획득했다. 특히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전국 유일하게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기관’은 전국 129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라남도에선 보성, 영광, 해남 등 3개 군 보건소가 포함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된 보건소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과 기공체조, 중풍․골관절․갱년기 건강교실 등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협력기관’에는 농촌 취약계층과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위해 20년 이상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공자’로는 완도군 보건의료원 정순영(32․여) 씨, 보성군 보건소 김지숙(38․여) 씨 등 공무원 2명이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사례’에선 신체․심리적으로 갱년기를 겪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치료를 제시한 영암군과 전통 육아법인 ‘포대기 애착육아 전통놀이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 영광군이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시범사업’에선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신안군이 뽑혔다. 곽준길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시군 보건소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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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벼 보급종 공급 확대’ 보조금 지원전라남도가 벼 보급종 사용확대를 통한 고품질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내년 예산으로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비 약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벼 보급종 구입 농가에 포대당 1만원씩 총 19만 4천 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한 농가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에서 보급종 공급 시 농가는 공급가격에서 1만원씩을 빼고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신동진, 새일미 등 농가수요가 많은 벼 보급종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벼 보급종 공급가격과 공공비축미 1등 매입가격의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새청무가 보급돼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공급이 확대되면 신동진, 새일미와 더불어 전남의 주력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쌀 생산은 우량종자 사용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생산성과 품질이 보증된 벼 보급종 신청으로 내년도 농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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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성 상무대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발생전라남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416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이 365명이다. 상무대에서 최초 확진된 전남 395번은 지난 26일 장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07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6명은 28일 낮 12시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된다. 현재 이번 군부대 내 집단발생과 관련해 상무대 식당이용 접촉자 등 8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29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국방부 역학조사팀, 질병관리청 즉각대응팀과 공동 역학조사반을 꾸려 확진자의 이동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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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산업연, ‘종균된장 제조법’ 특허기술 이전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발효 특성이 우수한 종균을 이용해 전통된장을 제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나주․순천․담양에 소재한 3개 농업회사법인에 이전했다. 나주시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대표 나연실)’, 담양군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누리보듬(대표 유춘영)’, 순천시 마을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대표 이덕성) 등이 기술이전을 받아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된장은 영양과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반면 재래 방식으로 제조할 경우 염도가 높고 품질 안정성이 낮다. 또 일부 된장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아플라톡신 등이 검출돼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분해효소 및 항균 활성 능력이 좋은 특허 바실러스균을 이용해 나트륨 함량은 낮추면서 품질과 생리 활성이 우수한 전통된장을 제조할 수 있다. 이 특허기술은 전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해 지난해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이 확대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하고 연구인력 부족 등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보성군 소재 마을기업에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녹차종균김치 제조 기술을 이전했으며, 6월에도 장흥군 사회적기업과 강진군 마을기업에 전남특화 된장 제조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신삼식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장은 “종균 된장 특허기술의 이전과 확산을 통해 전남 전통장류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며 “식품 분야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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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개 기업과 ‘3,127억 규모’ 투자협약전라남도는 26일 의료․전기․농업․해운물류 등 관련 10개 기업과 3천 127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협약은 각 기업에서 투자협약서에 서명하는 서면방식으로 추진됐다. 올 들어 10번째 가진 이번 투자협약은 5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6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양률 80%를 상회한 나주 혁신산단에 3개 기업이 157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지엠케이㈜는 2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및 해외 수출용 혈액 순환기‧수액 세트 등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고압케이블 제조업체인 ㈜유성하이텍은 증가중인 납품 물량에 대응키 위해 기존 공장 옆에 45억원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쌍용전기㈜는 전남의 에너지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키 위해 92억원을 들여 변압기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순천 해룡산단에 20억원을 투자할 ㈜시호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 ICT를 접목한 원격 자동 유지관리 설비 제조공장을 갖추고 미래 농업기술을 선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과 한약재 추출액으로 각종 가공식품을 생산중인 농업회사법인 ㈜초록앤푸드는 늘어나는 국내외 주문 물량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구례에서 장흥 바이오 산단으로 확대 이전한다. 또한,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둥지를 틀게 될 태웅글로벌㈜, ㈜더원로지스, ㈜세양GLC 등 3개 기업은 컨테이너 수리․제조와 양질의 국제 물류 관련서비스를 제공해 광양항이 국제적인 물류 중심기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협약기업의 빠른 투자실현이 이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업종 다변화 등 국내외 투자 동향에도 예의주시하면서 첨단기업 유치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이후 643개 기업과 18조 4천324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월말 기준 211개 기업과 4조 5천억원의 협약 체결을 이끌어 낸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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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 출신 19명 전라남도 공무원 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20년 전라남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 1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19명은 9.47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과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별 출신학교는 완도수고 4명, 여수공고 3명, 목포공고, 나주공고, 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각 2명, 순천공고, 순천청암고, 영광공고, 전남자연과학고 각 1명이다. 이는 학교 별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철저한 시험 대비 및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입은 성과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진로지도는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부단히 노력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현재까지 전남 특성화고 학생 중 공무원 합격자는 전라남도교육청에 10명이 최종 합격한 데 이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차 합격자 19명도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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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첫 만기전라남도는 23일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의 첫 만기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청년 5명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청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도내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청년이 공동으로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산형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납입하면 전라남도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 불입금의 2배인 총 720만 원과 이자를 찾아갈 수 있어 자립기반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819명은 도에서 청년 행복시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도 첫 가입해 지난 3년간 꾸준히 적금을 불입, 만기로 이자를 포함한 755만원(청년 적립 360만원, 도 지원 370만원, 이자 25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만기적립금을 “취·창업자금, 주거비, 결혼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한 청년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납입해 만기적립금을 받아 뿌듯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종잣돈 마련에 큰 힘이 됐다”며 “지원대상을 저소득 근로 청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자영업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만기적립금이 청년들의 취・창업활동 등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소득 감소로 어려운 사업자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실직・질병・사고 등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중도해지하지 않도록 적립을 일시 중지하는 ‘납입 일시중지제’와 미납액을 소급 적립할 수 있는 ‘미납액 소급 적립제’를 운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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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전라남도는 정부에서 11월 24일부터 2주간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광주 및 전북․전남의 일부 지역은 이미 단계를 격상했으나 다른 시․군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으로 최근 1주간 호남권 일평균 확진자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에 도달했고 수능시험(12.3.) 이전에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에서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낮 사이에 순천 5명, 여수1명, 광양 1명, 나주 1명 등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354명으로 지역감염이 304명이다. 지역별로 나주에서 광주 571번 접촉 관련 1명이 발생했고, 순천에서는 전남328번 접촉 관련 1명, 기업체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여수는 기업체 관련 1명이 발생, 광양에서도 PC방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생활속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 사우나 등 집단감염 빈발시설에 대한 수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전남도는 부족한 병상문제 해결을 위해 나주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2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치러지는 첫 수능으로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으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시의 적절한 정책적 판단으로 방어막을 구축하여 감염고리를 차단하겠다”며, “가족․지인 모임 자제, 마스크 바르게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