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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심야에도 안전하게 택시타세요"[동북아뉴스타임]여수시가 최근 택시 범죄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전면 교체 설치비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법인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8대, 총 1천435대에 대해 약 3억 원을 지원해 노후된 영상기록장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기록장치는 5년이 경과해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못해 사고 때 영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통사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돌발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법인택시협의회에서는 영상기록장치 교체사업 뿐만 아니라 운수종사자 긴급재난지원금 등 시에서 재정적 지원을 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18일 시장실을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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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기도 공공버스’ 위해 6월부터 운수종사자 코로나19 백신 휴가제 시행[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는 도민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휴가제’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특성상 운수종사자 감염 시 다수 이용객들에게 감염병을 전파하고 버스의 대규모 운행중단 가능성이 있는데 따른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운수종사자의 빠른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 백신접종 후 부작용으로 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6월 15일부터 공공버스(수입금공동관리형 포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 총 이틀간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이상 반응 시 휴가 1일을 추가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적용 대상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3,841명, 2021년 8월 1일부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예정인 수입금공동관리형버스 운수종사자 1,564명 총 5,405명이다. 해당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 실시로 인해 발생하는 경기도 공공버스의 공백은 한시적으로 임시직 근무를 허용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 불가피하게 임시 근무자를 채용하지 못해 운행준수율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패널티 적용을 배제해 적극적인 접종 휴가제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가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하고 백신접종의 부작용으로 버스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도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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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 남양주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동북아뉴스타임]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이 11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서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통수단 간의 연계를 위한 통합카드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 시설 설치 ▲요금결제, 영상기록시스템 등 시민 편의제공 시설 확충·개선 ▲호출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통신료 및 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통합 브랜드 콜택시 운영 지원 ▲재난 발생 등으로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에 예산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에게 고용·생활안정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인데 시의 추계에 따르면 442명에게 각 50만원의 지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자 진출에 따른 기존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신민철 의원은 “조례 시행으로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표발의 한 신민철 의원을 비롯하여 이영환, 김현택, 이창희, 최성임, 전용균, 백선아, 이철영, 박은경, 김지훈, 이상기, 이정애, 김영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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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택시 내 격벽 추가 설치[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는 만취승객 등에 의한 폭행으로부터 택시운전자를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택시 내 격벽 시범 설치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지난 3월 여성과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택시 113대에 격벽을 시범설치했으며, 승객과 운전자의 호응으로 추가 100여대를 설치 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시가 80%, 택시운수종사자가 20% 부담한다. 격벽 시범 설치사업으로 격벽을 설치한 한 택시운전자는 “야간운전 시 만취승객 등의 위협에 심리적 안도감을 얻게 됐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전자 옆자리 보다는 뒷자리에 타는 승객이 늘어나 승객과 대화 시 비말 전파가 일정부분 차단되고 있어 승객들 또한 선호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기사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돼 있으나 택시는 설치 사례가 적어 여성과 고령운전자 등을 위해 격벽 시범사업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운수종사자의 의견수렴과 호응도가 좋을 경우 설치를 지속 확대해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강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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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대상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온라인 교육 실시[동북아뉴스타임]관악구가 서울 교통문화교육원 개인택시 예비사업자와 지역 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집단 대면교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지역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의사소통하며 진행된다. 개인택시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교통문화교육원에서 구 보건소 응급구조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응급구조 시 안전 수칙, 성인 심폐소생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어플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운수종사자교육▷교육신청▷신규교육비대면신청)를 통해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역 내 보육교사 20명을 대상으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외부강사가 상설교육장에서 비대면 화상교육을 진행한다. 영유아 대상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에 대해 교육하고 개인별로 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과의 접점에서 응급상황 목격 가능성이 높은 예비 택시기사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해 주민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상 속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 비대면 화상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실생활 속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마련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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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사랑상품권 판매 600억 돌파˙˙˙낙수효과 톡톡[동북아뉴스타임]보성군은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판매액이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705억 원을 발행했으며, 이 중 608억 원이 판매됐다. 환전액도 552억 원으로 91%의 높은 환전율을 보이고 있다. 보성군 상품권 판매량과 소비량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상품권 발행액은 400억 원으로 2019년(11억 원)도 대비 비 4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는 1분기 발행액만 30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평소 같았다면 순천이나 광주, 인터넷 쇼핑 등으로 소비할 품목도 지역 상품권을 사용하면서 보성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보성사랑상품권이 보편화된 것은 보성군이 편리한 상품권 사용을 위한 유통 기반이 잘 갖춘 데다, 보성형 재난지원금, 농어민 공익 수당 등 상품권으로 지급이 가능한 정책 발행분 발굴에도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보성군에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1,820개 업소이며, 작년 12월에는 보성사랑카드도 도입했다. 구매처도 기존 농·축협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으로 확대됐다.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성군 긴급 재난 생활비 38억 원도 지역화폐로 지급했으며, 농어민 공익수당(55억 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금(3억 원) 등 정책 시행을 위한 지원금도 최대한 상품권으로 지급해 유동률을 높였다.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현금으로 지급했던 공무원 복지포인트(7억 원), 일숙직비, 연가보상비, 시상금 등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변경됐다. 김철우 군수는“지역 상품권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지역 내에서 소비도 증진되고 있다.”면서 “상품권 활성화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정책 발행분에서도 상품권 지급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택시 운수종사자 특별 지원금, △벌교시장 현대화 사업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수한 경제 살리기 시책을 추진하여 전라남도 ‘2020 지역 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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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택시‘080 안심콜 체크인’도입[동북아뉴스타임]충주시가 코로나19 예방에 더 가까운 대중교통 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운행하는 택시 1,055대에 오는 6월 2일부터 ‘080 안심콜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080 안심콜 체크인’은 택시 승객이 택시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등록이 완료되어 코로나 확진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좁은 공간에서 다수 승객이 이용하는 택시의 특수환 환경과 현금을 요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정보 확인이 어려워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확인하고,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개인택시지부 및 법인택시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 내 모든 택시에 해당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안심콜을 통해 등록된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만 사용하고, 4주간 보관 후에는 자동 폐기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1콜당 4.8원)는 충주시가 부담하며, 승객의 이용 부담은 없다.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080 안심콜 체크인 서비스는 택시 운수종사자와 승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입관리 방법”이라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접촉자 확인으로 지역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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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배부[동북아뉴스타임]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어촌 버스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98명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자가검사키트는 15분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키트로 키트에 동봉된 멸균 면봉으로 콧속을 문지른 후 채취한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저어준 뒤 검사용 디바이스에 용액을 4방울 정도 떨어뜨려 양성이면 2줄, 음성이면 1줄로 나오게 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일제히 자가검사를 완료하고 ‘양성’반응시 곧바로 PCR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항원검사로 PCR 진단검사의 보조적 수단이지만 취약시설 종사자들이 매번 PCR 검사를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며, “결과가 음성이 나와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면 곧바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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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 94% 지급완료[동북아뉴스타임]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을 핀셋 지원하는 ‘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이 21일 기준 94% 지급 완료됐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 14,103개소, 농어촌 체험마을 7개소, 종교시설 668개소, 어린이집 306개소, 예술인 146명,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1,396명, 총 16,626건이 접수돼 107억여 원이 지급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그간 지원에서 소외됐던 어린이집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의 호응이 가장 높았다. 국공립을 비롯해 법인, 민간, 직장, 가정 어린이집에 최대 100만 원,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에게 100만 원씩 총 16억 2천7백만 원이 지원됐다. 집합금지 업종에 1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에 50만 원씩 소상공인 14,103명에게 총 87억 4천2백만 원이 지원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달 중으로 모든 지원금이 신속하게 빠짐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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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두 번째 추경예산 2,542억 원 확정[동북아뉴스타임]고양시 올해 2회 추경예산이 2,542억 원으로 확정됐다. 고양시는 지난달 23일 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고양시 예산규모는 2,542억 원이 늘어난 2조 9,551억 원, 기정예산 대비 약 9% 증가됐다. 이번 추경예산으로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두텁게 마련했다. 민선7기 고양시가 지향해 온 ‘현재와 미래, 사람과 환경, 도심과 구도심 등 다양한 가치의 조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취약계층 급식지원을 지역식당과 연계하는 ‘든든밥상 지원 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기금 40억 원을 마련해 학교 및 공공청사 방역인력 지원, 희망청년 인턴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특례보증 지원, 고양페이 발행, 배달특급 판촉행사 등에 12억 원을 편성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배달 종사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1인당 10만원 범위 내에서 안전장비도 지원키로 했다. 이 외에도 출생아 수에 따른 출산지원금 확대 지급,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에 각각 22억 원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경제 회복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재정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 미래세대를 위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시는 자족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과 재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요구를 담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방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 지분 참여를 위해 250억 원을 편성해 고양도시공사에서 출자토록 했다. 인천 2호선 연장과 신교통 수단 도입 등 정부의 철도교통망 추진 대응을 위한 타당성검토 용역비로 3억 3천만 원도 확보했다. 또한, 지가상승의 부담을 후대에 전가하지 않기 위해 가용재원 범위 안에서 사유지 매입에도 적극 나선다. 일산동 농협창고 부지 60억 원, 삼송동 장기미집행 대지 6억 원, 고양동 근린생활시설 5억 원 등의 보상비를 확보해 해당 부지를 즉시 매입하고, 향후 주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 평소 이 시장의 핵심철학으로 여겨 온 녹색도시 실현 예산도 충실히 담겼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매입비로 10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착공식을 가진 관산근린공원을 비롯한 탄현․토당 제1근린공원에 총 41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시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일산호수공원-문화공원 간 녹지축연결사업에 36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일산신도시 도심 속 골목정원길 조성 사업 10억 원, 일산서구청 건축물 녹화사업 8억 원을 각각 편성해 도시미관 개선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도시-낙후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다룬 부지매입비 외에도 드론센터 건립(화전) 1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성사) 6억 원, 마을공작소 조성(고양) 5억 6천만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삼송) 1억 8천만 원 등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부족재원 약 9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한편, 이번 추경 편성으로 1기 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문촌마을 16단지에 3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추진을 지원하고, 향후 다른 공동주택 단지의 표본 및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에도 속도가 붙는다. 연내 준공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운 시는, 중고개취락 도로개설 공사 7억 원, 동산취락 도로개설공사 6억 원 등 4개 사업, 총 1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리현IC 주변도로 개설공사, 구산동 도로개설공사 등 진행 중인 12건의 공사에도 약 16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했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시민체감형 아이디어 예산 반영 적은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중앙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쉘터 100개소에 5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한다. 또, 장대노선 운수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자유로, 수색로, 통일로 시계 버스정류장 인근에 개소당 1억 1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간이화장실을 조성한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화정역광장 등에 폴리스 박스를 설치해 순찰인력의 쉼터 또는 치안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소당 3천 8백만 원의 시설 조성비가 투입된다. 추경 편성을 진두지휘한 이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소통하면서 시정목표와의 부합성․효과성․적시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예산투입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