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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선도할 인재를 기르다[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고 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전남 도내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사회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이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전남도청 새천년인재육성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8월에 AI기업체험 캠프를, 12월에 성과발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학기 주말에 20시간, 가을학기 주말에 20시간을 진행하고, AI+X체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말에 1박2일간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를 갖춘 광주전남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초, 빅데이터, 인공지능 심화실습 과정을 권역별로 진행한다. 중부권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서부권은 목포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융합소프트웨어과, 동부권은 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에서 진행하고, 7월 23일과 24일에는 통합과정으로 광주과학기술원 AI교육대학원에서 ‘AI+X체험’캠프 과정이 운영된다. 순천여고 서미현 학생은 “평소 AI(인공지능), 4차산업, 소프트웨어 등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된 정보를 얻거나, 정보 수업시간을 통해 그와 관련된 지식을 쌓아왔다.”면서 “보다 더 심화과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전남과학고 최익준 학생은 “저의 꿈은 웹사이트, 앱 또는 기타 프로그램과 장치들을 개발하는 IT기업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의 주도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더불어 세상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 일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꿈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AI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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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 첫 개최[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는 15일 광양의 한 호텔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제1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개최했다. 경제마당은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첫 경제마당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양지역 기업인, 기관단체장,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바이러스가 몰고 온 V-nomic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제마당이 국내외 주요 경제 흐름을 읽고 경제상황 분석을 통해 지역 리더의 안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선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가 바꾼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 시작된 변화들이 코로나를 통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이를 얼마나 쉽게 받아들이느냐가 성공의 키워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경제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김난도 교수의 진단과 해법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코로나로 인한 물리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통해 기업인·기관단체장 간 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혁신 글로벌리더를 계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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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도교육청, ‘미래인재 육성 협력비전’발표[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코로나19 총력대응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비전’을 공동발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공동발표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신학기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도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 특히, 도와 시·군, 교육청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검사부터 추적, 치료까지 이어진 K-방역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함께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총 사업비 4천 250억 원이 지원될 녥년 교육지원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발된 ‘으뜸인재’들에게 최장 10년 동안 매년 최대 500만 원의 재능계발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모두 우유급식을 지원하고 학교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 시범운영, 대안 교육시설 무상급식 지원 등 3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 강화를 위해 21억 원을 투입, 3천여 명의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대학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대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마한역사문화교육과 이순신 리더십 캠프 등 지역사회 기반교육도 확대키로 했다. 장 교육감은 지역을 품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전남형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마다 미래형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시·군별 창의융합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의 으뜸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에서 삶을 설계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향후 5년간 220여 동의 노후화된 학교건물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육성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도시 학생들이 전남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화훼농가 등 농어민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소비 권장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도 “전남의 미래인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꿈을 키워 장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토록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전남미래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교육은 10년 후, 100년 후에도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변함없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도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19 비대면 학습 지원과 학교밖 청소년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 등이 성과가 있었다”며 “교육청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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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으뜸인재 ‘해외유학’지원한다.[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일환으로 지역 으뜸인재들에게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2기 전라남도 도비유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도비유학생은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남의 인재들이 해외유학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에는 해외대학 석·박사 정규학위과정 3명 내외로 선발하며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도민 또는 도내 소재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 이상을 졸업(예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루이코노미는 물론,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 전공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고, 4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2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 지역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가계소득 수준을 심사에 반영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류·역량·심층면접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전공분야 전문성과 발전 잠재력은 물론 지역공헌 의지, 리더로의 성장가능성 등을 꼼꼼히 평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장학금과 각종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해결하던 강리현(美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 어려운 형편에도 교육봉사단체까지 운영한 김종찬(美 조지타운대 데이터공학) 등 3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현재 모두 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역인재DB를 구축해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비유학생 지원사업은 지역인재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강한 꿈과 열정을 가진 지역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천 163명의 으뜸인재를 지원했으며, 올해 제2기 도비유학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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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으뜸인재 한마당’…올 새천년인재프로젝트 결실전라남도가 11일 올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을 ‘2020년 새천년 으뜸인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 으뜸인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올해 최초로 지난 7월부터 8월 개최한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에서 선발된 99명 인재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인재들은 최장 10년까지 재능계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선후배 멘토링, 수련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으뜸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식을 최소화하고 으뜸인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굴대회 전 과정을 보여줄 ‘100일간의 대장정’ 영상과 함께 으뜸인재 99명이 화면을 통해 일일이 소개됐으며, 도청 내 이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34명의 으뜸인재들이 참여해 시련을 딛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자는 내용의 작은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의 대미는 현재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귀빈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함께한 ‘희망의 별’ 점등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행사 중 윤태원 ㈜보성 대표이사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참여한 ㈜보성은 지난 2009년에도 1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역경과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날 때 진정한 으뜸인재가 될 수 있다”며,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꿈과 자기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그동안 기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가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량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분야 제한과 수상실적을 없애고 학교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성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인 786명이 신청, 3차례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99명의 으뜸인재가 선발됐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자원봉사와 지역바로알기 교육,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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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 수여(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생활지원을 위해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마련하고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7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가진 증서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최일 동신대 총장, 전남도내 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총 20개 대학 6천 476명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씩이 제공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당초 5천 800여명 35억 원 규모를 예상했지만 신청자가 폭주함에 따라 4억여 원의 추가재원을 마련해 총 39억 원을 확보, 예정대로 60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이번 희망전남 장학금은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 중 올해 진행이 어려운 해외연수 비용 등을 절감해 장학금으로 지급한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역회사 취업을 꿈꾸는 심에스더 학생(목포대 4학년)은 “워킹할리데이, 무역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력을 쌓고 있어 어학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장학금은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학생(동신대 4학년)은 “장학금을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희망한 기업에 입사해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민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최일 동신대 총장은 “지역을 지키는 여러분들의 손에 전라남도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서울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의 가능성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희망전남장학금은 200만 도민이 여러분에게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빙하기를 이겨내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에서도 해상풍력, 바이오 등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전남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출범했으며, 522억 원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재육성분야 통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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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비유학생 3명 증서수여…최대 1억 지원전라남도는 2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라남도 제1기 도비유학생’ 3명에게 으뜸인재 증서를 수여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비유학생’은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브랜드 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들을 지역과 세계를 선도할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비유학생은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평가의 공정․객관성 확보를 위해 총 3단계의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역량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역량평가는 리더의 자질과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도비유학생들은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개인별로 연구 분야와 유학계획, 지역공헌 방안 등을 도민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바이오데이터공학을 공부중인 김종찬(26, 석사과정)씨는 교육봉사단체 ‘서로올림’을 설립해 6년째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학에서 경제학으로 전공을 전환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강리현(여, 26, 박사과정)씨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포항의 방사광가속기 활용경험이 있는 박진희(여, 28, 박사과정)씨는 생물학적 공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분해와 친환경 수처리 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과정에서 지역출신 과학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도비유학생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과학계에서 지역을 대변할 든든한 과학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어갈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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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KPS ‘온라인 수업지원’ 성금 기탁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28일 한전KPS가 전남지역 청소년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으로 전남도내 청소년 676명이 스마트기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범년 한전KPS 사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탁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교생이 12명뿐인 고흥 남양중학교에 다닌 이채은 학생이 출연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이채은 학생이 한전KPS에서 지원받은 스마트패드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영화감독이라는 미래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 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스마트패드 품귀현상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패드를 조기에 배포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도 눈길을 끌었다. 성금을 기탁 받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인재육성재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으며, 전남도는 조달청, 납품업체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본격 지원에 나섰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한전KPS가 전력산업의 뿌리인 것처럼 앞으로 지역발전의 기초가 될 인재육성에도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전KPS는 스마트패드 외에도 그동안 지역인재 채용, ‘코로나19’ 임시검사 시설 제공 등 전라남도에 큰 도움을 줘 매우 감사하다”며 “지역청소년들은 현재보다 중요한 내일의 큰 꿈을 위해 계속 노력하면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는 ‘인재는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백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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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도올과 묻고 답하는 ‘전남 인재학당’ 특강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해남 가학산 휴양림에서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10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전남인재학당’을 찾아 특강을 펼쳤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인 ‘전남 인재학당’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인문학캠프다. 특히 우리 지역을 자신의 뿌리로 생각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직접 논어를 중심으로 옛 선인들의 생애와 사상 등을 강의 한다. 캠프 기간 중 1일은 해남 북일면 고분, 나주 국립박물관과 반남 고분군, 화순 고인돌공원 등 지역에 흩어진 고대문화 역사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교생들과 공감토크를 통해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근본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며 “전남인재학당이 평생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산업은 공통적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을 통해 12만 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전남인재학당’에 참여할 62명의 도내 고교생을 선발했다. 우선 친척 중 한 분이 여순항쟁에 연루돼 억울하게 희생된 사실을 안 이후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는 광양중마고 김유진, 학생회장으로 미래 교육부장관이 꿈인 목포영흥고 최연우, 서울에서 아버지 직장을 따라 전학 온 담양창평고 민지홍 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갖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직 캠프 초반이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에 만족해하며, “그동안 목말라있던 인문학적 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인재학당은 특별히 인문학의 대가인 도올 선생을 모시는 것은 물론, 교육프로그램도 꼼꼼히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민선7기 임기 내에 500억 원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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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열정, 도전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전라남도는 29일까지 3일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내 대학생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학생 글로벌 국내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비전캠프는 지역의 미래인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현안문제 연구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지역에 애정을 갖고 지역의 미래비전에 주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비전캠프는 대학생들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팀(5명 단위)을 구성하고, 주제도 자유롭게 선정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비전캠프는 연구주제별로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국내캠프와 겨울방학 중 선진사례 벤치마킹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최된 국내캠프는 전문가 컨설팅 외에도 조용민 구글코리아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자기혁신 방법’,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박사의 ‘전남의 역사와 문화’, 김휘경 GS칼텍스 단장의 ‘이순신 리더십 강좌’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공감토크에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분야별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대학생들이 지역의 가능성에 투자해, 지역을 빛내는 벤처인이 돼줄 것을 요청했다. 대학생들과 ‘즉문즉답’ 코너에선 “나도 한때는 숫기가 없고, 미래에 불안을 느끼며 걱정도 많은 학생이었다”며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한계를 두지 말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가 이례적으로 ‘쑥대머리’를 열창해 참석 대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월 ‘글로벌 비전캠프’에 참여할 17개 팀, 85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숭실대 조서연 외 4명의 ‘푸른전남, 우리만 믿으랑께’ 팀은 프랑스 정부의 ‘농업혁신 2025, 스마트 파밍프로젝트’를 통해 전남 농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목포대 김민승 외 4명의 ‘전남의 미래 인재들’ 팀은 영국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분석해 ‘에너지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대 송설송화 외 4명의 ‘일광사순’ 팀은 유럽의 시니어 정책을, 조선대 오윤서 외 4명의 ‘To-in’ 팀은 유럽의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비전캠프는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우수한 연구결과는 심사를 거쳐 별도로 포상하고, 도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됐다. 민선7기 임기 내에 500억 원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