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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화성시 지역 특산물 교류 ‘맞손’[동북아뉴스타임]완도군과 화성시가 지역 특산물 교류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산물 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살리는 착한 소비 생태계 구축으로 안전한 먹거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완도군과 화성시는 수산물 판촉과 흰다리새우양식 기술 교류 등 민․관이 함께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해왔다. 화성시와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운영위원회에서는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광어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는 착한 소비로 지난해 7월 교류의 물꼬를 텄다. 화성시는 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7개 매장에 100만 명이 다녀가고 총 2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동안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화성시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수산물과 농수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음식물만 입점할 수 있었다. 화성시에서 특정 농수산물이 생산·가공되지 않거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는 자매도시와 협약을 체결하여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로컬푸드가 조달되도록 화성시가 지난해 말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완도산 수산물은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에 7일부터 선보이며, 화성시 주최로 10일부터 4일간 수산대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화성시와 지역 먹거리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 교육·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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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축제식양식장 새우종자 입식 한창,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작[동북아뉴스타임]신안군이 지난해 왕새우양식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기를 맞아 지난 4월말부터 종자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어, 예년 평균 입시시기(4월중순~5월초순)에 비해 다소 15~20일 정도 늦은감은 있지만, 종자입식 적정수온(17℃이상)이 유지됨에 따라,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종자 입식은 양식장(어가)별로 입식량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단위면적당(3.3㎡) 2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입식하고 있어, 금년에는 6억마리 이상의 종자입식이 예상되며, 생산량은 대략 6,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전년도까지는 새우종자 수급을 90%이상을 타 지역에 의존하였으나, 금년부터 신안군 관내 새우종자 배양장 2개소가 가동됨에 따라, 새우종자 소비량 6억마리 중 3억마리(50%) 가량이 충당될 것으로 예상돼 그로 인한 운송비 절감, 초기 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지금까지 안고 있었던 새우종자 입식에 대한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새우양식은 대부분 4월중순 이후부터 새우종자(1마리당 기준 0.003g~0.007g) 입식을 시작으로 4~5개월의 양식기간을 거쳐 1kg당 약 30~40마리(1마리당 25g~30g)까지 키워 출하시키는 최단기간의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양식새우의 주산지답게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야 된다면서, 친환경 새우양식에 관내 전 지역의 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새우양식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84어가, 363개소(936ha)로 전년도에 비해 12어가, 25개소(42ha)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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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졸업생들의 농어업 희망 이야기를 담다[동북아뉴스타임]한국농수산대학은 작년 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어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1.22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9개 분야의 청년 농어업인 2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물려주고 싶어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는 세 아이의 아빠,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스마트팜으로 더 똑똑하게 농사짓는 독립심 강한 표고버섯 농장, 과학적 목장 경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까지 도입한 낙농업, 홀로서기 도전에 나섰으나 태풍에 날려버린 새우양식장을 다시 일으켜 재기에 성공한 새우 청년 성공기 등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우리 농어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 책자는 농어업계 학교와 현장지도 교수 및 농업기술센터 등 농어업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분들에게 2,500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농대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농대는 재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과 전반에 디지털 농업 내용을 포함하는 한편, 농식품부, 농진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졸업생들이 원하는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2040 창업투자 심층 컨설팅 사업 확대,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상담, 농어업정보 카드뉴스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등 졸업생들의 체계적인 영농·영어 정착 지원체계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농어업인들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예비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영농·영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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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식사료 공동구매로 어가부담 줄여[동북아뉴스타임]신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우양식조합(압해읍 소재)과 협력하여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를 통해 양식어가들의 생산비용 10억여원을 절감시켰다.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는 민선 7기 들어 새우양식산업 육성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10억원 절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양식어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포당(20kg기준) 1,500원에서 많게는 4,500원까지 직‧간접적으로 가격을 낮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어가부담을 줄였다. 신안군의 새우 양식사료는 연간 6~7천여톤을 사용, 120~130억원(양식경영 전체 소용 비용의 40% 차지)이 소요되고 있으며, 금번 공동구매를 통한 절감액은 전체 양식사료구입 비용의 8%에 달한다. 특히, 올해 공동구매는 참여어가들의 요청에 의해 새우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함량에 주안점을 두고, 양식초기부터 사료 제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거쳐 양식단계별 맞춤형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여 어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안군은 작년도부터 공동구매에 참여한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의 인센티브(사료구매액의 5%)을 지원하여, 일괄 적립토록하고, 양식어가들의 공동구매 참여확산과 함께 자체(생산자단체) 자조금 조성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우 양식사료 공동구매에 참여해준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양식사료 공동구매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2차가공(깐새우 등) 등을 통한 신안 왕새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72어가(894ha)에서 4,200여톤 생산, 왕새우양식 사상 첫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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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우양식 기술교육’ 비대면 강좌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최근 어업․귀어인 등 85명을 대상으로 수산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새우양식 전문기술 교육’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돼 대면 집합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반영해 쌍방향 영상회의 방식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내외 새우양식 동향을 비롯 노지식 새우 양식기술, 질병관리 요령 등 실무적인 이론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신안에서 1년간 새우양식장을 운영 중인 교육생 천신선(27세)씨는 “본격적인 새우양식기를 맞아 꼭 필요한 강의였다”며 “코로나19로 교육이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해줘 시간도 절약되고 감염 걱정도 덜었다”고 말했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수산양식에 대한 교육생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이번 첫 시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점차 확대해 어업인들이 희망한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