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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 대동빌라 재건축사업 본격 시작![동북아뉴스타임]포항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철거됐던 대동빌라가 5월 31일 ㈜부영주택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재건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 정영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시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주민들도 특별법의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계약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이후 전파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의 재건축을 위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시멘트 등 건축자재 무상지원을 이끌어내 피해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원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그간 피해주민과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는데, 대동빌라 주민들의 단합된 노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님의 큰 결단으로 재건축 사업을 시작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피해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대동빌라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기업 나눔 회의 개최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한국시멘트협회, ㈜에스원, ㈜KCC, DGB대구은행, NH농협이 건축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부영주택이 사회적 헌신과 공헌 차원에서 사업비의 손실을 감수하고 재건축사업을 약속했다. ㈜부영주택은 지진 발생 직후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해 대동빌라를 비롯한 피해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는 “대동빌라 주민들의 지진피해 상처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치유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포항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이중근 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오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부영그룹의 약속이행과 사회적 공헌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다”라고 말했다. 정영희 조합장은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신뢰를 지켜준 이중근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지진 발생 이후 임시거처 마련부터 생활지원, 피해지원금 지급과 재건축까지 끊임없이 현장에서 행정지원을 해준 이강덕 시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빌라는 2017년 포항지진으로 전파돼 2020년 4월 철거를 완료하고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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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동북아뉴스타임] 서울 용산구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위치는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번지 외 10필지다. 사업기간은 계획 승인일로부터 40개월 간이며 시행면적은 5만1915㎡(대지면적 4만6524㎡, 도로 5391㎡)에 달한다. 주 용도는 공동주택(969세대)과 부대복리시설이며 지하3층, 지상11~32층 규모 아파트 13개동(근린생활시설 2개동 별도)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대부분(819세대) 일반분양이며 150세대를 국토교통부에 기부채납, 공공청사(주한 미 대사관 직원 숙소)로 쓴다. 미 대사관 직원들이 동별 4~25세대씩 나눠서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건축면적은 1만603㎡, 연면적은 24만3445㎡다. 건폐율 22.79%, 용적률 336%를 적용했다. 세대별 면적은 주택 84㎡~137㎡, 공공청사 84㎡~199㎡다.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은 과거 용산 미군부대와 국군 복지단,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쓰였던 부지다.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으며 2014년 부영그룹이 국방부로부터 해당 부지를 사들였다.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성영향평가, 건축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쳤으며 공사는 남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오는 6월에 시작된다. 현재 미 대사관 직원 숙소는 용산기지 남쪽 사우스포스트 구역에 있다. 지난 2005년에 이뤄진 한미 간 합의에 따라 현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용산기지 북쪽 캠프코이너 일대로 미 대사관을 옮기면 직원 숙소도 함께 따라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우 구는 향후 용산 미군기지에 조성될 용산공원 북측 통로가 모두 막힐 것이라고 판단, 2016년부터 아세아아파트 구역으로 미 대사관 직원 숙소 이전을 추진했다. 미 대사관 행정국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고위직 면담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2018년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관련 제안을 한 것. 이후 서울시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서울특별시 고시 제2020-39호, 2020.1.23.)’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식화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강로동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새롭게 조성된다”며 “지역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초 용산기지 캠프코이너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미 대사관 직원 숙소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으로 이전한다”며 “남영·후암동과 이어지는 용산공원 북측 통행로 3만㎡를 추가로 확보한 만큼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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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제이마스터에서 숙대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 지원[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제이마스터가 27일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퀴논(꾸이년)시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윤재갑 제이마스터 대표, 판티 응옥 브이 퀴논시 숙대 유학생 대표, 관계 공무원 등 4명이 자리했다. ㈜제이마스터는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조경관리 기업이다. 1986년 설립,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 나무병원, 건물관리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퀴논시 우수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에 도움을 준 제이마스터 측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퀴논시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구는 지난 1996년 베트남 퀴논시와 우호교류를 시작, 관련 사업의 하나로 2011년부터 유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와 숙대, 민간기업 등 지원으로 현재까지 9명의 퀴논시 유학생들이 숙대에 입학, 4명이 졸업을 했다. 특히 부영그룹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경우 매년 1인당 연800만원 상당 장학금을 이들에게 지원하는 중이다. 올해 구는 퀴논시와의 우호교류 25주년을 기념, 베트남 현지 한옥 건립, 사이버 어학당 운영, 백내장치료센터 최신의료장비 지원, 민간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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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부영그룹 ‘한전공대 설립부지’ 40만㎡ 기부전라남도는 28일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한전공대 설립부지 40만㎡ 기부증서 전달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학교법인 한전공대로 소유권 이전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부영빌딩에서 가진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 최양환․김시병․이기홍 대표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우윤근 한전공대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고문, 윤병태 정무부지사, 김회천 한국전력 부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한전공대 설립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부지 기부 전달식은 지난해 8월 부영CC 부지의 일부인 40만㎡를 한전공대에 무상 제공키로 한 기부 증여 약정을 이행하기 위해 최근 부영주택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전달식에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은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부지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김회천 한전 부사장은 이중근 회장의 통 큰 용단과 기부의 참뜻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전공대 부지 확보에 따라 대학 설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세계 으뜸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전공대 설립이 예정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체 부지 무상 기부에 대한 등기 이전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준 이중근 회장의 통 큰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참 뜻을 살려 한전공대가 세계 제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공대 설립사업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 지난해 1월 나주 부영CC 일원이 설립 부지로 선정돼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학교법인 한전공대는 지난 4월 17일 교육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20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