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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 정부에 ‘국립순천대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건의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학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국립사범대는 지역의 교원 양성을 책임지고, 부설학교를 통해 중등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의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범대학을 운영함에 있어 우수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 사범대학으로써 제대로 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설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국립대 부설학교의 경우 대한민국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로서 교육연구를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학교 교육실습 자리가 부족해져 가는 상황에서 우수 학생자원 확보와 사범대학 교육 내실화 등 사범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설학교 유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중 10개 이상의 학과를 운영하며, 부설학교가 없는 학교는 역사와 규모를 따져보았을 때 국립순천대학교가 유일하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기존 4주의 학교 교생실습이 한 학기제로 운영하는 제도인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2028년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립순천대 사범대학 부설학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 의원은 “대학은 단순한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전남의 대표 국립사범대학으로 전남지역의 중등교원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순천사범대학은 실습학교가 없는 관계로 매년 190여 명*의 교육실습생이 매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습학기제가 시행될 경우 교생실습을 인근지역 중등학교로는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순천사범대학 부설학교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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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부에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입장문 제출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국립순천대학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공동으로 합의한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8일 대통령비서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입장문을 제출했다. 최근, 전라남도는 지역과 대학의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의대 공모를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 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전라남도가 오히려 지역 동‧서간 극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이다. 따라서, 의과대학·대학병원 신설은 「고등교육법」및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하여 공정성이 담보되고 지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법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선정되어야 한다. 시는 전라남도의 30년 숙원이자 염원인 의과대학 신설이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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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 (사진=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핵심과제인 ‘특화 분야 지역강소기업 육성’이 전국 혁신모델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및 8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에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이 참여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라는 새로운 정책 지평이 창출되고 있다”며, “고등교육의 무대가 지역주민 역량개발, 지역산업 발전과 도시재생까지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지역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 취업과 정주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립순천대와 경상국립대의 핵심 혁신과제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 육성’이나 ‘우주항공방산분야 선도’는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과제 마련의 좋은 모델로 소개됐다. 이날 국립순천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라남도는 혁신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핵심은 △지역산업 3대 특화분야 연계 지산학캠퍼스(순천, 광양, 고흥)를 2027년까지 구축·운영 △3대 특화분야 편제정원 비율 2027년까지 75.4% 배정(무학과 중심 개편) △전남형 강소지역기업을 2027년까지 500개를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뒤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박현식 국립순천대학교 지산학협력관이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지자체 역할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박현식 협력관은 글로컬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지자체와 융합’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3대 특화분야의 지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강소기업 및 인재육성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 평생교육 강화 등 도민과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확장, 성장, 진화를 거듭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에 선정 된 이후 학사 구조 개편 등 각종 혁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순천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대학 혁신에 기반한 지역 살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혁신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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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학교, ‘전문대학 거버넌스 공유협업 워크숍’개최사진제공=청암대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지난 22일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2023 전남 권역 RISE 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공유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권역 5개 대학(청암대-목포과학대-전남과학대-순천제일대-한영대)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순천시, 지역의 유관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날 워크숍은 도내 전문대학이 대학별 특성화 전략 발표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초한다. 정찬주 산학협력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는 개회식에 이어 각 대학별 위촉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고등교육협의회 운영 방향을 협의하였다. 노삼현 산학협력부장이 사회를 본 2부에서는 초정강사 특강(초청강사: 송동하-전남 대학혁신추진팀장, 김규태-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에 이어, 5개 대학이 특성화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였다. 축사로 나선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이 있어야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더불어 지역이 살아날 수 있다”면서 ‘지방 전문대학의 당위성’에 대한 뜻을 밝혔다.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송동하 팀장은 “지역은 대학을 키우고 대학은 지역을 살린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암대학교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전문대학이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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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순천의 명소에서 ‘Math Tour’사진제공=순천교육청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교육장 임종윤)는 10월 28일(토)~29일(일)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문화 한마당 매쓰 투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쓰 투어는 전라남도 동부권 초등학교 5~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순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선암사에서 각 2회씩 진행됐다. 전남초등수학교과연구회와 수학연구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현직 초등교사 TF팀은 수학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문화해설사의 자문을 얻어 매쓰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매쓰 투어 프로그램 중 '정원 속 황금비'는 자연 속 황금비 찾기, 신체에서 황금비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황금비를 알아보았고, 미로 정원에서 분수 카드를 찾아 1.618에 가까운 수 찾기를 했다. 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해하고 합성하는 과정에서 신대초등학교 6학년 송하음 학생은 “수학이 처음으로 신기했고, 자연에 숨어있는 수학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낙안읍성 매쓰 투어 프로그램 중 '홍살문 높이 재기'는 자 없이 거울종이를 이용해 비례식으로 높이를 잴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고, '민속놀이 경연 대회'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즐겁게 놀이에 참여하며 획득한 점수의 평균을 구하고 막대그래프로 나타냈다. 선암사 매쓰 투어는 아름다운 가을 산에서 선암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설화와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이 손을 잡고 산책하는 멋이 있었다. 순천왕운초등학교 5학년 김윤지 학부모는 “선암사에 종종 와봤지만 이렇게 많은 설화가 전해지고, 역사적 가치가 있었는지 몰랐다. 그것을 수학과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에 자녀와 참여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수학교육체험센터는 전라남도 동부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쓰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윤 교육장은 “매쓰 투어를 통해 학생, 교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자연과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향상해 수학 대중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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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21학년도 전국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 42,755명, 20학년도보다 증가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업중단 학생 현황 및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업중단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교장이 2~3주의 숙려 기회를 주고 상담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속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한 학업복귀 학생 수는 교육청별, 초중고등학교 학생별 편차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2021학년도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모두 42,755명으로 이는 2020년 32,027명에 비해 10,728명이 증가한 수치다. 학생 수 대비 비율로도 2020년은 0.60%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0.80%로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제일 높아서 1.55% 20,131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고, 그다음으로는 15,389명 0.58%의 초등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했다. 2019학년도보다는 적었지만 코로나 이후 등교수업이 시행되면서 다시 학업중단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높아서 전체 고등학생의 1.55%에 달하는 20,131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고, 그다음으로는 초등학생들로 15,389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와 서울시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높아서 각각 1.43%, 1.11%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중단 사유별로 보면 초등학생들의 경우 해외출국과 같이 학업중단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학업중단 사유가 불분명한 기타의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학업중단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해 다시 학교에 남는 학생들의 비율은 2020학년도에 83.5%였으나, 2021학년도에는 79.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에 참여한 학생은 25,414명이었고, 숙려제를 통해 학업을 지속한 학생은 20,221명이었다. 그러나, 숙려제 참여 학생들의 학업 지속 현황은 지역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숙려제 참여 후 학업 지속 학생의 비율이 가장 적은 곳은 대구교육청으로 43.4%에 불과했고, 전북교육청도 46.5%로 절반에 못 미쳤다. 이와 달리 경기교육청은 참여학생 16,096명 중 90.1%에 달하는 14,501명이 학업을 지속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 의원은 “초중등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공교육 시기이기에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교육 당국이 코로나 이후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것만이 아닌 그동안 멀어졌던 학교와 학생들 사이의 일상 회복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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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학기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 개최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9월 20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학기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개최했다.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정기고사 운영 시 출제-인쇄-시행-채점-이의신청까지 평가단계별 학업성적관리지침 준수를 통해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중점사항으로 △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수립 △ 학생평가 고사 시행 보안관리 점검표 점검 강화 △ 교과협의회를 통한 교차 검토 강화 등을 통해 보안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협의회에 참석한 한 고등학교 교감은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가 되도록 교직원 연수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철저한 보안 점검 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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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초등 수석교사 직무연수 운영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7일(목)부터 7월 8일(금)까지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유초등 수석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0조(수석교사 역할) ③항에는 ‘수석교사는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유초등 수석교사들의 연수 및 연찬회를 통한 역량강화 요구가 있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협의해 배움에 대한 수석교사의 갈증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기획형 직무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이번 직무연수는 수석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업무 능력을 함양하고 수석교사 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수석교사의 역할,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메타버스 기반 수업과 방향, 생태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학교 교과서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기와 실습, 액션러닝, 토의토론, 사례발표 등 참여형 연수 방법을 최대한 적용해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수석교사는 “요즘의 교육 트랜드를 살펴보고 수석교사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2022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생태전환교육, 1~2학년 담임교사의 기초학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수석교사의 지도역량 강화, 학교교육과정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원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석교사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수석교사제 운영을 통해 학교현장에 필요한수업컨설팅 및 동료교사 공개수업 지원, 신규교사 코칭 및 수업공개 지원, 교내외 연수지원, 교육과정 수립 지원, 학부모 교육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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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 개막<사진 설명>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좌측 세번째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 최대규 이사장, 가운데 허석 순천시장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이 10월 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은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함께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기후(생태)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평화의 길을 논의하는 자리로, 도심 어디서나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개회식은 송재훈 평화포럼 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석 순천시장의 환영사와 소병철·서동용 국회의원, 허유인 순천의회 의장, 최대규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 이사장(재경 광주·전남 향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 최대규 이사장은“당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은 7주갑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정유재란의 균형 잡힌 임진·정유재란 역사에 대한 재조명 사업을 전국 고교 역사교사들에게 한중일 역사학자가 공동연구한 역사서적을 출판 무료배부 추진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있다. 또, 우리 재단은 순천왜성을 중심으로 동북아평화공원을 조성하고, 공원에 전쟁역사관과 추모 ·평화 기념센터 등을 건립하여 자라나는 한·중·일 세대들이 정유재란에 대한 역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동북아 평화교육 체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북아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하여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자료교환, 고증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 등을 하고 있고 오늘 이 자리로부터 시작되는 ‘생태계 평화’가 북녘땅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동북아와 지구촌으로도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재단에서는 순천시의 '생태계 평화' 실현 목표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포럼은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의 ‘함께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반 前 사무총장은 순천이 추구하는 생태도시, 정원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책이 모든 지자체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가 되어야 하며, 순천에서 시작된 일상의 평화가 한중일을 넘어 동북아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가 준비하는 2023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2050탄소중립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의 ‘동북아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에이코 토미야미 일본 동경대 대학원 대학 교수의 ‘생태평화 구축을 위한 미래행동’이란 발제로 포럼 참석자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저녁 무렵 순천만국가정원 내 프랑스정원에서 ‘한중일 전통의상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김혜순 한복공방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진식 문화정책관과 보훈처 김주용 국장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앙상블 시나위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패션쇼는 국악인 오정해의 아름다운 구음으로 프랑스정원을 가득 채웠다. 정원을 배경으로 한 전문 무용수 10인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무용 공연에 뒤이어, 16인의 시민모델과 채시라, 김창옥 등의 유명인사가 함께한 궁중 복식 런웨이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순천시를 대표해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모델로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무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통의상이 함께 어울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에 걸맞는 무대로 꾸며졌다.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한국의 파티복 무대와 함께 진행된 오방신과 신승태의 공연과 무용수 10인이 함께한 대중가수 알리의 무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포럼 이튿날인 9일에는 순천대학교 사학과 이욱 교수의 순천 정유재란과 교토 조선인 귀무덤 역사에 대한 강연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글로벌 아시아 시대 고등교육 분야의 협력-창의적 인재육성을 주제로 특별대담과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장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일상의 평화’공모전 작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이끌었으며 폐회식에는 공모전 일반부·학생부 수상자 총 22명 중 대표 8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여 수상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일상의 평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순천 평화 힐링투어’를 진행하여 정유재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순천왜성과 지난 4월 개장한 정유재란 평화광장을 방문하고,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습지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순천시의 30년 생태 보전의 발자취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올해 16명의 한중일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은 과거의 안보·통일·역사의 평화를 넘어, 기후 변화와 팬데믹 등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공존과 번영, 그리고 일상의 평화 논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2년에는 세계 생태경제 이슈를 주도하는 ‘세계 평화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게 생태계 평화 관련 협력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의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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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학사 운영 방안 추가 연장[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가 연장에 따라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6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6월 17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학사 운영 방안을 추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600명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중학교는 1/3등교를 실시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2/3등교가 가능하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2/3등교를 실시한다. 400명 초과‧600명미만 초등학교와 400명 초과‧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400명 이하 초‧중‧고는 전체등교를 실시한다. 직업계고교는 700명 미만인 학교는 전체 등교, 700명 이상인 학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특수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고3 및 유치원,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긴급돌봄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방역 당국과 충실히 협력하며 학교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이어져야 한다. 일상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