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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링 함께해요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회봉사단은 지난 8일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순천대 직원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멘토링 프로그램인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 위촉식 및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2021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요보호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멘토링과 어울림캠프, 체험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의 우수성과 꾸준한 실천으로 ‘2021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순천대 윤경진 멘토 학생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순천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2023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15회, 어울림캠프 1회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플로깅 활동 외에도 농촌봉사활동, 마을 봉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를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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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수사파트너십 포럼' 개최사진제공=광양경찰서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4월 29일 경찰서 매화마루에서 수사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하였다. 수사파트너십 포럼은 지역 치안 이슈에 대해 주민과 경찰이 더 관심있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수사파트너십 포럼에는 경찰서장 등 내부위원 9명, 외부위원 1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 이·통장, 녹색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 방범연합회 등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참여위원들은 전세사기, 보험사기, 교통사고 등 범죄의 종류와 피해의 정도를 불문하고 현재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정보공유를 통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일상생활에서 범죄화될 수 있는 암수범죄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경찰인력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SNS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들의 제보 등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경찰-시민의 좋은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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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의원, AI 일상화 시대... 전남형 인공지능산업 육성 토대 마련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기획행정위원장,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4월 24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인공지능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신민호 의원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시대”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초거대 AI와 생성 AI, 챗GPT 등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전남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공지능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인공지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내외 인공지능기술 및 인공지능산업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IDC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분야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하며 4조 4,636억 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최근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주소정보를 융‧복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추진해 실증을 마쳤으며,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할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과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례가 시행이 되면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 및 연구기관, 생산지원 시설 클러스터 구축 및 산학연 협력 지원, 유망기업 유치․육성 등 인공지능산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형 인공지능산업을 육성하여 전남의 미래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자”라며,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은 앞으로 전남의 발전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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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 ‘ITRC 인재양성대전 2024’ 참가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이하 Grand ICT 연구센터)’는 글로벌 디지털 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ITRC 인재양성대전 2024’ 행사에서 5건의 첨단 연구 성과를 전시 ․ 공유했다고 밝혔다. 월드 IT쇼(WIS2024)와 동시 개최한 ‘ITRC 인재양성대전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ITRC(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0여 대학에서 50곳이 넘는 연구센터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국립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는 ▲자동화 고밀도 재배 수직 식물공장 시스템 ▲복합환경제어 3D 시뮬레이터 ▲작물 병해충 영상 데이터 수집 시스템 ▲농업용 무인멀티콥터(드론) ▲레일형 AI 기반 영상 분석 플랫폼 등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 성과 5건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는 스마트농업 재직자 대학원생의 신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스마트농업전공 석·박사과정생의 행사 참관 및 견학을 지원했다. 국립순천대는 호남권역 스마트농업 인재를 기르고자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농업전공 석사과정(재직자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호남권역 스마트농업 분야 산업체 재직자 30여 명을 선발하고, 등록금의 최대 9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선도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장 여현 교수는 “정부의 사업지원과 참여 교수 및 연구원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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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교육지원청, 2024.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 개최사진제공=보성교육청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 4. 24.(수) 보성군 벌교읍의 채동선 음악당에서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개최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음악극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원 느루-채동선 실내악단(단장 김정호) 주관으로 제작되었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의원과 김재철 의원, 보성군 임용민 군의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지역사회 인사등 3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 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친일을 거부하며 조국의 전통 음악 재건과 국악 채보에 열정을 쏟은 음악가 채동선의 정신을 배우고자 기획하였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에는 민족정신과 더불어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을 키울 수 있도록 그 정신을 담아 음악극을 창작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채동선 선생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얼을 잇는 글로컬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열기가 5월에 개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교육위부위원장은 “오늘 보성에서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관람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소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전라남도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뜻을 밝혔다. 벌교여중 김○○ 학생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음악과 그 숭고한 정신을 알게되어 기쁘다. 더불어 채동선이라는 음악가가 우리고장 벌교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권순용 교육장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 당당하고,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컬한 보성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가장 지역적인 것 이라고 하였다. 이곳 보성에서 출발한 3보향의 정신이 지역과 공생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한 미래교육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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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베스타스·머스크 터빈공장 유치유럽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토미 라벡 닐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 두 번째), 머스크 빈센트 클럭 글로벌 CEO(왼쪽), 박홍률 목포시장과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A)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A.P 몰러-머스크 A/S, 목포시와 해상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A)을 했다.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공동으로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20만㎡(약 6만 평)에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다. 또한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 부품기업 등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부품 국산화 및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신규 물동량 창출 등을 통해 목포신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벌 1위 터빈사인 베스타스와 세계적 통합 물류기업인 머스크의 이번 공동 투자는 단순히 터빈공장 하나를 전남에 유치했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기 핵심부품인 터빈 공장의 전남 유치는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협력업체의 집적화를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태지역 해상풍력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머스크의 목포신항 투자는 무안공항·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항공·해운 물류거점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남권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토미 라벡 닐슨 베스타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빈센트 클럭 머스크 글로벌 CEO에게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베스타스의 터빈공장이 계획대로 설립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를 추진함에 따라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을 연계한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연관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베스타스 터빈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200여 명의 기능인력과 터빈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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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열어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취임 이후 성과와 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하여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운 총장은 취임 당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4대 필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1년 만에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을 달성했다. 이병운 총장은 남은 임기 동안 4대 필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컬 교육 혁신 완성 ▲전남 의과대학 신설 ▲지·산·학 공동연구사업 활성화 및 국내·외 캠퍼스 구축 ▲기부자 예우 강화로 든든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우리 대학이 이뤄낸 여러 성과는 대학의 변화를 세상에 널리 알려주신 언론의 힘이 컸다.”라며, “소통과 융합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강소대학으로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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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FC U-15 최건민 선수, 남자 U-15 국가대표 선발최건민 선수(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FC U-15 소속 최건민 선수가 남자 축구 U-15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2009년생으로 매산중학교에 재학중인 최건민은 1일부터 5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소집훈련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 받아, 4월 12일 22명으로 이뤄진 U-15 대표팀에 선발됐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이며,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2개국이 참가하는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순천FC U-15 이영수 감독은 “적극적으로 훈련하는 자세가 멋진 선수”라며, “광주, 전남, 제주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선발된 선수로 지역을 빛내는 유망주”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스포츠클럽은 중등부 축구 전문선수반인 순천FC U-15를 운영하며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탁구․배드민턴․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사회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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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핵심 ‘특화 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역과 상생 약속 (사진=국립순천대학교 대학본부)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핵심과제인 ‘특화 분야 지역강소기업 육성’이 전국 혁신모델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국 10개 글로컬대학 및 8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에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이 참여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라는 새로운 정책 지평이 창출되고 있다”며, “고등교육의 무대가 지역주민 역량개발, 지역산업 발전과 도시재생까지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지역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 취업과 정주의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립순천대와 경상국립대의 핵심 혁신과제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 육성’이나 ‘우주항공방산분야 선도’는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과제 마련의 좋은 모델로 소개됐다. 이날 국립순천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라남도는 혁신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핵심은 △지역산업 3대 특화분야 연계 지산학캠퍼스(순천, 광양, 고흥)를 2027년까지 구축·운영 △3대 특화분야 편제정원 비율 2027년까지 75.4% 배정(무학과 중심 개편) △전남형 강소지역기업을 2027년까지 500개를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뒤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박현식 국립순천대학교 지산학협력관이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지자체 역할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박현식 협력관은 글로컬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지자체와 융합’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3대 특화분야의 지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강소기업 및 인재육성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 평생교육 강화 등 도민과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확장, 성장, 진화를 거듭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에 선정 된 이후 학사 구조 개편 등 각종 혁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순천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대학 혁신에 기반한 지역 살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혁신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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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2023년도 ‘청년정책발굴’ 우수 활동팀 시상▲국립순천대, 2023년도 ‘청년정책발굴’ 우수 활동팀 시상 (사진 =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대외협력과는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청년정책발굴’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청년정책발굴’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순천·여수·광양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 수행해 보며 대학과 지역의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환경문제 해결’과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지역관광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와 책임에 대한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을 담은 여러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국립순천대는 이들 12개 팀의 8개월간 활동 결과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리-업 사이클링 캠페인 활성화’를 제안한 ‘노적성해’ 팀이 수상하였다. ‘노적성해’ 팀은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이 하수구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폐어망 등을 이용해 거름망을 설치하는 ‘리사이클링’과 수거된 플라스틱 뚜껑을 이용해 ‘키링’을 만드는 ‘레진아트 업사이클링’ 정책을 제안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우수상은 △친환경 어메니티 보급 활성화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친환경 제품 제안)를 제안한 ‘안녕, 하솝’ 팀과 △1인 세대를 위한 반려식물 챌린지 및 식물 병충해 분류 모델을 제안한 ‘반려식물’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야외테이블 디자인을 제안한 ‘조화테이블’ 팀과 △특수종이를 활용해 담배 꽁초를 보관하는 시가랩 캠페인의 ‘슥정지킴이’ 팀이 수상했다. 시상에 나선 이병운 총장은 우수활동팀에 대해 각각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고민과 활동이 글로컬대학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지역의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대는 2월 중 ‘청년정책발굴 성과공유 전시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