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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레농원, 능서면에 콩나물 70박스 기부[동북아뉴스타임]여주시능서면 왕대1리 소재 ㈜여주이레농원(대표 이월희)은 지난 17일 능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용수)를 방문하여 녹차로 키운 건강한 콩나물(3.5kg) 70박스를 기부했다. ㈜여주이레농원은 콩나물, 곱슬이, 숙주, 두부 등을 도, 소매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로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생 사업장이다. 이월희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드실 수 있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 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이웃과 활발한 소통 및 지속적인 교류로 나눔문화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수 능서면장은 “정성을 담아 기른 콩나물로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나눔이 점점 퍼져 능서면이 더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나물은 능서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7군데와 부녀회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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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하동군수, 코스맥스그룹 임원 대상 특강[동북아뉴스타임]윤상기 하동군수가 세계적인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조사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 임원을 대상으로 하동의 100년 미래상을 소개하는 특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15일 경기도 성남 판교이노벨리에 있는 코스맥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회장을 비롯한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78명을 대상으로 ‘22세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산수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해 하동군과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코스맥스바이오(주)(대표 박정욱)가 하동에 산수국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경수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과 관련, 이경수 회장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하동군을 찾아 구재봉자연휴양림에 식재된 산수국 재배 현장과 화개면 일원의 천년 녹차밭을 둘러보며 하동에서 자생하는 농림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100년 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일류가 직면하게 될 위기 속에서 환경보호의 가치와 기후 변화의 선제적 대응이 지상명령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현재 하동군이 추진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화개·악양·청암면을 축으로 하는 탄소제로 마을,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 등재, 신호등 없는 거리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취득한 공기캔 ‘지리에어’ 등을 사례로 들며 세계적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코스맥스그룹이 지속 가능한 일류의 꿈을 실현하는 일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78명이 참관한 강의장 입구에는 내년 4월 23일∼5월 22일 한달간 하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하동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돼 좋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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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최연소 유기농 명인 어렵다는 과수로 성공[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는 지난 14년간 유기농업을 실천한 전남 최연소 유기농 명인 조효익 ‘보성 녹차골 배’ 대표가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76년생, 우리 나이로 46세 젊은 영농인이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배 과수원에서 25살의 젊은 나이에 친환경농업을 시작, 지난 2019년 과수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 젊지만 결코 짧지 않은 배 농사 경력으로 조 대표는 ‘자연 그대로 농법’이라 부르는 친환경농업을 이뤘다. 자연 풀과 친환경 석회유황을 적극 활용한다. 살충제로는 때죽, 마삭줄, 제충국, 장록 추출액 등 4종을, 살균제로는 친환경 석회유황, 보르도액을 이용한다. 천연영양제로는 죽순, 아까시나무 추출액을 사용한다. 과수는 병해충에 약해 한 번 피해를 입으면 수확이 어렵고,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 유기농 재배가 어려운 작목이다. 이에 따라 산속에 따로 떨어진 배 과수원이 병해충 발생이 낮은 것에서 착안해 풀 관리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토양관리를 위해 유기농 퇴비와 낙엽, 전정가지 등을 함께 작업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였다. 또 천적을 만들어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풀을 적정 높이로 관리하고, 배나무 해충 방제 트랩과 교미교란제를 설치한다. 유기농업자재로 고시된 충제와 은행추출물 등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의 천연 약제도 사용한다. 조 대표의 녹차골 배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잔류 농약 검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 인증업체 등을 통해 1년에 4번 이상 잔류 농약을 검사한다. 조 대표는 ‘친환경 배의 생명은 소비자와의 약속이다. 우리가 생산하고 유통하는 배는 마지막까지 모두 친환경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꼼꼼하게 인증해, 매년 전남 유통망을 뛰어넘어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그는 “친환경농업은 많은 농가가 함께해야 경쟁력이 있다”며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힘들어도 소득이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녹차골을 운영하는 조 대표는 현장에서 익힌 유기농법 노하우와 재배기술을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고, 농가가 수확한 배를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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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에 특산품 판매장 오픈[동북아뉴스타임]보성군은 지난 5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내 특산품 판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특산품 판매장은 구 뷰티 테라피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보성군이 직영으로 관리하고 연중무휴(08:00~21:00)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차류, 쌀, 꿀, 도자기 등 보성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공예품 등이며 총 30개 업체가 함께한다. 또한, 오픈 이벤트로 1달간 5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센터 입욕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는 시범 운영으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지역의 특성과 테마를 살린 판매장을 운영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성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상품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산품 판매장 일부는 창작미술 전시 공간으로 조성돼 문화와 쇼핑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구 뷰티 테라피 공간 활용에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했고 이번에 특산품 판매장으로 재탄생 했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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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200년 전통의 하동녹차 세계서 또 인정받다[동북아뉴스타임]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가 세계 맛 권위자들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또다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는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하동녹차삼각티백(Green tea Pyramid teabag)과 K-Matcha(마차·말차)가 세계의 수많은 차(茶)를 제치고 국제식음료품평원이 개최한 ‘2021 Superior Taster Award’에서 차(茶)로는 국내 최초로 ‘우수한 맛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품에 대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하동녹차삼각티백과 K-Matcha 맛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 유지를 위해 법적 기준보다 더 강화된 체계로 녹차의 품질을 관리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녹차연구소는 현재 SQF품질(HACCP)인증, 코셔인증(유대인 율법에 의한 정결한 음식), 돌나라유기인증(무농약 친환경 식품), UTZ인증(책임 있는 농산물 생산과 지역 환경·근로자의 근무환경 등 농가·가공공장·판매자가 인증받는 제도), 할랄인증(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식품)을 취득하고, USDA-NOP인증(미국유기생산규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녹차연구소는 이렇게 세계인증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인증을 받아 2007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에 가루녹차 120t을 수출한 것을 비롯해 세계 13개국에 하동녹차를 수출하고 있다. 오흥석 소장은 “이번 우수 맛상 수상을 계기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다시 한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수출 루트를 다각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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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녹차미인 보성쌀' 14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동북아뉴스타임]보성군은 ‘녹차미인 보성쌀’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녹차미인 보성쌀’은 2006년에 조성된 고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며, 우량종자 사용에서부터 육묘·본답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재배된다. 보성군은 최상의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평당 70~75주를 심는 일반 농가와는 달리 기본 60주를 심어 쌀의 품질을 높이고, 파종도 일반 관행 재배의 절반 수준인 4㎏으로 제한해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고품질 재배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녹차미인 보성쌀’은 단백질 함량을 6.0% 이하로 찰지고 구수한 밥맛을 자랑한다.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으며, 단백질 함량 6% 이하의 쌀은 수우미 3등급 중 1등급인 수로 분류된다. 또한,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일반 쌀에 비해 맛이 월등한 호평벼 품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완전미율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최신식 저온 저장(365일 15℃ 이하)․건조․도정으로 연중 햅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보성군은 GAP인증(농가인증, 도정시설인증)등 수준 높은 품질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사명으로 삼고, 정직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보성군 녹차미인 쌀단지 대표(안종후)는 “14년 연속 수상은 보성군과 농가, 조합이 신뢰를 구축하고 다방면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통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밥상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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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동북아뉴스타임]전라남도는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유통을 견인할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영예의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담양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엔 강진 프리미엄호평, 우수상엔 함평 함평나비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순천 나누우리가 선정됐다. 장려상엔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무안 황토랑쌀, 해남 한눈에반한쌀, 곡성 백세미가 뽑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생산에서부터 가공·저장·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쌀을 선정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공정성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시중 판매처에서 2회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구입해 품종 혼입률과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문가를 통해 맛, 냄새, 조직감 등 식미검사를 했다. 이번 10대 브랜드 평가 결과 전남도에서 육성하는 새청무 품종에서 3개가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은 대숲맑은담양쌀은 품종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반적으로 품질이 상향 평준화돼 쌀 명품화를 위해 그동안 전남도가 들인 노력이 결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이미 객관적 자료를 통해 입증됐다”며 “품질 경쟁력과 홍보를 강화해 소비시장에서 경기미와 대등한 가격을 받도록 하고, 대량 수요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편의점 CU 운영회사인 BGF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해 연말까지 340억 원 상당 1만 2천800톤의 새청무 쌀을 김밥용으로 공급키로 했다. 최근 CU에서 전남 새청무 쌀을 원료로 한 신제품 김밥 3종이 출시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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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새로운 시도 비대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성료[동북아뉴스타임]‘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지난 15∼23일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축제가 취소된 후 2년 만에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면서도 축제의 전통성을 잇고 관내 차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엑스포와 함께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하동야생차박물관 주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하며 100명 미만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경방송과 하동군 공식 유튜브채널 ‘지금하동TV’와 ‘알프스하동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해 축제 취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로 축소로 타격을 입은 차 생산농가를 위해 현장판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도 판로를 확대했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와 랜선보부상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온라인과 현장판매를 통해 축제기간 약 1억 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동안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했던 차 생산농가에 온라인 판매에 대한 안내와 정보제공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랜선보부상의 오픈마켓에서는 내달 13일까지 하동야생차를 특별할인가에 상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축제 때 신설된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천년차밭길 투어’는 차시배지에서 신촌차밭을 거쳐 정금차밭까지 이어진 2.7㎞ 구간을 코스로 잡아 투어 참가자들은 지리산 자락의 푸른 야생차밭을 조망하면서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전 축제의 경연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와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대규모 인원의 밀집을 피하고자 다례 경연대회는 영상으로 사전심사 후 주무대에서 ‘랜선 다례 시연회’를 열어 우수팀의 시연을 유튜브 채널로 방송해 호응을 얻었다. 종전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는 켄싱턴 리조트 2층 그랜드홀에서 우수팀 60팀을 모아 축제기간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전시회’를 가졌다. 축제장과 별도의 전시장으로 장소를 분산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한국의 차문화와 아름다운 찻자리의 맛과 향기를 눈으로 음미하는 자리를 만들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튜브 채널로 방송된 ‘랜선야생차 푸드쇼’ 역시 UCC 공모전을 통해 미리 선정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의 시연을 주무대에서 갖고 레시피를 공개해 하동녹차의 다양한 음식문화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축제장 주행사장에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을 만들어 내년 엑스포의 현장을 미리 만나볼 수 있고 여러 관광객에게 엑스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17∼19일 3일간 방송된 ‘알프스하동 랜선투어’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축제의 주행사장과 하동의 여러 다원, 관광지를 투어하는 방송으로, 하동을 알리고 하동과 축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랜선 명사초청 간담회’는 21일 주행사장 주무대에서 차와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차의 역사, 문화, 대중성 확대 방안 등의 주제로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유튜브 채널로 방송됐다. 축제 마지막 날 방송된 ‘랜선콘서트-하동 in 트롯신인 떴다’는 하동의 대표가수 손빈아 등이 출연해 코로나 시대에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다. 폐막식은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9일간의 축제를 돌아보며 내년 엑스포 개최를 기약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제의 전통성을 유지하며 내년 엑스포 홍보를 위해 어렵사리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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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세계차엑스포 비전 선포… 보성차 메디푸드로 키운다[동북아뉴스타임]보성군은 지난 22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2022년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포식에서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기점으로 인류와 미래에 희망이 되는 메디푸드와 헬스케어 산업으로 새로운 보성차 천년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보성 차산업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2022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제인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라는 비전과 지금까지 식음료 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보성 차 산업을 메디푸드 산업으로 확장시켜나가기 위한 보성군의 포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선포식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하였으며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과 보성라이브커머스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선포식 이외에도 미리 엑스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엑스포 체험(블렌딩차 만들기, 차밭피크닉, 뇌원차만들기, 녹차족욕), 보성 녹차 명인이 펼치는 제다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어 랜선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보성라이브 커머스 행사에서는 녹차베개, 녹차비누 등이 완판되며, 3천2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보성군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몰을 통해 매달 넷째 주 토요일(15:00~17:00) 농가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보성녹차와 지역 농특산물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다음 일정은 6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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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수출상담회서 50만불 거래협약 체결… 중남미 진출[동북아뉴스타임]보성군은 지난 21일 하동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멕시코 바이어 원스로미와 보성제다가 가루녹차 50만불(5억6천만원) 상당의 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미국, 일본 등 7개국 11명의 바이어와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소속 8개 시군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보성군은 차 관련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녹차, 홍차, 녹차잼 등 차 연관 제품으로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수출대상국을 확대, 수출 품목 다양화 등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제다가 진출하는 멕시코는 커피나 탄산음료에 비해 차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지만, 최근 소비자층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성군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멕시코 현지 노스게이트 트레이딩(Northgate Trad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차 바이어 및 공장을 방문하여 수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