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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환경 실태․건강 역학조사 동시 추진전남도청사 전경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 실태 및 주민 건강 역학조사를 동시에 발주해 2년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23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건강 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 과업 내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의 경우 동시에 발주하고 과업 기간은 2년으로 정했다. 건강역학조사는 환경 실태조사가 없이도 가능한 문헌조사를 시행하고, 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연계해 역학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과업 수행기관은 용역 행정지원기관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용역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의견 수렴 후 공모를 통해 위원회 참여 하에 최종 선정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라남도가 여수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현황을, 여수시가 여수산단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지도점검 현황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민대표는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적정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환경공무원 확대 등 행정적 뒷받침과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다음 13차 회의는 2020년 1월 열릴 예정이다.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구성안, 환경개선대책 투자계획에 대한 개선 효과 전문가 검토 결과, 주변 환경 실태조사 등 용역 추진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및 인력 현황, 대기오염물질 TMS 측정 결과 전광판 설치 건의안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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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메신저, 도민 생생한 목소리 전달 활발전라남도 민원메신저가 올 한 해 도민의 고충사항 제보 및 고장 홍보, 도정 주요시책 참여 등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20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10기 민원메신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송년간담회’를 열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날 송년간담회는 민원메신저 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메신저의 사기 진작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우수 활동자 표창과 1년간의 주요 성과보고,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발족한 제10기 민원메신저는 전라남도지사가 위촉했다. 300명이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도정 주요 정책 현장 참여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 한 해 고충불편사항 제보는 총 643건으로 불편사항제보 391건, 내고장 홍보 252건 등 전년보다 48% 증가한 온라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전선 전철화 염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정결의대회 등 도정 주요시책 현장에 참여했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위해 민원메신저가 큰힘이 되고 있다며“ 제보된 생활불편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고재완 민원메신저 대표는 1년간의 주요 활동 성과보고를 한 후 “생명의땅 으뜸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현안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메신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