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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돌봄교실 운영 현장 점검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1월 6일(금) 오후 무안 오룡초등학교와 나주 빛누리초등학교를 방문, 전국 돌봄전담사 파업에 따른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돌봄공백 최소화를 당부했다. 평소 오후돌봄교실 6실을 운영하고 있는 오룡초는 이날 돌봄전담사 파업으로 돌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나주 빛누리초의 경우 돌봄 학생들이 방과후 담임교사가 있는 원 소속 학급교실에서 개인 과제 등을 하며 돌봄시간을 보냈다. 오룡초 신대정 교장은 “선생님들께서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도 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돌봄전담사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파업에 따른 돌봄 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돌봐주시니 안심이 된다.”며 “교육과정 운영과 방역으로 힘들겠지만 조금 더 협력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돌봄전담사 파업 전날인 5일(목)에도 영광초등학교를 방문, 돌봄전담사 파업 참여 자제를 요청하고, 파업 미참여 돌봄전담사와 학교공동체의 협력으로 안전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전남도내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426개 초등학교 가운데 6일 하루 동안 돌봄전담사 1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262교이며, 전체 돌봄전담사(무기직) 620명 중 387명(62.4%)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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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학생 주도성 전국포럼 두 차례 성료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한 ‘2020 학생 주도성’전국포럼(이하 포럼)의 두 번째 마당이 5일(목) 17개 시․도 90명의 교원이 9개 ZOOM소분과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29일(목) 개최된 1차 포럼이 교육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학생 주도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였다면, 이날 2차 포럼은 교원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나누고 공감하는 실전의 자리였다. 전보애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가 정리한 1차 포럼 영상으로 문을 연 이날 포럼은 9개 소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소분과는 초․중․고 학교급별, 교과․비교과․블렌디드 분과로 꾸려졌다. 특히, 5분과(분과장 이은영 화순제일중 교사)는 1차 포럼에서 여는 영상으로 학생 주도성의 발현사례를 발표했던 최윤서 학생(전남외고)이 함께 참여해 보다 생생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각 분과마다 △ 1차 포럼 후 느낀 점 △ 사례발표 및 사례공유 △ 사례발표 내용에 대한 궁금증 △ 학생 주도성 실현의 어려움과 고민 △ 향후 계획해보고 싶은 학생 주도성의 실천 방안 △ 교육부와 교육청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주도성 포럼을 통해 교사 주도성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동일한 고민을 가진 전국의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2차에 걸쳐 이론과 실제를 모두 논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1차와 2차 포럼 영상은 유튜브 전남교육TV에 탑재돼 있으며, ‘학생 주도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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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 도약 원년의 해 삼겠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일(목) 전남지방경찰청의 관급공사 수주비리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7월 민선3기 출범 후 일선학교 롤스크린 납품과 관련한 비리를 제보받고 자체 감사를 거쳐 모든 공직자에게 경종을 울리고 청렴문화 조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로 납품업체 관계자를 같은해 11월 8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전남지방경찰청은 2년여에 걸쳐 사건을 수사해왔고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경찰은 계약 내용과 다르게 롤스크린을 납품한 업체 대표 2명을 납품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 조사과정에서 연루 사실이 드러난 공직자 1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뼈를 깎는 각오로 자성한다.”며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사과한 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고 고강도 대책방안을 마련해 전남교육청의 청렴 도약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당초 이번 건을 수사의뢰했던 것은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였으나, 본의 아니게 도민과 교육가족, 열심히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있는 대다수 공직자들에게 우려를 안겨준 데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세워 청렴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수사개시 통보와 함께 하급지 전보 조치한 데 이어 수사상황에 맞춰 징계의결을 요구했고,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품구입과 시설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월 특정업체 편중현상과 사실상의 수의계약인 3자단가계약 위주의 구매 관행을 근절하는 내용의 구매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특히, 1,0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에는 물품선정위원회를 열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나가도록 했다. 또, 청렴시민 감사관 운영, 청렴교육 강화 등 청렴 전남교육을 실현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외부전문가로 건설공사‘시민감리단’을 운영해 외부의 객관적 점검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사과정 부실시공 및 부패 요인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본청 각 실·과와 직속기관,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자발적 참여로 청렴 결의에 나서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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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안교육 정책 워크숍 개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일(목)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립 대안교육 추진 10년을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학교부적응 등의 영향으로 대안교육 필요성에 제기되면서 현재 전남 도내에는 10개(공립 4, 사립 6)의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1998년 사립 영산성지고를 시작으로 첫발을 뗐으며, 2012년 공립 한울고, 2013년 공립 청람중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고, 2021년 3월 공립 송강고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공립 대안교육 출발 10년을 앞두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성과 유연성을 갖춘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전남 대안교육의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안학교를 넘어, 교육혁신의 새로운 전망을 위해’를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의 강좌를 시작으로 전남 대안교육기관 소개와 활용, 공립 대안학교특성화학교 소개, 대안교육 발전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과 학교선도위원회 징계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중․장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확대한 사실과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을 위한 내신 가능 교과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별 설립목적과 교육철학,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교운영을 위해 대안교육특성화학교 및 대안학교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대안교육이 학교폭력이나 부적응 학생을 분리수용하기 위한 학교 정도로 인식되어온 측면이 있다.”면서 “이제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체제로 혁신적 변화를 위한 대안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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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기초역량 평가 12월 실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 후 직업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오는 12월중 실시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란 직업계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별로 실시하며, 직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영역은 기초능력군(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업무처리능력군(문제해결), 직장적응능력군(직무적응)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평가는 12월 15일(화) ~ 17일(목) 3일 간 전남 도내 직업계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으로 시행된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관련, 11월 5일(목)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감 및 평가담당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2020학년도 직업기초능력평가 설명회’를 가졌다.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행 전 원활한 평가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평가시행 개요 및 학교 담당자별 업무 안내, 평가업무 시스템 설명, 평가 프로그램 시연으로 이뤄졌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무엇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직업기초능력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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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유치원, “선제적·탄력적 원격수업 운영으로 가정과 소통”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유치원 원격수업 현장소식 두 번째 사례는 공립단설 광양중마유치원이다. □ 광양중마유치원(원장 서정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리 준비해 차분하게 등교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던 중 지난 9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광양시 전체 공·사립유치원에 2주 간의 등교중지 명령이 내려지자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했다. □ 4세 유아 한 학부모(다온2반)는 “처음엔 어린 아이가 원격수업을 할 수 있을까? 유치원 원격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라는 생각에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면서 “하지만 유치원에서 보내온 놀이박스와 놀이콘텐츠를 보며 아이가 예상 외로 적응을 잘하고 놀이에 집중력을 보여 놀라웠다.”고 전했다. “놀이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담임 교사와 간편 상담을 하고, SNS로 소통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뤄져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 5세 유아 한 학부모(나래1반)는 “선생님들이 저녁 늦게까지 놀이박스를 준비하고 놀이설명서를 만들고, 매일 다른 콘텐츠를 안내하고, 전화 상담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보니 ‘등교수업보다 원격수업 준비에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광양중마유치원은 지난 2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사상 최초의 전국 동시 개학연기 사태를 맞아 즉각적인 장기 계획을 수립한 뒤 원격수업을 준비했다.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구성원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공감·토론 시간을 통해 유아들의 학습 및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급 운영 사례와 대처 방법을 논의했다. 또, 수업 내용도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살리는 수업 내용으로 꾸려 원격수업의 내실화를 기했다. □ 3월 신학기에는 담임교사 및 교직원 소개, 유치원 시설·환경, 연간교육과정 등을 포함한 유치원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학부모 개인별 SNS를 통해 안내했다. 또, 유아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배움 지원 계획을 수립해 개인 별 여건에 맞춰 적절한 놀이지원을 했다. 드라이브 스루로 ‘광양중마 Happy 놀이 박스’를 제공하고, 학부모가 자녀와 시간을 가질 때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콘텐츠도 안내했다.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에 적합한 내용을 구성해 효과 만점 피드백을 받아왔다. □ 또한 주 2회 이상 담임교사가 영상통화와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을 통해 유아·학부모와 소통했고, 학부모도 가정에서 유아의 놀이·배움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상시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화상 캠, 헤드셋, 노트북, 테블릿 PC 등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 교사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원격수업을 시도하면서 낯설고 어려웠지만 유아와 학부모님과 더 긴밀하게 소통했고, 새로운 수업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원격수업에서 경험한 온라인 소통의 가치와 협력의 즐거움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 전라남도교육청은 현장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원격수업지원 자료개발과 온라인 토크콘서트에 이어 내년에는 구체적인 매뉴얼 개발과 원격수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실제적인 실행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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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해남 학부모지원단과 토크 콘서트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일(월) 오후 해남읍에 있는 전라남도학생교원에서 해남 지역 학부모지원단과 해남 초·중·고 학부모회장 30여 명을 만나 전남교육정책 중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학부모와 교사로 구성된 해남 학부모지원단은 이 자리에서 △ 신학력관 △ 기초학력 부진 대책 △ 교장공모제 △ 교원 인사 △ 작은학교 활성화 △ 혁신학교 △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과 의견을 개진했다. 장 교육감은 “신학력은 전통적 학력을 넘어 역량으로 가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확대를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장공모제와 도서지역 교원의 잦은 이동과 관련하여 인사정책 개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학교는 민주적 공동체가 되어 왔고 지역과 함께 가야 하는데, 해남의 경우 중간조직을 만들고 지역과 협력하고 있어 모범사례라 할 만하다.”면서 “타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또, 학급당 학생수 감축, 작은학교 통학 대책, 보건교사 배치 등을 요청했으며, 중3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 시기를 1학기로 앞당겨 달라는 현장성 있는 제안도 했다. 이어, 고등학생 학력을 위한 교원 배치 및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던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 확대도 건의했다. 해남 유일의 분교인 마산초용전분교장의 한 학부모는 “지역에 25년 정주하면서 교육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는데 학교가 폐교의 기로에 놓여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인구소멸지역이고 학생 수도 감소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가치를 재발견했으나 과소학교의 경우 학생의 사회적 역량 함양에 어려움이 있어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19를 겪으며 전남교사의 역동성과 헌신을 입증했고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남의 아이를 미래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어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학부모님께서도 힘을 보태 달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교사였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누구인지를 묻는 학부모들의 질문에 해직 당시 교문을 나서던 선생님을 눈물로 붙잡아 버스를 세 대나 보내야 했던 장면을 얘기해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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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혁신학교 권역별 활동가 토론회 개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혁신학교’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형 혁신학교 건설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4일(수), 5일(목) 이틀 동안 순천과 광양, 무안 등 세 곳에서 2020 ‘전남혁신학교 활동가 권역별 토론회’를 갖는다. 동부권역은 11월 4일(수) 엘리시아웨딩컨벤션(순천), 서부권역은 11월 5일(목) 전남교육연구정보원(남악), 그리고 중부권역은 11월 5일(목) 공유광주센터(광주 진월동)에서 오후 4시~7시 각각 진행된다. 도내 128개 혁신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토론회 참석을 안내한 결과 동부권은 90여 명, 중부권과 서부권은 각각 4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도교육청 혁신학교팀과 전남혁신학교지원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남혁신학교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선후배 교사들이 학교혁신 활동의 의미와 방향을 공유하고 세대 간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혁신교육과 범미경 과장은 “일선 학교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교육적 변화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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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전면개편 2일 개통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인터넷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돼 11월 2일(월) 새롭게 선보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대민 웹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해 11월 2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학생/학부모, 일반인, 교직원이 자주 찾는 메뉴를 분리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 메인 홈페이지’와 ‘교육정보모두 홈페이지’, ‘정보공개 홈페이지’가 별도로 운영된다. 메인 홈페이지는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민원/신고/제안, 시험/채용정보 및 홍보 위주로 운영하고, ‘교육정보모두 홈페이지’는 전남형미래학교/방과후학교/교원치유센터 등 전라남도교육청 특색사업을 ‘따로 또 함께’ 운영한다. ‘정보공개 홈페이지’는 교육정보통계 및 청렴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재정정보를 K-에듀파인(교육재정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게시해 학교 업무경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새 홈페이지는 모바일, 태블릿, PC 브라우저에 맞춰 변형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됐고, 이전보다 큰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도 높였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만족스러운 양방향 소통, 공유 등을 확대하고, 콘텐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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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함평초 학생 확진 관련 긴급 방역대책 추진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학생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함평군 함평읍에 거주하는 함평초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10월 31일(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학생 10번 확진자 발생 직후 현장에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파견,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해당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추가 감염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함평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484명 전원에 대해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이틀 동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함평읍 관내 학원 등 전남학생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함평 관내 10개 학교 81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 학생이 소속된 함평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11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1학년 학급과 학년들도 11월 2일(월)부터 1주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그 외 함평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28개 학교에 대해서는 11월 2일(월)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뒤 학교장회의 및 지역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 일정 등을 감안,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밖에 10월 31일(토)과 11월 1일(일) 이틀 동안 함평 관내 전체 학교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함평 지역 학원 16개 소에 대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휴원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특히,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지역 주변의 PC방과 코인노래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동으로 가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남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고3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서 이날 오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이기봉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