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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담양 학부모 만나 현장 목소리 경청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지난 10일(화) 담양 지역을 찾아 학부모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담양교육지원청에서 담양학부모회 네트워크(고등회장 김혜영) 주관으로 열린 교육감 경청올레에 참석한 담양 학부모들은 소규모 학교 소멸 위기를 걱정하며 광주 등 도시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한 농촌유학프로그램과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부모들은 2021년 3월 이 지역에 공립 대안 고등학교인 송강고등학교 개교를 계기로 인성 중심 특성화중학교 신설 의견을 피력했다. 장 교육감은 “혁신학교나 대안학교에서 이뤄진 교육적 대안이 전남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송강고가 성공하면 중학교 과정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담양이 대안교육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기초학력 보장 문제, 교사의 배치 문제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장 교육감은 기초학력 부진 해소를 위해 △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 △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감축 △ 담임교사 책임지도 강화 △ 중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소개하며 가정에서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또한 2025년 대입 전형의 변화에 발맞춰 학력 개념도 전통적 지식 중심의 학력에서 삶 중심의 핵심역량 개념으로 바뀌고 있음을 설명하고, “전남교육의 밑천인 교사들이 신명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배치 기준을 마련하겠다”며 “학부모님께서도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이 더욱 살아나도록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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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년도 본예산 3조6,463억 원 편성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조 6,463억원 규모의 2021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편성해 11일(수)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라 2020년도 본예산보다 2,270억 원 줄어든 규모로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692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054억 원, 자체수입 67억 원, 전년도 이월금 650억 원을 재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보통교부금 감소(전년 대비 △2,090억 원)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연찬회 등 행사성 사업 축소, 경상경비 최소화,사업 축소·폐지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대규모 시설사업은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급성과 중요도를 꼼꼼히 검토해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설계비와 시설비 편성 시기를 달리해 반영했다. 또한, 교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핀셋 편성’을 통해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부진,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등 31억 원, 취약계층의 학습 지원 153억 원 등 학습 안전망 구축에 184억 원을 반영했다. 또, 미래형SW교실 구축 24억 원, 지역창의융합센터 구축 25억 원, 창의융합교육원 공간 재구조화 45억 원을 편성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아울러, ICT활용 교육 강화 13억 원, 교직원 원격연수 운영 9억 원 등 116억 원을 반영해 미래교육 기반이 되는 창의융합교육 지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혁신학교 추진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256억 원, 학교공간 혁신 193억 원, 초·중통합운영학교 지원에 31억 원 등 480억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경직성 사업에 2조 8,300억 원, 교육복지사업 등 기본수요 사업에 7,383억 원을 계상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지난 몇 년 간 재정규모 확대에 발 맞췄던 예산편성 기조가 세입 감소에 대응한 긴축기조로 전환하게 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세밀한 사업 분석을 통해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선제적으로 편성하는 등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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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광양고 교사 확진 관련 긴급 방역대책 추진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학생·교직원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양고등학교 A 교사(30대, 남, 전남 198번)가 11월 9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중이다. 이 교사는 전남 197번 확진자인 순천 거주 20대 여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교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광양고 1학년 세 학급 수업과 방과후 수업, 3학년 두 학급 선택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화) 광양고 학생과 교직원 573명 전원에 대해 광양 실내체육관 입구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이 학교 1학년 전체에 대해 11월 10일(화)부터 23일(월)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하되 확진 교사와 접촉한 3학년 15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9일 오후에는 광양고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전원 귀가조치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이기봉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10일(화) 오후 전라남도청 4층 브리핑룸에서 송상락 전라남도행정부지사와 공동 브리핑을 갖고 추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추가 감염을 차단하겠다.”면서 “특히,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방역과 수험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자녀들과 외출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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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년 장애인 근로자 60명 공개 채용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1년 장애청련 드림워크 사업을 통해 산하 각 교육기관에 장애인 근로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6일(금)과 11월 10일(화) 전남 지역 내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특수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을 통해 2021년 전남 지역 내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 특수학교에서 청소보조, 사서보조, 장애학생 활동보조 직무를 수행할 장애인 근로자 60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직무훈련을 실시해 직무능력 및 현장 적응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모두가 평등한 진로비전! 함께 만드는 직업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21.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해, 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전라남도 내 공공교육기관에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과 자립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 및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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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한적십자사 감사패 받아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일(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행정기관으로 유일하게 사회공헌 분야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감사패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대한 행정기관 및 모금위원, 후원회원에 대한 유공자와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관의 대표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해 473만 3,000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7월에는 아름다운가게 목포원도심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이어 8월에는 직원 100여 명이 전남 지역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 한 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도민과 교육가족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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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립유치원 원장 리더십 연찬회 개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업하는 등 교육과정 공백이 빚어지는 가운데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공립유치원 원장 리더십 연찬회를 10일(화) 개최했다. □ 전남도내 공립 유치원 원장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유아가 존중 받고 놀이가 살아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 방안이 다양하게 모색됐다. 특히, 관리자의 역할에 따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지원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날 강의에서 성결대학교부속유치원 김연진 원장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과 안착을 위해서는 리프레시한 원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원장이 교사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뜻을 같이해 응원해주는 것이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 특히, 참석자들은 비대면, 휴업 및 원격수업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원장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환경 속에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관리자의 위기 대응능력 강화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민주적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삼자.“고 다짐했다. □ 전라남도교육청은 2019 개정 누리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공사립유치원 관리자·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유아가 존중받고, 놀이가 살아나는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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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마음 톡! Talk! 힐링캠프’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부모-자녀 간 공감대를 키워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심리를 치유해주기 위한 힐링캠프를 두 차례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0일(화) ~ 11일(수) 1박 2일 동안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34명을 대상으로 ‘2020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연다. 이어 12일(목) ~ 13일(금)에는 성지송학중학교 학생‧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 계획이다.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는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교폭력 피해,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치유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첼리샘과 떠나는 음악여행’, ‘영화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개선하고, ‘fun! fun한 톡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집단 놀이 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또,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선별된 고위험군 학생들에게 국립나주병원 및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자녀 양육 및 가족 간 행복한 소통을 위해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 하는 부모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 운영한다. 부모-자녀가 함께 숙박하고 ‘드림 공방 탐사대’, ‘조물조물 힐링요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저학년의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위기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쉬운 시기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해 11월 17일(화) 화순도곡중학교, 12월 15일(화) 영광군남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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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 ‘호응’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8월 5일(수)부터 시작한 학교예술교육 교사역량강화 연수 ‘예술로 꿈꾸는 선생님’을 11월 1일(일)까지 총 11회, 1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민주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과정에서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예술체험 생활화를 확대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수를 운영했다. 세부적으로는 ‘키네틱 아티스트, 사운드 디자이너, 보일까 말까 그림책, 교육뮤지컬 드라마틱하게 경험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교육연극의 만남, 예술로 미적체험 수업해요, 행복한 미술체험’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 후 프로그램 별로 설문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예술 분야에 대해 경험하고, 교실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 프로그램이 구성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도 관련 연수가 주기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면서 “운영 시간도 더 길었으면 좋겠다. 권역 별로 운영해 더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치 도교육청 체육건강예술과장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는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에서 학생들이 예술을 체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취지로 연수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선생님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를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에도 교육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해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예술교육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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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평화·통일 정책리더 자율기획 워크숍 실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6일(금) 여수시 일원에서 통일교육 업무담당 장학사(관)과 연구사(관) 25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정책리더 자율기획 워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사업으로 운영한 시·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정책리더 연수의 일환으로 지역별 평화통일교육 정책수립과 현장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역사공간 벗 대표연구원 주철희 교수는 ‘여순항쟁과 분단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우리 현대사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적대적 사고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 교수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특별법 제정 뿐 아니라 정확한 역사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주권을 당연하게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14연대 주둔지, 중앙동 집회장, 만성리 위령탑, 형제묘 등 여수 지역 여순사건 현장을 답사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의 갈등과 분단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적대와 혐오문화를 버리고 존중하고 연대하는 민주시민의식을 키워가며 평화감수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생들은 워크숍에 앞서 한반도평화정착과 평화체제, 변화하는 북한 이해 등의 원격 연수를 이수했다. 지난 10월6일과 7일에는 김누리교수,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강주원 서울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 유튜브 쌍방향 소통 온라인 연수를 통해 평화통일교육 방향과 관점을 넓히며 소통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통일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장학사, 연구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높여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지원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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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학다리고, 레슬링부 전국대회서 ‘두각’함평학다리고등학교(교장 김선구) 레슬링부가 지난 10월 29일(목)부터 11월 4일(수)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이번 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에 출전한 함평학다리고 이건섭 선수(3학년)가 결승전에서 부산체고 이준엽 선수를 6 대 0으로 누르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고부 최희진 선수(2학년)는 자유형 65kg급에서 서울체고 신정경 선수에게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는 강경민 선수(2학년)가, 자유형 59kg급에서는 강경은 선수(1학년)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함평학다리고 레슬링 팀은 2019년 창단 후 계속 좋은 성과를 내면서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 고 김원기 선수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은메달 김종신 등을 배출했던 국내 레슬링 메카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김선구 교장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신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꿋꿋이 자기관리와 방역에 힘쓰며 이렇게 뛰어난 결과까지 내준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