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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부처님 뜻 따라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최선”◇ 사진 설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장성 백양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관불의식(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사를 통해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해 불도를 닦는다’는 대승불교 수행 자세인 ‘자리이타(自利利他)’를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장성 백양사 대웅전에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표어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봉축사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갈등이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어 ‘자리이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부처님의 뜻에 따라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것을 축하드리고, 밝힌 연등의 빛이 시방세계(十方世界)를 고루 비쳐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이 땅에 ‘부처님 세상’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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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관내 사업 현장 점검 나서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 위원들은 22일 옥곡면 장동리 위험지역 정비 사업, 진상면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 중도지구 밭기반 정비 사업 등 관내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SOC투자 사업과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점검하여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시행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옥곡면 장동리 위험지역 정비 사업 현장에서는 우기시 사면붕괴에 따른 주택유실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에서 관련 규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신속히 사업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상면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적은 강수량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시정할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했으며, 끝으로 중도지구 밭기반 정비 사업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갖지 않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대원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대상지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점검하여 사업이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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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0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했다. 또한,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지원 동의안을 가결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순천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김미연 의원이 순천만국가정원 앞 연향동에 위치한 풍덕초등학교의 교명 변경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자유발언을 했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 “일 년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약 3주 후인 오는 6월 7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실시하고,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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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마약류 범죄 근절 위한 총력 대응 TF 회의 개최순천경찰(서장 김중호)은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약류 범죄 근절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TF는 순천 지역의 마약류 범죄를 적극적으로 탐지하고 수사하여, 마약 사범을 철저하게 단속하는 한편, 마약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유통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순천경찰서 김중호 서장은 “이번 TF 회의를 통해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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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열광양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3층)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 후 광주대학교 노경수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표자들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 발표자들은 ▲소비형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 필요 ▲대중교통 노선체계 정비 및 수송 분담률 제고 ▲면 단위 발전계획 수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마련 ▲재산권 행사를 위해 각종 규제에 대한 완화 ▲대중교통 노선 개편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6월 중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8월 중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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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 철동상' 건립은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1<사진설명> 본지 김계수 발행인 1598년 정유재란 막바지는 조.중.일 삼국의 젊은병사들이 영문도 모른채 끌려와 서로 죽고죽이는 동북아 최후의 국제전이 벌어졌던 광양만 앞바다는 광양의 역사였다. 순천왜교성에 웅크리고 몸을 숨긴 고니시 유끼나까와 이를 몰아내려는 묘도(당시 광양현)에 주둔했던 충무공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제독 진린의 조.명연합수군의 한판였다. 어우려진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그 해 11월 19일까지 2개월여 구봉산은 모든 것을 내려다 보며 오롯이 광양역사를 품고 있었다. 임진,정유왜란 당시 광양현민은 호남방패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광양선소가 그것이고, 남해안 물길을 손바닥 보듯이 했던 충무공의 부관이자 조선수군의 길라잡이를 했던 광양현감 어영담이 또한 그렇다. 11월 19일 정유재란 최후의 전투 광양만(노량)해전이 있던 그날 구봉산은 똑똑히 봤을 것이다. 중국 등소평의 선조로 알려진 명 수군장수 등자룡 부총병의 전사, 충무공 이순신의 순국, 이 모두가 광양만 앞바다 광양역사였던 것을 구봉산은 여수,순천왜성, 노량을 내려다 보며 “이런 수 많은 역사를 간직한 광양이 타 지자체는 다하고 있는 이순신 사업을 광양인들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하며 안타까워 할것이다. 인근 여수시는 충무공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어 꾸준히 보전 발전 시켜 왔고, 최근에는 여수의 관문에 해당하는 묘도에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5월 ‘조명연합수군 테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는 충무공의 흔적이 인근 시군에 비해 미약하지만 ‘순천왜성’이 위치해 수천억의 예산이 동반 되는 ‘순천왜성 복원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국내관광객은 물론이고 중국,일본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 일부 시 의원들은 역사적 자료 연관성 부족을 이유로 철동상 사업을 지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시민들은 무소속 시장이라도 잘하는 것은 잘하는대로 박수를 쳐 줘야지 무소속 시장이라서 무작정 시 의원들이 반대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는다. 타 지자체는 스토리텔링을 근거로도 사업을 진행하고 하는데 ‘이순신 수군재건로’ 사업 등이 좋은 예다. ‘먼저 가는길이 길’이다. 정현복 전 시장은 재임시절 2천억원의 예산으로 철동상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산고 끝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끝내 만들어 내어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않았던가. 철갑선으로 불리던 거북선과 판옥선, 철포 등을 만들던 이곳이 광양이다. 철의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철동상은 대단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철의도시에 걸맞는 랜드마크로써 어울리는 철동상을 꼭 필요로 한다. 전국 어딜 가더라도 광양의 철동상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광양시는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에 대해 철동상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금속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시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내부에 전승전시관, 카페, 회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5월 11일 열리는 1차 추경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시의회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꼭 신속히 시 의회가 처리해야할 건이다. 정 시장의 공약사항을 떠나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다음세대에 물려줄 랜드마크를 잘 만들어 광양만을 둘러싸고 있는 지자체 중 비교적 늦은감이 있으나 역사의 장에서 꼴찌는 면해야할 것 아닌가. 일부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은 말한다.'이순신 철동상' 건립에 신속히 협조하라.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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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광양·곡성·하동 섬진강권 4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통합관광벨트 구축을 목표로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던 섬진강권 지방자치단체인 구례군·광양시·곡성군·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4개 지자체 직원 80명(각 20명)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각 지역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구례군의 경우는 재무과 직원 20명이 하동군에 기부했다. 다음 달에 개최되는‘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에 대한 응원과 함께 영호남 상호 협력을다짐했다. 하동군은 광양시에, 광양시는 곡성군에, 그리고 곡성군은 구례군에 기부하며 각 지역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섬진강권 지자체 간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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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북도, 순천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양 도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해 영상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은 한류로 세계에서 가장 오고 싶은 나라가 됐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음식이다. 음식을 잘 만드는 전남과 경북이 세계를 주름잡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며 “영호남 화합대축제를 통해 수도권의 벽을 깨고, 지방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경북과 전남은 모두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인구 소멸시대 동병상련의 동기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각각 의대 유치에 힘을 합치는 등 하나 된 마음으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도 함께 살리자”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전남도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도 각각 개최했다.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는 상호 지역 특산품으로 아름다운 기부에도 나섰다. 이외에도 영호남 화합의 숲을 키워가는 씨앗 퍼포먼스,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여성단체와 새마을회 교류, 열혈 청년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문화예술 교류전시회, 영호남 종가·고택 체험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앞서 열린 동서미래포럼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과거 학창시절 전남 인구가 400만이었는데 지금은 183만으로 절반이 줄었고, 이는 경북도도 마찬가지”라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경북도와 의기투합해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 제정과 인구소멸대응기금 조성 결실을 봤다. 앞으로도 두 도가 힘을 합쳐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융합하는 정주여건 등을 갖추면 탈서울이 발생, 1949년 첫 인구통계 때처럼 영호남 인구가 전체의 60%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전남도와 경북도가 힘을 합쳐 인구가 소멸하지 않고, 각자 태어난 곳에서 공부하고 취직해 정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축전 마지막 무대는 영호남 출신 가수들이 참여하는 화합콘서트로 장식했다. 호남 출신 송가인, 박진도, 영남 출신 김호중, 은가은 등이 참여해 저마다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지사가 함께 제안해 이뤄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은 매년 교차 개최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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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의회 최두례 신임 회장 취임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이취임식이 열려 ‘여성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소병철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여성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9대 회장인 최두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두례 신임 회장은 순천 출신으로 전남도도정평가위원회 위원,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부인회 전남도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에 앞장선 여성 지도자다. 최두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취약계층에 섬세하게 다가가 살피고 각 단체와 소통을 통해 전남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윤미숙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여성이 여러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전남이 발전하고 있다”며 “사회를 든든히 지키고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해 현재 15개 단체 13만 명의 회원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 양성 평등사회 실현 등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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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4분기 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우리 지역 제조업체가 체감하는 2/4분기 경기가 지난 분기 대비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이흥우)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를 밑돌았던 지난 분기(72) 대비 36p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108), 영업이익(104), 설비투자(100), 공급망 안정성(113), 사업장·공장 가동(121) 등 모든 BSI 세부 항목이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 관련, 조사 대상 업체 3곳 중 1곳(33.3%)이 상향 조정하였으며, 상반기 사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는 ‘물가·금리 인상(28.9%)’과 ‘원자재 가격 상승(28.9%)’, ‘원부자재 수급 불안(13.3%)’ 등을 꼽았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의 리오프닝이 순천지역 제조업체의 매출, 수익 등 경영 실적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업체 중 79.2%가 별 영향이 없거나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 중 53.8%는 ‘대중국 수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오히려 38.5%는 중국 리오프닝이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 업체는 20.8%에 그쳤으며, 그중 44.4%는 ‘물류 차질 완화’, 33.3%는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을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꼽았다. 순천상의 이흥우 회장은 “순천지역 기계·부품·건설 업종의 전분기 대비 실적 호조 및 수주 증가 등 기저효과가 경기전망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긴축 완화 기대감 속 국제 유가 반등, 원자재 수급 불안,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등 우리 지역 기업의 생산과 투자를 위축시키는 복합적인 리스크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정부 차원의 재정적인 지원 확대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