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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극한호우 대비 최대 긴장감으로 무장해야”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내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13일 호우 대비 재난대책 보고회를 긴급 소집해 “‘극한 호우’에 따른 재난 발생에 대비해 최대한의 긴장감으로 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4일까지 이틀간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50~150㎜, 곳에 따라 많은 곳은 20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2일 섬진강댐이 3년만에 초당 최대 300톤을 방류했다”며 “홍수통제소, 농어촌공사, 환경청 등과 유기적 협조 속에 도내 주요 댐과 하천의 수위 감시를 철저히 해 집중호우 시 상시 대응이 가능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집중 호우 이전에는 노후 위험 저수지 관리, 농경지 배수로 사전정비, 붕괴 가능성이 있는 지방도와 교량의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 보호가 긴요하므로, 침수나 붕괴 가능성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도내 42개 하천변 산책로를 전면 통제하고 분야별 1대1 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는 한편,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14일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특히 외출을 삼가도록 적극 홍보하라”며 선제적 주민 대피와 재난구호물품 제공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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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기업체 10곳 중 7곳, 하계휴가 실시 예정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최근 165개의 관내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하계휴가 실시 여부와 기간 및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7개사(70.9%)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30개사(18.2%)는 미정, 18개사(10.9%)는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휴가 기간으로는 평일 기준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35.9%,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29.1%,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17.9% 등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31.5%의 업체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21.8%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6.7%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중 금일봉 형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4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지급액은 51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봉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업체는 5개사였으며, 기본급의 50% 이상 100% 미만 수준의 상여금을 지급할 업체가 4개사, 기본급의 100% 이상 지급 예정인 업체도 2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순천 지역 업체는 평균 4.1일의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평균 3.7일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하반기 복합적인 리스크로 인해 휴가상여금 지급 업체의 비중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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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 상반기 프로그램 성료(사진설명) 진로진학상담센터 소속 대입지원관들이 도서·읍면 학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대입 정보 소외지역인 도서·읍면 소재 학교를 찾아가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24일(수)부터 7월 12일(수)까지 도서 2개교와 읍면지역 8개교 총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꿈대로 이동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목포, 나주, 여수, 광양 등 5개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도서·읍면 소재 학생들을 위해 대입지원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입지원관들은 학생 개별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학교와 공유해 상담 효율을 높이고, 도서·읍면 지역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면접고사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입학사정관 경력을 가진 지원관들이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권역 이외 최신 대입 정보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이동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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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 속 정보보호 실천문화 확산◇ 사진 설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정보보호 주간 행사에서 정보보안 수칙 등 홍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전라남도가 ‘제12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5일간 정보보호 주간을 운영,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정보보호 생활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정보보호의 날은 매년 7월 두 번째 주 수요일이다. 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이날이 포함된 1주일을 정보보호 주간으로 정해 도민 일상생활 속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직원 보안 의식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쟁점이 되는 스마트폰 보안 위협 요소 제거를 위한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직장 내 정보보안 요령과 개인정보보호 홍보물 전시, ‘정보보호 실천수칙 10가지’를 담은 유튜브용 홍보영상 제작, 도민 대상 ‘찾아가는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등 실생활에서의 정보보안 방향 제시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특히 최근 개장 84일 만에 500만 관람객을 돌파한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서는 찾아가는 정보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입장객에게 홍보용 부채를 제공해 무더운 날씨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현장을 둘러본 후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정보보안 실천수칙이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찾아가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정보보호 실천수칙은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는 최신 버전의 정품 사용 ▲어려운 패스워드 설정 ▲수상한 카톡·문자·이메일은 바로 삭제 ▲비밀번호가 없는 공개형 와이파이 사용 조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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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2,500억원 경제사업 달성탑’ 수상!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7월 4일(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있었던 정례조회에서 2023년 1분기 2,500억원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경제사업 달성탑은 경제사업 위상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970여 개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실적 2천억원 기준, 매 5백억원 단위 추가 달성한 농축협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장용식 순천농협 경제사업본부장, 타 수상 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는 조합원 및 농가의 소득 지지를 위해 시기별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과 가격 지원,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및 가공을 위해 공선출하회, 계약재배, 공동출하회를 육성하였으며, 생활에 필요한 마트상품 공급 등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순천농협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이번 2,500억 달성탑 수상은 변화하는 농업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마켓팅 및 지원사업을 펼친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가의 소득 지지를 위해 추진하였던 영농자재 구매사업, 농산물 판매 및 가공사업, 마트사업 등의 부분에서 2,500억원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조합원 편익농협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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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전남도지사 만나 현안사업 건의정인화 광양시장은 26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광양영세공원 급경사지 위험도로 정비사업 △백운제 둘레길 조성사업 △구봉산권역 관광거점 조성사업 △수어천 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 용역비 지원 등 시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광양영세공원 급경사지 위험도로 정비사업에 대해서 시립영세공원(2000년 개장) 일원의 도로가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등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를 조기에 해소코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 건의했다. 또 수어천 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 용역은 하천정비 종합계획(변경) 수립 후 10년이 경과된 수어천 하류 지역에 해수 역류 방지 시설 설치로 진상면 청암 및 금이지역에 발생한 비닐하우스 등 염수 피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에서 직접 용역을 추진하거나 광양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용역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용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김영록 도지사 면담 후 전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을 추가로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예산 반영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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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 전남도가 앞장설 것◇ 사진 설명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창립대회 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창립대회에서 내·외빈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창립대회에 참석해 재단 창립을 축하하고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에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정구선·김재형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공동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대철 헌정회장, 김홍걸 김대중재단 부이사장, 김홍업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오시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삶과 시대정신을 이어가자”고 회고했다. 또 “오늘날 대내외 경제위기에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극복한 김대통령님의 통찰과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광주전남 김대중재단도 민주·평화·인권의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더 큰 역할을 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김대중 정신’계승·발전을 위해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김‘대중평화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엔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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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내 최초 탄산리튬 원료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들어서광양시는 13일 율촌산업단지(구 한라IMS부지)에서 국내 최초로 탄산리튬 원료를 소재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리튬솔루션(주)에서 5,751억 원을 투자한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77,394㎡(2만70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수산화리튬 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6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수산화리튬 2만5천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210명이다. 이번 공장 건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2단계 투자의 일환으로, 원료가 되는 탄산리튬을 아르헨티나 공장(상공정)에서 생산한 후 이를 소재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하공정)이다. 이번 공장이 준공되면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 광양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미래 핵심사업이 우리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투자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에 2조 6천억 원 상당의 투자가 이뤄져 1,141명의 고용효과를 낸 바 있다. 또한 이번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부지에는 내년까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에서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이 추가 착공될 예정으로, 3조 1,800억 원의 투자와 850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되어 있어 이차전지 소재분야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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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전남도 부의장, (가칭) 동부청사 이전 절차 졸속 추진 질타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소관 상임위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심사에서 (가칭) 동부청사 이전 절차에 대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은 도청 공무원들이 올해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인사발령을 받은 경우 정착지원금, 이사비 등 이주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도지사가 제출했다. 전 부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제1조, 제2조를 살펴보면 7월에 개청할 청사 명칭을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로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도청에서 동부청사로 이전할 조직이 확정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1회 추경 때 이 조례와 관련된 이주지원비 예산안까지 제출하는 절차상 선후를 무시한 형태이다. 이어 전 부의장은 조직개편을 확정할 수 있는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먼저 의결한 후에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을 처리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 물론 시간이 촉박하고 이전과 관련된 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번과 같은 행위는 의회를 무시하고 집행부 입맛대로 조례를 처리하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부의장은 “동부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그런데 벌써부터 이러한 과정에서 잡음이 난다는 것은 앞으로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며 “개청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동부청사 이전의 빠른 진행을 위해 원칙을 무시한다면 소탐대실(小貪大失)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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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리버마켓@섬진강’이 돌아온다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은 ‘리버마켓@섬진강’이 다시 돌아온다. ‘제3회 리버마켓@섬진강’은 오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이틀간 광양 선소터(진월면 선소리 812-68)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구례, 하동 등에서 온 20여 명의 농부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셀러가 감말랭이, 수제비누, 재첩국, 캔들 등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젤리 만들기, 패브릭 공예(모시 체험) 등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리버마켓은 흔히 말하는 직거래장터나 ‘플리마켓(flea market)’과 달리 농부가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켓(free market)’이라는 운영 취지를 잘 살리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시가 ‘문화교역도시’로서 리버마켓을 통해 광양을 비롯한 주변의 다양한 인접 도시 셀러들과 리버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리버마켓을 찾아 일상을 환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마켓@섬진강은 6월 이후 오는 7월, 8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매월 ‘리버마켓@섬진강’ 셀러를 위한 기본교육과 행사 참여를 위한 셀러 모집이 상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은 광양문화도시센터(☎ 061-761-07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