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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예산, 보성군 공모사업 80개 분야 2,982억 원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이 올해 80개 공모사업에서 총사업비 2,982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961억 원)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백억 원대의 굵직한 사업이 다수 선정되며 민선 7기 현안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 원), ▲어촌뉴딜(141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 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 원)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방문하며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3,0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남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려는 전라남도 도정 방침과 정부 발전 기조와 발맞춰 사업을 기획·구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시책 논리를 완성하고 사업 추진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문화관광, 농림어업, 정주여건 개선 등 사업이 치우침 없이 고루 분포돼 있어 균형 발전 측면까지 고려됐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포~보성 간 전철화 사업, △송정~보성~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까지 고려할 경우, 보성군이 전남을 넘어 남해안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수-보성-목포를 잇는 거점 관광지로 보성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해양레저관광 사업으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서는 도심 활력을 되찾겠다.”면서 “사업들 간에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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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다리 공부방 우수사례 확산전라남도는 16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지역아동센터장․청년학습도우미 워크숍을 열어 2019년 꿈사다리 공부방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워크숍에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에 참여한 150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청년학습도우미, 시군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김성예 여수 솔샘지역아동센터장은 “꿈사다리 공부방을 통해 아이들은 청년학습도우미가 놓아준 꿈 사다리를 밟고 한 계단씩 오르고 있다”며 “꿈사다리 공부방은 센터, 아이, 도우미 모두에게 축복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순천 SOS아동복지센터에 근무 중인 서윤아 씨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 참여를 통해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는 오랜 수험생활 가운데 꿈을 잃지 않도록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워크숍 행사장에 참여한 모두의 공감을 받아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아동의 개인 수준에 맞는 교구를 직접 제작해 이용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발달을 위해 힘쓴 아동지역아동센터 김고은 씨 등 15명의 유공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대학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고학력·미취업 청년들을 지역아동센터에 1대1 전담 배치해 아동의 기초·기본학력 보강을 도울 뿐 아니라,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서 현재 150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208명의 청년학습도우미는 2천200여 지역 아동의 학력 보강에 기여했다. 참여자의 설문조사 결과 이용 아동의 90%는 청년학습도우미가 매일 센터를 방문해 형, 누나처럼 따뜻하게 공부를 가르쳐준다는 이유로 만족감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이용자가 많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의 학습 보강을 위해 모집 및 선정 기간을 앞당겨 2월 초부터 조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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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농식품부 주관 농산시책 평가」우수시군 선정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2일 식량작물 안전생산 등 농산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 선발을 위한 ‘2019 농식품부 주관 농산시책 평가’에서 우수상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산시책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쌀 안정생산량 확보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훈련 등 총 3개 분야 5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전라남도는 도 부문 2위, 고흥군은 시․군 부문 전국 4위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고흥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분야에서 목표대비 115%(1,078ha)를 달성하여 최고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벼 재배 면적 감축 분야(전국 4위),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쌀 선도 경영체 교육훈련 분야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에 적극 호응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농업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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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고 수학교과 수업혁신 총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사의 출제 전문성을 높여 학생평가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수업혁신을 조기에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월) 순천 매산고등학교에서 순천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문항 출제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난 11월 목포지역에 이어 열린 것이며, 오는 23일(월) 오전 9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여수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세 번째 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연찬회 역시 교육부에서 학생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수경 연구관의 ‘학생평가 정책방향의 이해’에 대한 합동강의 후 참석 교사들의 토론과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박 연구관의 강의를 들은 뒤 세 개의 반으로 나뉘어 평가문항 제작의 기본원리 및 교육과정(수업)과 평가의 연계, 평가문항 제작 실습을 진행했으며, 자신들이 직접 출제한 문항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 지역 일반고 한 교사는 “출제했던 평가문항 중 기본적 원리나 원칙에 어긋난 점이 드러나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이고 원칙에 맞는 평가문항 출제로 수업혁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평가 내실화 및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원연수 및 정기고사 시스템 관리, 성적관리지침 개정 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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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함께 동지팥죽 쑤어보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중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 문화 풍습을 재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 측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만드는 일체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측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고구마를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참가를 바라는 도민은 21일까지 전화(061-462-2752)나 누리집(www.jam.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주 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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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합격자 첫 배출고흥소방서(남정열) 고흥119안전센터 소방교 송준범 대원이 고층건축물 인명구조 및 화재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소방사다리차는 도로교통법상 제1종 대형면허로 운전이 가능하지만, 차체가 크고 각종 첨단기기의 조작이 필요해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해부터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데 이어 소방사다리차 전문자격을 처음 도입하기로 한 것. 이 시험은 고층화재의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특수 소방차량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의 운전․조작 능력을 평가한다. 지금까지 1종 대형 운전면허를 보유한 소방대원이라면 소방사다리차를 운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문자격증을 추가 소지해야 하며, 고흥소방서에서는 최대 47미터까지 전개할 수 있는 굴절사다리차를 운용하고 있다. 송준범 대원은 35시간 이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올해 10월에 수료하였으면 교육 수료 후 매일 3시간씩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취득하기 어려운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시험에 합격한 송준범 대원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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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3개소 선정고흥군청사 전경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해양수산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도덕면 용동항, 영남면 우두항과 도양읍 상·하화도항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238.9억원(국비 167.2억, 지방비 71.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며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덕면 용동항에 3년간 총사업비 89.4억원을 투입하여 방사제, 소통구 시설을 만들고 어구보관창고, 해수공원, 소나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남면 우두항은 3년간 총 사업비 79.5억을 투입하여 방파제 및 파제제 둥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구보관창고, 공동작업장, 다목적회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양읍 상·하화도 항에는 3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여 물양장 및 어구보관창고를 정비하고, 마을안길, 오솔길정비를 통해 옛꽃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항기능 복원, 어촌 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재생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 어민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예정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도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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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1,620억원 확보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민선 7기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2020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국비확보액 1,145억원 보다 475억원이 늘어난 1,620억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총 150건의 사업중 신규사업 48건 242억원, 계속사업 102건 1,378억원이다. 이는 당초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570억원보다 50억원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되어 민선 7기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예산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향우공무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땀 흘려 얻어낸 결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들이 지난 3월부터 내년도 국회 정부예산안이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쓰일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줄기차게 건의해 얻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에서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해창만2 재해위험지구 정비(290억)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157억) △도덕 및 풍양 매곡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189억)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70억) △무인기(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198억) 등이다. 군이 추가 증액한 예산 중 눈여겨볼 만한 사업은 내년 2월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완전개통에 대비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국고 건의한 국도77호선 포두~영남 교차로개선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11억원 신규예산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 주요사업은 △나로우주센터 2단계 사업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확장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시산항 및 풍남항 정비사업 등 12건 사업에 417억원이다. 그리고, 고흥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은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어촌뉴딜300사업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138건 사업에 1,203억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되어 민선 7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내년도에 고흥군이 더욱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각 부서장들에게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지금부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국비확보 전략을 내실 있게 수립해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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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년 예산안 3조 8,733억 원 확정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2020년 예산 3조 8,733억 5,000만 원이 12월 12일(목) 전라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는 당초 도교육청이 제출한 안보다 1억 5,0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며,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교육세의 소폭 증가 등으로 2019년 본예산에 비해 340억 5,000만 원(0.9%) 증가했다. 이번 도교육청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고등학교 교복 지원,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지원 등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또, 중학교 신입생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98억 5,000만 원, 정부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확대 실시를 위해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 53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550억 원, 전남형미래학교·SW교실·무한상상실 등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816억 2,000만 원을 편성하는 등 민선3기 전남교육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내용이 눈에 띈다. 통학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서도 220억 원을 확보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2020년 도교육청 예산은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추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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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은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을 준비하는 것”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3일(금) 보성다비치 콘도에서‘2019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 우수사례 공유, 특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꾀했다. 참석 교사들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진로심리검사 개정안(직업가치관, 직업성숙도)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래변화에 따른 진로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열린 토의에 참여해 진로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택대학교 차평호 교수는‘인간중심의 진로상담’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진로상담은 오늘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진로교육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교육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로중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