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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코로나19’ 마스크 생산 현장 찾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화순 소재 ㈜지크린텍을 방문해 마스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생산업체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긴급수급수정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코로나19가 우리 전남까지 확산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니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마스크 제조업체가 원활히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휴일도 반납한 채 묵묵히 일하고 계신 종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이 쉽게 마스크를 구입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크린텍은 보건용마스크, 물티슈, 화장지를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1년 설립돼 42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하루 8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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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린 연어, 바다 향해 힘찬 출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6일 섬진강에서 ‘제23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린 연어 방류행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자체행사로 축소돼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 산란을 위해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 700여 마리를 포획, 70만개의 알을 받아 인공 부화시킨 것으로 3개월간 양성 관리해 5㎝에서 7㎝ 크기로 키운 연어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섬진강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총 829만 마리로, 연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돌아온 ‘회귀량 조사’ 결과 지금까지 총 4천 123마리가 회귀해, 해마다 수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섬진강 생태계 보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을 잊지 않고 돌아온 연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자원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속적인 자원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 연어자원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연어 인공종자를 생산해 방류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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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 나서전라남도는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동식 화훼장터를 운영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한 꽃 가격이 지난 2월 중순 이후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가격이 다시 하락, 농가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전남도청사에 개설된 이동식 화훼장터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돼 강진, 구례, 영암 등에서 재배한 장미, 안개꽃, 프리지아 549단을 판매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내 기관․단체, 시군과 함께 ‘1테이블 1플라워’, ‘꽃 사주기’ 등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억 1천 2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했으며, 앞으로 유관 기관 등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차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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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사초 교사들 개학연기 속 교과서 나눠주기 ‘훈훈’“아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새 교과서를 나눠줘 개학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고 있는 시골의 작은 학교 교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나눠줘 훈훈한 감동을 줬다. 순천 상사초등학교 김영중 교장을 비롯한 교사 6명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통학버스를 이용해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 19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새 교과서를 싼 책보자기를 나눠줬다. 이 학교 교사들은 교직원협의회를 통해 학교휴업 기간 학교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한 끝에 ‘교과서 나눠주기’를 결정하고 이를 실천했다. 지난 3월 1일자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를 통해 부임한 김영중 교장도 흔쾌히 참여했다. 김 교장은 “할머니가 책을 받으러 나오기도 하고, 빨리 학교 가고 싶다고 말한 1학년 아이와 찬바람을 맞으며 혼자 나온 아이도 있었다.”며 “책보자기를 받아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에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먼 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저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1932년 설립해 88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 상사초등학교는 전교생 53명의 작은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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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성 마스크 제조기업 방역물품 기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도에 마스크 5천매를 기부한 장성 소재 마스크 제조기업 화진산업(대표이사 이현철)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살피고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 등 공급 불안이 우려된 상황에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화진산업의 생산현황도 직접 확인하고 마스크 수급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이사는 “도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전 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마스크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기업이 공익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힘든 여건이지만 도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진산업은 지난 2월 마스크 생산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받아 하루 최대 1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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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천지 신도’ 소재지 100% 확인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총 1만 6천 540명에 대한 소재지를 모두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25일과 29일 신천지 측에 집회금지 및 시설강제 폐쇄, 정부에 제출한 명단 중 누락된 신도를 비롯해 명단 제출은 됐지만 연락이 안된 신도의 신고 의무화, 신천지 신도, 대구집회 참석자, 기침․발열 등 유증상자의 진단 검사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같은 전라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도 185명이 자진신고 했으며, 시군의 미확인자 추적으로 1천 25명,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조로 508명 등 총 1천 718명의 미확인된 신천지 신도 소재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총 240명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위험 직업군 815명은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권고 중이다. 또 관할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직 조사기간이 남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남도와 시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으며, 앞으로도 고위험 직업군을 특별 관리하고 전체 신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60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매일 1회에서 2회 전화문진을 통해 신도들의 확진자 접촉 여부 및 발열·호흡기 증상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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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극복 온정 손길전라남도는 5일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보광건설(대표 박상균)로부터 1억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내 재난취약자 등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재난취약자를 위한 이번 성금 기탁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염려가 많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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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강화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을 93억원으로 정하고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물품, 용역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해 판로 확대를 통한 자생력을 높여주기 위한 제도다. 전라남도는 올해 구매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93억으로 설정, 목표액 달성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 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공공기관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분기마다 기관별 홈페이지에 공시키로 했다. 특히 올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 전남도 교육청․교육지원청,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유관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기관들의 구매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www.namdosenetwork.com)’을 운영해 ▲공공구매 제품 수요조사, 기업 생산품 DB현황 등 제품 등록·관리 ▲기관별 찾아가는 공공구매 교육 및 상담 등 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또 확대·신설된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계약 이행능력 심사 시 입찰가점을 적극 안내하고, 도와 발주계약시 5천만원 이하의 물품․용역은 우선적으로 수의계약이 이뤄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염성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립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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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 수산물’ 소비촉진 전개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는 전남도가 직접 운영한 ‘남도장터’와 구팡, 위메프, 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4월말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은 전남 청정 수산물인 김, 전복, 넙치, 우럭 등을 5%에서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라남도는 넙치, 전복, 우럭과 같은 수산물에 대해 도내 양식어업인단체와 함께 5일과 10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다”며 “이번 소비촉진이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 정책자금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보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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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최다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최다인 2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적으로 151개 마을이 균형위 선정위의 평가를 거쳐 127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라남도는 전국 23%를 차지한 29개 마을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 최다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449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는 4년, 농어촌지역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별로 지원된 국비는 도시 30억 원, 농어촌지역 15억 원 내외다. 사업은 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마을안길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게 된다. 또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 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도시지역이 총 3개 마을로 여수시 주삼동 봉강마을, 영광군 영광읍 황토구뎅이마을, 완도군 완도읍 항동마을이다. 농어촌지역은 ▲광양시 광양읍 마산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담양군 담양읍 회룡마을 ▲곡성군 고달면 대사마을, 겸면 칠곡마을, 삼기면 근촌마을 ▲고흥군 고흥읍 신흥마을, 금산면 석정마을, 과역면 상·하분마을 ▲보성군 벌교읍 회정마을, 벌교읍 초지마을 ▲화순군 청풍면 해동마을, 이양면 금능마을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 화산면 관동마을 ▲영광군 염산면 상오마을 등 26개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은 도시지역의 경우 중심지에 위치하면서도 개발에 소외돼 주변과 생활격차가 큰 마을이며, 농어촌지역은 읍면소재지와 거리가 먼 낙후마을로 산간오지나 섬 지역 등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열망과 참여의지가 높은 마을들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참여 시군의 사전 컨설팅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도 사전평가를 통해 시군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균형위 현장 및 대면평가에서는 평가위원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사업 필요성과 참여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해당 지자체가 주관해 시행지침에 따라 사업계획을 마련한 후 올 6월 중 착수할 예정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런 큰 성과를 거두기까지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도내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들을 지속 발굴해 국비 지원사업에 반영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