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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에 쌀 700kg 기부사진제공=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보태 달라며 26일 쌀(10kg) 7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본부장, 정정조 학생처장이 참석했으며,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에서는 김미영 회장(순천농협 상임이사), 신애란·김정옥 고문, 신영·황경화 부회장, 김영임·양남순 이사, 해룡지역 김종춘 독농가 등 8명이 참석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김미영 회장은“소비자교육중앙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자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게 되었됐다”라며, “회원 모두는 순천시민이자 지역의 소비자로서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대학 학생들을 챙기는 데 앞장서시는 신임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우리 대학도 소비자교육중앙회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으로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해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장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를 설립 이후, 2016년 5월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이사 20여 명, 250여 명의 회원 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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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댐환경특위, ‘댐 주변지역 주민을 위한 다각적 지원 사업’촉구를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사진제공=전남도의회 지난 10월 제375회 임시회 시 구성된 전라남도의회 댐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균, 더불어민주당, 순천1)가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영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은 22일,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도내 댐 주변지역 환경변화로 인한 주민 건강 및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 영향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그동안 댐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 및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댐 주변지역의 안개일수, 서리일수 증가로 인한 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조시간 감소에 따른 주변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에 미치는 기초 조사는 전무한 상태로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영균 위원장은 박연재 청장과의 면담에서 “도내 댐 주변 주민들은 안개와 서리로 인해 폐암과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댐이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시설이 아닌 인구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댐 주변 주민지원과 폭넓은 친환경 이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댐 업무가 국가 사무의 성격이 강하지만 댐 건설로 인한 지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지자체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연재 청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환경청도 주민지원사업에 원칙과 기준을 두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부족함과 한계를 인식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본부에 건의하여 지역 발전에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는 정영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과 김호진, 박문옥, 류기준, 정철 특위 위원들과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댐 주변지역의 환경 및 하천 범람과 홍수피해 유발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해제 절차 등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전하며 국가 차원의 빠른 대처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의견을 나눴다. 향후, 댐환경특별위원회는 준공 50주년을 맞은 소양강댐 방문 등 전국의 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면서, 댐 주변지역 주민의 경제적 피해 및 해소방안을 위한 상호간 협력을 통해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고 댐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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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장흥군 ‘찾아가는 의정보고회’2·3차 개최사진제공=김승남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관산읍(관산농협 2층)과 지난 22일 오후 2시에 장평면(다목적회관)에서‘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장흥 2차·3차’를 개최했다.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장을 비롯한 장흥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8개월 간의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농어촌 살리기 위한「고향사랑기부제법」과 '인구감소지역지원법', 쌀값 정상화법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21대 국회 의정활동의 입법 및 정책 성과를 보고하며, 지난 4년간의 장흥군 예산 확보 내역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장흥군의 2024년 예산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신규 확보된 ▲천관산등산학교(2024년 0.5억, 총사업비 80억(공모)),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2024년 4억, 총사업비 200억(공모)),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2024년 2억, 총사업비 200억) 등의 사업 내역을 소개했다. 김승남 의원은 “지난 13일 장흥군 장흥읍을 시작으로 2차, 3차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의정활동을 소상히 보고드렸다”며, “앞으로도 오직 농어촌과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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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천만나눔재단 신임 이사장 취임 및 김장 나눔 행사사진제공=순천만나눔재단 지난 23일 순천 생협요양병원 아트홀에서 (사)순천만나눔재단(이사장 신명식) 신임 이사장 취임식과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순천만나눔재단은 신명식 이사장 취임으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처 그리고 직속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취임식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갓김치 200박스 나눔을 각 봉사단체가 함께 했다. 이날 축사에는 정병휘(성공포럼 이사장 정병휘), 오하근(성공포럼 상임공동대표), 정영도(지체장애인협회장)회장이 했으며,, 특히 (사)전남농아인협회 순천시지회 김여정 회장의 감동을 주는 축사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순천만나눔재단에는 무궁화웃음봉사단(이옥란 단장), 백프로여성봉사단(고금심 단장), 순천만의료봉사단(박지선 단장), 푸른솔예술단(최양귀 단장), 이모사랑봉사단(강이화, 여미숙 공동단장), 클로바봉사단(강혜숙 단장) 등 6개의 직속 산하 봉사단이 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직속봉사단을 발족해 각 계층 다방면으로 봉사할 계획이다. 자리를 빛내준 협약처 대표분들로 정영도(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신도순(지체장애인협회 순천만GB클럽 회장), 김옥현(한국신장쟁애인협회 전남협회장), 김윤극(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 순천지부장), 이만호(로뎀요양원 원장), 심상희(즐거운실버홈 대표), 구회기(순천시운전자불자회장). 최낙흥(순천시장애인론볼협회장). 최윤영(국제로타리3610지구 햇살로터리 회장), 정인선(국제로타리3610지구 햇살로터리 전 회장) 참석해 신임 이사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한, 신규 협약처로 해빛실버홈(선순자 대표), 금당남부교회 네이버블레싱( 최만승 단장),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지회(송태철 회장), (사)전남농아인협회 순천지회(김여정 회장) 협약식도 체결해 상호 권익을 증진하고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 당일 나눔의 김치는 각 협약처 나눔과 산하 봉사단들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일일이 찾아가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사)순천만나눔재단은 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박시제중'(博施濟衆)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의료, 웃음, 음식, 반찬, 정화 등 여러 분야의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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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 개최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직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학내 교직원 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직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통과 쌀(4kg) 129포·라면 146박스를 준비해,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지역 장애인보호기관, 노인보호기관 및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시설 등 21개 기관에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주민여성 등 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조희정 직원연합회장은 22일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을 전달하며 “순천대학교 직원연합회가 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나눠준 사랑에 화답하며 나눔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직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와 구호품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순천대학교 구호품을 전달하게 된 복지시설 담당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산타가 온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직원연합회는 2003년 결성된 이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3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 많은 나눔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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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영예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조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 조례’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직업계고 취업률은 2018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로, 취업자 중 54% 이상이 관외 지역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 의원은 전남형 지역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의원연구단체인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 대표를 역임하며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학교 현장방문,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의 추진으로 조례 제정까지 이끌어 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숙경 의원은 “의정활동의 첫 다짐을 항상 되새겨 매니페스토는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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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제정으로 여순사건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하며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례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신 위원장은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 5분 발언, 도정질문, 유족간담회, 국회 방문 등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조례의 제정으로 여순사건 피해 신고율을 높이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아픔도 슬픔도 어려움도 지역민과 함께 나눠 상생과 화합, 통합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2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을 수여한다. 신 위원장은 순천시의원 재직시절인 2012년, 2016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2020년에는 ‘매니페스토 소통대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좋은조례’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돼 세 개 분야(좋은조례·공약·소통)에서 모두 수상한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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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원메신저, 역대최다 생활 민원 제보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2일 무안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2023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민 불편사항 역대 최다 제보 실적을 공유하고 도민과 행정을 잇은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도민의 고충·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한 민원메신저의 눈부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또한 우수활동 메신저 25명과 시군 우수 공무원 3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의문 낭독을 통해 민원메신저가 지속해서 도민 주도형 공감 소통 채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불편사항을 두루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원메신저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지난 2월 297명이 제12기 활동을 시작한 후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 신설 등 2천415건의 불편을 제보해 지난해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역대 최다 제보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 성공을 위해 도민의 불편사항 제보와 교통안전 캠페인, 지역 환경정화 활동, 행사장 개선사항 제안 및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민원메신저로서 15년간 활동하고 있지만 올해 활동에 대해 특히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의 불편을 찾아 용기 있는 제보를 하고 있는 민원메신저와 신속하게 불편을 처리하는 각 기관 업무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해 올해 제12기로 위촉된 297명이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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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2일 여수에서 여순중앙위원회, 도, 시군 여순사건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여순사건 업무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한 해 추진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인 2024년에 대비해 마지막 남은 희생자 한분까지도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선 박금만 작가가 ‘예술작품으로 보는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본인의 여순사건 관련 그림 작품을 직접 해설하고, 당시 희생된 피해자를 애도하며 참석자와 서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와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신청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유족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현주 순천대교수는 ‘문학과 구술사로 살펴보는 여순사건의 실체와 의의’를 주제로 경연, 여순사건을 다룬 소설을 소개하고 그 시대의 상처와 슬픔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 토의시간에는 2023년 업무성과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연찬 및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여순사건의 신속하고 명백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전문가 입장에서 여순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녹아드는 강의를 통해 왜 여순사건을 잊으면 안 되는지를 재차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부서 사무실을 동부청사로 이전, 희생자·유족과의 접근성을 높여 업무 추진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실조사 인력을 대거 확충해 사건 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단 한명의 희생자도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한은 오는 12월 31일로, 22일 현재 총 7천365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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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2025년 말 입주 목표로 ‘첫 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공식은 풍물놀이와 현악 3중주, 순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신청사 홍보영상,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함께 K-디즈니 순천의 포부를 담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7,048㎡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말 착공한 뒤 2025년 말 입주, 2026년 11월 총괄 준공을 목표로 달려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며,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960여 명의 직원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청사가 협소한 탓에 부서가 이곳저곳 분산되어 통합 민원 처리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165억 원으로,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940억 원의 시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신청사 옆 장천 우수저류시설 부지에는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이 건립된다. 문화스테이션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2,438㎡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로컬푸드판매장,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차장 등 6종의 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