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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서 농식품·농자재 판로 확대 나서사진=전남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박람회장에서 농산물과 농식품, 농자재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열고, 밭농업기계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농식품·농자재 등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무역업체,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외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에는 이마트, 와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보유기업과 지에스리테일 홈쇼핑 등 TV 판매채널, 신세계푸드, CJ오쇼핑 입점 대행사, 알리바바 등 국내외 온라인 유통 대행사와 무역업체가 참여했다. 또 할랄식품 식자재 납품기업 등 국내 소재 바이어 30개사와 농산물, 농식품 생산 경영체 50개사, 박람회장에서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농산물, 농식품 및 첨단 농업설비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상담회장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면담방식과 함께 부스 직접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측은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상승으로 연계되도록 사후 관리도 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또 밭농업기계 발전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경북대학교 등 공동 주관으로 열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밭농업기계 개발의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밭농업기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제반 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패널토론도 벌였다. 남규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부장은 ‘스마트농업 정책 동향 및 농작업기 디지털 전환 방안’을, 김대희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원장은 ‘노지 스마트농업 적용사례 및 발전방안’을, 홍동혁 경북대학교 교수는 ‘밭농업기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하유신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봉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 한태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검정팀장, 유정훈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 감병우 ㈜대동 미래기술실장, 장한기 ㈜TYM 기술연구소장, 장영운 ㈜성부 대표, 이병민 ㈜불스 총괄팀장, 하종우 ㈜하다 대표, 박옥란 현대농기계 대표, 고영철 탑콘(Topcon) 팀장이 참여했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농작업기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개발 비용의 중복투자 및 호환성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소를 위해 이번 토론회에서 밭농업기계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통신체계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농작업관리, 검정기준, 국가데이터 연계, 연구개발(R&D) 추진 등 기반시설 마련과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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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광주·전남 법원장들 국정감사에서 여순사건 관련 재심사건 신속한 심리 촉구광주·전남 법원 국정감사에서 광주고등법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사진=소병철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국회 법사위 간사)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여순사건 당시 미군정포고령 제2호 위반죄로 처벌받은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심리를 촉구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 2020년 1월20일 미군정이 발표한 ‘태평양미국육군총사령부 포고 제2호’는 적용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죄형법정주의에 위배해 위헌·무효라고 판단한 바 있다. 소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적용된 법령이 법원에 의해 위헌으로 판단된 만큼 미군정포고제2호 관련 재심사건은 법원이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순사건은 생존한 피해자뿐 아니라 유족들도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각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병태 광주지방법원장은 "소 의원의 지적을 수용해 신속한 기일 지정 등으로 여순사건 사건 피해자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특별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소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피해사건에서 나타난 문제점도 지적하며 공판 과정에서의 형사피해자의 진술보장, 민사소송사건에서 피해자 개인정보의 무방비한 노출을 지적해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소 의원은 △형사기록 전자사본화 사업(울산지법), △도서지역 찾아가는 법원 설명회(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들의 법률학교(대전고법), △적극적 면접교섭 조정(대구가정), △그림자 배심원 프로그램 모범 운영(부산지법) 등 미담 사례를 소개하며 국민들게 다가가는 법원의 노력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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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전남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 촉구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확대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증원을 골자로 한 지역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남 범도민운동을 통해 전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동력을 얻겠다는 취지다. 신민호 의원은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구하지 못해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기존 의과대학 정원 확대만으로 전남의 의료현실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남도민은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고 의사와 대학병원을 찾아 서울로 광주로 전전하고 있고, 응급환자들은 생사를 결정짓는 최소 시간인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장거리 긴급 이송 중에 생명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민호 의원은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도민의 공감대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범도민운동이 불꽃처럼 타오를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순천시의회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회, 전남지역의 기관·직능·시민단체,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가칭)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민호․최선국)’에서는 내년 4월 총선에 전남 의대 설립이 여야 공동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을 방문하고,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전남 의과대학 설립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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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축구클리닉 성료!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0월 19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을 방문하여 축구클리닉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재능기부를 실현했다.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으로 구성된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의 중마드림FC 풋살팀은 올해 출범하였고 자기효능감 향상과 사회성 도모를 위해 주 1회 훈련과 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전남드래곤즈 공격수 이태민과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드림FC 선수들을 만나 축구 기본기 훈련과 기초체력 그리고 풋살경기를 운영하였다. 또한 축구클리닉 종료 후 전남드래곤즈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달하며 중마드림FC를 응원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 정헌주는 “축구는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면서 “우리 지역의 유일한 프로스포츠팀인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축구클리닉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던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드림FC 선수분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놀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다가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36라운드에서 김포FC를 상대한다. 상위권 도약을 다짐하는 전남은 김포 원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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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개회(사진제공=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0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7일까지 8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15건, 일반안건 10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3~24일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사하며, 25~26일에는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마지막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시정질문은 첫날 25일에 정회기․정구호․신용식 의원이, 둘째날 26일에는 서영배(옥곡)․송재천․박문섭·백성호 의원이 시정 전반에 관해 질문에 나선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보라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 전세피해 임차인등 보호 및 지원 조례안’과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이다. 서영배 의장은 “내년 예산편성에 정부의 지방교부세 축소와 지방세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집행기관에서는 형식적·선심성 예산, 대규모 신규사업은 지양하고 복지, 안전 등 필수 사업과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분야 예산편성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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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 4,300원...11월부터 적용순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택시 기본운임(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거리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적용거리가 짧아지고, 시간운임도 15km/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적용시간이 짧아졌다. 읍면지역 등 복합할증 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복합할증’은 승차지점부터 할증이 적용되며, 할증률을 기존 35%에서 40%로 조정했으며, 시계외 할증은 별도 부과없이 복합할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야할증은 현행(00:00~04:00, 20%)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체적인 인상률은 19.75%이다. 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을 통해 코로나19, 택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상 당일부터 순천시 전체 택시에 대한 미터기 조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조정이 안 된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택시요금 조견표(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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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상경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국회 기자회견...용산 집회 참석 광폭 행보지난 18일 순천시의원들이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장에 참석차 들러 1층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상경해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과 용산 집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시의회는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남도민 다 죽는다. 국립의대 신설하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후 오후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18일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국회 기자회견은 신정훈・소병철・김회재・김승남・김원이 국회의원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최선국·신민호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남 도의원, 강필구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이 참석해 도민과 순천시민의 30년 염원을 호소했다. 용산 집회는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기존 의대 정원의 증원만을 강조하는 최근 정부 방침을 규탄하고자 모인 자리로, 전남도의회, 순천대 등 500여 명과 함께 의대 신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현실과 의료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방의 필수의료·공공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병회 의장은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의대 신설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방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용산 전쟁기념관 앞서 열린 전남지역 의대 신설 집회에 참석해 목청을 높였다(사진=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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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숙원 ’전남의대유치‘ 열망 찬물 끼얹은 순천시의원은?지난 18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건립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용산서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 참석한 순천시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순천시의회 공식 페북 캡쳐)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의대 신설이 아니라, 기존 의대 정원을 손보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건립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용산서 열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 참석해 순천시민의 뜻을 담아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전남도의회 의원과 목포대·순천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집회에 강형구, 최병배, 양동진,유승현 민주당 의원과 최미희,유영갑 진보당 의원, 이세은 국민의 힘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이복남,우성원 등 일부 순천시의원이 불참하자 일각에선 전남도민과 순천시민이 열망하는 민의를 외면하는 행위이자 ’전남의대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며 ’눈총‘을 받고있다. 순천시민 A씨는 “전 도민 뿐만아니라 순천시민 전체가 30년이 넘게 갈망하는 의대유치이다. 시민이 뽑아준 시의원이 정당,정파를 떠나서 의대유치에 힘써야 하는데 불참한 시의원은 과연 시민이 안중에 있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전남은 유일하게 세종시를 제외하고 의대가 없다. 주변에서도 응급실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경우를 봤다.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된 우리지역 의대유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의대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남은 노후 산업단지에서 산재가 빈발하고 섬이 많아 응급의료에 분초를 다퉈야 하는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법안'을 조속히 처리 할 것을 줄기차게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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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중·고교 찾아가는 2023학년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 눈길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입학처는 농산어촌 중‧고교를 방문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입학처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해남우수영중(6.7.) △담양수북중(6.8.) △고흥동강중(6.21.) △순천주암중(7.19.) △해남황산중(8.23.) △보성복내중(8.31.) △고흥대서중(9.15.) △고흥과역중(9.27.) 등 8개 학교에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상대적으로 교육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 학생 200명에게 전남지역의 변화상과 지역 특화 산업인 6차 산업 등과 관련된 유망 직업군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진로·진학 교육과 문화 체험을 선보였다. 순천대 심기훈 입학처장은 “순천대 입학처에서는 지역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중‧고교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입학처는 지난달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531명 모집에 5,845명 지원으로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번 주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열리는 실기고사를 위해 실기 전형 지원자 374명이 순천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