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KT&G전남 ‘1천만 원’ 기탁(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30일 KT&G전남본부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최재영 KT&G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기탁 받은 성금을 민선7기 전남도정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돼 지난해 2억 8천여만 원에 머물렀던 기탁금이 13억 6천여만 원을 넘어서는 등 후원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KT&G에서 기탁한 이번 장학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1년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시작한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주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진다. 연간 운영 규모가 약 40억 원에 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최재영 KT&G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인재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이사장은 “지금은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KT&G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는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아래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구성돼 추진중이며,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전 도민을 아우른 전라남도 대표 인재육성 사업이다.
-
전남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평가 ‘전 분야’ 성과전라남도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한의약을 이용한 주민 건강증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보건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우수기관, 우수협력기관, 유공자, 우수사례, 우수시범사업 등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모든 분야에서 장관상을 획득했다. 특히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전국 유일하게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기관’은 전국 129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라남도에선 보성, 영광, 해남 등 3개 군 보건소가 포함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된 보건소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교실과 기공체조, 중풍․골관절․갱년기 건강교실 등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협력기관’에는 농촌 취약계층과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위해 20년 이상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공자’로는 완도군 보건의료원 정순영(32․여) 씨, 보성군 보건소 김지숙(38․여) 씨 등 공무원 2명이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사례’에선 신체․심리적으로 갱년기를 겪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치료를 제시한 영암군과 전통 육아법인 ‘포대기 애착육아 전통놀이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 영광군이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시범사업’에선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신안군이 뽑혔다. 곽준길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시군 보건소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내년 ‘벼 보급종 공급 확대’ 보조금 지원전라남도가 벼 보급종 사용확대를 통한 고품질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내년 예산으로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비 약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벼 보급종 구입 농가에 포대당 1만원씩 총 19만 4천 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한 농가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에서 보급종 공급 시 농가는 공급가격에서 1만원씩을 빼고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신동진, 새일미 등 농가수요가 많은 벼 보급종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벼 보급종 공급가격과 공공비축미 1등 매입가격의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새청무가 보급돼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공급이 확대되면 신동진, 새일미와 더불어 전남의 주력품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쌀 생산은 우량종자 사용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생산성과 품질이 보증된 벼 보급종 신청으로 내년도 농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나주 읍성권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전라남도는 나주시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읍성 서성문 등이 밀집된 과원동 일원을‘나주 읍성권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한옥 등 건축자산 밀집 지역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로 훼손과 멸실을 줄이고 경관적인 특색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될 진흥구역은 나주 읍성일대인 과원동, 서내동, 산정동, 금계동 등으로 면적은 9만 8천 459㎡다. 전라남도는 진흥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라남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30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72억 원을 투자해 전통한옥 235동(주택 162동, 상가 73동)을 신축하고, 담장과 건축물 외벽 경관을 개선해 역사·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 나주시에 전통한옥 견본주택 및 중층 한옥 상가 건축비 5억 원과 담장 등 경관개선 사업비 1억 원을 한옥마을 조성사업비로 지원했으며, 지난해 공공기반시설비 1억 5천만 원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옥 주택․상가 신축 시 전라남도는 보조금 1천 500만 원과 융자금 1억 원을, 나주시도 8천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 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법 규정이 완화 적용된다. 이로 인해 나주 읍성권역의 경우 도로폭이 좁아 돌담을 허물지 않고서는 건축허가가 불가능했으나 완화된 법규정이 적용되면 돌담을 보존하며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다양한 건축자산 특화방안을 통해 나주 금성관을 비롯 목사 내아, 향교 등 문화재와 연계해 문화관광과 전통체험, 정주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주 읍성권은 한옥주거와 숙박체험, 한옥점포 등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식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나주 읍성권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은 전남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마을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전통 관광 자원화의 첫걸음이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 체험 및 주거 공간 조성에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전남식품산업연, ‘종균된장 제조법’ 특허기술 이전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발효 특성이 우수한 종균을 이용해 전통된장을 제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나주․순천․담양에 소재한 3개 농업회사법인에 이전했다. 나주시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대표 나연실)’, 담양군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누리보듬(대표 유춘영)’, 순천시 마을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대표 이덕성) 등이 기술이전을 받아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된장은 영양과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반면 재래 방식으로 제조할 경우 염도가 높고 품질 안정성이 낮다. 또 일부 된장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아플라톡신 등이 검출돼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분해효소 및 항균 활성 능력이 좋은 특허 바실러스균을 이용해 나트륨 함량은 낮추면서 품질과 생리 활성이 우수한 전통된장을 제조할 수 있다. 이 특허기술은 전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해 지난해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이 확대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하고 연구인력 부족 등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보성군 소재 마을기업에 보성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녹차종균김치 제조 기술을 이전했으며, 6월에도 장흥군 사회적기업과 강진군 마을기업에 전남특화 된장 제조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신삼식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장은 “종균 된장 특허기술의 이전과 확산을 통해 전남 전통장류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며 “식품 분야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13년 연속’ 최고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과 신뢰도 입증을 위해 매년 두 차례 걸쳐 숙련도 평가를 갖는다. 평가는 식품첨가물, 농약․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 미생물검사 등 축산물 분야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며,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검사해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를 받아 13년 연속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갖춘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사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심화교육 지원, 최신 검사장비 도입 등으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해 전남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올들어 현재까지 도내 가공․유통 중인 축산물 전반에 대해 특별 기획 수거검사(명절, 하절기, 가정간편식 등)를 실시했다. 식육․포장육 149건, 축산물 가공품 265건, 식용란 50건 등 총 46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받아 전남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공인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시 유통단계 식용란 검사를 실시, 도내 일반마트, 수퍼마켓을 직접 방문해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한 후 잔류농약 34종 및 동물용의약품 21종 등 총 55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더불어, 도내 축산물 가공업소에서 의뢰한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자가품질 검사도 실시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전남산 축산식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
전남도, 11월 전통주 ‘숲향벼꽃 술도깨비’전라남도는 11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술로 장흥군 소재 안양주조2공장(대표 채창윤)의 ‘숲향벼꽃 술도깨비’를 선정했다. ‘숲향벼꽃 술도깨비’는 찹쌀과 햅쌀, 표고버섯, 헛개열매, 여주, 국화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전통과 현대의 맛이 어우러진 신선하고 산뜻한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누룩과 생약초 등 식물약재의 배합을 최적화해 풍미가 좋고 텁텁한 감이 없으며, 맛이 깔끔하고 상큼해 애주가들로부터 목 넘김이 부드럽고 숙취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주조2공장의 채창윤 대표는 4대째 이어온 양조장을 물려받아 전통주에 대한 큰 열정을 갖고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전통주 관련 특허 4건과 지적재산권 6건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생산 자동화시스템 등을 통해 국가 지정 전통주에게만 주는 ‘금색마크’를 지난 2018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8년 국회선정 대한민국대표주, 2019년 남도품평회 최우수상, 2019년 우리쌀위드미페스티벌 전통주 품평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전통주 평가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숲향벼꽃 술도깨비’는 500㎖ 1상자(7병)에 1만 3천 500원으로,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http://www.jnmall.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숲향벼꽃 술도깨비는 한 번 맛보면 도깨비에 홀린 것처럼 술술 들어가게 된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만큼 그 맛이 일품이다”며 “앞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HACCP 등 시설 현대화와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서 ‘최우수’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찾아 이를 개선함으로써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민원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중이다. 이번 대회에선 총 156건의 개선 사례 중 전문가 및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선정됐다. 50명의 국민평가단 및 전문가 심사단의 심사점수와 국민온라인 심사 등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토록 한 전남소방본부의 ‘누워있는 환자 재실 알림판 부착’ 제안은 국민온라인심사와 국민현장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국민들에게 가장 체감도가 높은 민원서비스로 평가받았다. 전남소방본부는 올 겨울철 기간(내년 2월까지) 동안 알림판 설치 대상을 요양시설에서 일반 의료시설까지 확대, 전남도내 114개소에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민원제도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손잡고 투자유치전라남도는 26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정보통신 분야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를 위해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 관련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전망대에 마련된 온라인스튜디오와 유튜브, 영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연결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이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전남테크노파크, 나주시, 지식산업센터 등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입지조건 및 지원제도,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 안내․홍보와 토론이 이뤄져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능성을 높이는데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혁신도시의 특화 지원제도인 입주기업 임차료 및 대출금 이자지원제도와 전남테크노파크의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과 함께 한전 등 공공기관의 공동기술개발 및 금융․판로․우선구매지원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 유튜브로 참여한 A기업 관계자는 “온택트 투자설명회에서 지자체의 지원제도와 기술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온라인상으로 실시간 질의답변이 이뤄져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라남도는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6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강소에너지밸리 특구지정,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및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운영 등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생산․구매 지원 등 기업투자 생태계가 구축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식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투자유치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빛가람 혁신도시가 지역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LH․강진군, 귀농 공공임대주택 조성 ‘맞손’전라남도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진군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귀농산어촌 유치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 농촌사업 실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오영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지역 공공 임대주택을 조성해 귀농산어촌 주거 문제 해결 등 전남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진군은 내년 시범사업으로 강진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귀농산어촌 주거지 및 농지 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공공임대주택 20세대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는 전남도 6억, 한국토지주택공사 42억, 강진군 12억 등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귀농산어촌 공공임대 주택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농촌사업의 일환이다. 농촌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행복주택 등 주거와 생활 SOC, 일자리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구사회 구조와 기술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공주택, 도시재생 등 국민의 삶터와 일터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표기관이다. 전라남도는 귀농산어촌 공공 임대 주택 조성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협약 사업으로 추진, 시군 공모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진될 농촌사업이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농어촌 인구감소 및 노동력 문제 해결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