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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로컬지향시대, 청주 비중리의 재발견[동북아뉴스타임]청주청원도서관이 지난 19일 시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으로 내수 비중리 탐방을 실시했다. 청원도서관은 ‘로컬지향시대, 청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초부터 매주 목요일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진행해 왔다. 이번은 청주를 재발견하는 두 번째 탐방이다. 지난 탐방인 이정골에 이어서 이번 탐방은 내수 비중리에서 진행했다.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여자들은 개별 자차를 이용해 비중리까지 이동했으며, 각자 송수신기를 사용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답사를 실시했다. 또한, 답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주 라경준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게 비중리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에게 한국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비중리의 문화재와 마을 답사를 마치고 제철인 비중리 오이로 오이지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참가자는 “잘 안다고 생각했던 우리 지역 이야기가 아주 새롭게 다가와서 유익했다”며“특히 코로나 시대에 야외강연과 탐방을 즐길 수 있어 큰 즐거움을 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탐방으로 청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식일정을 마쳤고, 행사 평가와 향후 계획을 참여자들과 함께 의논하는 자리인 후속 모임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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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신규공직자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 실시[동북아뉴스타임]충북 음성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신규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신규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이 건전한 공직가치관을 정립하고, 커뮤니케이션스킬과 갈등관리 등 직무·소양 분야의 교육을 통해 공직생활에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무원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노사관계 인식개선과 합리적 공무원 노사관계 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도 진행됐다. 조재순 군 자치행정과장은 “음성군의 행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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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K-공예의 유토피아를 보여준 공예관 20주년 기념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 58일간의 대장정 마쳐[동북아뉴스타임]한국 공예의 과거와 미래가 만난 ‘유토피아’를 선보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스무 돌 잔치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난 20일로 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58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월 2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신상호, 이상협, 정해조, 이승희 등 한국 공예계의 거장들과 이가진, 유의정, 윤새롬 등 독특한 스타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조우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개막해 사전 예약제를 통한 소규모 방문관람과 온라인 전시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번 전시는 랜선 관람객 4만 6000여 명, 방문관람객 4600여 명 등 총 5만여 명이 함께 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공예관의 전시 기획과 운영 능력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예작품 특유의 입체감을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페이지 구성과 이동방식, 업그레이드 된 VR과 영상콘텐츠 등 지난해 공예관이 사상 첫 온라인 전시로 선보였던 문화제조창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보다 한층 고도화 된 랜선 전시는 ‘스마트 공예관’으로의 진화를 가늠케 했다. 또한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공예관 공식 SNS에 연재된 참여 작가 20인의 ‘작품 스토리’ 역시, 랜선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소규모 방문 관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도는 높았다. 4인 1팀으로 진행한 맞춤 도슨트 프로그램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가 20인의 180여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고,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와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새로운 방식으로 공예의 유토피아를 만끽하게 했다. 무엇보다 전시기간 내내 매일 전시장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관람 동선의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 점도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공예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관의 지나온 20년과 한국공예의 흐름을 되짚은 만큼, 이를 디딤돌로 앞으로 나아갈 20년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해 청주가 명실상부한 K-공예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언제든 관람객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전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와 전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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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과 학원·교습소 합동 특별점검 추진[동북아뉴스타임]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인근 지역 학원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1997곳에 대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관련부서 직원 2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4월 학원 전수점검 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학원과 환기에 취약한 시설을 중점적으로 우선 점검하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밀폐된 환경에서 비말이 급속히 확산되는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로 실내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도록 강력히 계도할 방침이다. 환기 외에도 학생 및 종사자 증상 체크, 유증상자 등원 자제, 거리두기, 시설 내 집기류 표면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준 2단계 시설 방역 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집행 원칙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학원과 학생들의 감염은 곧바로 지역사회 확산의 매개가 되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전면 등교 준비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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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영농철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구슬땀[동북아뉴스타임]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19일 청주시 가덕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충북경자청 직원들은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제초작업, 과수 열매 봉지싸기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농가주는 “무성히 자란 잡초에 난감했는데 충북도 공무원 여러분이 두 팔을 걷고 나서 제 때에 도움을 받아 정말 다행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가는 일손 부족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승우 행정부지사는“앞으로도 충북도 공직자의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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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2021년 민선7기 결실의 해[동북아뉴스타임]음성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진사업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포함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124건, 공약사업 64건 등 군정 전반을 고루 살폈다. 특히,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거나 완료단계의 사업은 과감히 보고를 생략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중점 보고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 경계 없는 토론을 거치며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사업별 진행 상황 점검과 업무 소통으로 행복한 음성건설을 위한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이 더욱 효과적이고 완성도 높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회를 주재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가 어느덧 3주년을 맞게 된다. 남은 1년 동안 적극적인 주요 현안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선7기 성과를 내야 한다”며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지만, 음성의 미래를 위한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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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명성황후의 피난길 걷기” 행사 열려[동북아뉴스타임]충북 음성군은 19일 감곡면 월정리~영산리, 철박물관 일원에서 2021년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명성황후의 피난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명성황후의 피난길 걷기’ 행사는 9개 읍·면의 역사적 특성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옛길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원남면 ‘백마산 마실길 걷기’, 생극면 ‘수레울길 걷기’, 2020년 ‘한남금북정맥 걷기’에 이은 4번째 행사다. ‘명성황후의 피난길’은 지난 1882년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음성군 감곡면 일원으로 50일간 피난을 위해 지났던 길을 걸으며, 그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을 느끼고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성황후의 피난길 걷기와 함께 음성군 전통민속문화인 감곡면의 장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 옛길 체험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음성군의 아름다운 옛길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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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 66% 분양완료, 회전익정비단지 구축 본격화[동북아뉴스타임]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가 첫 분양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회전익(헬리콥터) 중심 첨단항공정비산업(MRO) 거점화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 결과, 분양대상 획지 3개 중 2개 획지가 분양돼 66%의 분양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분양 공고를 거친 뒤 입주 신청한 2개 회전익 정비기업에 대해 입주심사위원회의 입주 적격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분양을 결정했다. 이번에 분양된 면적은 전체면적 9만8185㎡ 중 약 60%에 해당하는 면적인 5만8515㎡(획지별 3만4124㎡, 2만4391㎡)로 분양금액은 약176억원(획지별 103억원, 73억원)이다. 현재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55%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미분양획지 3만9670㎡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2년 12월에 재분양 공고해 분양률 100%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당초 이곳을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의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 불참 통보로 인해 2019년 9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개발 방향을 바꿨다. 같은 해 10월 회전익 전문 정비기업 3곳과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중 2곳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첫 분양률 66%, 고용창출 효과 약 800여명으로 성공적인 분양이라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지구를 국내 헬기정비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2·3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회전익 중심 항공정비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전방위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분양률 100% 달성은 물론 중부권 내륙 첨단항공산업 거점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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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10회 감물감자축제 성료[동북아뉴스타임]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충북 괴산군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10회 감물감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해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감자요리 판매만 운영됐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축제장 동시 입장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음에도 31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축제한 참가한 14개의 농가는 감자 3500여 박스(20㎏/박스)를 판매, 87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축제를 대신해 열린 감자직판행사에서 1200여 박스(20㎏/박스)가 판매돼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 대비 2.9배가 증가한 수치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도 200명(50명×4회)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직접 감자를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감자떡, 감자전, 감자만두, 찐만두, 감자식혜,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축제 참가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가수익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축제 준비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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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서큘레이터 지원[동북아뉴스타임]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8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통합사례관리 27가구에 서큘레이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큘레이터 지원은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서큘레이터 사용법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을 안내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폭염이 취약계층에겐 더 큰 어려움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이번 냉방물품 지원이 사례관리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례관리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