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작년에도 살림살이 잘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의 ‘2019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19회계연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 3개 분야 총 17개 지표에 대해 교육재정 운영 전반을 분석해 우수교육청을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재정 효율성과 자구노력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4.48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도 지역 교육청 평균점수 155.31점보다 9.17점 높은 점수이다. 특히, 예산 조기집행 비율은 61.82%로 도 지역 평균 59.61%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예산 조기집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재정집행 안내 및 집행 독려를 위한 영상회의 실시, 집행상황 수시 모니터링을 통한 실적관리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이다. 또한 시설 집행 비율도 소규모 학교가 많아 사업 수요가 많음에도 사전수요 예측을 통해 본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충분한 공사 기간을 확보하고, 집행 노력을 기울인 결과74.30%로 도 지역 평균 64.5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자수입 비율은 1.64%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수시 자금 예치 관리 분석을 통해 전국 평균 1.32%, 도 지역 평균 1.36%보다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사업에 대한 자체분석과 환류 조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3년 연속 지방교육재정분석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예산편성 과정부터 집행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보인다.”며, “향후 보통교부금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집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석웅 교육감,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교육자치의 중심”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6일(목) 세종특별시교육청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해 열린 교육자치 3차 포럼에 참석,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학교혁신을 강조했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유튜브에 생중계된 이날 포럼에서 장 교육감은 “현재 교육지원청에 예산·인사권이 없는데, 예산의 지원과 인사의 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교육자치,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나 위상이 새롭게 부각됐다.”며 “학교와 직접 맞닿아 있는 교육지원청이 유․초․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와 평생교육을 관할하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현장 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원 5명이 대표로 정책을 제안하고, 최교진 세종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석웅 전남교육감(부회장),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시도 정책 담당자 3명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 뒤 3명의 교육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유성열 교사(세종도담초)는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을 혁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감들은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대강화와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에 공감하며 미래교육과정 체제 논의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021 지역수준 교육과정 총론에 학교별 자율탐구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 장용열 전남국제교육원 총무팀장은 ‘실질적 학교자치권 확보를 위한 학교자치조례 제․개정’, 홍인경 서울후암초 행정실장은 ‘교육지원청 위상 및 역할 재정립’, 유성동 충남 신대초 교사는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스템 개혁’을 제안했다. 3부에서 정선영 전문상담사(인천 도림고)는 ‘학업중단숙려제 내실화를 위한 교육청 중심형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학업중단 학생 지원 네트워크에 학교가 포함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연계가 중단되면, 학생들이 복귀 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업중단 유형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현안(자살, 학교폭력 등)에 통합적 네트워크가 조성되도록 제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진 교육자치 교육감 토크는 유튜브 청중 질의와 사회자 손동빈 정책과장(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 교육감들은 “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며 교육자치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자치는 ‘내려놓기’라며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으로, 본청에서 교육지원청으로 권한을 이양해야 하며, 교육자치를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역량을 발휘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상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도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하지만, 국가 전체 예산이 줄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 예산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 예산을 국가 예산의 일정 비율로 확보하도록 함께 촉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 우유급식 우수성 입증장성 사창초등학교(교장 김마리아)와 여수 여남고등학교(교장 황옥운)가 낙농진흥회에서 선정한 2020년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사창초등학교는 2020년도 초등부문 우유급식 전국 최우수학교로, 여남고등학교는 중등 부문 전국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우유급식 우수학교는 낙농진흥회가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 등 학교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매년 세계 학교 우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상하고 있다. 사창초는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유의 면역력을 강조하며, 우유팩을 활용한 다모임 활동 및 전통놀이 등 학생 참여 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인정받았다. 또 월 2회 이상 우유를 활용한 급식 제공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남고는 상담 및 교육자료 전시를 통한 우유 음용 습관 형성, 우유팩 분리수거 교육, 학교급식 식단에 우유 요리 메뉴 확대 등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활동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유급식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학교들에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전남 학교 환경교육 토론회 개최코로나19 시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남 학교 환경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토론회가 11월 24일(화) 순천풀뿌리교육자치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광양만녹색연합 · 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 ·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 생명생태마을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 전라남도 · 순천시가 후원한 이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와 공존의 전남교육 희망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코로나19 사태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생각과 행동양식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의 태세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신원호 장학관은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환경교육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은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의 실천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절절한 외침에 기성세대가 답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팀 정지숙 장학관이 생태전환교육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수건에서 태양광까지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를 위해 실천하는 조직 문화 전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에너지 전환 교육의 필요성과 더불어 학교현장에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라남도 자연환경연수원 관계자와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국장으로부터 사회환경교육과 학교환경교육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무한 경쟁 구도 속에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
전남교육청, 비대면 전남 Two-Way 학생스포츠 축제 개최매년 개최되는 전남학생스포츠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1월 16(월)부터 11월 27일(금)까지 도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0. 비대면 전남 Two-way(쌍방향) 학생스포츠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형식의 대면 접촉 스포츠 클럽대회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 체력 저하 및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개인 제출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참가를 원칙으로, 개인이 연습하고 참여 가능한 제기차기 등 14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9개 종목(배구, 배드민턴, 육상, 줄넘기, 매달리기, 턱걸이, 버피텐, 플랭크, 티볼)의 경우 영상 심사 후 종목별 대표만 선발하고, 5개 종목(농구, 저글링, 제기차기, 축구, 스포츠스태킹)은 8강을 선발해 오는 11월 27일(금)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대회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해 최종 우승한 학생들은 12월 12일(토)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전남대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2020. 비대면 전남 Two-way 학생스포츠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의 기회를 온라인으로 옮겨 시·공간을 초월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온라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온라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http://sportsclub.or.kr), 코로나 19로 인한 활동 제한의 기회를 온라인으로 옮겨 향후에는 학생 개인뿐만이 아니라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프츠 축제의 장의 기회를 계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말했다.
-
장석웅 전남교육감, “수험생 보호 코로나19 방역 동참” 호소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오는 12월 3일(목)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에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25일(수) 오후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에 생중계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전남교육가족 및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수능시험일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코로나19 상황이 너무도 엄중하다.”면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도록 하자.”고 ‘수능특별방역’에 협력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했다. 특히,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질지 모른다.”면서 “전남교육청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9일(목)부터 오는 12월 3일(목)까지를 ‘수능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3 수험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24일(화)부터 도내 전체 고3 학생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시험당일 방역담당관을 배치해 수험생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증상이 없으면 일반시험장 46곳의 642개 ‘일반시험실’에서, 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발견된 경우는 동선이 분리된 138개 ‘별도시험실’에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일반 학생과 분리해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내 7개 지역에 ‘별도시험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목포·순천·강진 등 3개 거점병원에 설치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재, 전남 도내 고3 수험생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42명이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남은 기간 수험생 이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 반드시 해당 학교에 연락해서 시험장 안내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도내 전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원격 전환을 하지 않는 입시학원은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남은 1주일 간 건강을 지켜내지 못하면 지난 3년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수 있다.”면서 “학원 대면수업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을 향해서도 “남은 1주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전남교육청, 포스트코로나시대 중학교 교육과정 준비 박차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1학년도 중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발 빠르게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4일(화) 오후 전남도내 중학교 관리자와 시·군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2021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교원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2020학년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한 데 이어 올 한 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운영 사례,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해 2021학년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2021학년도 교육과정·수업·평가 계획과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참고자료도 공유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준비되지 않았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총력을 다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력격차 등 보완사항을 점검해 새학기 준비기간을 통해 ‘21년도에는 혁신을 넘어 미래로 가는 중학교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 특성화고 출신 19명 전라남도 공무원 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20년 전라남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 1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19명은 9.47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과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별 출신학교는 완도수고 4명, 여수공고 3명, 목포공고, 나주공고, 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각 2명, 순천공고, 순천청암고, 영광공고, 전남자연과학고 각 1명이다. 이는 학교 별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철저한 시험 대비 및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입은 성과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진로지도는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부단히 노력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현재까지 전남 특성화고 학생 중 공무원 합격자는 전라남도교육청에 10명이 최종 합격한 데 이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차 합격자 19명도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고3 전체 2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2월 3일(목) 실시되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사운영 조정안을 긴급히 마련해 운영한다.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를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는 전남교육청은 11월 24일(화)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고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일반시험장학교는 27(금)일부터, 별도시험장학교와 비시험장학교는 30(월)일부터 12월 4(금)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능 1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입시학원 현황을 파악하고 원격전환을 하지 않은 입시학원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사운영 조정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 및 안정적인 시험장 운영과 고3 수험생 및 감독과 본부요원 확진자 발생 시 파급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학사운영도 조정했다. 이미 2단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순천시의 경우 유·초 1/3 등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2/3등교를 권장하고 있고 특수학교인 순천선혜학교는 1/2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은 1.5단계 격상에 따라 24일(화) 이후부터 모든 학교에 대해 밀집도 2/3 등교를 준수하도록 했다. 다만 소규모학교(유치원 60명이하, 초중 300명 내외)와 농산어촌 학교, 초1,2학년은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되며 돌봄, 기초학력, 중도입국 학생도 별도의 보충지도의 경우 밀집도 기준 적용에서 제외된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수험생은 수능 이후에도 대학 별 전형에 참여하므로 감염병으로부터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수험생 건강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교육청, 농업계고교생 대상 ‘오픈캠퍼스’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고 2,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1월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나주 혁신도시 소재 농업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창의융합 미래영농인육성을 위한 ‘고교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나주 혁신도시 내 농업 분야 공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협약은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농산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역량을 길러주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번 ‘고교오픈 캠퍼스’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사업 청년창업영농정착지원사업,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을 교육한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농산물 개발 및 수출 방법, 신규 유망 농산물 품목 소개,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제도, 수출농가 지원프로그램, 푸드플랜 정책 및 직거래 장터 등을 교육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을 찾는 방법 및 창업경험자가 말하는 선진기술을 사례로 구성해 교육한다. 도교육청과 참여 공공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운영 원칙을 수립하고 기관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육이 비대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은 “농업교육 최초로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농산업을 사전에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원예고등학교 한 학생은 “고교 오픈캠퍼스를 통해 나주 농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하는 일과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알고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졸업 후 공공기관 취업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고교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이 농업계 특성화고에서 우수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