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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허브 도약 ‘시동’[동북아뉴스타임]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휴업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내에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로 꼽힌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 가량 필요하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초기 단계로, 전략적 대응 여부에 따라 글로벌 패권이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 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2400억 원 규모의 R&D를 지원 중이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때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하고,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 원, 아산시비 155억 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 원 등 2024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을 연계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AI-데이터 센터, AI 컴퓨팅 플랫폼 SW 교육센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 여건은 충분하다.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배터리 등 연관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2019년 기준 591개, 종사자 수 4만 1000명, 생산액 22조 원으로 각각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의장·전장 부품 기업은 195개로 32%를 차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하면, 충남은 전국 첫 차량용 팹리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전문인력 유치, AI 반도체 분야 선점 등의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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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실증 시험구역 조성[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화 전에 사용해볼 수 있는 시험구역(테스트베드)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1년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기도 보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주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95억 원을 투입하며, 경기도가 195억 원을 매칭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 ▲인공지능(AI)+생활편의 실증 ▲인공지능(AI)+재난안전 실증 시험구역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 장치를 발굴해 시험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인증과 연계한 기술 평가 및 공인 시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범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시설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 지원, 판교 AI 얼라이언스 운영, 미래기술 캠퍼스 운영 등 지원 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는 도의 인공지능 정책을 기획·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자문단을 출범해 정책의 일원화와 지속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과 그간 추진해 온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도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일 ‘디지털 오픈랩’ 선정에 이어 이번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도내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장비 지원은 물론 실증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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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제 V턴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전력 질주 중’[동북아뉴스타임]창원시는 올해 창원 경제 V턴 실현을 위한 투자유치 4조원의 세일즈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투자유치 4조원 달성을 위해 주요 산업정책과 지역 특성을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할 특화산업(미래모빌리티, 방산, 신재생에너지기반, 수소), 소형선박 및 LNG 기자재 등 7대 분야를 정하고 내·외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의향기업, 핵심기술 보유기업 등 산업별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왔으며, 2분기부터 유치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 지난 3월부터 수도권지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충청·전라·대구권, 부·울·경북지역 등 전국의 타깃기업을 방문하여 전방위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다. 타깃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시장 서한문 전달, 투자여건 설명, 유휴부지 제안, 지원제도 홍보, 기업 연관 산업 추진정책 등 기업별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유망 기업의 실질적 유치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내년 창원 특례시로 출범하는 창원만의 강점과 투자여건,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QR코드로 담은 초대권 형식의 특색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친필 서한문으로 기업 관심을 배가시키는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관내 산업단지, 공단지역 등 권역별로 ‘찾아가는 기업투자 컨설팅’을 추진한다. 투자컨설팅은 지난 31일 진북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4주간 권역별 10여개 공장 지역을 찾아 입주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입주기업의 신규 투자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별기업에 맞춤형 투자 지원제도 설명과 기업애로사항 청취·해결 방안 모색으로 관내 기업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기업의 투자 의향이 투자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아울러, 신규투자기업에 최적의 부지제공을 위해 권역별 공장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 전수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 투자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올해 상반기 중 개편한다. 주요 개정 방향으로는 가스터빈 등 신재생 에너지 업종 추가, 신·증설 투자기업 지원조건 완화, 부지 임대료 보조금 지원 신설, 창원시민 신규고용 보조금 확대 등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전반적으로 강화하여 투자에 따른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투자불황기 극복을 위한 성과창출형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16개 유관기관들로 ‘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시 교류하여 산업·투자 동향 수집, 정보 교류·소통, 유망 타깃기업 발굴, 투자여건 조성 등 유치 전반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선제적·체계적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별 투자유치 전략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기관별 기업유치에서 사후관리까지 전담하여 지역 우량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관내 기업의 역외 이전 방지, 적극행정으로 기업 애로 해소와 함께 투자 기업의 신속 투자 실현을 위해 관계부서로 구성된 내부협업 행정팀과 기업투자 SOS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은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도시 기반 시설과 우수한 인적자본, 특화된 산업 인프라와 시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 정책으로 기업이 투자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창원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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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사상생 서산형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선정... 상생형 일자리 창출 총력[동북아뉴스타임]서산시가 충남도, 현대건설 등과 전략 추진하는 ‘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서산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해 1만 5천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공모 사업’에 서산형 일자리 모델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서산 지역에 적합하고 특성에 맞는 고용전략, 투자유치, 능력 개발 방안 등 서산형 일자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난 3월 시는 현대건설과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서산특구에 2023년 말까지 스마트팜을 갖춘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918,000㎡)를 구축키로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도농 복합도시가 조성되게 된다. 쉽게 말해 농•림•축•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지능화된 농업활동으로 생산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공간이 된다. 이미 인근에 첨단자동차 연구시설과 국내 최장 직선주행시험로 등도 들어서고 있어 유기적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별 최적 기술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유치 및 양성 방안 ▲민간기업 및 노사상생 등 서산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 현대건설 등 22개의 참여 기업과 일자리 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노사 간 타협을 이뤄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사업과 서산형 일자리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중장년의 재취업자 및 청년 등 15,000명의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컨설팅은 지원 사업은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의 디딤돌 사업이 될 것”이라며 “현재 참여한 22개 기업 및 추가 기업 유치를 통해 총 1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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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유망기술 스타트업 매칭 '오픈이노베이션'[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마곡산업단지는 총 165개 기업, 3만8,000여 명의 R&D 인력이 집적돼있는 4차산업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첨단 융복합 R&D 산업거점이다. AI‧빅데이터‧IoT‧바이오 등 혁신기술 연구개발과 실증이 활발히 이뤄지며 미래 혁신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 기술혁신 시너지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연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해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다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대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M+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서울M+센터’는 마곡 입주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상생협력 연계,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이런 의미를 담아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의 이름도 ‘We+Economy=Weconomy(위코노미)’로 명명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5일~23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이벤터스, 온오프믹스, 넥스트유니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마곡산업단지에 집적된 우수한 대‧중견기업 자원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간 협업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처음 시작했다. SBA는 작년 챌린지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업을 매칭, 공동연구‧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만들어낸 바 있다. 올해 챌린지는 작년보다 참여기업이 2배 이상 늘고(5개→11개 기업), 최종선발 스타트업도 2배 늘어(5개→10개 선발)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다. ①AI/빅데이터 ②바이오 ③수소 ④친환경/에너지 ⑤소재/부품/장비 ⑥헬스/뷰티케어 ⑦IoT/로봇 ⑧디스플레이 ⑨반도체 ⑩배터리 ⑪모빌리티/자율주행 ⑫플랫폼이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첫 번째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IoT, AI,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성과를 만들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가칭 음파를 활용한 정밀 위치인식 커넥티즈 카 커머스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주)아이시냅스’. 인공지능 추론엔진(Inference-Only Framework) 기술을 보유한 ‘소이넷’. 인체무해 항균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주)바이오빛’ 등이 대표적이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곡에 입주한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의 연구와 교류를 통해 혁신의 성과가 마곡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서울 엠플러스(M⁺)센터」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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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환경부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 체결[동북아뉴스타임]평택시는 지난 30일 환경부와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한정애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가 참여해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스마트 그린도시가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마을 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축한다. 평택시는 통복동, 세교동, 비전동 일원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물순환, 청정대기, 환경교육, 생태복원 등 4개 유형으로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시민주도 참여형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총 6개로 △통복천 빗물순환 그린인프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 재이용 △물순환과 도시숲 연계 소생태계 복원 △그린로드-그린모빌리티 연계 △환경교육센터 및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구축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국가로 가는데 평택시가 모범 선도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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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으로 체계적 관광사업 육성 나서[동북아뉴스타임]횡성군은 최근 『횡성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지역 발전의 대안 사업으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 되고 있다. 횡성군은 그동안 종합개발계획의 부재로 관광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지리적으로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형 관광도시에 비해 불리한 측면 또한 갖고 있다. 횡성군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는 한편, 횡성의 관광 이미지를 확립하고 다양한 관광수요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횡성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 횡성 10년 관광발전 로드맵 구축에 나서게 되었다. 횡성 관광산업의 개발 방향 및 전략사업 선정을 위해, 오프라인(2020년 7월 28일~8월 14일)과 온라인(2020년 11월 4일~11월 24일)을 통한 횡성군 관광만족도 및 수요조사가 실시 되었으며, 읍·면별 관광개발 여건 고려를 위해 2020년 11월에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의견 청취 또한 이뤄졌다. 이렇게 완성된 『횡성 종합관광개발계획』의 비전은 ‘새롭게 도약하는 청정관광의 메카, 횡성’으로 정해졌다. ‘청정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관광 거점도시’를 목표로, 2030년 연간 관광객 400만명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3단계에 걸친 개발전략도 제시되었다. 1단계는 횡성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구축, 2단계는 지역특화 관광자원 육성을 위한 대표관광상품 개발, 3단계는 관광 목적성 강화를 위한 관광진흥전략이다. 새롭게 제시된 관광 브랜드 및 슬로건은 “가로별 횡성기행 - UFO 타고 떠나는 나만의 감성여행”이다. 횡성의 옛 지명으로, 하늘의 강이라는 뜻을 품은 ‘횡천(橫川)’에서 착안해 별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이라는 감성적 이미지에, 독특하면서도(Unique) 재미있는(Funny) 휴식처(Oasis)라는 의미를 담은 UFO를 접목, 횡성의 지역 정체성과 새롭고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바람을 담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3개 테마의 대표관광상품 개발 제안도 이뤄졌다. 먼저, ‘청정자연 힐링 UFO’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쉼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세부전략으로는 여행과 일상이 함께하는 체류형 힐링명소를 육성하고, 태기산, 횡성호수 등 횡성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의 역량을 강화해 생태관광의 명품화를 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의마을 관광 컨텐츠 개발사업, 횡성 호수길 상품성 강화사업, 별이 흐르는 섬강 도보여행길 테마경관 조성사업 등이 있다. 두 번째 테마는 ‘다이내믹 꿈 UFO’이다. 이모빌리티 산업, KTX 역세권 개발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융복합도시관광 육성을 추구하며, 횡성관광의 목적성을 강화하고 재방문율을 확대하기 위해 다이내믹한 레저 체험 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횡성호수 레저관광자원 개발 사업, 루지체험장 관광활성화 사업, 임도활용 레저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등이 있다. 세 번째 테마는 ‘감성 아지트 문화 UFO’이다. 태기산성, 태종대, 노구소 등 ‘왕’에 얽힌 전설이 숨 쉬는 역사적 장소와 풍수원 성당, 참전 기념관 등 근대 역사를 간직한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육성,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횡성한우, 안흥찐빵, 둔내 토마토, 횡성 더덕 등 지역 특산품의 관광 상품화로 식문화 관광을 보다 확대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네덜란드 테마관광지 사업,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활성화 사업, 둔내 미식관광 컨텐츠 개발 사업 등이다. 횡성군은 관광 브랜드 구축, 대표 관광상품 개발, 관광진흥사업의 65개 전략사업 시행에 총 2,1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각 부처 예산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부터 5년간 횡성군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이후 5년간 지속적으로 신규 관광명소를 육성하면서 2031년 이후부터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한다. 현재 250만명 수준의 관광객 총량을 2030년까지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5% 이상 성장시켜 나가겠다” 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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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과 도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동북아뉴스타임]‘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그린 전환, 고용 불안정 해소 등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과 도시의 대전환을 준비해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주면서 각국이 새로운 기술과 정책을 과감히 도입한 점을 주목했다. 또한 현재의 변화들이 새로운 기준(뉴노멀)으로 자리 잡으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자본주의 체제 변화를 주장했다. 우선 비대면(언택트) 기술 중심 사회로 전환을 예고했다. 접촉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수업, 원격의료, 택배 서비스 등 스마트 플랫폼에 기반해 도시가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코로나19로 자원 사용과 온실가스 발생이 대폭 감소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한 그린사회로 전환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분석했다.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 디지털 격차 야기,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각국의 수출 규제와 미・중간 기술 냉전으로 글로벌화 퇴조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의 산업과 도시는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기 위한 도전 과제를 안게 됐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감염 차단 도시 구축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조직되는 도시 공간 ▲2차 전지, 전기차, 바이오, 인터넷 플랫폼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그린 및 IT 분야의 기술 성장산업 육성 ▲자영업자와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 등 구조적 고용 불안 대응 등이 화두로 던져졌다는 주장이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한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데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비대면 확산에 따른 일, 학습, 쇼핑, 여가, 이동 등 도시 활동의 공간적 패턴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에서는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화와 그린화의 빠른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에 대해 기업, 지역 공동체, 정부 간 긴밀한 협업 모델 구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진 계층의 회복이 더뎌 불평등 심화가 전망된다”며 “국가와 공동체가 ‘최후의 고용주’ 역할을 담당하는 등 일자리와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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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 문 연다[동북아뉴스타임]수원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가 준공된다. 수원시는 3월 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4월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공영차고지 내에 구축된 수원영통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 용량은 250㎏이다. 하루에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환경부와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했고, 수원시는 부지를 제공했다.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수원시는 수소·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기반 시설)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올해 안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수원시 2호 수소충전소(서부권)’을 착공할 계획이다. 남·북부권,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적절한 부지를 검토 중이다. 동·서·남·북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수원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수소충전소를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5월 ‘수원시 수소(H2)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수원시 수소산업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계획’을 수립하며 ‘수소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다. ‘자립형 수소생태계 수원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은 ‘전문성 강화’, ‘국가·광역계획 연계’, ‘환경·경제성 확보’, ‘계획적인 수소도시 조성’ 등 4대 추진전략과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중점과제는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분산형 수소생산 기지 구축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대중교통 시범도시 사업 ▲산업단지 수소 건설 장비 시범 보급 사업 등이다. 수원시는 2020년 말 기준으로 시민들에게 수소차 200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30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내 운수회사와 협력해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석연료로 대변되는 ‘탄소경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경제’로 바뀔 것”이라며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수원시가 ‘수소 도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영통 수소충전소는 수소 도시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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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기‧수소자동차 자체 보조금 지원[동북아뉴스타임]강동구는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강동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 국‧시비 보조금에 더해 자체예산 2억 원을 투입,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선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전기 승용‧화물차 1대당 100만 원씩 150대 ▲수소 승용차 1대당 200만 원씩 25대로 총 175대를 지원하며, 국‧시비 보조금을 포함하여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 원, 수소 승용차는 최대 3,5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전기 승용차 12개사 43종 ▲전기 화물차 12개사 27종 ▲수소 승용차 1개사 1종으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전기 승용차는 6천만 원 미만의 중‧저가 차량에 한하여 구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구매자의 부담을 완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18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강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며,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18세 미만 3자녀 이상) 등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구청 녹색에너지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올해 예산편성액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로 서울시의 2035년 내연기관 차량 신규 등록 금지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강동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