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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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세계 으뜸 모델 조성전라남도는 1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정책 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회의에는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와 명동주 농업회사법인 써니너스 대표 등 스마트팜 선도 농가를 비롯 신창선 순천대 교수, 나해영 목포대 교수, 김용규 전남테크노파크 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서부터 참여한 이들 자문위원들은 교육과 연구·생산기능이 집약된 농산업으로 경쟁력 있는 단지로 조성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조성이후 효율적인 혁신밸리 운영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배후지역에 첨단 농업단지를 조성해 수출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인과 농업에 도전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지역 농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세계적 청년 창업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간척지 33ha에 총사업비 1천 1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현재 기반조성과 실증단지, 스마트팜 임대단지 등에 대한 실시 설계를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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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 호국보훈의달 표어공모 전시회 성료고흥군(군수 송귀근)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호국보훈 표어 공모전에 이은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 공모전은 전라남도 호국정신 함양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 공모전을 통해 대상1점 우수상 2점 가작 8점 등 총 11개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 하였다. 전시회는 6월 5일 광주보훈병원을 시작으로 광주 송정역, 국회의원회관을 거쳐 6월 30일 고흥군청 전시회를 끝으로 주최 측 추정 7만 여명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표어공모전과 전시회는 고흥군 보훈단체연합회에서 주최를 하였고 전라남도 및 고흥군에서 후원, ‘고흥유자협회’, ‘고흥군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 ‘내사랑고흥N♡J’의 협찬을 통해 진행 되었다. 사업 추진을 맡은 ‘고흥군보훈홍보대사’(안장웅)는 이번 표어 전시회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 및 보훈가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용기를 전 국민에게 넣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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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식품부 수출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수상보성군은 지난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보성군은 각종 농특산물 수출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보성군은 올해 4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새롭게 개발한 보성차 브랜드 오션브리즈(Ocean Breeze)를 런칭하고, 출시 2개월 간 마차(가루녹차)부분과 브랜딩차 부분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보성군은 2018년부터 아마존 입점을 기획해 왔으며, 2019년 6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보성 차(茶) 수출을 위한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군 관계자는“보성 차 수출목표를 연간 360만 달러로 수립하고, 아마존뿐만 아니라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과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보성전통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보성 차 세계화와 농가소득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 수출확대 동기를 높이고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서면심사로 본선 진출 10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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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섯 번째 웹드라마 ‘호접몽’, 제6회 서울웹페스트 수상후보작 선정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이 국제 웹 영화제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여수시에 따르면 웹드라마 ‘호접몽’이 ‘2020 서울웹페스트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상,베스트 콘셉트상,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베스트 사이언스 픽션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돼 국내‧외 50개 작품과 경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호접몽’은 이번 웹페스트에 참여한 국내 23개 작품 중 유일한 공상과학 장르로 국내ㆍ외 웹 영화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6회 2020 서울웹페스트 어워즈’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웹 영화제로, 올해는 세계 25개국에서 31개 부문에 190개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2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호접몽’은 2015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ㆍ발표해 온 여수시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지난 5월 29일 시사회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서 빼어난 영상미는 물론이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노련한 연출력이 드러나 지난 5년간 여수관광 웹드라마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 총 5화가 공개된 지 약 1개월 만에 조회 수 5만 6천여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매년 국제 웹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작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는 2016년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두 번째 작품 ‘여명’은 2017년 서울국제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세 번째 작품 ‘마녀목’은 2018년 서울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수상 및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네 번째 작품 ‘동백’은 2019년 서울웹페스트 특별상 수상에 이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의 공식 초청을 받아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대한 해외 웹영화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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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향토산업 육성 공모 선정…도비 11억 확보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라남도 주관 ‘2021년 향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섬섬여수 옥수수’로 3개 시군을 제치고 최종 1곳에 선정돼 도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자원 사업화를 위해 상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발표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여수시는 2019년부터 옥수수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홍천군‧괴산군 등 주산지를 벤치마킹하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여수시만의 가공제품 개발 등 사업방향을 설정해 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가와 가공업체 간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옥수수 국수, 콘, 장류, 조청, 프리믹스, 과자, 차 등을 생산해 Non-GMO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등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 옥수수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돌산갓, 거문도해풍쑥에 이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옥수수 재배면적은 233ha로 전남 전체에서 가장 많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난대성 기후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조기출하 되는 등 옥수수 재배 최적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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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선7기 후반기 정기인사 단행목포시가 민선7기 후반기 핵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하반기 정기인사는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승진 57명, 승진의결 12명, 전보 274명 등 총 370명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인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을 신설했다. 추진단(T/F)은 5급을 단장으로 2개 팀 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과(課)로 승격될 예정이다. 승진 인사는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근무경력, 나이 등 역량과 경험을 중시한 ‘균형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가중된 안전총괄과 및 보건소 등 격무부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도시재생 및 문화도시 사업 등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인력을 배치하고자 발탁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의 퇴직,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은 금년 신규채용 인력 110명이 오는 10월경 충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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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이벤트 다채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광주 통합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도패스 충전금액의 10% 추가충전 ▲템플스테이 이용고객 추첨을 통한 1만원권 증정 ▲남도한바퀴 이용고객 추첨을 통한 5천원권 증정 ▲남도에서 한달 여행하기 참여자 전원 1만원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남도패스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역 특별할인 가맹점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남도패스 가맹점 집중 발굴‧모집기간을 운영하는 등 연말까지 꾸준히 발굴해 현재 311개소(전남 212, 광주 99)를 500개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남도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로, 광주·전남의 숙박·교통·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가맹점인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260만 매장과 전남·광주 주요 관광지 숙박·교통·레저시설에서 최대 60%까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는 '남도패스' 누리집(https://namdopas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모바일 앱(App)에서 계좌등록을 통해 별도 비용 없이 충전할 수 있어 사용도 편리하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별‧가족단위 여행객이 전남에서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여행객들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 여행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전남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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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해안 시대 개막’ 밑그림 나와전라남도는 49개 세부사업 10조 7천억 원이 반영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남해안권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 계획은 지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을 변화된 여건과 새로운 도정 정책, 개발이 필요한 사업을 추가 반영해 재수립됐다. 전국적으로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전라남도는 목포 등 남해안권 16개 시․군이 포함된다.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를 비전으로 하며, 주요 추진전략으로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을 비롯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경상남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96개 사업에 20조 5천억 원을 투입해 남해안 해안관광벨트를 비롯 동서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라남도에서 추진될 49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국토교통부(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가 전담하고 나머지 37개 사업은 정부 각 주관 기관에서 추진되며, 전라남도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 ▲남해안 테마섬 개발 관광벨트 조성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및 미래형 산업 육성 ▲연륙․연도교 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SOC 확충 ▲동서해저터널 및 남도2대교 등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이 변경 시행되면 45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조 원의 부가가치 효과로 인해 2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 ‘남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기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발전시킬 전략이 새롭게 마련된 만큼 향후 국비확보와 함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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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항공특화 산단 조성’ 본격 추진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30일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계획이 승인․고시돼, 산단 조성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무안군은 현재 산단 편입토지의 76%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산단 조성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후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전라남도는 신속한 행정처리로 통상 1~2년 이상 소요되던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을 9개월로 단축했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는 망운면 피서리 일원에 35만㎡ 규모로 448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며, 무안국제공항 및 오는 2025년 개통될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역과 인접해 우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정비 산업 중심의 산단이 조성되면, 고급 정비기술을 갖춘 인재육성은 물론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미 항공정비와 운항서비스 관련 6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분양에도 문제가 없으며, 3천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라남도 한 관계자는 “항공기의 안전운항 성능향상 지원을 위한 정비․수리․분해조립 전문화 산단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 등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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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담양 대나무밭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전라남도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담양 대나무밭 농업’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 각지의 독창적인 농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현재 21개국의 57개소 지역이 등재돼 있다. 평가를 맡았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은 ‘담양 대나무밭 농업’의 자연친화적 토지이용을 비롯 전통 농업기술, 아름다운 농업문화경관, 대나무 성장을 기원한 죽신제 등 문화·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키로 결정했다. 담양 354개 자연마을 대다수에 조성된 대나무밭은 죽재, 죽순, 차나무, 버섯 등 1차적인 부산물을 제공해 예로부터 생계수단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특히 대나무밭 주변에 형성된 수자원은 논농사에 활용돼 왔으며, 대나무는 산소 배출량이 많아 환경보전 수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제도 운영을 시작한 후 전국 15개소를 지정했다. ‘담양 대나무밭 농업’은 지난 2014년 제4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이래 6년 만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승격됐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총 5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지정돼 있으며, 전라남도는 지난 2014년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제1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된 이후 이번이 2번째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매년 2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유산자원의 조사 및 복원,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정하용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대나무 품목으로는 담양 대나무밭이 세계 최초로 등재돼 대나무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히 발굴과 보존,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