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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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 위한 인재 양성 지원[동북아뉴스타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경북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양성되는 핵심인재를 지역 기업에 취업 연계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산업 고도화와 자동차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주시-동국대 경주캠퍼스 간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신설해 지역 자동차소재부품산업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자동차 첨단소재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경주시에서 추진중인 △차량용 첨단소재 고도화 사업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사업 등과 연계해 구성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올해부터 25년까지 총 24억원을 지원해 동국대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의 신설과 운영을 지원한다. 동국대는 신입생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상생협력의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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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공공기관 실내환경 개선을 스마트가든볼 설치[동북아뉴스타임]평창군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평창군청 내 스마트가든볼(실내정원)을 설치하고 이달까지 평창보건의료원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가든볼 설치는 평창군청과 평창보건의료원 등 공공기관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부스 안에 식재하고, 그 공간에서 내방한 민원인이나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기 중의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난 실내 정화 식물인 스킨답서스, 사파이어, 오로라,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을 식재하고,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자동 관수시스템과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생장조명 등의 자동화 관리기술(IoT 사물인터넷)을 접목하여 유지관리비를 낮추고, 관리효율은 높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 직원이 가장 많은 평창군청과 보건의료원에 스마트가든볼을 설치하여,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화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여, 스트레스 완화와 휴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환경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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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시행[동북아뉴스타임]경주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사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통해 드러난 경영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간판·도배·전기·진열대 등 경영환경 개선 △CCTV· 소독기·살균기·소화방범설비 등 안전위생설비 개선 △POS단말기 시스템 구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등으로, 최대 2000만원(자부담 30%)까지 지원된다. 단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경주지역에서 창업한지 6개월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치향락업종 △재보증 제한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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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주당 경주지역위 당정 정책간담회...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다뤄[동북아뉴스타임]주낙영 경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주시에서는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경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에서는 정다은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 간부들과 경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선자(비례), 김상도(선도·황남·월성), 김태현(황성·현곡), 한영태(동천·보덕) 의원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이정훈 기획조정국장도 참석해 경주시가 제안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지난 2019년 4월 12일 ‘국가투자예산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당·정협의회’ 이후 경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의 2년 2개월 만의 공식 회동이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자리이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협조체제를 보다 공고히 해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민주당과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다은 위원장은 “소통·경청·토론식 정책간담회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현안 등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건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사업 추진 △파쇄중성자원 구축을 위한 양성자가속기 기본성능 확장사업을 위한 정부 R&D 예비타당성조사 시행 통과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산단 대개조를 통한 산업 협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 지원 △울산~외동 시계간 병목구간 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시설개량 병목구간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 △국비 지원을 위한 945 지방도 국지도 승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중수로 해체 기술원 설립 등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주시와 민주당 경주지역위는 정기적인 회동을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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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나서![동북아뉴스타임]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9일 오전 팔봉면의 한 감자농장에서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침체와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서산지역 교육행정직원들로 구성된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회원 40여명이 솔선수범해서 농촌 봉사활동을 나선 것이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활동이지만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감자를 수확하였다. 농장주는 “수확 철을 놓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데, 적기에 감자를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동묵 행정과장은 “농장주의 이야기를 들으니 흐뭇하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봉사활동을 하고, 이런 활동이 ‘서산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부평생교육원 김종신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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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생활지원사가 방문하면 생기는 일[동북아뉴스타임]충남소방본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이하 생활지원사)를 통한 도내 어르신 안전 살피기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8월 17일까지 각 시군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생활지원사 1757명 전원이다. 생활지원사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노인돌봄사업의 수행 인력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로 안전을 챙기고 기초적 생활을 돌봐주는 일을 담당한다. 도 소방본부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주택에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하는 점을 고려, 이들을 통한 화재 등 안전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소방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화기 비치와 적정 압력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 화재 위험요인을 생활지원사가 이해하기 쉽고 직접 체크리스트로 점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아직도 119에 전화하는 것을 미안해하고 심지어 소방서에서 출동하면 벌금이나 사용료를 낸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소방 안전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영수 소방본부 예방교육팀장은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과 소방 사이에서 안전 가교 역할로 실질적인 어르신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 서비스는 무료이고 안전에 대한 요구는 결코 미안해할 일이 아닌 당연한 국민의 권리”라며 적극적으로 소방 서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 소방은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의용소방대 노인안전지킴이, 중증 장애인 이송 서비스 및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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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같이의 온도’운영[동북아뉴스타임]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같이의 온도’를 운영한다. ‘같이의 온도’는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설계하고 학업 지속 의지를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매개로 대상자의 스트레스 감소, 자신감 및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동질집단 치료 프로그램인 동시에 학교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간 친밀감을 도모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진구 교육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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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개최[동북아뉴스타임]광주 광산구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자원봉사단체 회장, 관계자 등이 5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를 위해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인력 양성,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광산구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대규모 재난․재해 현장에 효율적인 자원봉사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안전한 광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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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7만보 걷고 사회적 경제 체험, “착한소비 전파”[동북아뉴스타임]광주 광산구가 지난 19일 사회적 경제 원데이클래스 ‘7만보의 선물’을 진행했다. 소셜캠퍼스 온 광주(광주송정역 맞은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떡케이크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클래스당 5인 이하로 숫자를 제한한 가운데, 400여 명이 총 96개 클래스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과 SNS 체험후기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광산구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7만보의 선물’은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광산구와 소셜캠퍼스 온 광주(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워크온(걷기앱)’과 사회적 경제 콜라보 프로젝트다. 광산구는 지난 4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2주간 챌린지를 통해 7만보를 달성한 시민에게 사회적 경제 기업 ‘원데이클래스’ 무료 쿠폰을 제공하였다. 챌린지에 1000명이 넘게 참여하여 게시 6일 만에 준비한 쿠폰(400명분)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원데이클래스 행사는 애초 5월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사회적 경제와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착한 소비를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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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수소특화 국가산단 대선공약 반영할 것”[동북아뉴스타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완주군이 건의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당 대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에서 열린 ’수소산업 관련 청년 창업자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완주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12일) 이후 첫 지역 현장방문 일정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과 ㈜명신 군산공장을 찾은 뒤 현대차 공장과 일진하이솔루스(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 등 완주지역 수소산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대표의 방문을 환영한 후 “국내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전주기(全周期) 밸류체인이 구축된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며 “국민의힘이 힘차게 밀어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에는 현대차와 일진하이솔루스 등 약 40여 개의 관련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7개소의 연구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다”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모든 주기의 산업군이 밸류 체인을 형성하고 있어 (대선공약으로) 지원해 주면 전 세계 수소산업을 선두에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완주군이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과 수송 분야의 친환경 상용차, 수소 시범도시의 공동주택 연료전지 사용 등과 연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경우 ‘섹터 커플링(Sector Coupling)’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섹터 커플링’은 수소 생산(새만금)과 수송(현대차), 주거(수소 시범도시) 등으로 이뤄진 부문간 연계를 통해 신산업과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여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그야말로 완벽한 ‘섹터 커플링’을 완성할 수 있다는 박 군수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완주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저희가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겠다. 공약에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청년 창업자들과의 현장 간담회 말미에서도 “전체적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가 가능하도록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상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9년 말에 국토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돼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408세대의 공동주택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충전소까지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버스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교통과 인프라 관리, 특화기술까지 연계하는 ‘수소사회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