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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전남도의원 "'순천 강남여고' 이익이 아닌 교육에 힘써야"김진남 전라남도의원이 순천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7일(화) 순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지역의 교육 상향 평준화를 위한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하여 순천 강남여고에 "학교부지 이전보다 교육의 질 상향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1984년 개교한 순천 강남여고는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고등학교로, 지난해 3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재학생은 600여 명이다. 특히 지난 6월 구성된 학교이전추진위원회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과 변화된 교육체계에 적합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이전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반발에도 이전에 대한 의지를 이어나가고 있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김진남 의원은 "학교부지 이전의 경우 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들하고 내용을 공유하거나 의견을 구하지 않는 것 같다"며, "고교학점제 등 교육의 변화에 따라 학교시설 노후와 관련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학교부지 이전보다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남녀공학 전환 등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지적했다. 이어 "사립학교 특성상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순천 관내 중학교가 100% 남녀공학이 이루어지는 데 있어서 강남여고 역시 교육의 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교육에 보다 힘쓰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진남 의원은 지역구 최대 숙원인 초등학교 신설을 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섬 지역 수능 학생 지원 및 남녀공학 전환과 교원들의 보호 대책 마련, 그리고 질 높은 학교급식과 관련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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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순천제일고,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기후변화와 순천만' 개발 ·운영사진제공=순천대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3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으로 '기후변화와 순천만' 교과목을 개발해 지난 21일부터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황태식)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운영한 공동교육과정 '생태와 환경'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2023 공동교육과정 '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지역 특화 과목의 특성을 더욱 잘 담아낼 수 있도록 기후변화 내용을 대폭 보강하여 새로운 과목으로 탄생했다. 공동교육과정 거점고등학교인 순천제일고는 '기후변화와 순천만'을 ‘고시 외 교과목’으로 정식 채택했다. ‘고시 외 교과목’은 학교장이 교육과정 필요에 의해 개설을 요청하고, 시·도 교육청의 심의·승인을 받아 개설되는 과목이다. ‘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순천제일고에서 과목 개설을 신청하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2학기에 개설됐다. ‘기후변화와 순천만’과목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수강 할 수 있으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및 프로젝트 수업으로 운영된다. 성적은 시험 대신 프로젝트 성과 발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진다. 순천대는 지난해 4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교육지원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 선도지구 공동교육과정 참여 대표 고등학교 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지역-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순천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법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학생평가 방법 개발 등을 추진하고, 순천 선도지구 고교학점제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023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대 현재 2023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기후변화와 순천만’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순천고, 순천여고, 순천제일고, 순천팔마고, 순천매산여고, 순천강남여고 등 6개 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이다. 이론 수업은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순천대학교에서 이루어지며,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순천만 현장 체험 학습과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 등 탐구 중심으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병기 고교 교사는 “'기후변화와 순천만' 과목의 개발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순천만 현장 탐구 프로젝트, 실험 중심의 고교학점제 수업이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기후변화와 순천만 과목을 운영하기 위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까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천대 지원 사업의 책임자인 환경교육과 강형일 교수는 “'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순천대 환경교육과 안삼영 교수와 김대희 교수, 그리고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김인철 연구위원장의 헌신적인 원고 집필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교육지원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제일고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내용 검토 등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성과물”임을 강조하고, 특히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순천제일고가 고시 외 과목으로 첫 정식 개설한 것은 지역 특화 공동교육과정의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순천시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역 특화 과목의 개발·운영에 속도가 붙고 있다”라며, “교재개발 인력과 교육 시설 지원 등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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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전영국 교수, 예술과 기술 융합 ‘순천만 흑두루미춤 공연’ 시리즈 선보여 주목사진제공=순천대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컴퓨터교육과 및 환경융합예술학과 전영국 교수가 순천만 갯벌과 흑두루미를 주제로 기술과 융합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다수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월동을 위해 10월 말 도래할 순천만 흑두루미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전영국 교수는 지난 9월 2일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모션캡쳐 데이터 기반 순천만 흑두루미춤 공연’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9월 9일에는 순천시의 자매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의 식물대축제장에서 흑두루미 창작춤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8월 23일에는 곡성 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고교생들과 함께 '곡성 몽어와 심청' 이야기를 춤과 연극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에 기반한 소재와 여러 기술을 활용한 융합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장선에서 전 교수는 10월 말과 11월 초에 흑두루미춤 공연을 두 차례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순천대 오는 10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3D 애니메이션 기반 순천만 생태춤’을 공연한다.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기반의 영상과 프로젝션 매핑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순천만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작업에는 정종환 순천대학교 교수와 노상희 작가가 참여했으며 그 외에 강주미(연출), 임언정(다례 퍼포먼스), 김민호(클라리넷) 등의 지역 예술가들이 협력했다. 오는 11월 4일과 5일에는 순천만갈대축제에서 ‘순천만정원에서 나온 새’ 야외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되는 창작공연으로, 순천만의 흑두루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더하여 갈대밭 옆에서 생태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8일에는 철원의 두루미평화타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영국 순천대 교수는 “생태환경 및 두루미를 주제로 여러 융합공연을 창작하는 작업들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며, “흑두루미춤 융합공연을 통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순천만의 갯벌과 갈대, 그리고 흑두루미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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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정회기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시정질문 첫날인 25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을 가졌다. 이날 시정질문은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신용식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기관에서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첫 질문에 나선 정회기 의원은 포스코의 구봉산 체험형 구조물 설치, 예산낭비 사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포스코가 구봉산에 계획하고 있는 체험형 구조물의 설치에 대해 질문하고 “구봉산은 장소 및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공사, 대규모 관광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에 포스코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체험형 조형물이 설치되면 포스코의 홍보시설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 26억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지만 부실한 콘텐츠와 관리부실로 관광객들이 찾지 않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화사업은 27억을 들여 관사 개보수를 추진했지만 전혀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시에서 광양읍 도시재생시설 14곳을 사업자에게 임대해주고 올해 다시 광양시에서 일부 시설을 임차한 경우를 들고 이는 부서간 소통을 충분히 했으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정의원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사례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사례라며, 올해 세수가 감소되어 내년 시 살림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기업유치 및 고용인원은 매년 증가되고 있지만 광양읍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관내 유입 노력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인서, 덕례·도월지구 택지개발의 빠른 사업추진, KTX 광양역 정차, KTX 광양역 주변 인프라 구축, 광양읍~율촌·세풍산단을 연결하는 도로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구호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정구호 의원은 관광진흥 시책, 양봉산업, 백운산과 섬진강의 가치,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광양시 관광진흥 중장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요즘 관광트랜드는 힐링여행이 대세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시에 관광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새로운 관광정책 방향 설정과 전략별 정책과제를 제시할 것을 요청하고, 특히 광양하이텍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반려동물종합센터를 건립하여 반려동물 타켓마케팅을 통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정의원은 양봉산업에 대해 2023년 꿀벌 관련 주요 지원사업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았다고 질책하며, “환경 생태계의 근간인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전국양봉대회 등을 개최하여 ‘양봉’이 광양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으로 백운산과 섬진강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도시로만 알려진 광양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를 광양섬진강매화축제’로,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광양백운산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정의원은 우리시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설치·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지정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서 설치하고 후속 관리까지 철처히 이뤄지길 요청했다. 신용식 광양시의원(사진제공=광양시의회) 이날 마지막 질문에 나선 신용식 의원은 시민안전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우수관 그물망 막힘으로 배수가 되지 않은 현황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인도의 차량 진입을 막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의 관리 부실에 대해 언급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전면교체가 아닌 커버를 씌우는 방법과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다음으로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되고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활주로형 횡단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했으며, 전동킥보드와 관련하여 다수의 위반사항을 지적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사용자 교육 및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동정수장 이전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외형적 성장을 가로막은 시설인 마동정수장을 주거, 상업시설, 광장 등 생산적 토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설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정질문 둘째날인 26일에는 서영배(옥곡)․송재천․박문섭․백성호 의원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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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중·고교 찾아가는 2023학년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 눈길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입학처는 농산어촌 중‧고교를 방문해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입학처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해남우수영중(6.7.) △담양수북중(6.8.) △고흥동강중(6.21.) △순천주암중(7.19.) △해남황산중(8.23.) △보성복내중(8.31.) △고흥대서중(9.15.) △고흥과역중(9.27.) 등 8개 학교에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상대적으로 교육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 학생 200명에게 전남지역의 변화상과 지역 특화 산업인 6차 산업 등과 관련된 유망 직업군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진로·진학 교육과 문화 체험을 선보였다. 순천대 심기훈 입학처장은 “순천대 입학처에서는 지역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중‧고교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입학처는 지난달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531명 모집에 5,845명 지원으로 전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번 주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열리는 실기고사를 위해 실기 전형 지원자 374명이 순천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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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순천대총장 일행, ‘국제교류 활성화 및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위해 몽골 방문새창으로 읽기 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장 일행이 현지 대학 및 유관기관, 농축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어 및 문화 교육, 스마트농업 분야 친한(親韓) 인재양성 및 신규 협력 분야 발굴 등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 일행은 17일 몽골 국립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알튼꼬(Altangoo.O) 총장과 ▲학부과정 학생 교류 ▲순천대학교 7개 단과대학 대학원 과정 진학 ▲방학 중 단기 교류 및 양국 문화 체험 활동 ▲양 사범대학 간 교육 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몽골 국립교육대학교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원을 전문적으로 종합 육성하는 교원양성 국립대학교로 현재 13,500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며, 2019년부터 한국어문화센터를 신설하여 한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 총장 일행은 순천대에 수학 중인 몽골 유학생 학부모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몽골의 최신 유학 동향과 수요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는 “순천대에서 두 딸(대학원 석사과정 환경공학과, 경영학과 2학년)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크게 성장했다”며, “한국 유학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셋째 아들도 고교 졸업 후 우수한 유학생 교육시스템을 갖춘 순천대로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께한 몽골 현지 사업팀이 감사의 뜻으로 순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말 5마리와 염소 50마리를 기탁한다는 뜻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농축산업 현장을 방문한 총장 일행은 국내 ‘스마트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순천대의 우수 기술을 접목한 작물 재배 방법을 안내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한 몽골 스마트농업 발전 관련 순천대의 역할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우리 대학의 유학생 생활 안정 여건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현지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몽골 내 한국 교육과 문화․경제 산업에 대한 열정을 직접 느껴보며 국제교류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순천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대학(한국어연수, 학부 및 대학원)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컬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그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3년 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몽골 학생도 6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현재 50개국의 학생들이 순천대에서 학업 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캠퍼스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 순천대는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및 지능형 스마트농업을 이끌 창의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 스마트팜 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류 중인 몽골국립농업대학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교류를 맺은 몽골국립교육대학과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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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전남도의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단기유학 도입 해야”김진남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 농산어촌 유학 관련, '정주인구'가 아닌 '관계인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단기유학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관계인구'의 등장이 농산어촌 마을을 변화시키는 동력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관계인구'란 기존의 '정주인구'개념이 아니라 주민등록 주소지를 변경하지 않은 채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등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김진남 의원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주도 한달살이도 기간이 지루해 ‘제주도 보름살이’ 와 같은 상품이 나오고 있다”며 “단기유학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도 있지만 농산어촌 유학이 최소 6개월 이상부터 최대 5년까지 정착을 장려하는 것은 오히려 도시 학부모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의 프로그램들로 도시민들이 다양하게 농산어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농산어촌의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며 “곧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같은 가칭 ‘농산어촌 학점제’와 같은 방안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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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남도의원 “천연물 산업, 일자리 창출로 청년 정착 기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전략산업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의 비교우위천연자원과 산업화 기반을 토대로 지역의 청년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집행부에 주문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생물자원(5,200여 종)과 해조류 생산량(86%)을 보유하고있으며,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갖고 거버넌스 및 연구개발(R&D), 표준화 및 생산가공 인프라, 기업 지원, 3대 분야 46개 과제에 총 9천 819억 원을 투자해 25종의 히트상품 개발과 매출 50억 원 이상의 앵커 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숙경 의원은 “천연자원 연구개발(R&D)을 통한 백신 및 신약 개발로전남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산업적측면 뿐만아니라 인력 확충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학의 지역 내 교육서비스 연계 강화와 지역고교생 인재 양성이 청년 정착을 이끌어 청년창업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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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 개막<사진 설명>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좌측 세번째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 최대규 이사장, 가운데 허석 순천시장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이 10월 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은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함께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기후(생태)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평화의 길을 논의하는 자리로, 도심 어디서나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개회식은 송재훈 평화포럼 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석 순천시장의 환영사와 소병철·서동용 국회의원, 허유인 순천의회 의장, 최대규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 이사장(재경 광주·전남 향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 최대규 이사장은“당 임진정유동북아평화재단은 7주갑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정유재란의 균형 잡힌 임진·정유재란 역사에 대한 재조명 사업을 전국 고교 역사교사들에게 한중일 역사학자가 공동연구한 역사서적을 출판 무료배부 추진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있다. 또, 우리 재단은 순천왜성을 중심으로 동북아평화공원을 조성하고, 공원에 전쟁역사관과 추모 ·평화 기념센터 등을 건립하여 자라나는 한·중·일 세대들이 정유재란에 대한 역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동북아 평화교육 체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북아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하여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자료교환, 고증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 등을 하고 있고 오늘 이 자리로부터 시작되는 ‘생태계 평화’가 북녘땅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동북아와 지구촌으로도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재단에서는 순천시의 '생태계 평화' 실현 목표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포럼은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의 ‘함께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반 前 사무총장은 순천이 추구하는 생태도시, 정원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책이 모든 지자체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가 되어야 하며, 순천에서 시작된 일상의 평화가 한중일을 넘어 동북아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가 준비하는 2023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2050탄소중립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의 ‘동북아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에이코 토미야미 일본 동경대 대학원 대학 교수의 ‘생태평화 구축을 위한 미래행동’이란 발제로 포럼 참석자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저녁 무렵 순천만국가정원 내 프랑스정원에서 ‘한중일 전통의상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김혜순 한복공방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진식 문화정책관과 보훈처 김주용 국장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앙상블 시나위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패션쇼는 국악인 오정해의 아름다운 구음으로 프랑스정원을 가득 채웠다. 정원을 배경으로 한 전문 무용수 10인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무용 공연에 뒤이어, 16인의 시민모델과 채시라, 김창옥 등의 유명인사가 함께한 궁중 복식 런웨이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순천시를 대표해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모델로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무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통의상이 함께 어울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에 걸맞는 무대로 꾸며졌다.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한국의 파티복 무대와 함께 진행된 오방신과 신승태의 공연과 무용수 10인이 함께한 대중가수 알리의 무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포럼 이튿날인 9일에는 순천대학교 사학과 이욱 교수의 순천 정유재란과 교토 조선인 귀무덤 역사에 대한 강연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글로벌 아시아 시대 고등교육 분야의 협력-창의적 인재육성을 주제로 특별대담과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장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일상의 평화’공모전 작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이끌었으며 폐회식에는 공모전 일반부·학생부 수상자 총 22명 중 대표 8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여 수상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일상의 평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순천 평화 힐링투어’를 진행하여 정유재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순천왜성과 지난 4월 개장한 정유재란 평화광장을 방문하고,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습지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순천시의 30년 생태 보전의 발자취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올해 16명의 한중일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2021 순천 한중일 평화포럼은 과거의 안보·통일·역사의 평화를 넘어, 기후 변화와 팬데믹 등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공존과 번영, 그리고 일상의 평화 논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2년에는 세계 생태경제 이슈를 주도하는 ‘세계 평화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걸맞게 생태계 평화 관련 협력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의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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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학사 운영 방안 추가 연장[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가 연장에 따라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6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6월 17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학사 운영 방안을 추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600명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중학교는 1/3등교를 실시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2/3등교가 가능하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2/3등교를 실시한다. 400명 초과‧600명미만 초등학교와 400명 초과‧500명 미만 중‧고등학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400명 이하 초‧중‧고는 전체등교를 실시한다. 직업계고교는 700명 미만인 학교는 전체 등교, 700명 이상인 학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특수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고3 및 유치원,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긴급돌봄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방역 당국과 충실히 협력하며 학교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이어져야 한다. 일상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