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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살림살이 잘했다”전남도교육청사 전경 교육부는 최근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도모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 평가와 분석을 통합해 교육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교육청을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재정분석에서 재정 효율성 분야와 재정 책무성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4.0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도 지역 교육청 평균점수 160.51점보다 3.49점 높은 점수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개발사업자가 지자체에 납부하는 학교용지매입비를 전액 전입 받은 부분과, 체납액 비율 부분에서 미수납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사항으로 인정받았다. 김도진 예산정보과장은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책무성, 투명성을 높여 책임 있는 예산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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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도로정비사업 전력질주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 한 해 1천5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58개 지구, 248㎞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 계획의 85% 이상을 신속히 집행, 정부의 재정집행 목표치(62%)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7개 지구 46㎞에 724억 원이 투입된다. 장성 북하~도계 간, 남평~화순 간 등 6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된다. 신규지구인 해남 북평~북일 간 5.9㎞는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장성 북하~도계 간 3.5km는 올해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가 준공되면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장성호 유원지 연결이 원활해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51개 지구 202.5㎞로 860억 원이 들어간다. 31개 지구 113.26㎞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무안공항 진입도로와 해남 송지~고담IC 등 2개 지구는 올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진 까치내재, 무안 원동~청룡 2단계 등 2019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과 서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신안 장산~자라간 연도교, 완도 당목우회도로 등도 착공한다. 그동안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많은 점을 감안,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줄이기 위해 무안 일로~시종, 영암 은곡~매월 등 설계 완료 후 미착수한 지구는 ‘선 보상, 후 착공 방침’을 반영키로 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과 물류비용 절감, 주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도로 사업이 조기 개통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85% 이상을 신속 집행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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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민선 순천시체육회장 선거 ‘1월 8일’순천시체육회 선관위는 43개 종목단체 회장 및 대의원.해룡면체육회장 등 152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제1대 민선 순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오는 8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올림픽기념관 순천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받은 사랑을 이제는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민선 첫 순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이상대 후보(현,가곡도시개발회장,순천대경영행정대학원총동문회장). 이상대 후보는 공약을 통해 무엇보다 체육회의'예산확보'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 후보는 "선거준비기간 동안 각 종목단체 많은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저예산으로 힘들게 운영돼온 열악한 환경을 파악했다"며 "당선된다면 행정은 실무진들에게 맡기고 발전기금확보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체육인 위주의 이사회구성을 통해 각 종목별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체육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후보는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이 지난13년 동안 전남도민체전에서 우승을 못했다.우승TF를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겠다"며"우승으로 첫번째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기호 2번 최귀남 후보는 순천시 축구협회 부회장, 순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최 후보는 "체육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 도민체전성공개최, 체육예산 연10% 증액, 종목단체 행사지원, 생활체육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선거이슈가 갑자기 ‘체육회 예산’이 되어버렸다. 체육회에 20여년 몸 담아왔지만 항상 부족한 예산 때문에 행사가 닥쳐오면 종목회장들이 부족분을 충당해야 하는 고충이 따랐다. 최 후보가 못했던 일을 이 후보가 출마하면서 ‘발전기금 확보를 위한 재단을’만든다고 하니 체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이고,그동안 시.도지사는 물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운영된 체육회장을 맡음으로서 독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되는 폐해가 제기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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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시장 개척단 참가하세요전남도청사 전경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태국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도, 태국 시장개척단은 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도 뉴델리, 첸나이,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한다. 인도의 인구수는 12억 명 이상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최근 3년간 6%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 등에 따른 ‘탈중국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시장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 라면 등 수출에 용이하다. 시장개척단은 전남 소재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자사 제품 영문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는 내수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라남도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신청하면 된다. 바이어 발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사전에 물색해 소개한다. 따라서 참가 기업은 바이어 발굴 부담이 줄어 자사 상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다. 파견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최대 100만 원), 바이어 발굴비, 현지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 기업은 잔여 항공료와 숙박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로 부상하고 글로벌 시장 현지 경제인들과 교류를 함께 실시해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지역 수출기업이 많이 신청해 시장 개척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 한 해 10회에 걸쳐 러시아, 대양주(오세아니아), 동남아 등 14개 나라 21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2) 또는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062-369-9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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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서 설 특판전라남도가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농수특산물 온라인 특판 행사를 ‘남도장터’에서 진행한다. 전라남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는 남도의 맑은 하늘, 기름진 땅, 청정바다,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전남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www.jnmall.kr)이다. 설 명절 특판행사에선 한우, 전복, 굴비, 과수 등 총 572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카오, 우체국쇼핑, 위메프,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20개 채널에서 동시 진행한다. 1만~2만 원 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 원 대의 품격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토록 했다. 전라남도는 또 연말까지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가 수록된 ‘2020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우수브랜드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경련 회원 기업체, 호텔, 출향인사, 전통시장, KTX역사 등 총 2천600여 개소에 4천부를 배부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 유통 환경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 추세는 명절 선물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며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로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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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월별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선정전라남도가 숨겨진 남도의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20년에 가봐야 할 블루 이코노미 명품숲’ 1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명품숲은 전라남도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원석’으로 발굴한 것이다. 섬, 바다, 바람 등 남도의 블루자원과 어울리는 보물숲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담양 만성리 대숲’은 죽녹원 뒤편에 위치, 사철 아름답지만 설경이 아름다워 1월에 방문해야 제격이다. 맹종죽 2.4㏊가 쭉쭉 뻗어 있는 대숲은 보는 이의 감탄을 연발케 한다.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로 지정받았다. 담양군이 죽녹원에 버금가는 새 명소로 키우기 위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은 신안 압해읍 송공리 일원 3.6㏊의 완만한 동산이다. 20년생 애기동백 1만여 그루가 있어 꽃이 만개하는 12월이 방문 적기다. 지역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인근에 분재공원도 있다. 계절별 가장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겨울에는 12월 ‘신안 송공산 애기동백숲’, 1월 ‘담양 만성리 대숲’, 2월 ‘보성 웅치 용반 전통마을숲’이 있다. 봄에는 3월 ‘강진 백련사 동백숲’, 4월 ‘화순 세량제’, 5월 ‘보성 일림산 산철쭉 평원’이 있다. 여름에는 6월 ‘고흥 팔영산 편백숲’, 7월 ‘진도 관매도 해송숲’, 8월 ‘여수 봉화산 힐링숲’, 가을에는 9월 ‘구례 마산 사색의 숲’, 10월 ‘강진 초당림’, 11월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가 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선정된 명품숲은 남도의 보물창고와 같은 곳으로 숲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맞춰 방문하면 남도의 빛깔에 물든 아름다운 숲을 만끽할 수 있다”며 “남도의 명품숲을 계속 발굴, 조성해 ‘숲속의 대한민국’을 전남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명품 숲은 홍보 달력과 포스터로 제작해 주요 관광지, 중앙 부처, 다른 시․도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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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020년 시무식‘변화와 쇄신’다짐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2020년 새 각오를 다짐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이용재 의장과 김한종·이민준 부의장을 비롯해 최종선 사무처장 등 사무처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올 한해 도민들을 위한 의회 운영을 다짐했다. 이용재 의장은“지난해 우리 의회는 직원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승했고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도민을 위한 더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의원들이 민심을 대변하는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세심한 지원을 부탁드린다.”며“도민과 행복한 동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화와 쇄신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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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남도의원, ‘2020년 전남 경제 성장 원년으로’2020년 경자년에는 전남 성장을 견인할 경제 분야의 활력이 높아지길 기대되면서,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실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기태 전남도의원 (순천1·사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도 경제 산업 분야 총 46건 1천290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되면서 전남도 신성장산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이는 경제 산업 분야 역대 최다 예산으로 총 사업비는 1조 1천928억 원에 달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전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바닥경기가 살아나고, 지역 중소기업의 가동력을 높여 신바람 나는 경영정상화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기태 의원은 “전남에는 비행 시험공역, 항공센터 등 풍부한 드론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첨단산업 발전의 필수인 무안국제공항, ESS산업, 경량소재산업 등 우수한 연계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면서 “에너지신산업, 바이오산업, 첨단 운송기기산업, 여기에 기존의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활성화에도 탄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 건설업의 경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수공법을 제외한 지역 건설업체를 배제하지 않고 참여도를 높이는 행정력과 서울의 1군 업체들도 이제는 지역 업체와 공생·공존하는 마인드와 가산제도가 요구되며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탄력을 받고 있는 여수경도 개발을 비롯한 관광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전남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그 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천년 전남의 미래 기틀 마련에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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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마을학교,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하는진로탐색 파트너쉽 교육 성료행복동행마을학교(대표 조은주)는 지난 2019년 7개월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파트너쉽 교육을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행복동행마을학교는 행복교육시민모임의 교육 공동체 단체로서 전남도교육청의 교육공동체 사업과 맥을 같이 하고있어 더욱더 큰 호응속에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목적은 미래진로비젼 탐색을 통한 마을내 다문화가정 및 비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류 및 화합과 협력의 장을 형성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4차산업혁명의 이해와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진로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리더육성을 사업내용으로 진행하였으며, 대상은 다문화가정의 멘티와 비 다문화 가정의 고등학생 멘토가 함께 참가하여, 차별해소뿐만 아니라, 소통과 공감의장을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전남도교육청은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민,관,학 교육협의체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마을학교를 지원해 2020년 마을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행복동행마을학교 교육공동체 사업은 전남도교육청 교육방향과 일맥상통하고있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몇 달간 이번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은 너무 신선하고 즐거웠으며, 올해도 다시 꼭 참석 하고 싶다며,올해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복동행마을학교 조은주 대표는 “올해는 멘토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및 진로캠프를 운영할계획이며,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하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진로탐색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 이라고 말하며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의 핵심관계자는 “행복동행마을학교를 계기로 지역별 중심 주체들이 발굴돼 순천에도 체계적인 마을 교육공동체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교육사업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복동행마을학교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행복교육시민모임(회장 조은주)이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추구하는 교육문화구현과 나눔교육공동체 실현의 마중물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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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2020년 전남도민 올해의 책 선정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립도서관이 2020년 도민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에 황정은 작가의 ‘디디의 우산’ 등 총 4권을 선정했다. 2일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전남지역 도서관, 학교, 독서동아리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총 108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위원의 심의를 통해 4개 분야 총 52권의 1차 후보도서를 추렸다. 이어 총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를 통해 총 20권의 2차 후보도서를 정했다. 또한 2차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도민선호도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최종순위를 정한 후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문학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디디의 우산’은 현대사의 의미 있는 사건을 배경으로 소외당한 사람의 일상을 특유의 냉정한 언어로 형상화한 소설이다. 세월호 참사와 촛불 혁명 같은 거대 담론에 대해 빼어난 윤리적 감수성을 활용해 예술적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문학 분야는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선정됐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의식하지 않은 차별이 만연해 있고, 이를 통해 수많은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 작가는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뤄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았다. 청소년 분야는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선정됐다. 청소년기는 관계를 탐구하는 시기다. 친구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지지를 받기도 하지만 가끔은 누구에게도 얻을 수 없는 힘을 필요로 한다. 학창시설 미묘한 친구관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도하게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 없이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주는 이야기다. 어린이 분야는 오하림 작가의 ‘순재와 키완’이 선정됐다. 미래에서 파견된 로봇 필립과 열 살이 되기 전 죽을 운명을 가진 주인공 순재를 통해 기술 발달이 먼저인지 사람의 목숨이 먼저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과학의 발전이 아니라 인간애를 기반으로 한 ‘간절함’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흥미와 함께 환상을 더해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어린 아이들에게 생각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책과 함께 권장도서로 선정된 12권의 책은 범도민 함께 읽기, 독서왕 선발대회 및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경곤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매년 선정되는 전남도민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의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포식은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2월께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