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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시민 보호할 방안 마련한다[동북아뉴스타임]수원시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수립해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강원지속가능도시환경연구소가 수행한다. 지난 5월 시작된 용역은 15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수원시 환경보건 추진목표, 전략 ▲환경보건 현황, 전망 ▲환경유해인자 현황분석, 전망진단 ▲정책목표별 중점사업과 실천과제 발굴 ▲재정투자, 조달방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환경보건 부문별 세부 시행계획(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계층과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 주민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효성 있는 환경보건 정책목표,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이견을 수렴해 효과가 높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관리체계를 전문화하고, 맞춤형 시민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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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지역 의료기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상호 협력[동북아뉴스타임]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사회 등 광주지역 의료계가 민선 7기 광주시의 핵심 정책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 오영현 부회장, 관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대표해 이현수 미즈피아병원 산부인과 원장과 최창선 아이퍼스트아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할 주요 내용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이해와 협력 증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대시민 홍보 ▲통합정보 플랫폼 ‘광주아이키움’ 공유‧활용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협약기관은 향후 의료기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종합안내서 제공, 정책홍보영상 상영 등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접점에서 홍보하는 등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실현을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임신·출산과 직접 관련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광주시의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돌봄서비스 책임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시리즈’를 발표하고 만남·결혼·임신·출생·육아돌봄·일생활 균형 등 6단계에 걸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의 저출산 극복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던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이 올해 1~3월 반등해 전년 같은 분기보다 6.8% 늘어났다. 이는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곳은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가 유일하다.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출생아수 감소 문제는 육아‧돌봄에 대한 걱정 때문으로 육아‧돌봄에 대한 걱정거리를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편견없는 임산부 배려 문화가 조성된다면, 출산율도 높아질 것이다”며 출산 이후의 육아‧돌봄 시설 및 서비스 확충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제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하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오늘 협약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세계로 미래로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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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예고[동북아뉴스타임]문화재청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 지정 예고의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일생의례(백일·돌·혼례·상장례·제례)를 비롯하여 주요 절기 및 명절(설날·정월대보름·단오·추석) 등에 다양한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다. 또한 떡은 한 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의례, 상달고사 등 가정신앙 의례, 별신굿 및 진오귀굿 등 각종 굿 의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물(祭物)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개업떡·이사떡 등을 만들어서 이웃 간에 나누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전승되고 있다. 이처럼 떡은 한국인이 일생동안 거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때마다 만들어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으로 ‘나눔과 배려’, ‘정(情)을 주고받는 문화’의 상징이며,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을 매개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또한 의례별로 사용되는 떡은 상징적 의미가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무형적 자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떡을 만들어 먹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청동기·철기 시대 유적에서 시루가 발견된 점, 황해도 안악 3호분 벽화의 부엌에 시루가 그려진 점을 미루어 고대에도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추정된다.『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떡을 뜻하는 글자인 ‘병(餠)’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고려사(高麗史)』를 비롯하여 이규보(李奎報)의『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이색(李穡)의『목은집(牧隱集)』등 각종 문헌에서 떡을 만들어 먹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농업 기술이 발달하고, 조리가공법이 발전하면서 떡 재료와 빚는 방법이 다양화되어 각종 의례에 떡의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궁중과 반가(班家)를 중심으로 떡의 종류와 맛이 한층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산가요록(山家要錄)』,『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규합총서(閨閤叢書)』,『음식디미방』등에서 다양한 떡의 이름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고, 각종 고문헌에 기록된 떡이 200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한국 의례음식의 대표적인 떡은 각종 의례에서 다양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례로, 백일상에 올리는 백설기는 예로부터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 여겨 아이가 밝고 순진무구하게 자라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고, 팥수수경단은 귀신이 붉은색을 꺼린다는 속설에 따라 아이의 생에 있을 액(厄)을 미리 막기 위하여 올렸다. 백일잔치 이후에는 떡을 백 집에 나누어 먹어야 아이가 무병장수하고 복을 받는다는 속설에 따라 되도록 많은 이웃과 떡을 나누어 먹었다. 전통 혼례 시 납폐(納幣) 때 신랑이 신부 집에 함을 가지고 오면 그 함을 ‘봉치시루’에 올리는데, 이 때 봉치시루 안에 붉은 팥시루떡이 담겨 있었다. 이 떡을 ‘봉치떡(봉채떡)’이라고 부르며, 봉치떡은 양가의 화합과 혼인을 축복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외에도 회갑상과 제례에 올리는 ‘고임떡’은 각각 부모님 생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萬壽無疆)을 축원하고, 돌아가신 조상의 은덕(恩德)을 기리고 그 예를 다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1월 정초(正初)는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때로 이 때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겼고, 추석 때 먹는 송편은 햇곡식으로 빚는 명절떡으로 조상께 감사하는 의미로 조상의 차례상과 묘소에 올렸다. 특히 송편은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달하여 감자송편, 무송편, 모시잎송편 등이 있으며 예부터 처녀들이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좋은 신랑을 만나고 임산부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여 송편 빚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떡은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산물들이 그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는 감자와 옥수수의 생산이 많아 ‘감자시루떡’·‘찰옥수수시루떡’ 등이 전승되고 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제주도는 예로부터 쌀이 귀하고 잡곡이 많이 생산되어 떡 재료로 팥·메밀·조 등이 재료로 활용되어 ‘오메기떡’·‘빙떡’·‘차좁쌀떡’ 등이 전승되고 있다. 19세기 말 서양식 식문화 도입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식생활에 변화가 생겼고, 떡 만들기 문화도 일부 축소되었다. 또한 떡 방앗간의 증가로 떡 만들기가 분업화되고 떡의 생산과 소비 주체가 분리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다양한 떡이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으며, 의례, 세시음식으로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처럼 ‘떡 만들기’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향유되고 있다는 점, ▲ 삼국 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떡 제조방법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 ▲ 식품영양학, 민속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 ▲ 지역별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떡의 제조가 활발하고, 지역별 떡의 특색이 뚜렷한 점, ▲ 현재에도 생산 주체, 연구 기관, 일반 가정 등 다양한 전승 공동체를 통하여 떡을 만드는 전통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떡 만들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이미 지정된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등과 같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문화재청은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30일 간 ‘떡 만들기’를 지정 예고하고,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의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예고 기간에 문화재청 누리집 외에도 ‘케이(K) 무형유산 동행’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떡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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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시원한 여름‧따뜻한 겨울 보내세요![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에너지바우처’ 사업 홍보에 나섰다. 구로구는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하는 에너지 요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영유아(2015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9만6500원(여름 7000원, 겨울 8만9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여름 1만원, 겨울 12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여름 1만5000원, 겨울 15만5500원), 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여름 1만5000원, 겨울 17만6000원)이다. 에너지바우처는 사용 기간에 따라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뉜다. 여름바우처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기 사용량에 한해 고지서상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이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인 겨울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중 1개를 택해 자동 차감되는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등유‧LPG‧연탄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요금차감 방식은 요금 고지서 지참. 구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혹서기와 혹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에 지원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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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 시범 운영[동북아뉴스타임]울산 남구는 ICT를 기반으로 한 주민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달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 상담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 후 설치된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으로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측정 항목으로는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신장, 혈당 등으로 부스에서 신체측정 후 ICT방식의 인프라를 통해 기록된 건강데이터를 A.I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공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소속 간호직공무원에게 전문적인 의료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 10월 울산 최초로 전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여 간호직 공무원을 1명씩 배치했다. 이에 올 6월~12월까지 달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스마트한 내몸관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주민 만족도에 따라 사업기간 연장 및 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러 70대 주민은“최근에는 울산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되어 동네 의원 방문도 꺼려졌는데, 집 앞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런 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니 세상 참 좋아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30대 여성은 “줄곧 타 지역에서 생활하다 작년 결혼으로 울산으로 오게 됐다. 최근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려고 행정복지센터에 왔는데 체성분을 무료 측정해주고 간호사가 임산부 식단과 운동법을 알려줘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행정복지센터의 이런 서비스가 놀랍다”고 말했다. 달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직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는 새내기이지만, 임용 전 서울소재 대학병원 중증 환자를 돌본 경력을 바탕으로 달동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과 달동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자원 연계이다. 간호직공무원의 하루일과는 오전에는 의료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오후에는 내방 민원에게 건강 측정부스 운영을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IC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잠재된 건강 고위험세대를 찾아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회 환경의 급변화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함을 느끼고 다양한 방법의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빠른 고령화 및 낮은 출산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대민업무 최일선 기관인 행정복지센터를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남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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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동북아뉴스타임]서울 은평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받는다. 구는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에 더위와 추위에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이나 세대원 중 노인(주민등록기준 1956.12.31.이전 출생자),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5.01.01.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있는 가구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1인 가구 96,500원(여름 7천원, 겨울 89,500원), 2인 가구 136,500원(여름 1만원, 겨울 126,500원), 3인 가구 170,500원(여름 15,000원, 겨울 155,500원), 4인 이상 가구 191,000원 (여름 15,000원, 겨울 176,000원)이다. 여름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여름바우처의 사용잔액은 겨울바우처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021년 5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작년에 지원받은 가구 중 변동사항이 없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을 통해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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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시대 주거위기와 주거복지를 돌아보다[동북아뉴스타임]코로나19 확산은 서울시 주거복지 현실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임대료 연체 세대가 증가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해지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주거상담이 감소하고, 임대주택 신청 절차가 비대면 방식에 집중되는 등 ‘주거복지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동주민센터, 자활센터, 복지관, 임대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하여 주거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방역지침에 의해 사업 진행이 어려워졌다. 임대주택 입주자 등 주거상향에 성공한 내담자에 대해서도 꾸준히 사례관리를 이어오고 있으나, 가정방문에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임대주택 신청방식이 기존에는 방문 신청(대면)과 온라인 신청(비대면)으로 한정되었던 반면, 코로나19 이후 등기우편 접수(비대면)를 통한 임대주택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취약계층의 센터 내방이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주거복지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위기 현황과 주거복지 지원체계의 변화를 공유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장 현안 간담회가 개최된다. 간담회는 6월 4일(금)에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의원(중앙주거복지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며,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치구마다 설치되어 있는 지역주거복지센터 25개소의 센터장이 참석하여, 지역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례 및 현안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지원체계 발전방향으로 논의한다. 먼저,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의 박미선 센터장이 ‘통계로 본 코로나 시대 주거위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박미선 센터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시설이나 쪽방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하여 주거위기로 귀결되는 사례가 매우 많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한다. 특히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종의 종사자의 경우 일자리를 잃고 소득 감소를 경험하며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임대료 연체, 낮은 보증금 규모로 주거위기에 놓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청년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월세나 관리비 등을 연체한 경험이 29.2%로 확인되었고, 주거비 부담 과중 비자발적 이주로 이어지고 있어, 주거복지 강화와 다변화를 통한 공공성 향상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지역주거복지센터 사례 발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주거취약계층과 주거위기 양상을 확인하고, 각 센터의 효과적 지원 사례를 공유한다. 사례 발표는 박재영 센터장(강남), 한선혜 센터장(광진), 박정엽 센터장(마포), 김완수 센터장(영등포), 신세라 실장(도봉), 정명원 실장(서초) 등 서울시 지역주거복지센터 6개소에서 진행한다. 박재영 강남주거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매출하락으로 폐업하여 일자리를 상실하고, 희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사례를 발표한다. 해당 사례 대상자는 소득감소로 월세부담이 커지고 집주인과의 갈등이 발생하여 퇴거위기에 놓였다. 주거복지센터는 희귀병으로 보행이 어려운 신청자를 대신하여 주택을 물색했다. 희망조건에 맞는 주택물색에 한계가 있어 부족한 보증금은 외부 자원 연계로 마련하고, 민간 임대주택에 우선적으로 긴급 입주하도록 했다. 이후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가 설치된 청년매입임대주택을 신청하도록 안내하여 주거안정을 도모하였다(’21.7.30. 입주 예정). 한선혜 광진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위기를 경험한 청소년 부모가구(3인가구) 사례를 발표한다. 주 소득원인 남편이 배달대행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하게 됐고, 부인은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로 부채가 500만원 정도가 있었으며, 월세 체납으로 인하여 퇴거 위기에 놓인 상황이었다. 주거복지센터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함께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열악한 주거환경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구임을 확인하고, 긴급 임시주택을 제공하여 이주하도록 했다. 거주기간 동안 긴급생계비 지원, 복지관 반찬서비스 연계지원, 희망온돌 위기가구 및 집수리 지원, 산후관리서비스 신청 지원 등 긴급 지원을 했다. 동대문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신청하게 하여 4월 12일 입주 완료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였다. 이 가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이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보다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로, 지속적인 주거상담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엽 마포주거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부도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례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가 사망하고 보이스피싱 사기까지 겹쳐 퇴거위기에 놓인 사례를 발표한다. 첫 번째 사례는 코로나19로 사업이 기울어져 5억원에 달하는 부채가 발생했고, 식당보조업무로 간신히 생계를 이어가던 중 식당일조차 할 수 없어 소득이 끊긴 상황이었다. 임대료 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주거이전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사례였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해당 세대 심층 상담을 통해 주민센터의 긴급주거비지원으로 체납임차료 4개월분(300만원)을 지원한 후, 마포구 임시주택에 입주시키고,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을 연계하여 임시주택의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서부고용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신용회복 및 취업지원을 하였다. 두 번째 사례는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급작스럽게 사망하고, 가족들이 자가격리를 하는 중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4회에 걸쳐 2억 2천만원 이상을 잃고 퇴거 위기에 놓였던 사례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하여 이사비와 생활비 약 3백만원을 지원하고, 주거복지센터의 긴급주거비 지원을 통해 임대주택 보증금 3백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채무조정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정명원 서초주거복지센터 실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주거복지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서초주거복지센터는 구청, 동주민센터와의 협력을 통하여 주민대상 주거복지 교육(565건), 공무원 등 실무자 교육(36건)을 진행했다. 자치구마다 상이한 주거취약계층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 진행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한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매출 하락으로 인한 폐업, 부도‧실직으로 인한 소득 감소와 주거비가 체납으로 인한 퇴거 위기 등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위기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며, 비대면 주거복지 교육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가 제시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청년‧노인 등 1인가구 지원 정책, 긴급주택 및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 비대면 방식의 주거복지 교육 및 사례관리 확대 등 정책적인 방안과 실무적인 해결책을 두루 논의할 계획이다. 김정호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이루어져 다행”이라면서도,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 간의 지속적인 사례 공유와 논의을 통하여 감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거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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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동북아뉴스타임]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4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는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구는 민선7기 동작의 지향점을 5대 정책목표인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업중심도시,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도시로 세우고 87개 공약사업 중 총 64개의 사업을 완료해 73.6%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상도동 구립 김영삼도서관 조성, 신대방1동 데이케어센터 확충 및 상도1동 다목적 개방형 경로당 건립,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운행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2019년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특구 선정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으로 직업교육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으며, 학생‧학부모의 진학과 거주 이전의 고민을 해소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구민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총 27개소를 개소하는 등 누구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동작의 미래 도시구조를 개편하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및 용양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사업, 총 26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청년‧신혼부부‧홀몸어르신 1인‧소형가구 주거난 해소를 위한 동작구형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선7기 공약 중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 내 일(My Job) 베이스캠프, 동작구’를 주제로 한 동작 직업교육특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동작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동작구 미래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민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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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중앙정부에 농산물 구입 지원 사업 확대 촉구[동북아뉴스타임]전남도의회는 1일 제3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구입 지원 사업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관련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구입 지원 시범사업이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크게 환영받는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어 예산을 증액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지난해 도입되어 현재 임신부이거나 출산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그리고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데 저소득 취약계층에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수 의원은 “농산물 구입 지원 사업은 임산부와 어린이,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영양을 개선하는 먹거리 복지실현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며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속히 본 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한편, 최명수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활동하면서 나주 배 저온 피해지역 현장과 상습 침수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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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보건진료소 개소로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동북아뉴스타임]충북 음성군이 보건의료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중동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동보건진료소는 연면적 265㎡, 지상 1층 규모로 국도비 2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 6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에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했다. 이후 지난 3월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고, 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와 집기류, 의약품 등을 구비하고 6월 1일 문을 열었다. 건물 내부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이 들어서며, 관할지역인 중동·갑산·봉전리 주민에 대한 진료와 함께 보건교육, 상담, 치매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중동보건진료소 개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가까이서 돌볼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히 방문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