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천시, 만화전시 ‘탐묘인간: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동북아뉴스타임]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12월 8일부터 4층 카툰갤러리에서 학예연구원 만화전시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동물은 인간이 함께 살며 소유하는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현재는 소유하는 개념에서 삶을 함께 하는 가족이자 동반자로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변했다. 애완동물보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도 동물과의 애정을 주고받는 행위에서 원초적 행복감을 누리고 유대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펨족’ 천만시대를 맞아, 만화박물관은 Soon 작가의 고양이를 위한 헌정 만화 ‘탐묘인간’ 貪(아낄 탐)猫(고양이 묘)人(사람 인)間(사이 간) 만화 전시를 준비했다. 누구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하는 희노애락의 소중한 시간을 작가의 상상력과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고양이를 매개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함과 책임감을 전달하면서, 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의 공감과 위로를, 예비반려인 또는 비반려인에게는 한 생명의 생애를 책임지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과 반려동물이 주는 특별한 순간들을 간접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 만화전시는 대사 및 표현, 그림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와 닿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짧지만 함축적인 대사, 조금 과장된 표현을 통해 비 반려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졌고, 작품 속 참신한 표현들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해주며, 성인 관람객들에게는 오락적 요소로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만화전시와 함께 교육 영상 및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 연계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고양이의 특징과 함께 살아가는데 현실적인 고충을 살펴보고 반려동물의 의미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가짐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간단한 퀴즈 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집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만화전시 속 고양이의 특성 및 매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유대관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들,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공감 및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반려동물이 주는 특별한 순간들을 간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전시는 2021년 4월 25일까지 계속되며, 추후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부천시, 35개 봉사단체 '자원봉사 물결운동 참여'[동북아뉴스타임]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2020년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 응원 키트’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코로나 극복 캠페인의 일환인 ‘마음 응원 키트’ 전달 봉사활동으로 부천시에서 활동 중인 35개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마음 응원 키트’에는 취약계층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품목 총 10가지를 담았다. 키트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면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 재봉틀봉사단이 제작하였고, 키트 포장에는 자원봉사 나눔터 리더들이 참여하였다. 이 키트는 부천 관내 봉사단체를 통해 각 단체활동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대상자 800명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단체별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봉사 물결운동에 참여한 전국환경지킴이 부천시지부 김동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단체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마음 응원 키트’ 이름처럼 우리 단체의 활동이 코로나로 우울한 취약계층의 마음에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은 “이번 물결운동은 부천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많은 봉사단체가 코로나 극복 응원 활동에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원봉사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음 응원 키트’를 전달받은 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문의하면 된다.
-
허석 순천시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위촉순천시는 허석 순천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UNECO) 산하의 국가위원회로 국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촉진과 교육ㆍ과학ㆍ문화 등에 대한 원활한 연계ㆍ협력을 위해 1954년에 설립됐다.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허석 시장은 2020년 4월부터 3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연과학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체제 및 정책 강화와 유산의 보호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순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천년고찰인 선암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 도시를 향한 꾸준한 발걸음을 걸어 왔다. 또한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습지와 전통의 삶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유네스코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순천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비보이 갬블러크루 김예리,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인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 라온의 수강생이며 현재 비보이 갬블러크루 소속 김예리(19)가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2018 WDSF World Youth Breaking Championships) 비걸(B-Girl) 부문 최종 예선전에서 3위를 획득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는 33개국 89명의 선수(비보이 58명, 비걸 28명)가 참가해 상위 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각 4개 조로 나눠 종합 상위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서는 김예리가 4강전에서 램(Ram,일본)에게 3:1로 패배 후 3, 4위전에서 비걸 우하라(Uruha, 일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비걸 김민서도 8강에 진출했으나 상위 점수 9명 중 국가별 각 1명의 비보이, 비걸에게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선발된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은 10월 6일에서 18일까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비보이 이규진(19), 장수현(19), 류호준(18)과 비걸 김민서(17), 김예리(19) 중 김예리가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라온 예술멘토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리 소속팀인 갬블러크루는 2002년 창단되어 2018년까지 50회 이상의 세계대회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서울문화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갬블러크루 이준학 팀장은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그간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스트릿댄스협회(이준학, 정일주), 무대위사람들, 애니메이션크루가 이를 계기로 활동의 기지개를 펴기 위해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술배달부 개요 예술배달부는 좋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관찰자, 기록자, 전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