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 지사, ‘코로나19’ 중국인 유학생 대책 마련전라남도는 신학기를 맞아 중국인 유학생 입국시기인 2월말에서 3월초가 코로나19 확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유학생 입국에 대비한 임시 생활시설 등 방역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대학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대학관계자와 중국인 유학생을 격려했다. 목포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도내 11개 대학은 모두 2주 이상 개강 연기를 결정한데 이어, 입국한 중국인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등을 제공해 임시 생활시설을 마련했다. 현재 전남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11개 대학, 533명으로 2월말부터 입국 예정인 학생이 40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들이 입국하면, 공항에서 전용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을 지원하고 대학 등에서 미리 확보한 기숙사 등에서 임시 격리 생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전라남도는 품귀현상을 보인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제공했고, 발열 여부 확인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숙사 등 대학 보호시설이 부족할 경우 도와 시군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기대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다”며 “도내 중국인 유학생과 우리 학생들이 모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가족의 마음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임시 생활시설에서 머무는 동안 상처받거나 소외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전남교육청, 2020년 기초학력 보장 획기적 방안 마련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수해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전라남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은 16일(목)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0 전남교육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송용석 국장은 “2020년에 전국 최초로 시·읍 지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감축하고, 초등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40명을 배치·운영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읍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한글 해득의 결정적 시기인 초등 1학년 시기의 한글교육을 책임지고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과밀학급으로 인해 발생했던 학생 개별지도의 어려움과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해력 및 수해력 전담교사 초등학교 배치는 한글 미해득과 수포자(수학포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지역은 3∼4명, 군 지역은 1∼2명을 배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실시해온 문해력 및 수해력 연수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에서 희망을 받아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2020년에도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R’s(읽기, 쓰기, 셈하기)와 교과학습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진단검사는 평가와 달리 학기 초 학생들의 출발점행동 점검과 학습결손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진단 결과는 학급 및 교과 담임교사가 학습부진에 대한 원인,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 개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또, 초기 읽기 발달 격차가 심한 학령기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및 읽기학습 특성을 진단하는 한글책임제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차 읽기 진단검사, 2차 읽기 특성검사 후 고위험군과 난독증 의심으로 드러난 학생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대학, 병원, 학습클리닉센터와 연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19년에 이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1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읽기 따라잡기 전문가 과정 연수’를 올해는 동부권과 서부권 두 곳에서 갖는다. 또, 22개 교육지원청은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문해력 및 수해력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실시한다. 전남기초학력지원 전담팀도 신설된다. 이 전담팀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기초학력 문제를 원활하게 연계하고, 현장의 기초학력 문제를 모니터링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지원형 문해력 연수 및 컨설팅을 하게 된다. 더불어, 기초학력 바우처 기관 및 전문기관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전화 상담도 지원하게 된다. 송용석 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남교육의 현실에서 한 아이의 배움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전남교육청은 튼튼한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한 명 한 명이 소질과 적성을 살려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석 순천시장, 2020년 시정운영방향 밝혀◇ 생태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세계 생태관광의 별로 발돋움 ◇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 문화와 평화도시로 도약 ◇ 생태경제도시「3E 프로젝트」에 총력 ◇ 시민의 힘으로 혁신과 포용도시 선도 ◇ 시민들의 일상이 더 넉넉하고 따뜻한 순천 허 석 순천시장이 새해 언론 브리핑을 통해“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 순천시의 역점 시정을 생태경제의 새로운 순천 시대로 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여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아 생태는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허 석 순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지난 해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 대내외에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 2019년을 되돌아보면서 2020년은 순천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해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1. 생태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세계 생태관광의 별로 발돋움 순천시는 정원의 성공신화가 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된 만큼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빛 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고,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정원의 미래산업 가치를 증명할 방침이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이를 위해, 오는 2월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 현지실사 3월 총회 승인 및 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출과 일몰로 명성이 높은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은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과 함께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걸의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는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순천만습지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도전 의지도 밝혔다. 2.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 문화와 평화도시로 도약 순천시는 지난 해 8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저우와 함께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식 선정패를 받았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 후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 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오는 2월 중국 양저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행사 참여와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화와 환경의 메시지를 전달할 한중일 어린이 100인의 약속과 동아시아 그림책․웹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3국의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예정이다. 정유재란 전적지 복원과 역사공원 조성으로 호국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 해 첫 발을 내 딘 순천 평화포럼은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여 평화도시의 위상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 받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생활 속 문화 시설 기반을 확대하여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 2022년 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신대지구에는 아트센터와 같은 대형 문화시설을 유치하여 시민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순천은 정채봉, 김승옥,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인 만큼 이 명성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예비 작가 지원, 책 문화센터 유치 등 문학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2020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 평생교육 도시로의 브랜드 강화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3. 생태경제도시 3E 프로젝트에 총력 지난해에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재조사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1조 7,703억 원이 투입되는 고속전철화 시대가 열리면 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왕래가 가능하고, 경전선 순천~보성구간,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가 2023년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그 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요충지로서 21세기 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과 현재 계획 중인 각종사업들과 연계하는 교육과 생태를 강점으로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잡월드 준공에 이어 목재문화 체험장을 개관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는 체험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고, 2021 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e-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연향뜰 일원을 미래산업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국제공항, 크루즈 등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광역 관광 셔틀버스 정류장과 면세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정원자재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을 통해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정원경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미래형 기업 유치 등 투자경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신대지구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신규 건립 중학교 개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병원 및 문화시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행정중심 명품단지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오천지구는 스포츠센터와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플랫폼 구축, 생활 숲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고, 동천변 출렁다리 설치, 저류지에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을 통해 체류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상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여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만들고, 글로벌웹툰센터 개관과 함께 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 순천지사 입주 뿐 아니라 올 상반기 중에 순천시 북경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지사 순천 유치 등 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농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구)승주군청 일대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는 우리 술, 장류 등 발효산업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로 키워가고 외서면 일대에는 천연물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4. 시민의 힘으로 혁신도시 선도 지난 해 순천시는 1천만 관광객 달성, 김장 나눔 대축제 등을 통해 순천시민은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에, 순천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을 실천해 나간다. 우선,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 존(Zone)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도심 거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해 마을, 아파트, 골목, 광장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는 광장토론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장애인 주차장 UD볼, 순천형 씨름대회 등 순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책은 전국적인 혁신 행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의 도시 브랜드이다. 최초로 바꾸고 시도한다는 것은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 고단한 과정이지만 작지만 강한 중소도시 순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 시민들의 일상이 더 넉넉하고 따뜻한 순천 순천시는 도시의 힘을 키우고, 포용과 혁신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이유는 28만 순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넉넉하고,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회 평등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과 친환경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쿨존 내 속도제한 카메라 의무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관련 지원을 확대하여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결혼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 고민 없이 반값 임대 아파트에 살게 하고, 은퇴자가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를 받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를 평화롭게 보내는 희망도 가지고 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 증축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관련 직업교육과 각종 복지 혜택을 받으며 마음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일 년에 두 번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등 농어업인의 자부심도 키워드릴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이 어깨동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금까지 설명한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계획과 실행들은 시민들의 동의와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하고, 만들고,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년 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 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년,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2020년! 이제 순천은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과거 순천도호부의 영광과 자부심을 재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비쳤다.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시정목표 아래 2020년 시정방향 핵심 키워드인 ‘생태경제의 새로운 순천 시대’의 슬로건으로 2030년 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수목처럼 10년 뒤 더욱 새롭게 피어날 순천시 행보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
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본격화로 도약 발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올 한 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엔 의과대학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방사광가속기, 3대 핵심과제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 해 8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정도 새 천 년을 밝힐 새로운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 풍부한 청정 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환황해경제의 중심축 도약 발판을 놓았다.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SOC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목포 달리도∼해남 화원 연륙․연도교를 비롯해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확정, 송정역~목포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양항을 2030년 세계 10대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 등 해묵은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수산업의 새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예산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적격 판정, 청년창업과 수출 중심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전국 최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정, 어촌뉴딜300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관광객 6천만 시대 기반을 마련했다. 제1회 국가 섬의 날을 개최했다. 신안 천사대교, 영광~무안 칠산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2020년 여수~고흥 4개 연륙․연도교가 개통한다. 여수 경도진입도로 국비 확보로 해양관광단지를 완공을 5년 앞당기게 됐다. 진도 쏠비치에 이어 앞으로 여수 화양 챌린지파크, 신안 자은국제문화관광타운,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보성 율포해양레저관광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이제 체류형 관광으로 소득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한전공대 유치, 나주 혁신산단과 목포 대양산단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나주 일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드론산업 육성위한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과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착공, 바이오신약 시장 선점위한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예산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도민 행복시책도 본격 시작됐다.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등 청년시책 추진,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복지 안전망 모델을 구축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을 확대했다. 노약자 등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다. 광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도내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광주, 서울, 부산, 경남, 경북과 손을 맞잡고 지방인구 감소와 균형발전,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협력을 강화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종합 소통․문화 공간으로 2022년 9월 완공 예정이다. 420억 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에 곡성, 구례, 장흥, 진도 등 4곳이 선정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민 제일주의 도정으로 지역 발전 힘을 한데 모았다. 도민과의 대화, 민박간담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했다.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높아진 2등급을, 주민생활 만족도는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은 전략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 맞춤형 복지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2020년에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과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로 남해안의 매력과 전남 브랜드 가치 제고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다.
-
여수시 ‘이순신도서관 27일 개관’…‘4차 산업혁명 기술 집약’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최신식 도서관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웅천동 1820-2)에 문을 연다. 오는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이다.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인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622㎡를 자랑한다.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98억 9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8년부터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도서관 명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는 호국 충절의 도시 여수를 표현하고 있다. 1층에는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이순신 라키비움’(larchiveum)이 자리 잡고 있다. 라키비움에는 난중일기 번역본이 전시돼 있고, 화면을 보며 거북선을 조종하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대형 스크린에서 난중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도 있다. 오림동 진남체육공원에 있던 평생학습관도 이곳으로 옮겨 시민 편의와 교육 효과를 꾀했고, 식당과 강당도 마련했다. 2층에는 코딩로봇과 3D프린터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창작소’와 55인치 멀티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위치해 있다. 3층에서는 일반 자료실과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놓은 ‘이순신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고, 4층은 학습실과 그룹 토의실,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이밖에도 차 안에서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스루’와 보관 도서의 위치와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장서점검 로봇’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학습실의 경우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오전 7시 30분~저녁 10시다. 일반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저녁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고, 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다. 휴관일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이다. 학습실은 이달 23일부터 이용가능하고, 자료실은 내년 1월 2일 개방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27일 오전 10시 이순신도서관 앞마당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쇼,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순신 도서관을 여수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면서 “많은 시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59-2850)로 문의하면 된다.
-
김 지사, “국고 7조 시대 효율적 예산 집행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2020년 도정예산 첫 8조, 국고예산 첫 7조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민 한분 한분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 1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를 낸 만큼, 이제 우리 힘을 안으로 모으고, ‘원팀’으로 뭉쳐 도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송년사와 신년사, 신년 인터뷰 등을 준비하다 보니, 올해 생각보다 많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사상 첫 국고 7조 원을 돌파한 성과를 잘 활용해 도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한다면 보람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등 관광 비전 제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이를 종합해 새 천 년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한 것은 전남의 방향을 적절하게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밖에 도정의 여러 가장 기초적인 업무도 중요한 만큼 이 모든 것을 잘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는 목포~부산이 2시간 24분, 광주~부산이 2시간 36분으로 가까워져 남해안 광역 경제권의 토대가 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기본 SOC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의 산업이나 관광 등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맞춰 대응할 것인지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전남 6천만 관광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상징적 의미일 뿐이므로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으로 체질을 바꿔 돈이 되고 인구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광양항 활성화와 관련해 김 지사는 “광양항 배후부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세풍산단 부지 매입 국비를 확보했다”며 “세풍산단 등이 배후부지로 편입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50년 장기 임대가 가능해 물류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까지 동부권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을 비롯한 2020년 새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필요한 도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하자”고 말했다.
-
전남 동부권 발전전략 큰 그림, ‘제2의 도약’ 이룬다전남 동부권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청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전남 동부권의 미래가 담긴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 동부권’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은 경제·관광 면에서 도 전체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수출은 90% 이상을 점하고 있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핵심축의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간 전철화’가 우선 추진되면 목포에서 보성, 순천, 광양, 부산까지 2시간대로 연결돼 동부권이 접근성 면에서도 최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동부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한 관광·농업 등 기존 주력분야의 심층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하는 핵심사업들을 육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우선,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주요 거점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최근 경도 진입도로(연륙교)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되면서 대규모 관광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총사업비 1조 3,850억원을 투입해 호텔·콘도, 쇼핑몰 등이 갖춰진 관광단지가 5년 당겨진 2024년이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연인원 2만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마이스 산업의 일대 전기가 될 COP28 유치를 위해 경남과 함께 ‘COP28 유치위원회’를 구성·출범시킬 예정이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유치열기가 높은 남해안 남중권에 COP가 개최되도록 서울시가 양보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유한 순천시에 ‘2021년 UCI 국제산악자전거대회’와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에는 율포해양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전국 1위에 빛나는 국내 최고의 농도로서 고흥군에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 혁신모델로 육성하는 동시에, 수출선도지원단을 만들어 생산 농산물에 대한 수출 중심의 유통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구례군에는 친환경농업 교육·체험, 농촌관광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해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경제 발전의 중심축인 전남 동부권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차세대 대표 신산업인 ‘드론산업’과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허브 항만인 ‘광양항’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정부에서 발표한 드론산업 규제 로드맵과 드론택시, 플라잉카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래 드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전남 차세대 드론산업 육성 계획’과, 광양항의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점 개선방안을 담은 ‘글로벌 물류 허브, 광양항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
전남교육청,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과정 성료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부, 동부, 중부 3권역으로 나눠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과정을 큰 공감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도교육청 소속 전남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끈다는 입장 아래 학부모에게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가정교육의 일환으로‘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기획했다. 3권역 중 한 과정은 맞벌이 학부모를 고려해 야간 과정으로 열었고, 두 과정은 주간에 진행했다. 특히, 서부 교육은 종합 만족도 100%, 동부 교육은 강사 및 내용 만족도가 100%로 나타나 학부모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기인 서부권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50분까지 광주과학고등학교 장경아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2기인 동부권은 광양부루나호텔에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평화교육원 유태숙 팀장의 강의로 열렸다. 마지막 3기인 중부권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나주시티호텔에서 한국평화교육원 이형우 팀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이들 세 과정의 70% 이상을 수료한 학부모들에게는 기본과정 15시간 수료증을 수여했고 차후 심화과정 신청 시 우선 선정된다. 중부권 교육을 수료한 이연주 학부모(영광공고)는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대화할 때 경청하고 질문하는 법부터 바꿔야겠다”며, “가정에서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모든 학부모가 회복적 생활교육을 수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교 학부모회와 학부모회 네트워크가 자치기구로서 회원들의 협의 하에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많은 학부모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학교와 교육청은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 "KBS 순천방송국 폐쇄 철회 해야"순천시의회(의장서정진)최병배의원은27일제237회정례회제2차본회의에서5분발언을통해KBS순천방송국폐쇄철회에대한의견을제시했다. 최병배의원은지난7월KBS는사업손실을보전하고손익을개선한다는명목으로순천방송국을포함한7개지역방송국의핵심기능인TV,편성및제작기능등을광역방송총국으로이전하는‘KBS비상경영계획’을발표했다며, 이는지역민의수신료로운영되는지역방송국에대한폐쇄결정을정작지역민들의의견은무시한행태로전남동부권주민들의공분과우려를낳았으며,순천시의회에서‘KBS순천방송국폐쇄철회촉구성명서’를발표하는등지역방송을살리기위한노력을했으나KBS는아직까지그어떤해결책도내놓지않고있다고지적했다. 최의원은KBS는2004년에도지역방송국을폐지하면서중앙집중식방송환경을획책한다는비판에직면했고지역방송사개편의기본은지역방송활성화에근거해야된다는교훈을얻었음에도불구하고이번발표된‘KBS비상경영계획’에지역방송활성화계획은빠져있으며비용절감차원에서남아있는지역방송국자르기에혈안이되어있다고강조했다. 최의원은순천과목포방송국에서거둬들이는시청료는연간약200억원에이르고,지역방송국은지난경주지진이나올해4월강원산불보도에서
-
전남복지재단, 장애인콜택시 만족도 높이기 온힘전남복지재단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전라남도가 전국 처음이자 가장 저렴한 시군 단일화 요금체계를 갖춰 시행키로 함에 따라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열어 이를 설명하고, 이용 고객 및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장애인콜택시 138대로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복지재단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전화 인력을 현재 18명에서 28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25일 동부권을 시작으로 27일 북부권, 28일 서남부권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불편 해소 방안 및 시군 단일 요금체계를 소개한다. 또한 이용자 및 운전원, 상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 애로사항을 듣고 보다 나은 서비스 방안도 모색한다.